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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투히스 , VERY 지음
하모니북

2024년 01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1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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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93MB)
ISBN 979116747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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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연애가 어려워 섣불리 다가서지 못하는 이에게도
지금 연애를 하고 있지만 고민이 많은 이에게도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이에게도
꼭 전하고픈 연애 이야기

‘당신과 사랑, 괜찮은가요?’

더욱 더 사랑받고, 조금 덜 아파하며, 또 다시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사소하지 않은 연애 에세이
PROLOGUE

Chpater 01. 연애시작
타이밍을 맞추고 싶다면
나를 더 좋아해주는 사람 vs 내가 더 좋아하는 사람
서툴다는 말로 회피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특별한 것이 유효하지 않다면
내게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하는 이유
옳은 선택이 아닌 편한 선택을 하면 안 되는 이유
더 사랑하면 바뀔 거라는 것이 착각인 이유
나이 차이에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
회피형을 피해야 하는 이유
과거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는 이유
당연한 것은 없다
외모에 자신감이 없을 때
초조함에 연애를 하려고 하면 안 되는 이유
고백을 생각하고 있을 때 알아두면 좋은 것
자기계발이 아닌 종류의 취미가 필요한 이유
선섹후사도 괜찮은 이유
연애의 방향성이 중요한 이유
연애를 무리해서 하려고 한다면
아닌 걸 알면서도 사귀고 싶다면
연애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
당신이 그런 연애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Chpater 02. 연애 중
연인이 처음 모습과 다를 때 기억할 것
절망 속에서도 연애가 가능할까?
둘 다 연애가 처음이라면
연락이 성의 없다고 느껴질 때
연애 중 배려라는 것은
회피하는 남자친구와 잘 지내려면
가스라이팅을 이겨내는 방법
섹스 판타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기준
갈등이 두려워서 말을 참지 말아야 하는 이유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성격이 다른 연애
연애 중 올바른 대화법은?
바라는 것이 많아지는 연애
둘만의 기준이 필요한 이유
혼자만 사랑하지 않는 법
관계를 악화시키는 애정표현
사랑이 오래되면
결혼해도 좋은 사람
연인이라면 꼭 봐야 할 방향
당신도 누군가의 사랑이기에

Chpater 03. 이별·재회
장기 연애가 좋은 것만은 아닌 이유
더 사랑하게 되어도 달라지지 않을 때는
반복되는 이별을 겪는 이유
삶의 속도가 다를 때
잠수 이별이 최악인 이유
바람피우는 사람의 특징
환승 이별의 이면
성욕의 차이를 알아야 하는 이유
데이트 폭력에서 벗어나려면
공감능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 하는 이유
잘해줄 때는 상대의 기준에서 해야 하는 이유
결코 놓을 수 없는 기준을 정해야 하는 이유
두 사람의 입장이 같아야 하는 이유
남들은 다 알고 두 사람만 모르는
친구라는 이름으로 곁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옛 감정에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
배신의 상처에서 벗어나는 방법
짧은 만남 짧은 이별
이별의 이유를 극복하지 못해도 괜찮을까?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당신의 이별은 이랬으면 좋겠다

EPILOGUE

“나를 더 좋아해 주는 사람이랑 만나는 것이 더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을 꽤 많이 받고는 한다. 물론 그것에는 정답은 없다. 인터넷에 분기별로 거의 두세 번씩은 보게 되는 정답과 같은 글도 어느 정도 같은 이야기만 맴돌 뿐 명확한 답은 내리지 못하는 것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대부분 이런 질문을 할 때에는 이전에는 나를 더 좋아해 주는 혹은 먼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따라붙는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면 자기가 먼저 좋아하거나 더 좋아하는 상대와는 그럼 행복하지 않거나 혹은 행복하긴 한데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인지 의구심이 생기곤 한다.

연애에는 똑같은 마음이라는 것은 없다. 둘의 가치관이 조금씩 다르듯 애정도도 다르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흔히 말해서 연애에 갑과 을은 없다고 하지만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 ‘나를 더 좋아해주는 사람 vs 내가 더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


최근 들어서는 이전보다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는 연하남과 썸을 타기 시작하며 고민하는 내담자가 많아졌다.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의 경우 더러 잘못처럼 느끼는 경우가 있다. 나보다 어리고 괜찮은 여자들이 많을 텐데 왜 나를 좋아한 걸까? 진심일까? 진심이더라도 오래갈까?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을 깎아내리는 경우가 있다.

누구나 삶에 있어서 꽃이 지고 피는 시기가 있을 것이다. 당신이 ‘내가 이래도 되는 걸까?’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도 어쩌면 당신이 꽃 피고 있는 순간일지 모른다. 그렇기에 그 어느 때보다 예쁜 사랑을 할 수 있을 거라 믿고 뛰어들어 봐야 한다.
- ‘나이 차이에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 중에서


“그는 멋진 사람인데 공감 능력은 낮은 것 같아요.”그녀가 그에 대해 묘사한 첫 마디였다. 그녀는 같은 직장 동료인 그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평소 그의 일을 하는 모습이나 그 분야에 대한 열정을 보고 반하게 된 것이다.

그녀가 언급한 ‘공감 능력 부족’이라는 말이 신경 쓰여서 어느 정도로 부족한지 물어보았다. 우선적으로 그녀는 그가 잘 아는 직업적인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하거나 기본적으로 남들에게 예의 바르게 보일법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고 한다.

누군가는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데 신경 쓰기 싫은 것을 그렇게 표현하며 회피한다면 그 사람은 대외적으로는 할 것을 철저하게 해서 좋은 사람이고 반듯한 사람일지 몰라도 연애에 있어서는 이미 좋은 사람은 아닐 것이다.
- ‘회피형을 피해야 하는 이유’ 중에서


그녀는 그와 자신이 그냥 즐기는 사이인지 아닌지 알고 싶어 했다. 문제의 발단은 그녀가 소개팅을 통해 만난 남자와 두 번째 만남 만에 잠자리를 하고 그다음에 사귀자는 이야기를 통해 사귀게 된 것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선섹후사(섹스를 먼저 하고 사귀게 되는 것을 뜻함)가 심심찮게 주변에도 있다고는 하며 자신도 그럴 줄은 몰랐지만, 분위기에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며 꽤 혼란스러워 보였다.

예나 지금이나 흔히 알고 있는 연애의 순서나 만남의 형태가 다르면 급격히 불안해지고 그것이 연인 간의 갈등이 생겼을 때 지나친 의미 부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시작이 어떠하든 지금의 상태가 나쁜 상태가 아니라면 그것을 부정적으로 의식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선섹후사도 괜찮은 이유’ 중에서


그는 사십 대 중반의 남성이었다. 여태 누군가를 한 번도 안 사귀어본 건 아니지만 어린 시절 짧게 몇 번 사귀어본 이후로는 그다지 인연이 없었고 인연을 만들려 해도 잘 안되어서 그냥 연애는 포기하면서 살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주변에서 계속해서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짝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는 정말 그것이 맞는 것인지 알고 싶어 상담을 신청해온 것이다.

우리도 한번 돌아보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연애도 결혼도 내가 시작할 준비가 되었고 시작할 마음이 있을 때 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남들이 하니까 뒤처지는 것 같아서 혹은 이 시기에 해야 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아서 의문점이 있지만 애쓰고 있는지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연애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유’ 중에서


그는 연락 때문에 여자친구와 자주 다퉜다고 한다. 연애 중 연락 문제라고 하면 보통은 연락이 많고 적음이 보통일 것이다. 그의 연애도 그러한 범주에 포함되어있었다.

그들의 문제는 연락의 빈도 보다는 그 연락의 질에 좀 더 집중해야 할 문제처럼 보여졌다. 그의 연락 시간은 출근하기 전과 점심시간 그리고 퇴근 이후 시간 등으로 크게 나뉘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루 중에서 틈틈이 연락은 못하더라도 그 연락하는 시간에는 소통된다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그의 연락은 퇴근 후 휴식하면서 하는 전화 통화나 잠들기 전 나누는 대화 외에는 그저 ‘보고’와 같은 형식에 가깝게 보였다.

할 말이 딱히 없기에 용건만 간단히 되어 횟수가 줄어들거나 다소 의무적인 연락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가 대화 주제를 찾기 위한 노력이 처음보다 더 많아야 한다는 것을 대부분은 모른다.
- ‘연락이 성의 없다고 느껴질 때’ 중에서


가스라이팅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조작해서 대상을 의존적이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그녀에게 그렇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통 가스라이팅의 피해자는 여성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느 쪽이 실제로 더 많다기보다 드러난 상황에 따라서 더 많아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다고 의심한 것은 그녀와의 관계에서 대부분의 일들이 자신이 부족하거나 자신이 유별나게 생각해서 발생한 문제로 결론이 나기 때문이고 그것을 주변에서는 이상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어느 순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스라이팅의 가장 무서운 점은 내가 자존감이 낮아져서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에서 상대에게 과하게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의존하게 되는 것에서 벗어나는 방향으로만 행동해도 상대와 동등하게 되는 것의 큰 역할을 한다.
- ‘가스라이팅을 이겨내는 방법’ 중에서


그는 자기만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처음 사귈 때부터 지금까지 여자친구와 무언가 대등한 관계라기보다는 자신만 항상 여자친구에게 맞춰야 관계가 평화롭게 흘러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의 사연도 그러했다. 처음에는 그저 여자친구가 너무 좋기에 잘해주려고 그녀를 위해서 항상 시간을 빼고 그녀가 원하는 것은 대부분 들어주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한다. 더 나아가서는 그녀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하나를 기억해뒀다가 말하지 않아도 충족시켜주려 했다고 말했다.

당연한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처음부터 표현하면 생색내는 것 같고 멋없어 보여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유지가 힘든 지금에 와서는 그렇게 표현한다는 자체가 그냥 하기 싫으니까 안 하려고 하는 것이면서 변명한다고 생각하게 돼버릴까 봐 표현하지 못했다고 말하였다.

그런 그에게 그녀의 속마음을 진정으로 마주해본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는 그녀의 행동이나 말 그리고 표정은 늘 살핀다고 답하였고 필자는 그것은 마주한 것이 아니라 그냥 눈치를 살피는 것이라고 답하였다.
- ‘혼자만 사랑하지 않는 법’ 중에서


결혼해도 좋은 사람에 대해서는 연애 전부터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부분일 것이다. 저마다의 기준이 있으며 그 기준에 어느 정도 맞지 않으면 시도조차 하길 꺼리거나 결혼을 가정한 진지한 만남은 가정하지 않고 만나는 경우가 있다.

그녀는 남자친구와의 연애가 만족스럽지만 결혼 시기가 다가오면서 그에 대한 막연한 의문과 불안이 생겼다고 한다. 그 이유는 그가 연인으로서는 충분히 좋은 사람이지만 결혼을 생각했을 때는 확실히 잘 모르겠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어서라고 했다.

그렇다 보니 서로의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서도 잘 아는 만큼 연인으로서 느껴지는 애정과 재미만큼 현실적인 부분에서의 전망도 선명하게 보인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녀의 고민은 그런 현실적인 부분 때문에 서로 결혼하게 되면 만족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었다.

결혼하기 좋은 사람을 찾거나 생각하고 있다면 딱하나 놓지 못하는 기준을 정해 보라 그것이 상대의 성격일 수 있고 넉넉한 환경일 수도 있다. 전부 다 좋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부족한 부분에서 생기는 불안보다 내가 생각한 딱 한 가지만을 계속 바라볼 확신을 가지는 관계를 맺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 ‘결혼해도 좋은 사람’ 중에서


그는 몇 번이나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했다고 한다. 그때마다 여자 친구는 자신을 잡았고 그녀의 간곡한 말에 흔들려서 그는 어쩔 수 없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다시 받아주었다고 한다.

그가 생각하는 두 사람의 문제점은 서로의 성격차이보다도 자신이 단호하지 못한 것에서 만들어지는 상황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단호하게 상대를 거절하고자 상담을 신청한 것이다. 그에게 있어서 그녀는 이제 더 이상 여자친구라고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녀에 대한 생각은 없어 보였다.

결국 헤어지지 못해서 잡고 있는 모습이었고 너무나도 지쳐서 정말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처럼 보였다. 그의 주변에서는 그냥 못 만나겠다고 말하고 흔들면 차단하거나 거절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보통 누구나 이 이야기를 들으면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상담 때 언급한 것처럼 그녀도 그와 계속 반복되는 이별에 그 사람과 자신은 잘 안될 것이라는 것을 느낀다고 하였다. 하지만 늘 강하게 마음먹어도 막상 헤어지면 그 막막함과 두려움을 어떻게 다스릴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결국 두 사람이 원하는 것은 같았지만 한쪽은 마음이 약해서 한쪽은 이별이 주는 감정이 버거워 서로 떠나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던 것이다. 필자는 그런 두 사람이 서로에게 떨어지기 위해서 급진적인 행동 변경보다는 순차적인 변경이 필요하다고 조언해 주었다. 덧붙여서 그들의 상태는 서로가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시하였다.
- ‘반복되는 이별을 겪는 이유’ 중에서


어떤 이유로든 이별은 힘들다. 하지만 가장 끔찍한 이별의 형태를 골라보라고 한다면 잠수 이별을 선택할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이별의 고통만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끝없는 생각과 고통 속에 밀어 넣기 때문이다.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한다. 그와는 약 네 달 정도 사귀었는데 사귀는 동안에 특별한 일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특별하게 갈등이 없었던 만큼 특별하게 둘 사이에 엄청 좋았다고 생각되는 기억도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처음 그가 연락이 안 될 때는 그의 일이 바빠서 연락이 안 되는 것으로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다음 날이 되고 연락을 해도 전화도 메시지도 그가 답하지 않자 그녀는 어딘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고 처음 그를 소개해 줬던 지인에게 연락하였다고 한다.

얼마 뒤 그녀가 지인을 통해 전달받은 것은 남자친구가 관계가 부담스러워서 이어가기가 힘들 것 같으니 연락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전해왔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그와 더 어떻게 말해볼 여지도 없이 헤어지게 된 것이다.
- ‘잠수 이별이 최악인 이유’ 중에서


그녀는 함께 밤을 보내던 날 우연히 그의 폰을 보았던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상대가 보낸 메시지에 불과 몇 분 전까지 자신과 사랑을 나누던 그가 배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그 순간을 말이다.

연애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성과의 관계를 독점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이 멋있거나 예쁘게 보고 좋게 생각하는 상대를 다른 이성이 차단된 상태에서 관계를 이어나가고 둘만의 특별함을 만든다는 것이 연애를 이끄는 원동력 중 하나일 거고 그것이 어겨지지 않는다는 믿음이 특별함을 더 강하게 만드는 이유일 것이다.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런 자제력이 없다. 믿음이나 이해라는 가치는 그저 자신이 일반적이고 개념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 포지션에 서기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일 뿐이며 자신에게 달콤하게 느끼는 순간이 다가오면 그것은 얼마든지 버릴 수 있는 개념일 뿐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어쩔 수 없어서’ 혹은 ‘어쩌다 보니’ 한 ‘실수’라고 말한다. 그 말에 아직 마음이 있는 쪽은 그 말에 매달려 자신도 믿을 수 없는 말을 믿으려 하고 관계를 유지하며 더 상처받는 경우가 존재한다.
- ‘바람피우는 사람의 특징’ 중에서


그는 자신도 환승 연애의 대상일 뿐이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와 그녀는 약 3개월 정도 사귀었는데 그녀와는 운동을 하다가 알게 된 사이라고 말했다. 평소 그녀의 주변에는 함께 운동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남자고 여자고 할 것 없이 많았는데 그녀 특유의 친화력과 쾌활함으로 여러 사람의 호감을 사고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예쁘고 성격 좋은 여자가 자신의 여자친구라는 것이 그는 너무나도 기뻤다고 한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그는 행복이 무엇인지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한 달 즈음 지나니 그가 망각하고 있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연애를 시작했음에도 여전히 이런저런 이성에게 먼저 다가가 친하게 지냈고 그 이성들의 연락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스스럼없이 받아주고 지냈던 것이다.
그는 신경이 쓰여서 가급적이면 선을 그어달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그때마다 애교와 함께 걱정 말라는 식으로 그에게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도 그과 그녀는 각자의 직장에서 퇴근하면 바로 함께 만나서 운동하러 다녔고 주말에는 늘 함께 있었기에 바람을 피울만한 여지는 없었다고 말하였다.

그녀가 새롭게 만난 사람은 그녀로 인해서 안면을 트고 지내던 같은 회원이었다. 그녀는 두루두루 알고 지냈기에 그를 여기서 알게 된 친구라고 말해왔지만 헤어진 지 일주일 뒤에 바로 연애를 시작한 것을 보면서 그는 말로만 듣던 환승 이별을 경험한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 ‘환승 이별의 이면’ 중에서


그녀는 그에게 돈을 갈취당하고 기분에 따라서는 폭행도 당했으며 그 과정에서 경찰도 여러 번 엮이는 등 다양한 상황을 겪었다. 문제는 이렇게까지 피해를 보면서도 자신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정말 뉘우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여러 번 그에게서 그녀를 벗어나게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그녀는 스스로 피해자라는 의식이 부족했다는 것에 있었다. 응당 자신이 물리적 신체적으로 피해를 봤다면 그것에 대한 분노나 자기방어적인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 그녀는 너무나도 긴 시간 동안 그에게 노출되어 있었던 탓인지 자신이 폭행을 당하거나 돈을 갈취당한 것은 그저 자신의 경솔함 때문에 발생한 문제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데이트 폭력 케이스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가해자와의 분리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더 해를 입을 것임에 대한 불안 혹은 자신이 일을 키워서 괜히 나아질 수 있는 사람을 안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 등에서 분리를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다.

데이트 폭력에서 피해자들은 너무나도 큰 고통과 함께 무력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거의 종속되는 수준으로 가해자와 함께 하게 되는데 그것이 제도적인 강제성이나 혹은 주변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무력감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안 좋은 상황에서 벗어나고 회복하게 된다.
- ‘데이트 폭력에서 벗어나려면’ 중에서

그녀가 그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더 좋은 사람을 만나지 못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와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괴롭다고 하였다.

그의 첫인상은 다정다감한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다고 한다. 먼저 솔선수범하였고 대체적으로 부탁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고 반듯한 사람이라서 주변에도 평판이 꽤 좋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의 실속은 챙기는 사람이라 자신과 사귀기 전에도 그를 남자친구로 만들고 싶어 하는 여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의 그녀는 왜 그와 헤어지고 싶은 것이며 왜 괴롭다고 하는 것인지 물었다. 그녀는 그의 그런 모습이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가 모두에게 호감형으로 보이려는 모습에 자신도 동참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피로감이 쌓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안 맞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그는 여전히 좋은 사람이기에 그 사람과 헤어지면 전반적으로 평균 이상인 그처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고 헤어지면 후회할 것 같아서 망설이고 있다고 하였다.
-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투히스

2HES
작가 투히스는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는 곳
온라인 상담소 “2HES심리상담센터”를 운영 중.
성격/연애/부부문제 등의 여러 가지 고민을 상담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고민 해결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
『너의 잘못이 아니야』가 있다.

인스타그램 @2heslab

저자(글) VERY

베리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글을 쓸때마다 꼬박 디자인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
하는 일은 여러가지이며 하고 싶은걸 주로 하지만
살면서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는 없다고
말하며 살아가는 모순을 가진 엔팁이며
관심분야는 나열하면 많고 보다 보면 거기서 거기인 사람

인스타그램 @very.tarot

작가의 말

[투히스]
연애 이야기는 언제 해도 새롭고 즐겁습니다. 물론 마냥 즐겁게만 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닌 것도 있지만 그럼에도 연애 이야기는 즐겁습니다. 마치 연애에 담긴 설렘과 달달한 느낌이 새어 나와 사람을 간질이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관찰자의 시각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일지도 모릅니다. 다들 알 듯 연애가 마냥 좋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나름의 고충을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기 시작한다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을지도 모릅니다.

『혼자만 연애하지 않는 법』을 출간한 때로부터 몇 해가 지나면서 느끼는 것은 여전히 사람들은 비슷한 문제로 연애를 고민하지만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접근하는 태도는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들려드릴 연애 이야기는 그런 변화에서 비롯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꽤 계산적이게 변했고 어떤 면에서는 이전보다 더 희생하게 되는 이야기이며 이 책을 읽을 당신도 한번 즈음은 겪어보았을 이야기일지 모릅니다.

아무리 자신의 연애 고민을 이야기해도 뻔한 대답이나 반응만 돌아왔거나 혹은 너무나도 부끄러워서 어디에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고민이 있다면 당신에게 제가 이번에 하게 될 이야기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당신이 겪고 있는 연애 고민이 정확히 여기에 똑같이 담겨있지는 않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의 고민을 들여다보면 분명 당신의 고민을 해결할 돌파구의 힌트를 얻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연애는 본질적으로 비슷한 고민을 모두에게 안겨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당신이 계속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을지 모르는 무거운 돌덩이를, 제 이야기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내려놓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 책에는 함께해주신 작가님이 쓰신, 당신의 마음을 두드릴 글도 담겨 있습니다. 제가 들려드릴 이야기와 함께 당신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아 있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서툴러서
어쩌면 성급해서
어쩌면 확신해서
어쩌면 그리워서
어쩌면 아쉬워서
하고 있을 모든 연애의 고민을 응원합니다.

[VERY]
연애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입니다. 그만큼 나와 내 주변에 어느새 스며있는 물과 같은 이 이야긴 컵에 담기듯 나와 너라는 실체를 만나 현실화됩니다.

사랑을 마시며 연애를 하고, 상대가 없으면 살 수 없을 듯 갈망하기도 하면서 잔뜩 취해보기도 합니다.
물론 무드가 넘치면 서로가 몰랐던 모습들이 하나씩 꺼내져서 더 친밀해지기도 혹은 더 멀어지기도 하는 일도 생기는 신묘한 것이 연애에 담긴 아슬함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사랑 자체가 연애의 묘약인 셈이라 생각해봅니다.

그렇기에 연애를 화두로 다루는 건 지겹지 않습니다. 같은 주제를 가져도 사람이 다르고 각자 세부 요소 또한 다르기에 흥미롭기도 합니다. 늘상 반복되는 비슷한 연애 고민을 접하고 대부분의 글은 사랑을 소재로 써나가곤 하지만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게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당한 길이의 글귀를 주로 써왔고 산문에 가까운 글쓰기도 왕왕했었지만, 이번 책에 하나의 글을 마칠 때마다 보게 되실 짧은 글귀를 작문하는 경험과 책의 디자인을 겸한 참여를 했는데 실은 쉽지 않은 도전이 될 줄 몰랐던 건 저 하나뿐이었나 봅니다.

제 일상과의 맞물림, 작가님께 누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점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제 스스로 많이 아쉽게 했습니다. 그런 걸 아시기라도 하는 듯 작가님은 편의를 참 많이 봐주셨고 글귀 또한 조언과 함께 전체적으로 항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편이라 이대로 괜찮은가…! 하며 수용의 감사함에 오히려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도 됐습니다.

그래도 아직 제 짧은 글귀들이 감성을 듬뿍 머금어 전하고픈 말을 표현치 못한 걸 알아 마뜩잖지만, 다음에는 조금 더 나아진 글을 전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며 서툴지만 이 순간부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 책으로 인해 과거로부터의 공감과 성찰을 할 수 있게 되어 연애가 한결 편안해지고 당신이 안녕하길 빕니다. 뭔가 거창하게 연애의 질이 향상되어 한 단계 나은 삶을 산다는 보장의 말을 하는 게 아니라, 행복한 연애를 하기 위해선 내가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라는 걸 먼저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목적지가 어디든 해피엔딩으로 가는 길은 거기서부터라고 봅니다.
그 첫 단추는 자신의 손에 쥐어져 있으니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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