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그 집의 저주 - 존 사일런스

Mystr 컬렉션 400
위즈덤커넥트

2023년 12월 19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61MB)
ISBN 9791139813265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4,500원

쿠폰적용가 4,0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심령술과 초자연적 현상을 주로 다루는 의사이자 탐정인 존 사일런스 연작 중 하나.
존 사일런스에게 보통의 환자가 아닌, 이상한 현상에 사로잡힌 환자를 봐달라는 요청이 들어온다. 그 환자는 유머러스한 작품을 써서 유명세를 얻은 작가인데, 어느 날부터인가, 유머러스한 작품들 대신, 기괴한 소설들을 써내기 시작한다. 그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일종의 재능의 상실에 생계와 경력 상 위기에 빠진 작가, 펜더. 존 사일런스는 개인적 흥미 차원에서라도 그를 진찰하기로 결정한다.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104 (추정치)

"제가 이 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뭡니까?" 존 사일런스 박사가 맞은편 의자에 앉은 스웨덴 여성을 다소 회의적으로 바라보면서 물었다.
"당신의 동정심과 신비주의에 대한 지식은..."
"오, 제발, 그 끔찍한 단어는…" 그는 조바심을 내는 제스처로, 손가락을 치켜들며 그녀의 말을 끊었다.
"그러니까 말이죠." 그녀가 웃었다.
"당신의 놀라운 투시 능력과 인격이 붕괴되고 파괴되는 과정에 대한 당신의 훈련된 심령학적 지식, 즉 당신이 수년 동안 실험해 온, 그 이상한 연구들 말이에요."
"다중인격의 경우라면 정말로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의사가 지루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급하게 끼어들었다.
"그런 게 아니에요. 제발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어줘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니까요." 그녀가 말했다.
"내가 단어를 잘못 골랐더라도 제 무지를 조금만 참아주세요. 내가 아는 이 사건은 당신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건이고, 그 누구도 이 사건을 잘 다룰 수 없어요. 사실, 평범한 의사로서 전문직 종사자라면 그 누구도 이 사건을 다룰 수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잃어버린 유머 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이나 약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죠!"
"당신 스스로가 이미 그 '사건' 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군요." 그가 대답하며 편안하게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벤드슨 부인은 그가 전송관 쪽으로 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리고 그가 하인에게 방해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며 만족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제 생각을 읽으셨다고 믿어요." 그녀가 말했다.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직관적인 지식은 정말 기이한 일이에요."
그녀의 친구가 고개를 저으며 미소를 지었고, 의자를 편한 자세로 끌어올려 그녀의 말을 주의 깊게 들을 준비를 했다. 그가 부적절하게 표현될 수 있는 이야기의 진정한 의미를 흡수하고 싶을 때 항상 그랬던 것처럼 눈을 감았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부서진 말 뒤에 숨은 살아 있는 생각에 자신의 생각을 맞추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친구들에게 존 사일런스가 우연히 부자가 된 사람이었다. 게다가 그가 본인 자신의 선택에 따라 의사가 되었기 때문에 친구들은 그를 괴짜로 여겼다. 충분히 자족하는 경제적 수단을 가진 사람이 돈을 지불할 수 없는 사람들을 주로 치료하는 데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것은 그 누구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스스로를 도울 수 없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첫 번째 소망이었던 영혼의 타고난 귀족의 모습이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그것은 그들을 짜증나게 했다. 하지만 존 사일런스 그 자신은 의사로서의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었고, 이제 사람들은 그가 자신의 계획에 따라서 살도록 놔두고 상관하지 않았다.
존 사일런스 박사는 의사들 중에서도, 상담실도, 회계 담당자도, 직업적 매너도 없는 프리랜서였다. 그는 보수를 받지 않았고, 진정한 박애주의자였으며, 동시에 치료비가 없는 환자와 특별한 이유로 관심이 있는 환자만 맡았기 때문에 동료 의사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 그에 의하면, 부자들은 돈을 낼 수 있고 극빈층은 조직적인 자선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대개 예술을 추종하는 매우 많은 무임금, 자존심 높은 노동자들은 단지 여행하라는 말만 듣고 일주일간의 안락함의 대가를 지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가 돕고 싶었던 것은 특별하고 인내심 있는 연구가 필요한 환자, 즉 어떤 의사도 돈을 대신 내어줄 수 없고, 누구도 그가 돈을 대신 내어줄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않는 경우였다.
그러나 그의 성격과 진료에는 또 다른 측면이 있었고, 지금 이 글은 그 측면에 더 직접적으로 관심을 갖고자 한다. 그에게 특히 호소력이 있었던 사례는 평범한 종류의 것이 아니라 정신적 고통으로 가장 잘 묘사되는 무형의, 애매하고 어려운 성격의 것이었다. 그 자신이 그 직함을 승인 한 마지막 사람이었을 것이지만, 그가 '심령술 의사' 로 어느 정도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런 특이한 종류의 사건과 씨름하기 위해 그는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동시에 길고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이 훈련이 정확히 어떤 것이었는지, 어디에서 받았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실제로 그는 그 훈련에 대해 말한 적이 없었다. 그는 심령술 사기꾼들의 다른 어떤 특성도 드러낸 적도 없다. 그리고 그 기이한 훈련이 5년 동안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포함했다는 것과 그가 돌아와서 독특한 수행을 시작한 후 아무도 그에게 돌팔이라는 쉽게 얻은 별명을 적용하는 것을 꿈꾸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그 사실들이야말로 그의 기이한 탐구의 진지함과 그의 성취의 진정성을 많이 말해준다.
현대의 심리학 연구자들을 대할 때, 그는 '아는 사람' 이 보여줄 수 있는 차분한 관용을 보여줬다. 그가 심리학 연구자들의 방법론에 대해 말할 때, 그의 목소리에는 경멸의 흔적 - 물론 그는 결코 그 경멸을 드러내지 않았다. - 이 있었다.
"결과들을 이런 식으로 분류하는 행위는 기껏해야 영감이 없는 작업일 뿐이지." 몇 년 동안, 내가 그의 은밀한 비서로 일하던 시절,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그것은 아무데도 연결되지 않으며, 백 년이 지나도 아무데도 연결되지 않을 거야. 그것은 다소 위험한 장난감의 잘못된 단서를 가지고 노는 것이야. 차라리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훨씬 더 낫지. 그러면 결과가 쉽게 제자리에 들어가고 정확하게 맞춰지고 스스로 설명될 수 있어. 출발점에 접근할 수 있고,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조사가 안전하고 가능하게 되는 것이지."
투시력에 대한 질문에도 그의 태도는 상당히 냉정했다. 그는 진정한 초능력이 얼마나 희귀한지, 흔히 투시력이라고 불리는 것은 예리한 시각화 능력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추천평>
"이 약물과 관련된 이야기가 너무나도 좋았다. 그리고 심령술 탐정이자 의사인 존 사일런스의 매력에 빠졌다. 읽어갈수록, 환상적인 인물들, 엄청난 이미지와 배경 설정이 두드러졌다."
- Jorge, Goodreads 독자
"블랙우드의 작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최고의 만점을 준다."
- Jessie, Goodreads 독자
"잘 쓰여진, 환상적 공포 소설이고, 유령과의 접촉을 소재로 하는 심리 스릴러이다. 자신이 사는 집에 있는 유령으로 인해서 삶을 완전히 빼앗긴 남자의 이야기. 공포와 환상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한다."
- William, Goodreads 독자
"오컬트 탐정과 기이한 이야기의 출발점이 된 작가의 작품이다. 훌륭한 단편소설이기에, 줄거리를 따라가는 것이 즐겁고, 그러면서도 기이한 기분을 불러온다. 결말 부분이 좋았다."
- Simonflietcher, Goodreads 독자
"개와 고양이, 그리고 대마초. 흥분되는 설정에 잘 쓰여진 줄거리이다."
- Forkered,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알제논 블랙우드 (Algernon Blackwood, 1869 - 1951)은 영국의 소설가이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블랙우드는 대학을 졸업한 후, 캐나다에서 농장을 경영하기도 하고, 호텔을 인수하기도 했으며, 뉴욕에서 신문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30대에 영국으로 다시 이주하여,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소설을 집필했다. 이 소설들이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어, 모두 10권이 넘는 단편선이 출간되었으며, 나중에는 이 소설들을 기반으로 라디오와 TV 드라마가 제작되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그 집의 저주 - 존 사일런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그 집의 저주 - 존 사일런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그 집의 저주 - 존 사일런스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