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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마을에서

푸른사상 시선 62
김광렬 지음
푸른사상

2016년 07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3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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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4.98MB)
ISBN 97911308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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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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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렬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모래 마을에서』. 모래에 파묻힌 마을에서도 집요하게 뿌리를 내린 사람들처럼 거칠고 메마른 세계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존재들을 노래하고 있다. 시인은 그들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누에고치가 집을 짓듯 한 땀씩 그려내었다. 이렇게 태어난 시 작품들의 한 행 한 행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시인의 말

제1부
한 줄의 글로 / 찰나 / 씨앗 / 시가 연꽃이다 / 뿔 / 새소리 / 독수리에게 / 현재 / 부글거리는 통섭 / 빨려들고 스며들고 번져서 / 별들을 위하여 / 이빨

제2부
하얀 눈 동백꽃 새벽 속으로 / 풀꽃 / 세속 / 침묵 / 차용 / 사과즙 속으로 / 성찰의 기억 / 모래 마을에서 / 강정 바닷가에서 / 가시면류관

제3부
너의 반 / 외발 / 젖어 있는 아침 / 시인 / 병동에서 / 감전 / 문병 / 사은회에서 / 열다섯 꽃잎 / 윤회(輪回) / 사랑하던 사람이 그대를 떠났을 때 / 발인 / 하느님께

제4부
눈 내리는 풍경 / 연북정(戀北亭)에서 / 증언 / 영화, 노예 12년 / 바윗돌 아래 오래 묻어두었던 / 옛 서대문 형무소 자리에서 / 나무에게 / 응집 / 바이칼에서 / 바이칼에게 / 바이칼을 마시다 / 안부 / 내 안에서 그것을 느낄 때

제5부
분수를 바라보며 / 대단한 몰입 / 쓴다, 나는 / 개미 떼 / 길 / 노부부 / 과거 / 인간 / 한련을 바라보며 / 북촌(北村)·1 / 북촌·2 / 북촌·3 / 북촌·4

제6부
아주 못 견디게 그리운 / 마음이 머무는 자리 / 가을 낙엽 / 마음의 무늬 / 제주 돌담 / 가족 / 옛이야기 / 깨어진 사기그릇 / 회귀 / 자리젓 / 싸락눈 내리는 날

작품 해설:염량세태에서 망실한 ‘젖어 있는 안쪽’의 언어―고명철

■ 작품 해설
김광렬의 시집 『모래마을에서』의 시편들을 음미하면서 새삼 시인의 언어에 대해 곰곰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김광렬의 시적 상상력이 지금, 이곳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향후 모색할 우리의 어떤 삶에 대한 시적 통찰의 욕망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네 삶과 현실에서 지독한 외로움과 상처의 언어가 휘발되면서, 우리 스스로 근원적 자아를 만나는 것 자체를 회피하고, 심지어 자기 탐구를 근대의 저 편협하고 과잉된 주체의 동일자(同一者)로 수렴하는 것과 착종시키더니 자아 성찰의 건강성에 대한 심각한 왜곡을 낳고 있음을 고려해볼 때, 김광렬 시인이 발견하고 있는 축축하고 서늘한 이 도저한 내적 공간이야말로 시인이 간구하는 절실함의 언어가 생성되는 신성한 곳이다.
이곳은 민주주의를 위한 쟁투의 공간이며, 아름다운 것을 향한 그리움의 공간이고, 행복을 향한 치유의 공간을 다원적으로 함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관념과 허구로 구축된 게 아니라 시인이 나고 자라난 제주의 참담한 역사의 고통과 식민주의 상처를 망각할 수 없는 역사의 아픔을 공명하고 있다.
―고명철(광운대 국문과 교수)의 해설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김광렬

저자 김광렬은 1954년 제주 신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창작과 비평』 복간호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가을의 시』『희미한 등불만 있으면 좋으리』『풀잎들의 부리』『그리움에는 바퀴가 달려 있다』가 있다.

작가의 말

오고 가고 멈춰 있는 것들이 다 높고 낮은 삶의 행위요, 이야기들이다. 들길에 핀 외로운 꽃 한 송이에서 화사한 기화요초에 이르기까지, 어두침침한 그늘에서 부드러운 햇살이 온몸을 휘감는 양지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곳에는 삶의 쓸쓸함과 아픔과 분노와 기쁨이 점철되어 있다. 그 삶의 편린들을 쓰기 위해 나는 무던히 애썼다. 허나, 막상 여기 시집으로 묶어내려니 온통 부끄러움이 스멀거린다. 그동안 내가 겪은 체험의 한계와 부족한 필력(筆力)과 함께 게으른 습성이 나를 끝없이 못 견디게 한다. 허나, 어쩔 것인가. 이 끝없는 부끄러움도 어쩌면 오고 감이요, 멈춰 있는 것이요, 부글거림이요, 절망에서 다시 깨어나기 위한 몸부림이다. 중요한 것은 현재와 더불어 미래다. 여기 내놓는 다섯 번째 시집이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된다면 그나마 자그마한 위안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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