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의 원리: 요셉의 삶에서 발견한 삶의 원칙들

스티븐 스콧 지음 | 정성묵 옮김

두란노서원 2023년 12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9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생의 실패를 경험하는 중이라면

대학 졸업 후 6년 동안 아홉 곳의 직장에서 실직과 해고를 반복한 저자는, 마지막 회사 상사로부터 마케팅으로는 도저히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이란 평가는 받는다. 말 그대로 그는 ‘실패자’였다. 그런 그가, 성경의 지혜와 예수님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해 보라는 조언을 받고 그 원리에 따라 삶을 살아내기로 결심한다. 단돈 5천 달러의 자본금으로 마케팅 회사를 설립한 저자는 과거의 실패자라는 별명과는 완벽히 다른 ‘성공자’의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인생의 실패를 통해 포기, 좌절, 절망, 낙심 등 삶을 포기하게 만드는 온갖 경험들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성공자로 살 수 있다고, 형통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요셉처럼 역전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해 준다. 인생의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면, 이 책이 삶의 반전을 이끌어 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더 이상 상처로 신음할 필요가 없다

Part 1 삶에서 주저앉았다면
1. 시련, 뜻밖의 복
한탄만 할 것인가, 그분께 달려갈 것인가

Part 2 시련, 형통한 삶의 도약대가 될 수 있다
2. 사무치는 외로움 속에 있다면
나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는 분이 계시다
3. 미움과 시기 속에 있다면
똑같은 상처로 되갚아 주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다
4. 걱정과 두려움 속에 있다면
하나님과 함께 현재 속에서 살라
5. 지독히 가슴 아픈 상황 속에 있다면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너머의 그분의 약속을 붙들라

Part 3 하나님 안에 거하는 형통한 인생이 되는 길
6. 믿음을 통한 기적
나는 할 수 없지만 그분은 하실 수 있음을 믿다
7. 순종을 통한 기적
믿음 안에서 한 걸음이면 충분하다
8. 용서를 통한 기적
용서받았다면, 용서하라
9. 비전을 통한 기적
절망에서 벗어나 꿈꾸는 자가 되라
10. 성장을 통한 기적
더 나은 비전이 탄생하도록 하나의 비전이 죽게 놔두다

Part 4 형통의 비밀은, 선택이자 행동이다
11. 그릇된 믿음
마음의 보좌에서 슬픔을 끌어내리라
12. 그릇된 지식
진짜 하나님을 알고 참된 비전을 얻으라
13. 그릇된 소원
움켜쥔 손을 펴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라

에필로그
하나님께 달려가는 자, 그의 삶은 형통에 이른다

부록 비전 지도 그리기
주

책 속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을 비극으로 몰아갔다. 수백만 명이 죽고 수억 명이 감염된 것만 문제가 아니다. 일자리를 잃고, 사업이 망하고, 삶과 가정이 타격을 받거나 완전히 무너져 내린 사람의 숫자는 다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다. 구름 한 점 없는 잔잔한 바다를 항해하고 있던 이들의 삶은 잔혹하고 무차별적인 코로나19의 폭풍우에 순식간에 뒤집혔다.
그들을 암담한 운명에서 건져 줄 구명조끼도 없어 수많은 사람이 감염병의 풍랑에서 허우적거렸다. 그중 가장 극심한 고통을 안겨준 시련이 있다. 그 고통은 사랑하는 사람의 중병, 중상, 죽음을 지켜보는 일이다. 나와 절친한 친구들 중 많은 사람이 부모나 형제자매, 배우자, 심지어 자녀의 만성 질병과 죽음을 지켜보는 고통을 겪었다. 이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지독한 고통이다. 이런 고통은 다음날 눈을 떠도 끝나지 않는다.

당신은 인생을 살며, 당신의 세상이 와르르 무너진 순간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성경에서 요셉은 불과 열일곱 살 때에 그런 순간을 경험했다.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동생에 대한 증오에 눈이 먼 형들은 그를 구덩이 속에 던져 죽게 놔두었다. 그러다가 이집트로 향하는 상인들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형들은 요셉을 죽게 놔두는 대신, 구덩이에서 건져 노예로 팔아 버리기로 결정했다(창 37:28). 그리하여 순식간에 요셉은 아버지에게 가장 사랑받는 아들에서 머나먼 외국 땅으로 팔려가는 노예 신세로 전락했다. 사랑했던 모든 사람과 하루아침에 생이별을 하게 된 것이다. 그는 모든 특권을 잃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비롯해서 소중히 여기던 전부를 잃었다. 모든 희망과 꿈을 도둑맞았다. 이제 눈에 보이는 미래는 노예로서의 삶뿐이었다.
하지만 천신만고 끝에 요셉은 주인에게 신뢰받는 종이 되었다. 주인의 전 재산을 돌보는 관리자가 되었지만, 주인 아내의 유혹을 뿌리치고 주인에 대한 도리를 지켰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편을 선택했다. 또 혹독한 상황 속에서 그는 바로의 제국에서 존경받는 가장 높은 관리가 되었다. 그의 여러 행동들은 이집트와 이스라엘을 굶주림에서 구했다.

삶에서 주저앉았다면
인생을 통째로 도둑맞고 미래까지 지독히 암담했던 사람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답은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특별한 관계에서 발견할 수 있다. 요셉의 삶을 보면 그의 태도와 행동 이면에서 작용한 열두 가지 원칙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그에 관한 기록은 많지 않아서 이런 원칙을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보여 주는 가르침을 성경에서 직접 얻을 수는 없다. 어떻게 하면 그가 경험한 것과 똑같은 기적적인 변화를 우리도 경험할 수 있을까? 그의 이야기만 봐서는 답을 얻기 힘들다.

당신은 어떤가?
지난 몇 년 동안 당신은 어떤 시련과 고통과 충격적인 일을 경험했는가? 지금 당신이 이겨 내려고 애쓰는 상황이 있는가? 당신이 알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비극이 닥쳤는가? 당신이나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왜 하나님은 이런 일이 일어나게 놔두시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적이 얼마나 많은가? 혹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송두리째 흔들렸는가?
나는 물론이고 누구도 하나님이 그런 비극을 일어나게 허락하신 이유를 정확하게 말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당신이 요셉 원칙들을 적용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런 비극을 바라보는 당신의 시각뿐 아니라 당신 삶의 모든 측면을 바꿀 수 있는 숨은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믿음을 잃어버렸어도 회복할 수 있다. 당신이 어떤 믿음을 가졌든지 그 믿음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까지 자라날 수 있다. 당신을 괴롭혀 온 실망감과 무거운 마음, 찢어진 마음에서 해방될 수 있다. 당신의 삶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행복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았던 분노와 원망에서 해방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시련, 형통으로 향하는 문이다
시련은 우리를 순금과 같이 만드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다. 외로움, 상처, 걱정, 두려움, 가슴 아프고 통제 불가능한 상황들은 우리를 주저앉게 만든다. 하지만 저자는 성경의 요셉을 통해 이러한 시련이 형통으로 향하는 문이라고 말해 준다. 지금 만약 이러한 상황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요셉과 같이 사용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라. 그리고 그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저자의 말을 들어보라.

하나님 안에 온전히 거하는 형통한 인생
믿음, 순종, 용서, 비전의 발견, 영적 성장은 하나님 안에 온전히 거할 때 보일 수 있는 행함이다. 하나님 안에 온전히 거할 때 우리 삶의 형통하게 된다. 성경의 많은 등장 인물 중 하나님 안에 온전히 거해 형통한 인생을 산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에는 그가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어둠에서 빛으로, 실패에서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원칙들이 담겨 있다. 우리의 삶도 요셉의 원칙을 배워 하나님과 온전히 거하며 형통할 수 있다.

: 인생을 새롭게 바꾸는 요셉 원칙
1. 시련 속에 형통의 비밀이 숨어 있다
2.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신다
3.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 삶을 주관하심을 신뢰하라
4. 하나님과 함께 사람들과 더불어 현재를 살라
5. 매일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
6.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 기적을 행하실 줄 기대하라
7. 순종은 하나님의 임재와 친밀함을 누리는 길이다
8. 용서받았으니, 용서하라
9. 사명을 찾으면 인생이 바뀐다
10. 더 큰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라
11. 슬픔이 내 마음의 주인이 되게 하지 말라
12. 하나님을 바로 알 때 참된 비전을 얻는다
13. 하나님의 타이밍에 맡기라

깊은 구덩이에서도 하나님이라면 당신을 일으키실 수 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도 하나님이라면 문을 내실 수 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에서도 하나님이라면 빛으로 길을 내실 수 있다. 하나님이라면, 당신에게도 그렇게 하실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스티븐 스콧

Steven. K. Scott
미국의 대표적인 마케팅 회사 ‘아메리칸 텔레캐스트’(American Telecast)의 설립자이자 강연자.
대학 졸업 후 6년 동안 아홉 군데 직장에서 실직과 해고를 거듭한 그는 상사로부터 마케팅으로는 도저히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까지 받은 실패자였다. 하지만 게리 스몰리(Gary Smalley) 박사를 만나 성경의 지혜와 예수님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해 보라는 조언을 받고 그 원리에 따라 살아 보기로 결심한다. 그 후 동료들과 함께 단돈 5천 달러의 자본금으로 마케팅 회사인 ‘아메리칸 텔레캐스트’를 설립해서 〈포춘〉 500대 기업 CEO 중 여덟 번째 부자가 되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선 성공 신화의 주인공으로 그는 단번에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으며, 자신의 경험을 책과 강연으로 나누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삶에 도전을 주며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한편 2016년, 그의 멘토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던 게리 스몰리의 죽음으로 상심한 나머지 글을 쓸 열정을 잃었다.
그러던 중 2020년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그는 자신이 병을 이겨 내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데 과거의 상처와 실망에서 벗어나 현재를 살아 내며 하나님이 부르신 일을 해야 할 때가 왔다는 성령의 분명한 음성이 들려왔다. 용기를 얻은 그는 고난 속에서 그 고난을 도구로 사용했던 성경 인물인 요셉의 삶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요셉의 삶에 빗대어 다시 회복된 자신의 경험을 이 책에서 나눈다.
다른 저서로는 《삐끗한 인생 되돌리기》(월요일의꿈 역간), Millionaire’s Notebook, Mentored by a Millionaire,
Simple Steps to Impossible Dreams, The Greatest Words Ever Spoken, Jesus Speaks 등이 있다.

번역 정성묵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5년 문서선교협력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복음이 울다》, 《천로역정》, 《팬인가, 제자인가》,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이상 두란노)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