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로운 유언 ? 브라운 신부
2023년 12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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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3981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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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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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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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3 (추정치)
폭풍우가 몰아치는 올리브색과 은빛의 저녁이 다가오고 있을 때, 회색 스카치 체크무늬 옷을 입은 브라운 신부가 회색의 스카치 계곡 끝에 이르러 글렌길의 기묘한 성을 바라보았다. 성은 숲의 한쪽 끝에 멈춰 있거나 막힌 골목처럼 텅 비어 있었는데, 마치 세상의 종말에 서 있는 것처럼 보였다. 오래된 프랑스-스코틀랜드의 샤토처럼 가파른 지붕과 바다색 슬레이트로 된 첨탑이 솟아 있어서, 영국인에게 그 성은 동화 속 마녀의 사악한 첨탑 모자를 연상시켰고, 녹색 탑 주위로 흔들리는 소나무 숲은 무수한 까마귀 떼처럼 검게 보였다. 몽환적이고 거의 잠든 악마 같은 분위기는 단순한 풍경의 공상이 아니었다. 스코틀랜드의 귀족 가문에는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더 무겁게 드리워진 교만과 광기, 신비한 슬픔의 구름이 그곳에 내려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에는 귀족의 핏줄에 대한 감각과 칼뱅주의자의 파멸에 대한 감각이라는 두 가지 독약이 존재했다.
브라운 신부가 글래스고에서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글렌길 성에서 고인이 된 글렌길 백작의 생사를 조사하는 다른 정부 공식 경찰관들와 함께 있는 아마추어 탐정 플랑보를 만나러 간 것이었다. 그 수수께끼의 인물은 용맹함과 광기, 폭력적인 교활함으로 16세기에 자국의 사악한 귀족들 사이에서도 끔찍한 존재가 되었던 유형의 귀족들의 마지막 대표자였다.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을 중심으로 구축된 거짓의 궁전, 그 미로 같은 야망의 방 안의 방에서 그 누구도 그보다 더 깊은 곳에 있었던 사람은 없었다.
시골의 운율이 그들의 계략의 동기와 결과를 솔직하게 증명했다.
나무에겐 녹색 수액이, 오길비족에겐 붉은 금이 되듯 말이다.
수 세기 동안 글렌길 성에는 제대로 된 영주가 없었고, 빅토리아 시대와 함께 모든 기이함이 소진되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글렌길은 그에게 남은 유일한 일을 함으로써 귀족 가문의 전통을 만족시켰고 그리고 사라졌다. 그가 해외나 다른 곳으로 갔다는 의미가 아니다. 모든 설명에 따르면 그는 여전히 성에 있었다. 정확히 그가 어디 있는지는 아무도 몰랐지만. 그의 이름은 교회 등록부와 큰 빨간 귀족 명부에 있었지만, 아무도 태양 아래서 그를 본 적이 없다.
<추천평>
"굉장히 짧은 이야기이지만, 끝까지 관심을 놓지 못했던 작품이었다. 브라운 신부 이야기를 더 많이 찾아서 읽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 작품이었다."
- Pop, Goodreads 독자
"내가 처음으로 읽은 체스터턴의 브라운 신부 작품이었다. 나는 내용이 무엇인지 짐작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읽기 시작했고, 놀랍게도, 엄청나게 흥미로운 작품임을 깨달았다. 조만간 다른 작품들도 읽을 예정이다."
- Jared, Goodreads 독자
"나는 작가의 작품을 아주 좋아한다. 그의 문체는 유머가 넘치면서 매력적이고, 그의 인물들은 굉장히 흥미로우면서 복합적이고, 그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를 끌어낸다. 이 작품은 브라운 신부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단편 중 하나이고, 이것을 읽게 되면 바로 다음 작품을 찾아나서게 될 것이다."
- Gilip,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저자(글) G. K. 체스터턴
길버트 케이스 체스터턴 (Gilbert Keith Chesterton, 1874 - 1936) 은 영국의 작가이자 사상가, 신학자, 예술 비평가이다. 그는 시와 소설, 문학/예술 비평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집필했으나, 정작 본인은 주업이 언론인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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