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키 블루의 비 내린 뒤 맑음 1

하마다 카모메 지음 | Leigh 옮김

소미미디어 2024년 01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9월 1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슬아슬한 원나잇을 반복하던
사쿠타로를 구해준 남자는
전 진장 동료이자 실적 탑을 다퉜던
라이벌 쿠지 시즈카였다.
8년 만에 재회한 쿠지는
얄미운 성격은 그대로인 데 반해
머리를 기르고 나른한 분위기를 풍기며
뜻밖에도 번역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얄미운 라이벌 × 엘리트 출신 백수
전 직장 동료와의 재회
티격태격하기 바쁜 번역가 BL

목차

제1화
제2화
제3화
제4화
제5화
아이언 블루의 밤
후기

출판사 서평

[현지 반응]
- 은은한 어른의 사랑이 좋네요. 궁금한 게 있어도 간섭하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혹은 분위기 따라 휩쓸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그런 관계. 공이 사는 집에 대한 묘사가 좋습니다. 어느새 수가 자신의 공간을 잠식하기 시작한 걸 알아도 불만을 굳이 표하지 않는다거나, 2년 동안 애써 보관하고 있었던 것을 수를 만남으로 인해 떠나보내게 되는 묘사들이요. 거기서 공이 점차 마음의 정리를 해나가는 게 보여요. 일일이 말로 꺼내 설명하지 않아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이 서로를 알아가는 그런 차분한 사이입니다. 수가 가끔 유치하게 굴어서 공이 어이없어하는데, 그러면서도 공의 마음이 어떨지 대충 다 짐작하는 수랍니다. 두 사람의 관계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어요.
- 생각 없고 가벼워 보여도 필요 이상으로 간섭하는 일 없이 적절하게 공을 받아줄 수 있는 수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차마 속내를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험난한 길을 걷는 공. 말로는 표현이 어려운 뭔가 묘한 분위기가 보는 맛이 있어요.
- 요즘 봤던 작품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요. 억지스럽지 않게 느긋한 분위기로, 하지만 심심하지는 않게 이야기가 전개되네요. 군데군데 섹시한 장면도 들어가 있어서 좋고요.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요.
- 표지 색감이 예뻐서 구매. 보다 보면 등장인물이 어떤 성장과정을 통해 현재의 사람이 되었는지 잘 보입니다. 그림도 심리묘사도 좋고 공감 가서 금세 몰입이 되었어요. 천천히 그려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하마다 카모메

일본의 BL 만화가. 도쿄 거주. 만화와 티타임과 자전거 경기를 좋아한다.
사랑스렵고 귀여운 그림으로 흔히 보는 일상을 그려내는 듯하면서도 여운이 남는다. 작중 달달함과 애절함, 개그 요소의 균형을 절묘하게 잡아내는 작가.

대표작 : 〈굿모닝, 굿나잇 그리고〉 시리즈(전4권 외 번외편)

치루치루 BL 어워드 2016 신인 작가상 4위 입상 〈굿모닝, 굿나잇 그리고〉
리디북스 2016 BL대상 뉴스타상 〈굿모닝, 굿나잇 그리고〉

번역 Le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