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마음의 빛

소화 , 신아영 , 유이경 , 유호은 , 이승호 , 정다은 , 채연 , 최해인 지음

글ego prime 2023년 1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진행한 자아실현적 책 쓰기 글Ego의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푸른 바퀴 _ 최해인
잔디소년 _ 이승호
할머니의 과수원길 _ 신아영
약산(藥山)-의금상경ㆍ명경지수ㆍ은풍준시 _ 유이경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들 _ 소화
외로운 조명과 할아버지의 영정 _ 정다은
사차원 소녀 호은이의 스타트업 일기 _ 유호은
낱말 사전 _ 채연

작가정보

저자(글) 소화

밤마다 잠이 안 올 때면 지도 앱을 켜서 내일은 어디를 가 볼까 하며 골목들을 외웠다.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니라 입을 행복하게 해주는 식당을 찾아가기 위해서라면 밤을 새우는 것도 가능하다. 2010-2020 국내 드라마 100편 빙고를 해보니 안 본 드라마가 19개뿐이었다. 이제는 넷플릭스를 시작했다. 가십걸, 프렌즈, 셜록, 슈츠는 이미 끝냈고, 요즘은 음식&디저트 다큐멘터리에 꽂혔다. 나도 언택트 맛거리 여행 좀 떠나게 얼른 백종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가 넷플릭스로 들어왔으면 좋겠다.

저자(글) 신아영

조부모께서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 3세. 본관이 황해도 평산平山 신씨申氏이다. 조부모께서 해방후 신의주에서 내려오셨지만, 족보도 기록도 없어 아쉬운 마음에 할머니의 이야기를 글로 적기 시작했다.

저자(글) 유이경

말과 글이 때론 무섭다. 이럼에도 수다를 펼쳤다. 싫어함을 줄이면, 더 많이 보고 들을 수 있다. 가만히 있길 잘하지만, 동네 골목, 산, 바다, 갯벌, 늪, 민요, 판소리, 가요 등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나다니며 보고, 듣느라 바쁘다. 특별한 날엔, 오돌거리던 시절 알았던 모차르트 <플루트협주곡 제 1번 G 장조>,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를 듣는다. 최근 사무푸엔테스감독 <늑대의 살갗 아래>를 잘 보았다. 옛사람 글을 자주 읽는 성균관대 한문학과 학생이다.

저자(글) 유호은

유호은: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 성균관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로서 예술, 건축, 공학, 컴퓨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개국어를 구사할 줄 알며, 여러 나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중국에서 18년간 거주하였으며, 싱가포르에서 초등학교 1-3학년을 나왔다. 꿈은 세계에 있는 사람들과 창업을 하는 것이다.

저자(글) 이승호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3학년 재학 중.

저자(글) 정다은

이제 막 성인이 된 새내기 어른. 자신과 궁합이 잘 맞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보고 듣고 읽기에 아름다운 것을 좋아해 문학과 미술, 음악과 건축에 관심이 많다. 이와 같은 성향을 알아가면서 내게 꼭 맞는 것들로 삶을 채워 나가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마음에 꼭 맞는 서재를 갖기를 꿈꾸고 있다.

저자(글) 채연

토토로 일기장에 매일을 기록하는 감성적인 공대생이다. 책이나 영화를 보고 공상하는 것이 취미이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보다는 행복을 의미하는 세잎 클로버를 더 좋아한다. 계획적인 성격이라 불확실한 것을 싫어한다.
언젠가 독자들이 힘들었던 하루를 마무리할 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써보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다.

저자(글) 최해인

19살, 재수를 하던 시절, 미술 학원을 다니며 지하철에서 에릭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었다. 20살, 귀신보다 사람이 제일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의 힘으로 세상을 살기 좋게 바꿀 수 있다고 믿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서, 의도하지 않아도 주변의 사람들이 행복하고, 모든 생명이 제 자리에서 적합하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화가 나거나 슬플 때는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천천히 깊게 내뱉는 호흡명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