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생에 걸쳐

이병근 지음

유페이퍼 2024년 01월 0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작품은 무림 고수인 남녀 주인공의 운명적 대결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리고 구원에 관한 이야기이다. 초월적인 무기와 검법 등 제한 없는 상상력을 허용하는 무협 형식을 빌려 사랑과 구원이라는 인생의 화두를 풀어보려 했다. 무협이지만 기본적으로 사랑 이야기이다.

사랑은 아름답고 운명은 슬프다.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가 한 편의 긴 詩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야기는 중편 서사시가 되었다.

사랑은 숭고하고 순수하다. 사랑의 여러 모습 중에 남녀 간의 사랑이 가장 원초적이고 강렬하다. 남녀 간의 사랑을 통해 인류는 영원히 존속한다. 남혐이니 여혐이니 하는 생소한 단어가 쟁점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이야기는 사랑이라는 강렬한 경험을 통해 흐릿했던 자아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사랑하는 상대를 구하고자 하는 행위를 통해 스스로 구원 받는다는 서사다.

강렬한 운명과 사랑 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무너진 태평성대
제2장 임자 만났다.
제3장 파괴자, 승리
제4장 무림은 파괴됐지만 평온했다.
제5장 계속 대결, 계속 승리
제6장 비는 멈추지 않았다. 고통도
재7장 세상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다.
제8장 우승천(雨昇天), 비는 하늘로 내리고
제9장 삼승일벽(三勝一碧),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검
제10장 다시 그와 마주서야 한다(1)
제11장 다시 그와 마주서야 한다(2)
제12장 재회
제13장 재대결
제14장 인간을 넘어선 자
제15장 그리움
제16장 완벽하게 벨 수 있다.
제17장 그리움도 고독도 없
에필로그

작가정보

저자(글) 이병근

무협지를 좋아하며, 무협지를 읽으며, 무협지를 통해 위안을 얻고, 무협지를 끌어안고 50여 년 힘든 일상을 견뎌냈다.
최근 30여 년간 직장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그동안 읽기만 했던 무협지를 직접 써보고 싶어졌다.
젊은 시절에 써 놓았던 이야기를 고쳐 쓰고, 용기를 내어 전자책으로 엮어 보았다.

폭 넓게 읽고, 사소한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며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글들이 모이면 또 다른 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