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박찬삼, 강봉심 자서전

박찬삼 , 강봉심 지음

마이스터연구소 2023년 12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24년 01월 0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은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는 박찬삼과 강봉심 부부의 신앙과 삶을 담은 감동적인 자서전이다. 이 책은 박찬삼의 1936년 전북 익산시에서의 탄생부터 시작해 그의 어린 시절, 가족과의 추억, 군대 생활, 그리고 교회에서의 봉사 활동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의 여정이 담겨 있다. 강봉심의 불교 가정에서의 어린 시절, 기독교 신앙으로의 전환, 교회 전도사로서의 활동까지, 이 책은 두 사람의 삶을 통해 신앙의 의미와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다.

이 자서전은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어떻게 인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주는지 보여주고 있다. 박찬삼의 군대 의무대 경험과 교회 봉사, 강봉심의 불교 배경에서 기독교로의 신앙 전환과 전도사 활동은 이러한 변화의 실례로 제시된다.

비록 평범한 두 사람의 이야기이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의 힘과 인간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달되기를 저자들은 기대한다. 이 부부는 삶에서 드러나는 신앙의 진정성과 헌신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도한다.

『은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세대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으로, 삶의 여정 속에서 믿음의 중요성을 탐색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옛날, 익산의 한 작은 마을에서
- 빈털터리 학교 가방 속의 꿈들
- 나만의 세상, 그리고 그 너머의 꿈
- 어머니 김정희 여사
-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피어난 희망
- 고난의 시작, 익산 대성중
- 희생
- 고교 자퇴 후 군입대의 길
- 무법천지에서의 끈끈한 형제애
- 하늘에서의 교훈
- 결혼과 함께 걸은 신앙의 길
- 믿음의 가정
- 예수님을 알면서 얻게 된 축복
- 나주 지주 집안에 태어난 강봉심
- 월남전 참전의 기록
- 월남전 두 번의 참전 기록
- 청룡부대
- 세계 평화의 씨
- 파월 7년의 교훈과 성장
- 아내, 부흥회 참석 뒤 신앙심 깊어져
- 월남전 참전 후 나의 변화된 신앙생활
- 신앙에 대한 활기찬 열정
- 하나님의 지혜와 수련회에서의 깨달음
- 포항 교회 건축 이야기
- 끊임없는 헌신
- 하나님의 기적과 인생의 여정
- 광주 한일교회와 하나님의 인도
- 교회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단식기도
- 하나님의 은혜로 마련된 교회
- 하나님의 도움과 영적인 경험
- 4대를 이어온 믿음의 가문
- 세상은 헛것
- 지상의 천국
- 인생의 굴곡: 허무함의 늪
- 끝없는 믿음: 내 인생의 지평
- 하늘의 약속: 영원한 보장
- 지상에서의 천국: 믿음의 세계

책 속으로

어머니는 물질적인 부족함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나에게 삶의 가치와 의미를 가르쳐주셨다. 그런 어머니를 생각하며, 나는 어머니의 열정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다.
---20

나는 다른 학생들이 더 이상의 고통을 겪는 것을 참지 못해, 스스로 희생양이 되기로 결심했다. 사실 선생님에게 욕을 하지는 않았지만, 사태를 빨리 해결하고자 거짓으로 말한 것이다.
---31

예수님을 알게 된 것은 아내의 인생에 있어서 마치 밝은 빛처럼 등장한, 무엇보다 중요한 축복 중 하나였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믿음은 아내의 심장에 깊숙이 스며들었고, 그 믿음은 나를 만나면서 더욱 깊어졌다.
---47

나는 아내에게 기독교라는 새로운 세계를 소개했다. 이것은 단순한 종교를 넘어서 그녀의 삶의 방향과 존재의 의미를 바꿔놓을 만큼의 파급력을 지녔다. 그녀는 이 신앙의 힘을 통해 삶의 깊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54

전장의 현실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가혹했다. 나는 부대와 함께 움직이며, 특히 밤에는 매복 근무를 서며 언제 적과 마주칠지 몰랐다. 총성과 폭발 소리, 동료들의 신음소리는 언제나 귓가에 울려대는 듯했다. 월남으로 갈 때 내 마음 속에는 죽음에 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굳게 믿었다. 그 모든 것, 모든 상황이 결국은 하나님의 뜻 아래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56

기도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연결해주는 소중한 통로였다. 일이 끝난 후에도 나는 교회로 돌아와 학생들과 함께 계속해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서로의 고민과 기쁨, 그리고 꿈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80

그때의 경험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가장 큰 교훈은, 물질적인 부와 명성이 아닌, 이웃을 돕는 데에서 참된 만족과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91

하나님의 기적적인 계획은 또한 우리의 성장을 도와준다. 우리 인생에는 다양한 시련과 어려움이 있지만, 그런 상황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낄 수 있다. 그 은혜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며, 그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을 부여한다. 따라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항상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94

우리가 향한 목표는 교회 건축 자체가 아니라, 그 건축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릴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런 경험은 나에게 큰 영감과 힘이 되어, 삶의 모든 순간에서도 하나님의 도움을 믿을 수 있게 해주었다.
---107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이 헛것이라고 해도,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믿음, 사랑, 그리고 희망은 절대로 헛것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며, 그 축복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을 넘어선 무한한 존재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115

많은 사람들이 천국이라는 것을 먼 미래의 일, 혹은 죽음을 넘어서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여기곤 한다. 하지만 믿음의 힘을 통해, 우리는 이미 지금 이 순간에도 천국의 평화와 기쁨,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마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지상에서 천국의 삶을 미리 맛보는 것과 같은 경험이다.
---116~117

“살아생전 예수를 믿는 것은 지상에서 천국 생활을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문장은 나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천국이란, 어떤 사람들에게는 먼 곳에 존재하는 추상적인 장소일 수 있다. 그러나 나에게 그것은 현재의 현실이다. 나는 매일 내 삶을 통해 천국의 조각들을 발견하고, 그 조각들을 통해 천국의 큰 그림을 그려나간다.
---125~126

출판사 서평

『은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는 인생의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믿음과 사랑의 이야기다. 박찬삼·강봉심 부부의 진솔한 삶의 여정을 통해, 독자들은 신앙의 깊이와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이끌어가는지 목격하게 된다. 이 자서전은 단순히 개인적인 신앙 여정을 넘어, 인간 존재의 의미와 신앙이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들의 이야기는 각별하게 감동적이다. 박찬삼의 헌신적인 군대 생활과 교회에서의 봉사, 그리고 강봉심의 불교에서 기독교로의 신앙 변화는 이들이 겪은 삶의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깊은 인간적 고뇌와 신앙적 확신을 통해,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독자들은 박찬삼과 강봉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미묘하게 작동해 그들을 보호하고 인도하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신앙이 개인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또한 그 신앙이 개인을 넘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은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신앙과 인생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전하는 책이다. 이 책은 모든 독자에게 믿음, 희망,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각자의 삶에서 신앙의 의미를 찾고 그 깊이를 탐색하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찬삼

박찬삼은 1936년 전북 익산시 오산면 장신리에서 태어난, 믿음과 헌신의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군부대 의무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 교회에서 봉사하며 많은 이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일에 힘썼다. 그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앙을 바탕으로 한 이타적인 행동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박찬삼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다.

저자(글) 강봉심

강봉심은 박찬삼의 배우자로, 1942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났다. 그녀 또한 뚜렷한 신앙심을 가지고 살아왔다. 불교 배경의 가정에서 자랐지만, 박찬삼과 결혼을 계기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였다. 강봉심은 광주 한일교회에서 교회 전도사로 활동했으며,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녀의 교회 활동과 봉사는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달했으며, 그 과정에서 신앙도 더욱 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