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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마음

임이랑 지음
허밍버드

2023년 12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1월 28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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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7.92MB)
ISBN 978896833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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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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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로서’ 부끄럼 없이 살게 되길 바라요.
분명 당신도 나도 더 자라날 거예요.”

《밤의 마음》은 식물을 가꾸고, 노래를 짓고, 글을 쓰는 사람, 디어클라우드 임이랑의 시간과 감정을 촘촘히 엮은 고백이다. 저자는 2004년부터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개인 홈페이지 〈감정공작소〉에 내밀한 마음을 솔직하게 기록해 왔다.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만을 단편적으로 전시하는 보통의 소셜 미디어와 달리, 〈감정공작소〉에는 아침을 맞이하는 희망의 마음부터 짙은 어둠이 깔린 밤의 마음까지, 매일 밀려왔다 쓸려 가는 다양한 감정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그 투명한 기록에서 우리는 불안과 자기혐오를 부드럽게 포용하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가는 찬란한 여정을 발견할 수 있다. 불안을 담담하게 고백하는 저자의 문장들은 읽는 그 자체로 따듯한 공감이 되며, 어수선한 밤을 보내는 독자에게 하루의 감정을 보살피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다. 또한 나를 괴롭히는 것들에 지지 않고,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맞서자는 힘 있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불안과 자기혐오를 뛰어넘어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전한다. 오랜 시간과 감정을 거쳐 마침내 완성된 《밤의 마음》이 뒤척이는 밤을 보내는 독자에게 가장 단단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하루를 여는 아침, 다시 손끝에 힘을 모으는 마음
오후에 느끼는 고단한 감정들
관계를 정리하는 밤
불안과 자기혐오를 잠재우는 새벽
에필로그

분명히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 날이 더 많을 거예요. 그동안 이상향을 바라보며 걸어왔겠지만, 이성으로 받아들이기에 현실은 부조리로 가득할지도 몰라요. 왜 해야 하는지 모르는 일들을 해내야 할 테고, 왜 겪어야 하는지 모르는 일들을 겪고도 대수롭지 않게 넘겨야 하는 날도 있겠죠. 그렇게 현실 앞에 매일같이 무너지고 치열하게 치이고 또 치여도 다시 일어나 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성장하는 당신을 기다릴게요.
당신을 당신이게 하는 그 모퉁이를 양보하지 말고 더 단단해지세요. 나를 위해서.

_〈하루를 여는 아침, 다시 손끝에 힘을 모으는 마음〉 중에서


망한다는 건 관념일 뿐 상태가 아님을 짐작한다. 막상 중쇄를 찍지 못하거나 앨범을 내고도 러브 콜을 받지 못하는 상황 앞에 놓인다고 해도 세상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다. 이제까지는 그럭저럭 운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실패, 발표 후의 고요함이 언젠가의 나에게 도착하고야 말겠지. 세상에 새로운 이야기를 던질 때마다 부디 이번이 그 실패의 순간이 아니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_〈오후에 느끼는 고단한 감정들〉 중에서


상대를 멀리하는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할 수 없다면 “설명할 수는 없지만, 나에겐 당신과 멀리 있을 시간이 필요합니다”라는 의사를 내비치는 쪽도 좋겠다. 분명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가 되겠지만 관계에서 상처받거나 마음이 불편한 스스로를 방치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매번 나를 대하는 타인의 태도를 교정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쓰며 살 수는 없다. 반복해서 나의 세계에 해를 끼치는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하며 더 친절한 세계를 향해 걸어간다. 요구하지 않아도 기본적인 예의로 상대를 대하는 사람,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음 짓고자 하는 쪽이 오늘 나의 방식이다.

_〈관계를 정리하는 밤〉 중에서


괜찮다가도 어느새 파랗게 질려 있고, 멀쩡하다가도 아무것도 못 하겠다는 상태에 접어들곤 한다. 마음을 들여다보니 시시각각 변덕스럽게 바뀌고 있다. 참 못생겼다.
내 마음은 어째서 이렇게 어렵고 무거운가, 왜 나는 자꾸 넘어지나. 그렇지만 마음에는, 적어도 마음만은 가성비와 효율을 따지지 말아야지. 이 끝부터 저 끝까지 모두 돌보고 바람을
쐬어 줘야지. 그렇게 살아야지. 파괴하지 말고 보듬으며 살아야지. 내일도 모레도 나는 여전히 나로 살아야 하니까. 나는 계속 이대로 나의 안에서 살아갈 테니까.

_〈불안과 자기혐오를 잠재우는 새벽〉 중에서

”아침을 향해 걸어가는 밤의 문장들”
뒤척이는 밤, 가장 읽고 싶은 담담한 위로

불안이 마음을 잠식한 밤에도 저자는 감정을 마주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오랜 기간 글을 썼다. 긴 밤을 무사히 지나 보내기 위해 아침을 기다리며 써 내려간 이 내밀한 기록은 깊은 밤 뒤척이는 독자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불안과 슬픔을 이해하는 것과 불안과 슬픔을 태도로 가지는 것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는 책 속의 문장처럼,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한 독자에게 좋은 위로가 되어 줄 산문집이다.
저자는 자기애와 자기혐오 사이에서 방황하는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담담하게 서술하며 마주했고, 이는 자신의 마음 안에 있던 반짝임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어두운 감정 속에 가만히 침잠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긴 밤을 무사히 지나 보내고 아침을 맞이할 용기를 준다. 수많은 마음이 투명하게 담긴 문장들을 읽으며, 삶에 종종 찾아오는 아프고 여린 감정들을 마주하고 다스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다시 찾아올 아침을 향해 걸어가는 찬란한 밤의 문장을 담았다.


“임이랑의 시간과 감정을 촘촘히 엮은 고백”
삶을 관통하는 힘 있는 사색의 기록들

《밤의 마음》은 2000년대 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지나 보낸 시간과 감정을 엮어 만든 산문집이다. 스스로를 먹여 살려야 하는 어른으로서 느끼는 고단함, 뮤지션과 작가로서 갖는 고민과 불안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로서 부끄럼 없이 살아가겠다는 단단한 의지까지. 저자가 오랜 기간 삶을 고민하며 기록한 반짝이는 사색의 문장들을 담았다. “하루만큼 단단해지고 하루만큼 부스러졌다”는 문장처럼 매일 흔들리면서도 ‘괜찮다, 언젠가 도착한다’ 주문을 걸며 목적지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책에는 뮤지션, 베이시스트, 작가, DJ, 식집사… 저자의 다양한 직업 세계와 취향, 삶의 흔적이 자연스레 녹아 있으며, 삶을 관통하는 저자만의 힘 있는 사색의 문장들이 가득하다. 온 우주를 헤집어도 찾을 수 없을 것만 같던, 내 마음과 알맞은 크기의 문장을 발견하는 순간 백 마디 말보다 따듯한 위안을 받을 것이다.

북 트레일러

https://youtu.be/SMZo3_Npeko

작가정보

저자(글) 임이랑

쓰고 말하며 듣고 연주한다.
시간과 계절의 흐름 사이에서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즐거움으로 살아간다.
자주 넘어지지만, 그래도 계속 걸어간다.

밴드 ‘디어클라우드’에서 활동하며 《아무튼, 식물》,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 《불안이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리라》를 썼다.

X @nap717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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