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한국 현대시와 문화전통

이론과 비평 총서 19
김용직 지음
푸른사상

2016년 07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7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4.07MB)
ISBN 9791130810058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소득공제
소장
정가 : 24,000원

쿠폰적용가 21,6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문화전통의 감각으로 바라보는 우리 문학. 원로 국문학자 김용직 교수의 『한국 현대시와 문화전통』이 푸른사상 「이론과 비평 총서 19」로 출간되었다. 한국 현대시, 그리고 그 역사를 탐색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제 우리 문학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우리 고유의 문화전통 감각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책머리에

<b>제1부 초창기 한국 근대시와 문화전통</b>

초창기 한국 근대시의 양식적 전개와 문화전통의 관련 양상
1. 근대시의 기점 문제
2. 개항기 기점설:외재적 상황
3. 개화기 시가의 양식 문제
4. 개화기 시가의 전개:개화가사, 창가, 신체시
5. 우리 시의 자유시화와 본격 근대시의 형성

<b>제2부 비평과 분석</b>

옥수수 밭의 갑주(甲?) 부딪히는 소리 ㅡ 이상론(李箱論)
1. 매개항으로서의 이태준
2. 하나의 자의식,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
3. 현대를 향한 질주, 또는 파괴 지상의 미학
4. 표본두개골과 웃음, 초현실의 세계

시의 짜임새와 생명력
1. 정지용 대 이상
2. 극렬 시학의 제도권 인식
3. 현대시의 구조적 특징
4. 순수 대 참여의 문제:서정주와 이용악
5. 마무리의 말

시와 역사적 상황 ㅡ 친일문학의 해석 문제
1. 제기되는 문제
2. 진영의 논리, 그 한계
3. 정지용은 친일시인인가
4. 유치진의 북만주 시, 「수」의 해석 문제

분단시대 문학의 해석
1. 분단 상황의 인식
2. 이상은 반전시인인가
3. 조기천의 『백두산』,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문학의 압권인가
4. 혼동될 수 없는 근대와 현대

시문학파와 박용철 ㅡ 그 문학사적 의의를 중심으로
1. 오만한 선언:살로 새기고 피로 쓰는 시
2. 『시문학』 이전의 한국 현대시와 국민문학파
3. 순수시 집단 시문학파의 형성
4. 서정주와 시문학파
5. 박용철과 한국 현대시사:끝자리 요약을 대신하여

<b>제3부 현대문학자의 고전문학 읽기</b>

『한중록』:재해석 시론(試論) ㅡ 그 바닥에 깔린 비극성의 원인 읽기

한국학 연구의 시각과 성과 ㅡ 『이우성 저작집(李佑成 著作集)』을 읽고 나서

주승택(朱昇澤) 교수의 인간과 학문
1. 흉허물이 없었던 친구, 후배
2. 학위과정의 만남
3. 『한한대사전』 편찬과 학위논문 제출
4. 학위과정 이수, 안동대학 한문학과 교수 부임
5. 활성화된 연구 활동, 깊이와 폭을 가진 학문의 세계
6. 연구발표장에서 자리를 같이한 시간들

<b>제4부 문학과 역사의 조감</b>

현대시 연구의 논리와 실제
1. 약간의 전제
2. 연구사의 초기 양상:임화와 백철
3. 현대시 연구의 본론화
4. 현대문학 연구의 본론화와 문학사들
5. 다양한 방법론의 수용과 북한 문학사의 문제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책머리에 중에서
이 책의 제목에 나오는 문화전통의 개념에는 내 나름의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20대 초에 한국문학 연구를 지향하면서 나는 연구의 시각을 거의 모두 서구 쪽의 것에 의거했다. 그러나 한 차례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난 다음 나에게는 일종의 의문이 생겼다. 적어도 2천여 년의 전통을 가진 우리 문화전통을 망각한 채 해외 사조를 일방적으로 추수하고 있는 연구가 과연 제대로 된 것인가 하는 회의가 생긴 것이다. 그 후 내 공부 방향에는 내 나름의 수정이 있었다. 그 나머지 나는 우리 문학의 해석, 평가에 우리 문화전통의 감각을 수반시키기로 한 것이다. 표제에 문화전통의 한마디가 첨가된 것은 그런 사연에 의한 것이다.
제1부는 내가 이 얼마 동안 시도해온 한국 현대시의 역사 쓰기에서 생긴 부산물 같은 것이다. 그동안 우리 주변에서는 우리 근대시의 형성, 전개가 해외 근대시의 추수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에 반해서 나는 우리 근대시의 한 갈래 속에 한국 한문시의 줄기가 어엿한 물줄기를 이루고 흘러내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보기의 하나로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이 있다고 본 것이다.
2부는 본격 연구들이라기보다는 비평적인 에세이들이다. 이상(李箱)의 시를 기능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서정시의 속성을 검토해본 것과, 문예사회학에 속하는 과제에 문학, 예술의 존재의의를 접합시키고자 한 것 등이 그렇다.
3부는 내가 전공하는 현대문학 분야가 아니라 한국 고전문학 분야에 대한 내 나름대로의 의견들이다. 이제는 세상이 다 아는 바와 같이 내 전공은 한국 현대문학이며 그 가운데도 한국 현대시의 역사 쓰기일 뿐이다. 그런 내가 여기 담긴 몇 편의 글을 쓴 것은 넉넉하게 셈쳐도 분에 넘치는 월경 행위다.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분명하게 격에 맞지 않게 월경 행위에 속하는 일을 서슴지 않았다. 그것으로 우리 문학과 문화의 기능적 인식에 작게나마 기여하는 바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4부의 경우에도 내 나름대로의 변명이 있어야 할 것 같다. 본래 이 글은 공동 연구의 한 부분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런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비평적 작업의 총량이 두루 수집, 분석, 검토될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내 작업에는 자료 수집 단계에서부터 한계가 있었다. 솔직히 나는 지금 연구자의 기본 전제가 되는 컴퓨터 활용 능력부터가 최저급에 속한다. 그로 하여 그동안 우리 주변에서 이루어진 방대한 양의 비평적 성과를 두루 수용, 검토하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그런 점을 명백히 밝히면서 새 세대들의 연구 성과가 제대로 언급되지 못한 점을 크게 부끄러워한다.

근대 초창기, 우리 시문학의 역사를 서술할 때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그 시대 구분이다. 우리 문학사의 어디서부터 근대로 보아야 하는가. 김용직의 『한국 현대시와 문화전통』은 우리나라 근대 초창기의 시가문학과 문화전통의 관련 양상을 살펴보며 개화기 기점설과 영정시대 소급설이라는 기존의 학설을 소개하는 데서 더 나아가, 본격 근대시가의 형성에 전통 한시의 줄기가 자리를 잡고 있음을 만해 한용운의 시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 사조에 의거해 이루어졌던 우리 문학의 이론적 연구에 2천여 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문화전통의 감각을 수반시키고자 저자는 현대문학자로서의 고전문학 읽기, 친일과 분단, 분한문학 등 우리의 특수한 역사적 상황을 배경으로 한 평론 등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한국 문학과 현대시, 그리고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지평은 더욱 넓어지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용직

저자 김용직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한국비교문학회 회장, 한국문학번역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국근대시사』 『한국현대시사』 『한국문학을 위한 담론』 『북한문학사』 『해방직후 한국시단의 형성 전개사』 등, 한시집으로 『碧天集』 『松濤集』 『懷鄕詩抄』 『採情集』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한국 현대시와 문화전통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한국 현대시와 문화전통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한국 현대시와 문화전통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