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새로운 중국과 동아시아

신경환 지음

아시아예술출판사 2023년 12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외교적으로 북한은 중국에 미국과의 협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카드였다. 특히 미국이 대만 문제를 걸고 나오면 그에 대칭되는 효과로 중국은 북한 문제를 이용하는 전략을 취했다. 즉, 미국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행동을 한다면 중국은 북한의 핵 보유를 지지하는 제스처를 취해 미국을 압박하는 대칭이었다.
중국에 대만은 가장 일차적인 외교적 이익이 된다. 특히 중국은 대만 문제에서 미국의 공세에 매우 취약한 딜레마를 오랜 기간 고민해 왔다. 따라서, 북한은 중국에 중요한 외교적 카드로 활용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중국에 대만 문제는 사실상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제1장
1. 시진핑의 새로운 중국굴기 (P)11.
2. 시진핑의 가치관과 세계관 16.
3. 중국 공룡경제의 공포 21.
4. 태자당의 고뇌 27,
5. 새 시대 청년지도자 31.
6. 시진핑의 국정철학 35.
7. 시진핑 가문 54.
8. 시진핑과 리커창 50

제2장
9. 천안문사태와 국정방향 55.
10. 덩샤오핑의 7:3 함의 62.
11. 중국 특색의 통치방식 67,
12. 시진핑, 중국공산당의 상징 73.
13. 중국의 삼각관계 정. 당. 군 80.
14. 샤오캉 사회 92.
15. 지방정부의 부실채권 103.

제3장
17. 21세기 중국공산당 107.
18. 기후변화 미-중 함의 111.
19. 의법치국 依法治国 121
20. 부패척결 전쟁 133.
21. 딩안 144.
22. 한-중 역사철학적 애증 154.
23. 한미중 FTA 길등 161.
24. 한반도의 새판짜기 166.

제4장
25. 세기적 패권경쟁 181.
26. 펠로폰네소스 전쟁 181.
27, 유럽의 새로운 시각 201.
28, 국제정치의 양자역학 214.
29, 중국의 성적표 231.
30, 시진핑의 일대일로 화상 241.

책 속으로

필자는 고교 1학년 때부터 중국유학을 시작하여 지린대학과 푸단대학원을 거쳐 법학박사(공공정책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중국대학에서 강의도 하며 약15년을 중국에서 살았다. 영국 런던대학과 서울대대학원(석사) 학습기간을 빼고는 줄곧 중국에서 살았다.
말하자면 중국통이어서 그들의 평소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어느만큼 몸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이책에서는 중국의 정치와 경제에 대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실체와 은밀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분석 제시해 보고자 한다.

출판사 서평

현재까지 분명히 감지되는 사실은 중국이 적어도 북한에 대한 정책에는 이전 후진타오 정부와는 다른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최근 중국이 북한에 대해 미국과 동조하며 압박 정책을 취하는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중국의 정책이 갑작스럽게 우리와 공조하는 쪽으로 돌아선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우리와의 공조를 깨뜨릴 수 있는 것이 되기도 할 것이다. 중국 태도 변화의 원인은 오래 지속된 북한 요인의 피로감이 누적된 결과라고 일반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경환

신한대 글로벌 경영학과 교수
서울대 석사 및 중국 푸단대 공공정책학 박사
저서; [중국과 동아시아]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