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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아팠으면 됐다

권요셉 지음
미다스북스

2024년 01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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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63MB)
ISBN 979116910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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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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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견뎌온 인생은 어두움으로 점철돼 있었다. 지옥 같던 이십 대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삼십 대. 삶의 전반을 돌이키면 실패와 우울, 분노, 차별과 같은 단어들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가 없었다. 인생이 꼭 ‘베드버그’에 물린 것 같았다. 바로 그때였다. 죽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던 그 벼랑 끝에서 선물처럼 다가온 사람들이 있었다. 처음으로 용서와 화해를 배웠다. 응달만 가득하던 삶에 볕이 든 순간이었다.

셀 수 없이 많은 상처와 슬픔을 통과해 기어이 ‘용서’ 앞에 도달한 지금. 저자가 깨달은 인생의 진리는 단순했다. 우리의 시간은 사랑을 주고받고, 행복만 하기에도 모자란다는 것. 그래. 그만큼 아팠으니 됐다. 저자는 이제 막 삶을 향한 화해의 손길을 뻗은 참이다. 무슨 일을 하며, 어떤 삶을 살아갈지 확신하기 어렵지만, 저자는 “앞으로 나의 인생은 과거와는 상관없이 행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버텨온 시간들은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잔뜩 흉진 마음과 인생에
행복을 기워 넣기까지 걸린 시간들!

산다는 건 누구에게나 녹록지 않다. 어느 한 드라마의 대사처럼, ‘소몰이’를 하듯 나 자신을 힘겹게 끌고 가는 일이다. 하지만 그 정도가 과하지 않나. 원인 모를 병을 가진 조숙아로 태어나 끊임없이 가해지는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숱한 고통과 차별 앞에 저자는 끝내 본인의 인생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도망은 습관이 됐다. 손목을 그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포기는 구원이 아니었다. 저자는 자신을 지나쳐 간 무수한 인연들을 통해 포기를 포기하는 방법부터 다시 배워나갔다. 트라우마를 벗어던지고 용서와 사랑으로 나아가기까지, 어렵사리 몰고 온 삶의 궤적이 이 책 한 권에 담담하고 허심탄회하게 담겼다.

저자는 비슷한 아픔을 가진 이들에게 고한다. 딛고 있는 그 삶이 너무나 밉다면, 그런데도 그 삶을 벗어날 수 없다면, 나와 내 삶을 용서하자고. 화해와 용서는 삶을 바꾸는 가장 단순하고 명료한 방법이라는 걸, 이제 저자는 안다.
머리글

파트 1. 어려움과 괴로움 - 선택할 수 없어서 아팠다
1. 태어날 때부터 아팠다
2. 사랑의 매였을까?
3. 집의 기둥이 무너졌다
4. 비행기가 날지 못한 이유
5. 내게도 폭력의 DNA가 있을까?
6. 너 때문에 라는 말
7. 언제나 나는 원인제공자였다
8. 가해자를 집에 초대했다
9. 시험을 이기지 못했다
10. 가정폭력이 학교폭력으로
11. 위선자
12. 내 무덤 내가 팠다
13. 폭력에 무릎 꿇었다
14. 죽음까지 내몰렸다
15. 도대체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
16. 버티어야 할 때 나는 포기를 했다
17. 무관심도 폭력이다
18. 자존감은 낮고 자존심만 높았다
19. 세상은 녹록지 않다
20. 복수할 기회가 생겼다

파트 2. 좌절과 포기 - 도망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21. 운마저도 나를 도망치게 만들었다
22. 죽는 것도 내 맘대로 되지 않았다
23. 위로는 눈물을 닦는 휴지다
24. 유일한 친구를 잃었다
25. 나 같은 아이들을 만났다
26. 가해자를 다시 만났다
27. 수치심을 겪었다
28. 싱가포르
29. 포기하는 것이 쉬웠다
30. 시련이 끝나긴 할까?
31. 아픔은 누군가에겐 좋은 먹잇감이다
32. 온정이 나를 버티게 했다
33. 불운은 언제나 내편이다
34. 트라우마
35. 내 이름은 요셉이다

파트 3. 용서와 사랑 - 받으니 줄 수 있었다
36. 왕따였던 어른들
37. 사랑을 받았다
38. 용서를 받았다
39. 그리고 용서했다
40. 식물은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41. 화내는 법을 배웠다
42. 트라우마, 고칠 수 있다
43. 관계의 출발은 인사이다
44. 소중한 사람은 잃고 나서도 잡을 수 있다
45.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46.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47.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원래 어렵다

파트 4. 화해와 기쁨 -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48. 행복을 채우는 방법
49.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다
50.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51. 미안하다는 말
52. 좋은 사람은 언제나 내 뒤에 있다
53. 나누는 행복
54. 나를 미워하는 사람, 내가 싫어하는 사람
55. 지금은 솔직해 질 때 이다
56. 나누면 기쁨은 두 배, 슬픔은 절반
57. 먼저 다가가는 일
58. 인과응보는 있을까?
59. 사랑은 배우면 된다
60. 그만큼 아팠으면 됐다
61. 화해하는 중입니다

마침글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내가 경험했던 화해에 담긴 비밀들을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서이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관계를 끊고 혼자서 세상을 살아가는 즐거움이 아니라, 용서하고 화해함으로써 함께 나누고 도우며 살아가는 기쁨을 말이다. - 〈머리글〉 중에서

이런 내가 용서를 배웠고 화해를 선택했고 용기를 냈다. 그래서 나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우울과 분노에서 벗어난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말이다. 나는 이 책이 캄캄한 바다 한 가운데서 방향을 잃고 헤매는 당신에게 한 줄기 작은 등대의 불빛이 되어주길 바란다. - 〈머리글〉 중에서

그놈들은 “신이라면 불가능한 걸 해내야 신이지. 근데 저 건물 사흘 만에 안 바뀌면 넌 뒤져!”라고 협박했다. 이놈들의 얼굴이 마치 악마의 얼굴 같이 보였다. - 〈시험을 이기지 못했다〉 중에서

지금, 이 순간 자퇴를 하거나 퇴학을 당하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훨씬 지독한 하루하루가 반복될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울며불며 “제발 퇴학을 시켜주던지. 자퇴를 시켜 주세요! 제발요! 내가 죽어야 제 말을 믿으실 건가요?”라며 떼를 쓰며 우겼다. - 〈죽음까지 내몰렸다〉 중에서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 것이 맞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걸 뛰어 넘어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는 자유와 기회가 있다. - 〈불운은 언제나 내편이었다〉 중에서

용서라는 말이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이질적인 말로 인식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안다. 마치 용서 하면 나를 괴롭힌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던져주는 것만 같고, 다른 사람만 좋은 일 시켜주는 것 같은 느낌말이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용서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닌 오직 나를 위한 과거의 기억을 잊어주는 것이다. - 〈그리고 용서했다〉 중에서

이 세상에 무조건 일방적인 것은 없다. 내가 나누면 나 또한 무언가로 채워진다. 나의 수치가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고, 나의 실패가 누군가에겐 공감이 된다. -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 중에서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사랑하고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화해하고 있다. - 〈화해하는 중입니다〉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권요셉

어느덧 30대이지만 17살의 어린 아이와 같은 자아를 키우며 살아가는 청년이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으로 인해 상처 입고 자랐다. 그로인해 나의 20대는 포기와 실패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20대 후반에는 이룬 것 하나 없이, 모아둔 것 하나 없이 죽음에 문턱에 서야 했다. 그러던 그 때, 기적적으로 〈왕따였던 어른들〉이란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었고 나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나는 작은 학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어떤 삶을 살아갈지 알 수는 없지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의 나의 인생은 과거와는 상관없이 행복할 것이라는 것이다. 뿌리가 튼튼해지거나 썩어 들어가는 것은 겉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는다. 열매를 맺기 위해선 뿌리를 튼튼히 해야만 한다. 분노와 우울 사이에서 헤매는 많은 이들이 썩어들어가 아픈 뿌리를 잘라내, 그 자리에 튼튼한 뿌리가 새로이 돋아나 열매 맺길 희망한다. 이제, 세상과 화해한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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