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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지음
플랜비

2024년 01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9월 1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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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05MB)
ISBN 9791197906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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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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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 칼로리는 기가 막히게 알아도 정작 나를 잘 몰랐다. 남으로 여기며 살았다. 문득 내가 타악기라면 무슨 소리가 날까. 어쩌면 소리조차 안 날 수 있다. 내 소리를 알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알아가야 했다.
‘더 이상 이렇게 안 살아야지’, ‘내일부터는 달라질 거야’라는 구두 계약은 의미 없었다.
불공정한 지난 약관을 파기하고 새로운 이용약관을 만들어야 했다. 그동안 작은 글씨의 약관을 읽지도 않고 동의했다. 사용 설명서를 꼼꼼히 읽지도 않았다.
나를 알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와의 접촉면을 늘리기. 즉, 내 시간을 늘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했다. 나를 안다는 착각에서 빠져나와 "너한테 그런 면도 있었어?"의 그 면을 찾아야 했다.
프롤로그
비행기를 태우자
트램폴린과 모래주머니
중요한 것들은 흐른다
어른이 되면 무뎌질 줄 알았다
상처난 과일이 달다
일방통행
불안은 음식 쓰레기
막연한 불안을 떨치는 효과적인 방법
세상을 선정적으로만 봤다. (19금)
큰 파도가 다가올 때
괜찮허용
표현하는 사람은 쉽게 보지 않더라
독립 서점, 독립 영화, 인디 음악
나는 성장형 캐릭터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
꿈은 컨셉
열등감은 차별
딴 짓, 별 짓, 한 눈 팔기
뿌리치는 힘
길을 잃을 때 찾는 길
좋아하는 게 능력이 된다
최소한 세모
파생상품 금지
오후: 길어지는 시간
흐릿한 경계에서
메타분석 결과: 겁먹지 마시오
모든 것은 셀프
행복은 초간단 요리
소중한 것은 왜 소중하지 않아 보일까
빠른 사과는 소화기
야간 산행
두 개를 가진다는 것은 바람
진정한 자유는 내가 나를 책임질 때
위로하는 방법에 대해
명목 없는 사랑
에필로그

조폭과 제국주의의 명목은 보호였다.
자국민 보호가 침략의 명분이 되기도 했다.

”사랑하니까!“가 명분이 될 때
높은 확률로 강탈, 폭력, 집착, 책임 회피로 변질됐다.
”사랑하니까 (다 되지 않아?)”
“널 사랑하니까 (그런 거야.)”

"사랑해" 자체가 더하고 뺄 것 없는 완성문이다.
"그러나", "그래서"라는 접속사가 붙으면
사랑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닌 게 된다.

-

시적 허용, 영화적 허용, 소설적 허용

표현의 세계에는 허용되는 것들이 많았다.
과장해도, 달라도, 틀려도 됐다.
실수도 화끈하게 허용한다.
허용은 여유였다.
아유, 괜찮허용.

-

나이들면서 나만의 멜로디가 생겼다.
청소, 설거지 하면서도 곧잘 흥얼거린다.

재밌는 건 힘든 여정을 살아온 사람에게서
나오는 멜로디도 늘 밝았다는 점이다.

밝음 뒤에 어둠이 있다는 건
추상적인 표현이 아니고 자연 현상에 가까웠는데
이 멜로디가 밝은 면을 보기로 결정했다는
축가로 들렸다.

서툴러서 허둥대는 걸 두고 바쁘다는 핑계로 속여왔다고 고백한다. 열심히 산다고 합리화해야 내가 잘 못 산다는 걸 숨길 수 있었으니까.
연애로 대입하면, 어떤 경우에도 “바빠서 연락 못 했어”는 핑계다. 마음이 없는 것이다.
나는 내게 마음이 없었다. 나를 들여다볼 용기도 없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멀리했다.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든 연락하고 나를 돌봤을 것이다. 나는 나를 등한시 했고 그렇게 점점 멀어졌다. 권태로운 연인 관계처럼 내 마음을 지레짐작했다. 쉽게 오해했다. 볼 장 다 본 관계처럼 지친 기색이 만연했다. 모자이크로 본 것을 두고 다 안다고, 영원할 거라는 착각 속에 살았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간 나와 나를 아끼는 사람에게는 불온했고 아무 관계 없는 사람들에게는 정중하고 따뜻했다.
공익광고를 보고 느낀 죄책감을 작은 후원으로 덜 수 있었던 것처럼 나와 친해지는 것도 사소한 관심으로 가능했다. 내게 더 따뜻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케이시

이런, 내가 글을 쓰다니.
이런 내가, 글을 쓰다니.
내가, 이런 글을 쓰다니.
내가 이런, 글을 쓰다니.

장편소설 『네 번의 노크』(2021), 『0125』(2022), 『대지와의 키스』(2023)
에세이 『우린 평생 전학생으로 사는 운명이니까』(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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