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850호

총선 최대 변수 ‘무당파’ 분석

시사IN 편집국 지음

참언론 2023년 12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시사IN〉 850호
2024년 4월10일 총선이 치러집니다. 제22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습니다. 여야는 총력전 모드입니다.

국민의힘은 남은 윤석열 정부 3년의 성패가 이번 총선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실패하면 ‘식물 정권’이 된다는 말을 공공연히 합니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정반대 얘기를 합니다.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면, 윤석열 정부는 폭주할 것이기에 견제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여야의 주장이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유권자의 마음을 읽는 쪽이 이깁니다. 가늠자는 여론조사입니다. 총선이 다가올수록 각종 여론조사가 난무합니다. 숫자가 가리키는 방향은 대체로 ‘정권 심판론’ 우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세밑의 여당은 시끄럽고 야당은 조용한 까닭이기도 합니다. 이대로라면 일각의 주장처럼 ‘야권 200석’까지도 가능할까요?

관건은 ‘무당파’입니다. 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유권자 3~4명 중 한 명은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 표 차이로도 승부가 갈리는 현행 선거제에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표심입니다.

무당파는 정치와 선거에 관심이 있을까요? 있다면 현재 국민의힘과 민주당, 각 정치인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어떻게 변해야 지지세가 바뀔까요? 심판론의 기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또한 무당파를 하나의 그룹으로만 볼 수 있을까요?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정권 견제냐, 지원이냐’ ‘차기 대선주자 선호’ 등 몇 가지 질문으로는 유권자의 다면적 속내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한정된 질문으로는 무당파에 대한 조사 결과도 세대·지역 정도의 정보를 담는 데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목차

3 편집국장의 편지

[REVIEW IN]
4 독자 리뷰·퀴즈
6 말말말
7 기자들의 시선
8 포토IN/30만 년 전 공기를 품은 빙하

[COVER STORY IN]
12 총선 판도 좌우할 무당파를 들여다보다
18 ‘스윙보터’를 알아야 총선에서 이긴다
22 무당층이 마음 두는 여야 정치인이 없다

[ISSUE IN]
24 ‘정치인 한동훈’ 앞에 놓인 세 가지 질문
26 사모펀드 동원한 형제간 경영권 분쟁
30 국내 1위 온라인 플랫폼 한국 떠나게 된 이유
33 미디어 리터러시/TK는 왜 빨간 당만 찍냐고?
34 기후위기 총회에 퍼진 오일머니의 향기
38 일본 시민도 우려하는 조선학교 접촉 조사
42 교육 현장 갈등과 격차, 로봇이 해소할까 키울까
45 세상에 이런 법이/대한민국 최고법이 출입국관리법입니까?
46 난자를 얼리겠다고요? 그전에 알아야 할 것들
50 비참의 땅에 비치는 희망 ‘다른 시오니즘’의 부활
56 조형근의 ‘역사의 뒤 페이지’/ ‘나치의 핀업걸’로 불린 어느 영화인의 생애
60 굽시니스트의 본격 시사만화/륜돌프
62 K콘텐츠의 순간들/MZ를 조롱하려면 나부터 이기고 해라
64 경기장의 안과 밖/이정후의 ‘MLB 잭팟’ 어떻게 가능했나
66 장정일의 독서일기/겨울날, 젊은 작가들의 희곡을 읽다
68 새로 나온 책·기자가 추천하는 책
70 김세윤의 비장의 무비/어려운 질문에 대한 정성스러운 답안지
71 기자의 프리스타일·취재 뒷담화
72 사람IN/동물원 말고 생추어리가 필요해

출판사 서평

〈시사IN〉 850호
2024년 4월10일 총선이 치러집니다. 제22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습니다. 여야는 총력전 모드입니다.

국민의힘은 남은 윤석열 정부 3년의 성패가 이번 총선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실패하면 ‘식물 정권’이 된다는 말을 공공연히 합니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정반대 얘기를 합니다.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면, 윤석열 정부는 폭주할 것이기에 견제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여야의 주장이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유권자의 마음을 읽는 쪽이 이깁니다. 가늠자는 여론조사입니다. 총선이 다가올수록 각종 여론조사가 난무합니다. 숫자가 가리키는 방향은 대체로 ‘정권 심판론’ 우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세밑의 여당은 시끄럽고 야당은 조용한 까닭이기도 합니다. 이대로라면 일각의 주장처럼 ‘야권 200석’까지도 가능할까요?

관건은 ‘무당파’입니다. 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유권자 3~4명 중 한 명은 지지 정당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 표 차이로도 승부가 갈리는 현행 선거제에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표심입니다.

무당파는 정치와 선거에 관심이 있을까요? 있다면 현재 국민의힘과 민주당, 각 정치인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어떻게 변해야 지지세가 바뀔까요? 심판론의 기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또한 무당파를 하나의 그룹으로만 볼 수 있을까요?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정권 견제냐, 지원이냐’ ‘차기 대선주자 선호’ 등 몇 가지 질문으로는 유권자의 다면적 속내를 파악하기 힘듭니다. 한정된 질문으로는 무당파에 대한 조사 결과도 세대·지역 정도의 정보를 담는 데 머무를 수밖에 없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시사IN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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