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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일할 거라면 원하는 일 할게요

앤가은 지음
미래의창

2024년 01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1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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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3.74MB)
ISBN 9791193638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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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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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중요하다. 누구나 돈 많은 백수를 꿈꾸지만, 금수저가 아닌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반드시 일을 해야만 한다. 어차피 일해야 한다면, 조금 더 즐겁고 조금 더 행복하게 일할 수는 없을까?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조금 더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는 없을까? 누구라도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마음에 품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 사람인지, 진정으로 해내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지만, 이러한 갈망을 겉으로 드러내거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결단을 내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좋아하는 일, 원하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은 말처럼 꿈만 같은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혹시 당신도 ‘일은 일이니까, 어차피 해야 하는 거니까 그냥 여기서 만족하자고, 설령 잘 안 맞더라도 조금 더 버티고 견디자’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이 바로 이 책을 만나야 하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저자 앤가은은 별 탈 없이 잘 다니던 회사를, 그것도 주변의 인정은 물론 업무적으로도 성과를 내고 있던 와중에 과감하게 관두고 커리어 공백을 갖기로 결정했다. 지금처럼 일하다 보면 10년 후에는 원하는 모습의 내가 되어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열심히 달리기만 하던 레이스에서 빠져나와 갭이어를 통해 나만의 방향을 찾고 원하는 일, 원하는 삶으로 도약해보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고군분투하며 8개월간의 갭이어를 보낸 끝에 방송사, 엔터사, IT 플랫폼사 각 업계의 톱 티어 회사로부터 오퍼레터를 받을 수 있었고, 지금은 방향이 잘 맞는 조직에서 다시 즐겁게 일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나를 향해 치열하게 내달리던 그동안의 모든 과정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업이란 평생 찾아가는 것이라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과 삶을, 그리고 끝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생의 나침반은 분명히 있다. 이 책을 통해 그 힌트를 얻어보자.
prologue ...4

1장. 초년이여, 오늘도 일터로
안녕하세요, 0년 차입니다만 ...18
담배 연기로 배운 사회 연기 ...22
동공 지진 배우가 선택한 무대 ...26
미생물 밥 말고 내 밥 ...33
반반 치킨 마케터의 유일한 재능 ...38
63빌딩 출근일지 ...43
기획자의 취미 생활 ...52
재능을 삽니다 ...59
직장인 말고 집장인 ...64
이유 있는 외출 ...69

2장. 담장을 넘는 너에게|갭이어 가이드
달리기를 멈춰 서던 날 ...84
10년 뒤의 너는 ...87
갭이어 프로젝트 킥오프 ...93
퇴사 필수 코스 ...98
불안을 이기는 슬기로운 프리 생활 ...105
커리어 스토리라인 작성법 ...108
답장을 부르는 러브레터의 비결 ...116
레퍼런스를 찾아서 ...121
나의 일과 남의 일 사이 ...126
나라는 최고의 클라이언트 ...131
뉴미디어 바다에 띄운 편지들 ...137
셀프 프로듀싱 ...140
집을 가꾼다는 것 ...153
24시간의 진짜 주인 ...159
부록|앤가은의 갭이어 사이드 프로젝트 6 ...164

3장. 되고 싶은 나를 만나는 툴킷
퍼스널 스토리라인|과거의 내가 알려준 힌트들 ...182
지금의 나 톺아보기|꿈틀거리는 마음에 물을 주세요 ...187
라이프 동사 찾기|꿈이 동사여야 하는 이유 ...191
셀프 워크숍|나님이 대화를 신청하셨습니다 ...199
보람 있는 삶|설레는 아침을 맞이하는 법 ...206
이키가이 가이드|내 안의 이키가이를 찾는 법 ...213
업데이트 2.0|원하는 삶으로의 체인지메이커 ...227
BE노트|원하는 나를 만드는 BE노트 작성법 ...234
마침표 찍기|다시 할 일을 하러 나서는 길 ...246

epilogue ...252

퇴사를 고민하던 시점에는 퇴근길마다 매일 엄마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도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며 애처럼 엉엉댔다. 대체 무슨 대단한 일을 하겠다고 이토록 갈망하며 고통스러워하는 걸까. 돌아보면 이 고민은 해를 거듭할 때마다 나를 괴롭혔다. 회사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상사에게 칭찬을 받는 순간들로 잠시 유예해뒀을 뿐이었다. 이렇게 답답해서 눈물이 나는 순간에도, 나의 선택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원래 잘하는 일로 돈 벌고, 하고 싶은 일은 취미로 하는 거래”라는 말의 유효기간이 끝났다는 신호였다. 6p
지금 끌리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당신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면, 그 작은 설렘을 꼭 실행으로 옮겨봤으면 좋겠다. 해보지 않으면 결코 자신을 알 수 없다. 내가 그 일이 잘 맞는지, 정말 오래 좋아하며 할 수 있는 일인지, 나는 어떨 때 기쁜지……. 무수히 많은 회사와 직무와 일의 형태가 있듯 당신에게도 생각지 못한 재능과 적성과 잠재력이 있다. 41p
“그래, 나도 언제까지고 회사에 다닐 순 없는 노릇이지. ○년간의 조직 생활을 졸업하고 내 일을 해보는 거야!” 하고 무작정 나오면 안 된다. 원래 잘 되는 사람들의 콘텐츠는 조회 수가 높은 편이다. 안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을뿐더러 용기 있게 꺼내놨다고 하더라도 관심을 받기가 어렵다. 원래 꿈과 희망을 주는 이야기가 더 달콤한 법이니까. 79p
주어진 일이 아닌 내가 좋아하고, 잘해서, 기꺼이 고통을 감수하고도 하고 싶은 일. “경제적 자유를 이뤄도 이 일을 할 건가요?”라고 묻는 말에 주저 없이 “네”라고 답할 수 있는 일. 아침에 눈을 떠서 출근하는 게 고역이 아닌, 일을 하러 가는 길이 설레는 삶. 판타지 같지만 그런 일을 찾고, 나다운 일과 삶의 터전을 가꾸며, 삶의 대변자로서 당당해지고 싶었다. 81p
모두에게 담장을 넘으라는 얘기가 아니다. 이 사람이 담장을 넘어 기웃거린 다양한 길들과 시도들을 보고 실마리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처럼 유달리 ‘내가 원하고, 좋아하고, 잘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을 업으로 삼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그런 일을 찾아 헤매고 있다면, 나보다는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더 빠르게 원하는 길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서 이 로드맵을 만들었다. 83p
어느 날 내가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면, 삶의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면, 꼭 스스로와 깊게 잘 대화해보길 바란다. 이 대화는 현재를 점검하는 과정일 수도, 혹은 당신이 원하는 길을 스스로 이끌어주기 위한 레버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지금 하는 일의 5년, 10년 뒤의 미래가 내가 원하는 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은 방향성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92p
방금까지 뛰던 레이스에서 옆길로 벗어났을 때, 바로 다시 원하는 길로 성큼성큼 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옆 공터에 털퍼덕 앉아 거친 숨을 고르고, 시원한 물을 마시고, 충분히 땀을 식힌 후, 다리가 저리지 않을 정도가 되면 그때 일어나겠지. 그리고 다시 자신의 레이스를 찾아갈 것이다. 101p
모르는 이에게 당신의 포트폴리오가 닿았을 때, 어떤 일을 맡기면 좋을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문장이 필요하다. 당시 나는 디지털 마케팅과 콘텐츠 기획·제작에 대한 일을 모두 해왔던 경험을 살려 두 가지 파트의 일을 다 받을 수 있는 문장을 만들었다. 108p
인맥이 중요하다거나, 남에게서 정답을 얻으라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다만, 나보다 앞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레퍼런스 삼는 것은 중요하다. 저마다의 이야기 속에 내 이야기를 찾을 실마리가 숨어있을 테니까. 선명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또 어떤 기준으로 자신의 업과 삶의 방식을 만들어갔을까? 지금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있으며, 부단히 그 방향성을 유지하며 나아가기 위해 어떤 식으로 노력하고 있을까? 나는 그 방법을 알고 싶었다. 118p
내가 발행한 나의 생각과 글, 나의 경험과 인사이트, 나의 사진과 영상들은 바다에 띄운 하나의 ‘유리병 편지’와도 같다는 생각을 한다. 뉴미디어 세상에서 내가 띄운 편지들은 알고리즘의 파도를 타고, 어디에서는 나와 함께 일할 동료를, 또 어딘가에서는 내게 일을 줄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해준다. 그러니 당장 답이 없더라도 되도록 자주 편지를 띄웠으면 좋겠다. 139p
남들보다 더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시간이란 녀석을 내가 잘 컨트롤하지 못해 끌려다니는 기분이었다. 이런 상황을 바꾼 것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갖게 된 이후였다. 퇴사를 했기 때문에 내게 자유가 주어진 게 아니라는 것. 그저 나를 고용한 고용인이 회사에서 나로 바뀌었을 뿐이었다. 나는 내 하루를 통솔하는 주체가 나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기로 했다. 160p
갭이어의 시간 대부분을 나와 대화하는 데 썼다. 모든 선택에 있어서 이 경험이, 이 대화가, 이 시간이 나를 발견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부터 출발했다. 자신 있게 말하건대, 미디어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자기발견 방법을 동원해 나를 발견해나가는 작업을 했다.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어떨 때 행복한지, 나라는 인간을 이루고 있는 모든 요소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쓰고, 지우고, 답하고, 생각하며 나를 알아갔다. 179p
나 역시 나를 알고 싶어서 데굴데굴 구르던 밤들이 많았다. 그만큼 너무 절실했고, 간절했다. 누구보다 스스로를 알고 싶었고,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과 기준을 잡고 싶었다. 고민스러운 날들이 찾아오면 나는 삶의 중요한 질문들을 모아 셀프 워크숍을 떠났다. 자기발견을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와 대화하는 것이다. 201p
돈이 필요할 땐, 돈이 되는 일만 있어도 감사하다. 좋아하는 일이 있을 땐,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하지만 이 이유들을 넘어서야 하는 시기가 올 때는, 내가 이 일을 통해 결국 무엇을 해내고 싶은지, 어떤 삶을 추구하고 또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싶은 것인지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207p
나는 이 목표 쓰기와 읽기에 대한 작업을 나만의 방법으로 좀 더 발전시켜 보기로 했는데, 그렇게 시작한 것이 바로 〈BE노트〉다. 삶을 어우르는 아주 많은 분야 들을 작게 쪼개고, 그 분야에서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 들을 나만의 ‘BE문장’으로 작성해보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키워드 중심으로 겨우 작성하곤 했지만, 앞에 써둔 자기발견 방법들을 꾸준히 시도하고 훈련하면서 내가 원하는 모습을 자세하고 정제된 문장으로 그려낼 수 있었다. 230p
이후에 또 어떤 얘기들이 내 인생에 펼쳐질지 나도 궁금하다. 중요한 건 내 하루가 진심으로 궁금하고 설레는 삶으로 바뀌었다는 것. 행여 중간에 또다시 다른 길로 튼다고 해도, 이 선택이 맞지 않았다고 느껴지더라도 뭐 어떤가. 여기서 끝이 아니니 노선을 수정해서 가면 그뿐이다. 그저 한 걸음씩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의 모양으로 가기 위해 오늘도 걸어가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249p

“그래서 대체 나는 뭘 하고 싶은 건데?”
더 이상 일 앞에서 휘청이고 싶지 않아서 눈앞의 담장을 넘어보기로 했다!
구인구직 전문 플랫폼 ‘사람인’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30세대가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 중 1위는 연봉이고, 2위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라고 한다. 젊은 세대에게 워라밸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하면 마치 일을 싫어하고 배척하려는 듯한 뉘앙스로 읽히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최근의 젊은 세대들이 워라밸을 중시하는 것은 맞지만, 그건 직장생활 외의 자기계발, 자기돌봄 등에 집중하게 된 흐름과 관련이 있다. 오히려 일에 관해서는 가치관이 더욱 또렷해지고, 일을 선택하는 기준이나 일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즉, 워라밸이 중요하다고 해서 개인의 삶 속에서 일을 똑 떼어놓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함에 있어서는 나와 잘 맞는 일, 내 가치관이나 방향성에 일치하는 일, 그래서 궁극적으로 내 삶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한 실천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원래 잘하는 일로 어딘가 지금 상태가 불만족스럽긴 하지만,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뭔지 내 마음을 나도 모르는 경우다. 저자 앤가은도 마찬가지였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주변으로부터 성과도 인정받았지만, 마음 한구석이 헛헛했다. 최선을 다해도 풀리지 않는 갈증은 자꾸만 스스로를 일 앞에서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그러한 고민이 반복되자, 그는 과감히 눈앞의 담장을 넘어보기로 결심했다. 그 길로 회사를 나와 내 일과 삶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하는 8개월의 갭이어를 가졌다. 지금처럼 ‘갭이어’란 말이 통용되지도 않던 시기였다. 이 책을 꽉 채우고 있는 옹골진 이야기들은 저자가 두려움을 무릅쓰고 직접 부딪힌 치열한 자기발견의 기록이자 분투기다.

“이 갭이어 노하우는 찐이다!”
먼저 부딪혀봤기에 누구보다 자신 있게 알려줄 수 있는 일
막막함은 사라지고, 마음의 초점은 점점 또렷해지는 갭이어 가이드!
인생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중요한 결단을 내린 사람들의 경험담은 주변에 이미 많다. 사람들의 선망을 얻는 멋진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며 즐겁게 사는 직업인들의 이야기도 이제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그런 이들이 부럽고 대단하다고 느껴지지만, 그들과 나 사이에는 왠지 모를 간극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가. 그 이유는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열망을 갖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한 고민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론이 부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포인트는 여기에 있다. 내가 갭이어를 통해 원하는 답을 찾았으니, 이 책을 읽는 사람들도 모두 갭이어를 가지라는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먼저 자갈밭을 걸어가 본 이의 입장에서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조금은 덜 힘들고 조금은 더 수월할 수 있는 나름의 비법들을 풀어내는 데 집중한다. 갭이어 동안 저자가 자신의 삶과 일의 방향을 찾기 위해 동원한 모든 자기발견 방법을 종합해, 이 책을 읽는 독자 모두가 각자의 방법으로 자기발견을 하고 원하는 일, 원하는 삶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끄는 가이드인 셈이다.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부터
되고 싶은 나를 만나러 가는 활용도 200% ‘자기발견 툴킷’까지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을 찾고 원하는 삶으로 도약하는 법!
저자의 사회 초년생 시절을 유쾌하게 풀어쓴 초년 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가 일을 하면서 느끼는 불안감, 불만족, 갈증 등이 어디서 기인하는 것인지 알게 되고, 일과 삶을 대하는 지금 내 마음 상태가 어떤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쳤다면, 이제 저자가 얻은 모든 노하우를 가감 없이 공개한 갭이어 가이드를 통해 나를 향한 탐험을 떠날 준비를 해보자. 다시 없을 소중한 귀인들을 연결해주고 세상에 나의 이름을 또렷하게 각인시키는 포트폴리오 예시부터 갭이어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게 만들어준 사이드 프로젝트까지, 어디에서도 듣기 어려운 비법들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수많은 자기발견 방법 중 저자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들만 모아 정리해둔 툴킷들은 그동안 여러 핑계들로 미뤄두었던 자신과의 대화를 가능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 책은 방향이 없어 헤매고 있는 많은 이들을 위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레퍼런스를 담고 있다. “지금 나는 나답게 일하며 원하는 내가 되어가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다면, 이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갈 시간이다. 답을 찾는 시기와 그 내용은 각자 모두 다르겠지만, 분명한 건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의 나는 이전과는 분명히 달라져 있으리라는 사실이다. 일도 삶도, 그리고 무엇보다 그 모든 것을 오롯이 겪어내고 있을 스스로의 모습에서 말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앤가은

IT사에서 엔터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사회 데뷔 후 끊임없이 ‘난 대체 뭐가 되고 싶은 걸까’라는 질문을 좇으며 살았다. 스타트업, 광고 회사, 엔터테인먼트사, 콘텐츠 플랫폼사에서 일했고, 8년 동안 퍼포먼스 마케터, 미디어 플래너, 광고 기획자, 콘텐츠 마케터,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자로 커리어 변신을 계속해왔다.
5년 차가 막 지날 무렵, 계속 같은 문제로 엎어졌을 때 결심했다. 더 이상 일 앞에서 크게 휘청이고 싶지 않다고. 내가 원하는 게 대체 뭔지 나한테 물으러 가야겠다고. 그 길로 광고 회사를 나와 8개월의 갭이어를 가졌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나를 향해 달린 끝에 원하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내가 되어야 하는 것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나 자신이었음을. 작은 고민에 휘청이던 시기를 뒤로하고 지금은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향해 새로운 업계에서 달려가는 중이다. 전보다는 덜 흔들리고, 더 선명하게.
업이란 평생 찾아가는 것이라지만, 지금 당장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휘청이고 있을 독자들에게 자신을 발견하고, 알아가고, 끝내 원하는 나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많은 워커들이 너무 오래 방황하지 않고 사랑하는 자신의 일을, 삶을, 끝내 자신을 찾아가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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