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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C.H.베크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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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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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1.52MB)
ISBN 978893743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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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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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C.H.베크 세계사’는 미국의 하버드 대학 출판부와 독일의 출판 명가인 C.H.베크(체하베크) 출판사가 함께 펴내는 역사 시리즈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가와 중진 역사가들로 집필진을 구성했으며, 방대하고 풍부한 자료를 토대로 최신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고 혁신적인 서술 방식을 채택해 진정한 당대의 세계사란 무엇인지 경험하게 해 주는 기념비적 저작이다.
앞서 근세와 근대, 현대를 다루는 네 권을 선보인 ‘하버드-C.H.베크 세계사’ 시리즈는 이번에 출간되는 다섯 번째 책을 통해 선사시대에서 기원후 600년 무렵까지를 다룬다. 연대순으로 따지면 첫 번째 책이다.
약 270만 년 전, 도구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류에게서 탄생한 우리의 세계는 호모 에렉투스가 아프리카에서 출발하고 호모 사피엔스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 ‘문명의 아침’을 밝힌 것은 도시와 국가였다. 파라오와 왕중왕, 황제는 자신이 우주의 질서를 관장한다고 주장했고, 위대한 사상가들은 인류 사상의 원천이 될 종교와 철학을 창시하며 축의 시대를 열었다. 구석기시대에서 굽타 왕조의 쇠퇴, 수 왕조의 멸망까지 이르는, 장대한 세계사 시리즈의 첫 장을 여는 책.

시리즈의 구성

한국어판은 원서와 마찬가지로 총 여섯 권으로 구성된다.

600 이전, 문명의 아침
600~1350, 공유된 세계 (근간)
1350~1750, 세계 제국과 대양
1750~1870, 근대 세계로 가는 길
1870~1945,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
1945 이후, 서로 의존하는 세계
한국어판을 출간하며

서문 _ 한스요아힘 게르케
구조적 비교를 통해 보는 기본 생활 방식

1부 선사시대와 초기 역사 _ 헤르만 파르칭거
머리말
1 현생인류의 출현
2 정착 생활, 생산적 경제, 집단 정체성
3 혁신, 격변, 복합 사회
4 선진 문명 너머의 지역
5 시간 축과 축의 시대

2부 고대 근동의 초기 문명: 이집트와 서아시아 _ 카렌 라트너
머리말
1 초기 국가
2 사방에서 등장한 문자: 관료, 문인, 상단
3 전차와 유리: 왕실의 새로운 장난감
4 새로운 시작: 소국과 대제국

3부 고전고대 세계 _ 한스요아힘 게르케
머리말
1 새로운 세계로 가는 길: 지중해 지역과 그 주변
2 페르시아인과 그리스인: 분할된 세계
3 로마 공화정
4 헬레니즘 세계
5 로마 공화정의 전성기와 쇠망
6 로마 제국과 세계 통합

4부 고대 중국 _ 마크 에드워드 루이스
머리말
1 지리적 배경
2 고대국가: 상과 주
3 전국시대로 가는 길
4 최초의 제국: 진과 한
5 초기 도시
6 위와 진의 대가문
7 군사 왕조: 송, 제, 양, 진, 북위
8 제도 종교: 도교와 불교
9 중세 도시
10 초기 중국 제국과 외부 세계
11 재통일과 수 왕조의 멸망

5부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_ 악셀 미하엘스
머리말
1 하라파 문명
2 인도아리아인의 등장
3 베다 문화
4 국가 구조와 금욕주의 운동
5 대제국 사이에서: 초지역적 관계
6 고전 시대와 힌두교의 형성
7 인도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미친 영향

미주
참고 문헌
저자 소개
찾아보기

우리는 유발 노아 하라리의 주목할 만한 저서인 『사피엔스』보다 훨씬 이전 시점에서 우리의 개요를 시작한다. 하라리는 호모 사피엔스의 ‘인지 혁명’을 책의 출발점으로 선택했다. 다만 지금 이 책 역시 하라리와 마찬가지로 신석기시대의 시작과 관련된 격변이, 다시 말해 약 1만 2000년 전에 일어난 이른바 신석기 혁명(또는 농업 혁명)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_ 13~14쪽

중앙아나톨리아에 자리한 차탈회위크 유적지의 주거지 역사는 토기 없는 신석기시대에서 토기를 생산한 초기 신석기시대로 이행했음을 보여 준다. 이 유적지의 주거지 지층은 기원전 7400년에서 기원전 6200년 무렵까지 이어지며 형성되었다. 이 유적지의 한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은 그곳에서 사용된 것이 분명한 이른바 응집형 건축 방식으로, 이 방식으로 인해 주거지 전체가 특별한 특징을 띠게 되었다. 이곳 주거지는 진흙 벽돌이나 단단하게 다진 진흙으로 만든 사각형의 집들이 다닥다닥 연달아 붙어 있었다. 이 집들은 납작한 모양의 지붕을 통해 위에서 들어가는 구조였으므로 가옥의 옆벽에 출입구가 없었다. _ 78쪽

하트셉수트는 아문 신의 배우자라는 높은 직위를 가졌는데, 아흐모세 통치기에 도입된 이 자리는 왕실 여성만 차지할 수 있었다. “신들의 왕이자 두 땅(즉 상이집트와 하이집트)의 왕좌의 주인”인 아문은 그에게 바쳐진, 테베의 거대한 신전에서 숭배된 신으로, 파라오가 신의 아들로 생각되었기 때문에 제18왕조기에 왕권 이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왕위 계승의 관점에서 부계를 약화하는 일 없이 왕실 예외주의의 기본 원칙을 명확히 나타내는 데 이따금 필요했던 왕실의 근친혼과 마찬가지로, 신의 배우자라는 자리도 개념상 이러한 이념과 관계가 있었다. 신의 배우자라는 지위 덕분에 하트셉수트의 섭정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_ 428~429쪽

30년 평화조약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라는 더욱더 심각한 세계적 충돌이 발발하면서 실제로는 그 절반의 기간만 지속되었다. 이후 기원전 4세기에 곧바로 패권 전쟁으로 알려진 충돌이 연이어 발생하다가 기원전 338년에 마케도니아가 그리스를 군사적으로 제압하면서 끝났다. 페르시아를 성공적으로 물리친 기원전 479년에서 이 시점까지 141년이 넘는 기간에 다 합쳐 약 70년간 그리스에서 광범위하게 전쟁이 벌어졌다. _ 601쪽

동한의 수도는 장안보다 면적은 좁았지만 인구밀도는 더 높았다. 성벽은 거의 완벽한 직사각형 형태에 사방이 올바른 방향을 바라보았고, 비록 일정한 간격은 아니었으나 열두 개의 성문이라는 요건은 모두 갖추었다. 장안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궁궐을 두었으나, 옛 수도와는 달리 남북의 축을 따라 위치했다. 한대의 기록에 따르자면 건축양식 또한 훨씬 소박했다. 이러한 금욕주의와 규칙성은 제국 권력의 본질에 생겨났던 또 하나의 변화를 드러내기 위한 요소였다. 특히 낙양의 엄정한 분위기와 새로운 종류의 의례적 건물들을 보면 유교 경전이 국가의 정통 사상으로 확립되었다는 점이 건축과 공간에 드러났다. _ 858쪽

19세기에 들어서도 유럽인 사이에서는 문명화된 백인과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야만인’ 사이에 근본적 차이가 있다는 개념이 지속되었으며, 야만인은 그들만의 역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했다. 물론 인도는 곧이어 어두운 피부색을 가지고도 위대한 문화와 문학을 만들어 낸 예외로 간주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인도의 문명이 밝은 피부색의 문명화된 (아리아인) 침략자와 (대개 드라비다인으로 추정되는) 어두운 피부색의 미개한 원주민 사이의 충돌과 뒤이은 혼합을 통해 탄생했다.”라는 가정에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했다. _ 978~979쪽

따로 또 같이: 초기 역사와 시간 축 문제

1999년, 독일 작센안할트주의 네브라 인근 미텔베르크에서 청동제 원반이 발견되었다. 기원전 1600년 무렵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원반은 하늘의 움직임을 담은 것 중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유물로 밝혀졌다. 이 유물은 당시 사람들이 천체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히 관측했음을 보여 준다.
인류의 역사 전체를 살펴보고자 한다면 전 지구적 관점에서 비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약 3600년 전에 독일에서 네브라 하늘 원반(Nebra Sky Disk)이 만들어지고 있을 때 인더스 문명은 전성기를 이미 지난 상태였음을, 라피타 문화의 사람들이 태평양의 섬들로 진출하고 있었음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게다가 이 모든 사건은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다. 우연하게도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을 뿐이다.
선사시대를 다루는 역사가가 직면하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네브라 하늘 원반은 유럽 전역에서 나온 재료들로 만들어졌다. 예를 들면 몸체는 동알프스산맥의 구리로 만들어졌는데, 초기 청동기시대에 광범위한 상업 거래망이 존재했음을 짐작하게 해 준다. 그렇다면 당시의 중부 유럽에 ‘세계화’ 같은 용어를 적용할 수 있을까?
인류의 초기 역사는 시간 축의 특성을 고려하고 읽어야 한다. 국가 간, 대륙 간에 나타나는 차이를 지나치게 강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농업, 도시, 전쟁, 이주, 무역 같은 포괄적 주제로 묶어 느슨하게 설명하려는 경향에도 저항해야 한다. 긴밀하게 연결된 오늘날과는 다르게, 서로 의존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의 원인과 연관성을 명확하게 밝혀내는 것이 바로 초기 역사를 이해하는 방법이다.


세계 지배를 꿈꾸다: 초월적 군주들

가족, 씨족, 부족과 달리 국가는 문명의 산물이다. 고대 국가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과 민족을 뛰어넘는 보편성과 영속성, 초월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고대 이집트의 통치자들은 신으로 여겨졌다. 파라오들은 죽은 자에 대한 숭배를 미화하는 문화를 통해 피라미드처럼 정교한 무덤을 건설하면서 나일강을 따라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를 점진적으로 통합했다.
동시대의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아카드의 왕 나람-신이 신격화되었다. 그는 세계의 군주임을 자처하며 ‘사방(四方, Four Corners)’의 왕이라는 칭호를 택했다. 약 1700년 뒤 인물인,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왕도 같은 칭호를 사용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당시까지 알려진 세계 전체를 정복하려고 했다. 인도 북서부의 펀자브 지방에 도달하고 나서야 세상은 그가 배운 것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계 통합에 관한 비전은 수 세기 뒤의 로마인들이 이어받았다.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인도 왕들이 이전의 그 어떤 로마군 지휘관도 받은 적이 없는 사절단을 나에게 종종 보냈다.”라고 과시했다. 페르시아만까지 진격한 트라야누스 황제는 인도 원정을 계획했다고 전해진다.
진의 시황제는 자신의 축복이 사해(四海) 안의 만물에, 즉 짐승과 초목에도 닿는다고 주장했다. 자기가 하늘과 동등하다는 선언이었다. 불멸의 존재가 되기를 원했던 황제는 그의 무덤 가까이에 테라코타 군대를 거느린 채 잠들었다.


결속의 힘: 법치주의

고대로부터 법은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인 동시에 사회를 통제하고 국가를 통합하는 도구였다.
우르 제3왕조를 연 우르-남무는 재판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판결 사례를 모아 법전을 만들었다. 알려진 대로라면 관습법을 성문법으로 전환한 첫 사례였다. 약 300년 뒤에는 바빌론의 함무라비가 백성들에게 ‘정의의 왕’으로 보이기를 기대하며 법전을 비석에 새겼다.
그리스인들은 법을 영원한 것으로 여겨 청동이나 돌처럼 오래 가는 재료에 새겼고, 신전 같은 공공장소에 놓아 신들의 보호를 받게 했다. 아테네의 입법자 솔론은 애가(哀歌)에서 “우리의 위대한 도시를 파괴하고자 하는 자들은 다름 아닌 시민들”이라고 표현하면서 법을 준수하라고 독려했다. 훗날 소크라테스는 부당한 사형선고를 받아들임으로써 법치에 대한 확신을 입증했다.
중국에서는 드높았던 황제권이 법으로 드러났다. 황제는 법의 근원이었다. 그의 승인이 없으면 어떠한 법도 효력을 지니지 못했다. 선대 황제가 제정한 법만이 불효를 이유로 황제의 입법권을 제약했다.
212년, 카라칼라 황제는 칙령을 선포해 제국 내의 모든 자유민에게 로마 시민권을 부여했다. 시민권자에게 거두는 세수를 늘리려는 조치였는데, 이는 과거의 정복자와 피정복자가 같은 법 아래에 동등하게 놓이는 결과를 낳았다.


무력을 독점할 권리: 전문적인 군대가 탄생하다

법과 군대는 국가를 건설하고 사회를 장악하는 양대 도구였다. 특히 비도덕적 세계에서는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논리에 따라 무력이 윤리와 법을 대체했다.
최초의 제국으로 알려진 아카드의 설립자 사르곤은 비문에서 상비군의 규모를 자랑스럽게 밝혔다. “매일 사르곤 왕 앞에서 5400명이 식사한다.”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보병대는 팔랑크스라는 방진을 이루어 싸웠다. 나란히 선 채로 밀집 대형을 유지하면서 적의 공격에 버티려면 큰 원형 방패나 갑옷 같은 장비가 필요했다. 그 결과 중무장을 갖출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진 시민계급이 민주주의와 함께 부상했다.
전한의 무제는 군역을 받는 대신에 세금을 거두어 장기간 복무할 병사들을 고용했다. 농민을 단기간만 징집해 구성한 비전문적 군대로는 북방의 흉노를 상대할 수 없었다. 후한의 광무제는 징병제를 폐지했고, 후한 말의 군벌 조조는 둔전을 통해 병사 신분을 세습하는 제도의 기틀을 마련했다.
로마 공화정도 머나먼 외국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장기간 동원할 군대가 필요했다. 그에 따라 하층계급 로마 시민들이 군단병으로 선발되었다. 퇴역하고 나면 토지를 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고 입대한 병사들은 그들의 후견인이 되어 줄 지휘관의 사병(私兵)이 되어 공화국을 무너뜨렸다. 제정으로 이행한 뒤에는 수도 로마의 근위대나 국경의 군단이 황제를 옹립하고 제국의 운명을 결정했다.


도덕률에 의한 정복: 축의 시대가 열리다

보편성의 추구는 종교와 철학, 사상에서도 나타났다. 고대 인도에서는 불교 같은 종교가 차크라바르틴(전륜성왕(轉輪聖王))이라는 보편적 통치자의 개념을 제시했다. 이러한 이상적 군주상은 야심 찬 통치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마우리아 제국의 아소카는 인도아대륙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학살과 죽음, 추방에 큰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는 돌에 인상적인 내용의 칙령을 새겼다. 그는 “나의 아들들과 아직 만나 보지 못한 나의 후손들이 새로운 정복을 꾀해서는 안” 된다고 훈계한 다음, “도덕률에 의한 정복을 유일하게 진정한 정복으로 여겨야 한다.”라고 마무리한다. 세계 역사를 통틀어 유례가 없는 선언이었다. 이것은 도덕률의 승리였을까? 아소카는 불교도였기에 이러한 칙령을 남겼을까?
인도의 베다 시대 종교는 난해한 데다 성직자 위주였고, 신이나 희생 제의를 중시했다. 그에 반해 잉여농산물 덕택에 시작된 거대한 금욕주의 개혁 운동은 삶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나 존재의 고통을 다루었고, 그 흐름 속에서 불교와 자이나교 같은 새로운 종교가 출현했다. 축의 시대에 탄생한 종교들은 대중의 공감과 지지를 받으며 널리 퍼져 나갔고, 이 책에서 다루는 시기의 마지막에 이슬람이 등장하면서 종교적 다양성과 문화 간 적응은 절정에 이르렀다.

작가정보

Hans-Joachim Gehrke
프라이부르크 대학의 명예교수로, 베를린의 독일 고고학 연구소에서 소장으로 일했고,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베를린 자유 대학, 뷔르츠부르크 대학의 고대사 석좌교수를 지냈다. 고졸기와 헬레니즘 시대의 그리스 역사를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간략한 고대사』(1999)와 『헬레니즘의 역사』(2008), 『알렉산드로스 대왕』(2013)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 편집국에서 근무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증오의 세기』(2010)와 『넥스트 컨버전스』(2012), 『대중의 직관』(2012), 『X이벤트』(2013), 『왜 따르는가』(2013), 『펭귄과 리바이어던』(2013), 『매력 자본』(2013), 『당신은 전략가입니까』(2014),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2015), 『헨리 키신저의 세계 질서』(2016), 『그림자 노동의 역습』(2016), 『알약으로 텔레비전을 만드는 경제학』(2018), 『초이스』(2020) 등이 있다.

뉴욕 주립 대학에서 경제학과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슬람의 시간』(2017)과 『알렉산더 해밀턴』(2018, 공역), 『이슬람 테러리즘 속 이슬람』(2018), 『군주론』(2019), 『모기』(2019), 『권력의 심리학』(2022), 『경이로운 역사 콘서트』(2022), 『헨리 키신저 리더십』(2023), 『의학의 대가들』(2023)을 비롯한 여러 책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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