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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니시티

부글북스

2023년 08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8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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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66MB)
ISBN 97911592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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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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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에서 진리인 원칙 같은 것은 절대로 없다. 현대 물리학의 발견을 통해서 자연의 법칙이란 것도 상대적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아직 모든 것을 인과 관계를 바탕으로 설명하려 든다. 그러다 보니 물리적인 우주 안에서 인간 정신이 하는 주관적 경험은 무시되는 수밖에 없다. 그 결과, 우리가 그리는 세상의 그림이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칼 융의 주장이다. 융이 불완전한 세상의 그림을 완성시키기 위해 제시한 개념이 바로 싱크로니시티(공시성)이다. 싱크로니시티는 어떤 정신적 상태가 그것과 의미로 연결된것처럼 보이는 외적 사건이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융은 싱크로니시티를 설명의 한 원리로서 인과 관계와 동급으로 여긴다. 그렇다면, 싱크로니시티는 과학이 그리는 객관적인 세상과 개인의 주관적인 정신의 세계를 통합시키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융이 제시하는 싱크로니시티의 예를 보자. 환자가 융에게 황금 스카라베를 선물로 받은 간밤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융의 뒤쪽에서 창을 가볍게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돌아보았더니 스카라베와 아주 비슷한 풍뎅이였고, 그것을 계기로 치료 과정이 쉽게 시작되었다고 한다. 독일 작가 빌헬름 폰 숄츠의 글에서 끌어낸 예이다. 독일 슈바르츠발트에서 어린 아들의 사진을 찍은 어느 어머니는 사진관에 필름 인화를 맡겼다가 전쟁이 발발하는 바람에 필름을 찾지 못하고 포기했다. 그녀는 몇 년 뒤에 프랑크푸르트에서 필름을 사서 딸의 사진을 찍고 현상을 맡겼다. 그런데 그 필름이 이중으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고, 아래쪽의 사진을 확인했더니 1914년에 찍은 아들의 사진이었다고 한다. 헌 필름이 새 필름에 섞여 유통되었던 것이다.

융의 한 지인은 꿈에서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을 생생하게 보았다. 당시에 융의 지인은 유럽에 있었고 그의 친구는 미국에 있었다. 훗날 여러 가지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친구의 실제 죽음이 꿈보다 적어도 한 시간 이상 앞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머리말〉
1장 해설적 논문
2장 점성술 실험
3장 공시성 개념의 선구자들
4장 결론
〈부록〉 싱크로니시티에 대하여

“현대 물리학의 발견들은 과학이 그린 세상의 그림에 의미 있는 변화를 초래했다. 그 발견들이 자연의 법칙의 절대적 유효성을 깨뜨리고, 자연의 법칙을 상대적인 것으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초감각적 지각에 대한 과도한 의심은 정말 정당하지 않다. 그 의심의 주요 원인은 단지 오늘날 불행하게도 전문 분야만을 파고드는 현상에 수반되는 무지일 뿐이다.”

“모든 예상과 반대로, 심각한 머리 부상이 언제나 그것에 상응하는 의식의 상실을 낳지는 않는다. 관찰자에게, 부상당한 사람은 무표정하고 인사불성이고 아무것도 의식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주관적으로 의식은 결코 꺼지지 않는다. 외부 세계와의 감각적 소통은 크게 제한을 받지만 언제나 완전히 차단되는 것은 아니다.”

“살아 있는 육체 안에서 다양한 부분들이 조화롭게 작용하며 서로 의미 있게 적응하듯이, 세상의 사건들은 내재적인 인과 관계에서는 끌어낼 수 없는,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있다. 이유는 어느 경우든 부분들의 행동은 그것들보다 상위인 어떤 중앙의 통제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실험실에서 자연은 자연이 가진 모든 가능성들을 바탕으로 대답할 기회를 차단당하고 있다. 이유는 그 가능성들이 실행 가능한 것들로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실험실에서는 그 질문에 한정된 상황이 인위적으로 창조되며, 이 상황이 자연으로 하여금 명백한 대답을 내놓도록 강요한다.”

작가정보

(Carl Gustav Jung: 1875-1961)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지크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 분야의 확장에 힘쓰다가 서로 견해가 맞지 않아 결별하고 별도로 분석 심리학을 개척했다.
저서로는 ‘원형과 무의식’ ‘아이온’ ‘융합의 신비’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칼 융 레드 북〉(칼 구스타프 융) 〈흡수하는 정신〉(마리아 몬테소리) 〈부채, 첫 5000년의 역사〉(데이비드 그레이버), 〈나는 왜 내가 낯설까〉(티모시 윌슨)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은 어쩌다 포퓰리즘이 되었는가〉(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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