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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란 시 전집

김후란 지음
푸른사상

2016년 07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10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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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36.37MB)
ISBN 9791130809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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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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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등단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원로 시인 김후란의 시 전집이 출간되었다. 열두 권의 개인 시집과 그 이후 발표한 시들까지 총 559편에 달하는 작품이 총망라되어 있다. 앞으로 시인의 시 세계를 연구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시인의 삶을 보여주는 사진 자료와 연보도 충실히 실었다.
책머리에
시인의 글

제1시집 장도(粧刀)와 장미(薔薇)
오늘을 위한 노래 / 문 / 달팽이 / 장미 1 / 장미 2 / 장미 3 / 횃불 / 환(幻) / 꽃샘바람 / 비연(飛鳶) / 수반(水盤)의 꽃 속에 / 불꽃 / 속리산 대불(俗離山 大佛) / 다보탑 앞에서 / 윤사월 / 목련 / 아기 / 비 갠 날 / 미명(未明)의 손 / 파라솔 / 포도밭에서 / 강가에 선 나무 / 은파(銀波) / 초여름의 순수 / 어느 하오 / 오수(午睡) / 바다에 메아리지는 / 강변의 연인 / 어느 날 / 사랑이란 / 최초의 나뭇잎 / 해바라기 / 밤의 언어 / 창 / 가을 / 동백 한 송이 / 해빙기 / 백야 / 빙화(氷花) / 거울 속 에트랑제 / 목마

제2시집 음계(音階)
맨 처음 눈을 뜬 백조는 / 탄생 / 점과 선 / 둘이 / 강 여울에 / 물거울 / 이슬 / 세상은 이처럼 / 백목련 / 백(白)의 환상 / 빗속의 계절 / 유리창에 / 봄 봄 / 바람 / 환상의 아침 / 우중 꽃잎 / 너의 잠 속에 / 코스모스 / 여름 / 분수 / 노을 / 꽃나무는 실로 / 토요일 / 이 가을 / 겨울 예감 / 돌거울에 / 너와 더불어 / K씨의 정오 / 빛살 속으로 / 피에로 애가 / 세모 / 쓸쓸한 여자의 장소

제3시집 어떤 파도
환(歡) / 생선 요리 / 설야 / 여름밤 / 파도 / 수밀도(水密桃) / 감 / 고독 1 / 고독 2 / 밤바다 / 내일의 무덤 / 미사에 늦지 않으려고 / 샤넬의 향기를 / 밤을 메운 동화 / 바람 소리 / 백자 / 연꽃 / 등대처럼 / 바람아 / 과실(果實) / 파적(破寂) ― 무령왕릉(武寧王陵) 현실(玄室)에 부쳐 / 일모(日暮)를 헤치고 / 마곡사(麻谷寺)의 뜰 / 산 / 강 / 해조음(海潮音) / 고별 / 봄밤 ― 요절한 아우를 생각하며 / 밤비 / 봄 예감 / 새로운 빛남으로 오는 새해 / 우기(雨期) / 오늘 만나는 우리들의 영혼은 ― 중추절에 / 머릿돌 하나 바로 놓고 ― 광복절에 / 독서 / 은행나무 / 불만의 겨울 / 오늘을 / 사과 한 알 / 층계 / 소낙비 / 내가 소유한 아침 / 변화 / 지하철 공사 / 무관심의 죄 / 나의 서울

제4시집 눈의 나라 시민이 되어
빛의 나그네 / 님의 말씀 / 광부들 / 그 눈앞에 / 봄빛 / 비 / 창밖에 내가 서 있다 / 어디서 어디까지 / 누가 내 심장의 장미를 죽이나 / 구도 / 사우가(思友歌) / 이따금 눈부시게 / 나무 / 조국 / 곡옥(曲玉) / 무국을 들며 / 농부 / 소나무야 소나무야 / 미소하는 달빛 / 꾸지람이 듣고 싶다 / 바람의 칼날을 밀치고 ― 에베레스트 정상을 디딘 날 / 하늘이여 가슴을 열라 / 모래알로 만나 / 둘이서 하나이 되어 ― 결혼 축시 / 기쁜 아침 / 우리 둘이 / 나무들 얘기 / 비가 오면 / 평화 / 물결 / 미련(未練) / 두 개의 별 / 아기 탄생 / 기쁨과 사랑 / 어머니 마음 / 지지 않는 꽃 / 적(寂) / 꽃이 지면 / 봄 / 기도 / 낮은 목소리로 / 사람 사는 세상에 ― 세계 적십자의 날에 / 보름밤 / 고향 / 비 오는 날은 / 어느 새벽 눈을 뜨면 / 갈림길 / 눈의 나라 / 가을 노래 / 헌화가(獻花歌) ― 시의 나라 여신에게 / 너와 내가 있는 아름다운 나라 / 등꽃 나라 / 잊혀진 나라 / 그림자의 나라 / 죽어서 사는 나라 / 새벽의 나라

제5시집 숲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 시각에
존재의 빛 / 겨울나무 / 책을 읽으며 / 보이지 않는 섬 / 겨울 햇빛 / 추억을 위하여 / 잔디밭 / 흐린 날 / 물방울의 나라 / 한 알의 씨앗에 담아 / 꿈꾸는 조약돌 / 이 가을 이별이 되어 / 바람결에 / 그 사람 그 눈빛 / 허무의 뜰에 / 나의 장미 / 나무들 이야기 / 진실 / 새가 눈뜨는 새벽 / 부러진 날개 / 삭은 이를 빼려고 / 허수아비 / 소금 / 거울을 닦으며 / 꽃이 피고 지듯이 / 새벽 병실 / 어머니 / 떠나가신 빈자리에 / 저 달빛 / 저 불빛 아래 / 삶 / 자화상 / 먼 곳에 / 숲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 시각에 / 이슬방울 / 사랑 / 도시의 봄 / 달빛 아래 / 풀꽃 하나 / 뚝섬 가는 길 / 갈림길 / 촛불 밑에 / 이 성숙의 계절에 / 뉘 알리 / 인간은 위대하다 ― 88 서울올림픽 송시 / 겨레의 빛을 지키며 ― 한글학회 80돌 축시 / 우리 영원한 아침이 있는 곳에 ― 서울대학교 동창회보 1백 호 기념 축시 / 꺼지지 않는 불덩이로?― 영운(嶺雲) 모윤숙(毛允淑) 선생님 / 물 없는 연못에 물길 대듯?― 양헌(養軒) 조재호(曺在浩) 선생님

제6시집 서울의 새벽
서울의 새벽 ― 역사의 숨결 1 / 한강 흐르다 ― 역사의 숨결 2 / 도성(都城) 성곽 사십 리 ― 역사의 숨결 3 / 경복궁 ― 역사의 숨결 4 / 숭례문(崇禮門·南大門) ― 역사의 숨결 5 / 흥인문(興仁之門·東大門) ― 역사의 숨결 6 / 사직단(社稷壇) ― 역사의 숨결 7 / 나라 사당 종묘(宗廟) ― 역사의 숨결 8 / 수표교(水標橋) ― 역사의 숨결 9 / 인경 종(普信閣) ― 역사의 숨결 10 / 서울 소묘 ― 역사의 숨결 11

제7시집 우수(憂愁)의 바람
바람 부는 날 / 어둠은 별들의 빛남을 위하여 / 잠 자던 바다가 깨어 일어나 / 새 생명 / 마른 꽃 / 상처 / 불어라 바람아 / 가난한 이여 / 나도 바다새가 된다면 / 환상의 길 / 말 없는 돌 하나에도 / 쓸쓸한 떠나감 / 산허리 깊은 계곡 / 나무 그늘에서 잠을 잔 새들은 / 차를 마시며 / 장마철 날씨처럼 / 고독한 이의 비밀 / 흐름을 멈춘 강은 / 멀지도 않은 길 / 언젠가는 바람이 되어 / 이른 봄날 / 바람 엽서 / 시를 사랑하듯이 인생을 사랑해야지 / 돌의 무게 / 산의 높이는 / 영원한 바다여 아침 바다여 / 겨울맞이 / 비가 오는 하늘을 / 풀잎에 맺힌 이슬 / 어느 여름날 / 너의 빛이 되고 싶다 / 자모송(慈母頌) / 세월 / 레이스 장갑 / 바람은 살아 있다 / 바람 고리 / 먼지처럼 / 떠나가는 시간 / 고드름 / 불빛을 따라 / 이 시간 / 가짐에 대하여 / 너를 반기며 / 저 하늘 별들은 / 고향의 쑥 냄새 / 고향산 / 만남 / 백로를 보며 / 저 바다 / 새날 / 이 눈부신 봄날에 / 한여름 / 젊음 / 이 가을 / 한가위 / 가을밤에 / 어둑새벽

제8시집 서사시?세종대왕
서시(序詩) 우리글 한글
제1부 초장 어질고 현명한 임금 나시니
제2부 중장 예(禮)로써 큰 별을 세우시다
칠 년 가뭄 이겨내다
한 쌍의 원앙새
비단 끈의 노래
제3부 종장 한글, 그 빛나는 창제

제9시집 시인의 가슴에 심은 나무는
눈 오는 새 아침에 / 첫날 / 첫새벽 / 겨울 숲은 쓸쓸하지 않다 / 자연의 신비 / 목련꽃 편지 / 이 세상 모든 아픔 / 예감의 숲길 / 시 한 구절 / 세상 보기 / 시간의 그물 / 일어서는 생명 / 안개 짙은 날 / 섬진강 갈대밭 / 나무 그늘 아래서 / 풀꽃처럼 / 새를 기다리며 / 비 오는 날의 단상 / 자연의 약속 / 황사 바람 / 난지도에 햇살이 / 초록빛 세상을 / 속삭이는 빗방울 / 언젠가 심은 나무 / 메아리 / 미래의 세계에 꿈을 심고?―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신혼부부 나무 심기 축시 / 태초에 우리를 찾아온 산 / 천년의 나무 심자 / 흐르는 강물에 / 아름다운 그림 / 장미의 꿈 / 시인의 가슴에 심은 나무는 / 5월의 미소 / 시골길 / 바다는 / 폭풍 속에 / 폭포수 만나다 / 숲 속 이야기 / 장마 / 노을공원에서 / 노을이 아름답다 / 꿈빛 은행나무 / 수국섬 / 가자, 가을 숲으로 / 열매의 무게 / 우리 손잡고 일어서면 / 가을의 언어 / 저 불타는 단풍 / 늦가을에 / 어딘가로 모두 떠나가네 / 새벽 산길 걸으며 ― 덕유산 자연 휴양림에서 / 지리산 숲의 바다 ― 지리산 자연 휴양림에서 / 그곳에 소나무 숲이 있었다?― 대관령 휴양림 금강송 숲에서 / 살아 있는 망각의 땅, 비무장지대 / 별들은 둥글다 / 밤하늘 / 문득 멈춰 서서 / 12월의 기도 / 청춘의 기상 드높이 ― 성년을 맞은 젊은이들에게 / 독도는 깨어 있다 / 고려인의 하늘?― 중앙아시아 우스토베에서 만난 고려인들은 말했다

제10시집 따뜻한 가족
그 섬은 어디에 있을까 / 어느 새벽길 / 은빛 세상에서 / 꽃의 눈물 / 풀꽃을 보며 / 향을 피우다 / 목련 절창 / 이 순간 / 나무와 새 / 농부와 소 / 고래 바다에서 / 문화의 뿌리 / 무령왕의 인물화상경(人物畵像鏡) / 베틀 앞에서 / 불국사의 석탑 / 살아 있는 기쁨 / 별을 따는 밤에 / 밤하늘에 / 가족 / 따뜻한 가족 / 우리 가족 / 스위스에 띄우는 편지 / 수유리 모과나무 / 이른 봄 / 가족·코끼리 떼 / 가족·토비 도슨 / 첫 출발 / 이 오월에 / 그날 밤 / 사랑의 말 / 어머니꽃 / 우리들의 고향 / 비 오는 밤 / 희망의 별을 올려다보며 / 내 시계 / 봄날 / 요술쟁이 이슬 / 산 이야기 / 어느 날 문득 / 추억의 보물 / 새벽에 일어나서 / 거울을 보며 / 희망 / 꿈꾸는 새여 / 생명의 빛깔 / 젊은 그대여 / 바람 부는 언덕에 / 가야 할 길이 있으므로 / 나의 사랑 서울숲 / 산아 / 새벽 / 강물은 살아 있다 / 풀밭에서 / 새날의 빛을 / 사라지는 모든 것이 / 운악산 절경 / 비 오는 날 / 여름 산 / 산에 오르리라고 / 늦가을의 선물 / 새벽의 노래 / 나도 파도가 되었다 / 자연은 신의 선물 / 길을 묻는 이에게 / 시간은 강물인가 / 섣달 그믐에 / 눈이 오는 날은 / 축복의 날 / 바람 부는 날의 추억 / 세월의 이끼 / 믿음 있기에 / 이 기쁜 성탄절에 / 촛불 하나 켜놓고

제11시집 새벽, 창을 열다
의자를 보면 앉고 싶다 ― 빈 의자 1 / 눈 덮인 언덕에서 ― 빈 의자 2 / 마음의 고리 ― 빈 의자 3 / 생명의 깃털 ― 빈 의자 4 / 비밀의 계단 ― 빈 의자 5 / 안개와 파도 속에 ― 빈 의자 6 / 한 잔의 물 ― 빈 의자 7 / 그대와 나란히 ― 빈 의자 8 / 낙엽이 되어 ― 빈 의자 9 / 등불 들고 / 짧은 광채 / 수묵화 / 문을 열면 / 꽃 한 송이 강물에 던지고 싶다 / 노트북 연서(戀書) / 연필로 쓰기 / 별과 시 / 눈밭에 서 있는 나무 / 추억의 시간 / 푸른 도시의 문패 / 사랑 이야기 / 사랑의 손을 잡고 / 어머니 손길 / 형제여 / 고향의 기침 소리 / 예감 / 시의 집 / 소망 / 빛으로 향기로 / 새벽, 창을 열다 / 착한 새가 되어 / 달아 / 그림자 / 별을 줍다 / 청춘은 아름다워라 / 빛이 다가오듯이 / 보랏빛으로 / 손톱을 깎다 / 어느 도공(陶工)의 노래 / 숲 속 오솔길 / 슬픈 축제 / 종소리 / 거울 앞에서 / 이별 / 눈물 / 비를 맞으며 / 그곳에 / 바다에 비 내리네 / 환청 / 유성(流星)을 바라보며 / 은행나무 아래서 / 제비꽃 눈빛으로 / 황홀한 새 / 생명의 신비 / 사과를 고르다 / 봄빛 속에 / 생명의 바다 / 여름비 / 가을에 깨달음을 받다 / 태풍 앞에 / 가을 햇살로 / 달걀 / 작고도 큰 지구에서

제12시집 비밀의 숲
매혹의 장미 / 이 고요한 밤에 / 침묵의 노래 / 깊어가는 겨울밤 / 그리움 / 행복 / 행복한 시간 / 네 잎 클로버 / 유순한 눈빛으로 / 별빛은 그곳에 / 생성과 소멸 / 비밀의 숲 ― 자연 속으로 1 / 생명의 얼굴 ― 자연 속으로 2 / 이슬방울 ― 자연 속으로 3 / 물방울 하나의 기적 ― 자연 속으로 4 / 저 산처럼 ― 자연 속으로 5 / 작은 행복 ― 자연 속으로 6 / 말씀의 비를 맞으며 ― 자연 속으로 7 / 슬픔에 대하여 ― 자연 속으로 8 / 떠난다는 것 ― 자연 속으로 9 / 자연과의 화해 ― 자연 속으로 10 / 참 아름답다 한국의 산 ― 자연 속으로 11 / 인생길 / 뒤를 돌아보며 / 풀꽃 / 느낌 하나 / 가정 / 아기의 웃음소리 / 인연 / 일순간 / 어떤 그림 / 휴식 / 바람의 장난 / 첫사랑 참꽃 / 석굴암 큰 부처 / 가슴속 화석이 / 스마트폰 / 뱃길 / 따뜻한 밥 / 꿈꾸는 장미 / 공양 / 눈부신 봄빛 / 미래의 언덕이 보인다

제12집 이후·발굴 작품들
강물 소리 / 지는 잎 / 정(情) / 봄의 손길 / 겨울 / 근심 / 우리를 흔들리게 하는 건 / 꿈의 바다 / 새날의 빛 /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 하나 되는 평화의 길 ― 2015년 광복(光復) 70주년에 / 내 사랑 조국 / 여성, 그 빛나는 이름 / 그리운 아버지 / 우리 민족 대표 음식 배추김치 / 뭉크의 절규 / 리모컨을 돌리며 / 비 / 그리운 추억 / 바다에 비 내리네 / 추억의 보석함 / 안개 속에서 / 물의 헌신 / 낙타의 눈물 / 바람의 노래 / 미지의 세계로

해설 |?존재의 심화와 확대
시인 연보

존재의 소중함을 노래한 시인

1960년 『현대문학』에 신석초 시인의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후란 시인의 문학 인생이 올해로 55년이 되었다. 그동안 간행한 개인 시집, 시선집, 그 외의 발표작들을 한데 묶은 시 전집이 간행되었다. 김후란의 시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집이다. 김후란 시인의 시 세계는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타자와의 합일을 추구해 자신을 개인적인 존재를 넘어 사회적인 존재로 인식했고, 21세기에 들어서는 나무, 가족, 우주 등으로 존재 인식을 심화 및 확대했다고 볼 수 있다. 원로 시인의 시들을 음미하면서 읽어보면 단아하고 절제된 시어들이 가슴에 젖어드는 것을 느끼게 된다.

■ 엮은이의 말 중에서

1
이 시 전집은 김후란 시인이 1960년 『현대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간행한 총 열두 권의 개인 시집에 수록된 작품들과 그 밖의 것들을 모은 것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작품 수는 총 559편이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
이 시 전집의 구성은 지금까지 간행된 개인 시집의 순서로 부(部)를 나누는 것으로 했다. 장편 서사시집의 경우도 이 원칙에 따랐다. 시집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들은 맨 마지막 부에 놓았다. 시인이 지면에 발표했거나 개인 시집에 수록했던 작품을 수정한 경우, 이 시 전집에서는 그 작품을 최종적인 것으로 삼았다.

2
이 시 전집에서는 시인의 연보를 자세하게 작성하려고 했다. 기존의 시집들에 소개된 시인의 연보를 최대한 보충하고자 한 것이다. 또한 사진을 시인의 일대기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실었다. 시인과 함께한 얼굴들 역시 우리의 시문학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이 시 전집은 정본의 위상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시인의 시 세계를 연구하는 학자들이나 일반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후란

저자 김후란은(金后蘭, 본명 김형덕)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다. 1959~1960년 『현대문학』에 신석초 시인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장도와 장미』 『음계』 『어떤 파도』 『눈의 나라 시민이 되어』 『숲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 시각에』 『서울의 새벽』 『우수의 바람』 『서사시 세종대왕』 『시인의 가슴에 심은 나무는』 『따뜻한 가족』 『새벽, 창을 열다』 『비밀의 숲』이 있다.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 기자, 한국여성개발원 원장,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 한국문학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청미동인회 동인. 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서울’ 이사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현대문학상, 월탄문학상, 한국문학상, 펜문학상, 님시인상, 한국시협상, 이설주문학상 등, 국민훈장 모란장, 문화예술 은관문화훈장, 녹색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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