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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 모르는 아들을 읽다

아들의 性스러운 세계
오미경 지음
스틱

2023년 12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2월 1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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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85MB)
ISBN 979118719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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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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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아들이 학교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 공부도 그렇고 혹시 내 아이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지는 않은지,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공부는 잘 따라 하는지, 질문은 하면서 공부는 하는지 등…. 하지만, 10대 남학생에게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몸의 변화와 성적인 호기심이다. 누구와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으니 친구들끼리 장난 섞인 농담을 해가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온몸으로 겪으며 지랄발광하는 수밖에 없다.

남자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오샘은 수업 중 터져 나오기 시작한 적나라한 성(性)적 농담을 흘려듣지 않았다. 아이들의 질문은 원초적이다 못해 폭력적이었지만 이는 성에 대해 현실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된다. 그후 오샘은 영어 못지않게 중요한 성에 관해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괜찮은 어른’이 될 수 있게 도와준다. 여과 없이 터져 나오는 아이들의 성적인 질문은 당황스럽고 충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게 평범하고 일반적인 사춘기 아들의 모습이다.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순간, 아이들의 얼굴이 환하게 피어났다. 아이들은 궁금함을 토해내며 살아 움직였다. 그들의 호기심을 긍정하는 순간, 자신을 사랑하며 친구 역시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자기를 존중하고 난 뒤에 친구를 존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사춘기 아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이라도 따스해지길 바란다. ‘이 더러운 새끼!’라고 말할 게 아니라 “그렇구나, 그랬구나.”라는 한 마디를 건네보는 괜찮은 어른, 괜찮은 부모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

1교시부터 8교시까지 총 8개로 구성해 ‘내 몸’(아이들)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다루었다. 갑자기 몸이 흥분해서 성기가 일어나든가, 자위하고 싶은 마음, 야동에 대한 궁금증이나 남자와 여자의 몸의 차이 등을 이야기한다.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당황함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성을 잘못 이해해서 물의를 일으킨 내용부터 사회에서 일어난 문제점도 다루었다. 각 교시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1교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흥분된 몸. 흥분된 내 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몸과 뇌의 연관성을 볼 수 있다. 2교시는 자위의 어원이다. 자위할 때의 예의와 내 몸에 대한 철학이다. 3교시는 야동을 볼 때 어떤 마음으로 봐야 하는지. 야동이 나에게 주는 의미다. 4교시는 남자와 여자의 성기인 자지와 보지에 관한 이야기다. 5교시는 섹스의 어원과 의미다. 성적인 존재로 섹스하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6교시는 사회적인 이슈로 미투를 다루었다. 성을 자연스럽게 해소하지 못해서 일으키는 사회적인 문제를 논의했다. 7교시는 섹스하고 싶은데 왜 한국사회는 청소년에게 섹스를 허용하지 않는 문제를 토론한다. 8교시는 청소년이 성관계할 때 준비해야 할 것과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할지에 대한 팁을 주는 내용이다.
추천사
시작하며. 몸에 관한 관심은 자연스러운 것
[제1부] 내 몸 내가 만지는데 왜?
1교시. 샘, 얘 야한 짓 해요
또 만져~?
이런 십사세
지가 섰어요
뇌가 흥분돼
2교시. 내 아들이 자위를 하다니!
어머나! 순진한 내 아들이
내 몸을 맘대로 만질 수 있는 자유, 자위
내 몸에게 예의를 지켜라
부도난 몸
3교시. 너의 신음소리가 들려
야동 때문에 지각했어
여자도 야동 봐요?
야동이 나를 불러요
야동이 지루하지만 끊을 수 없어요
4교시. 이래야 보지
자지를 가져와
너, 나 그만 보지?
우리가 불쌍해요
스스로 알아서 뻗는 가지와 보배로운 연못

[제2부] 이거 19금 아닌데?
5교시. 야, 나도 섹스하고 싶다!
Sex는 섹스가 아니다
너, 나 만지고 싶냐?
나랑 한 번만 자주라
머릿속에 그것밖에 없지?
6교시. 남자답게 여자답게
친구가 뒤치기 했어요
지나가는 여자가 예뻐서 자고 싶어요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Me too, 남자도 당했어
미스터 바나나, 미즈 쉘
남자 속에 달이, 여자 속에 해가
7교시. 너희 변태 아니야
매일 자주색 사고 싶어요
성욕이 없으면 아픈 거야
춘향이랑 몽룡이는 중학교 3학년 때 배 맞았더래요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하고 백 년이면 섹스가 바뀐다
8교시. 남자가 남자에게
어른이란 성관계가 가능한 나이
내 아들이 섹스했다
네 고추가 입을 옷, 네가 챙겨라
아빠도 잘 모르겠어
그 순간부터 교실은 혐오해도 괜찮은 장소가 되었다
같은 남자지만 널 좋아해
글을 마치며. 선인장에 손을 대면

“우리 아들 교실에서 무슨 일이? 교실에서 저런 이야기를 한다고?”

남자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성(性)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용어가 등장하면 교실은 어느새 북새통이 된다. 터져 나오는 온갖 호기심들은 상상을 초월한다. 10대에 성적 호기심이 폭발적으로 터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처음에는 무시하듯 넘어갔지만, 영어교육 못지않게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을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아이들의 말을 들어주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There are no foolish questions.”(어떤 질문도 어리석지 않다.)라는 유태인의 명언이 있다. 아이들이 던지는 질문들은 원초적이다 못해 폭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비도덕적이거나 악의가 있는 게 아니라 정말 순수한 무지에서 오는 질문들이었다. 이 아들들이 ‘괜찮은 어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화하기 시작했고 10대 아들을 둔 엄마들에게 지침이 될만한 내용을 담아냈다.

“아들아, 갑자기 왜 그러니? 우리 아들은 원래 안 그랬어요~.”

엄마의 잔소리는 아들을 힘들게 하고, 헐크처럼 변하는 몸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는 10대 아들의 고민을 엄마는 알지 못한다. 아들은 자신을 애처럼 다루는 엄마가 싫기만 하다. 10대 아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엄마는 아들을 볼 때마다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아들이 답답하기만 하고 한숨이 절로 나온다. 예전과 같이 엄마 말을 듣지 않는다고 엄마는 엄마대로 불만이다. 아들의 생각과 행동을 관찰 카메라로 촬영한 것처럼 교실 안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10대 아들을 둔 엄마를 위해, 아들에게 독립하지 못한 엄마를 위해, 아들에게 집착하는 엄마를 위한 이 책은, 읽다 보면 어느새 엄마 자신이 치유되는 놀라움을 경험할 것이다. 사춘기의 반항과 가끔은 무기력으로 뭉친, 혹은 겉으로는 모범생이지만 속으로는 헐크 같은 야수를 품은 10대 아들들을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성(性)은 가장 원초적인 본능이며, 삶의 에너지다.”

성이 없으면 우린 살 수가 없다. 모든 건 성으로부터 시작한다. 성을 부정한다는 건, 결국 자신의 뿌리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몸이 없으면 대학도 성공도 출세도 없다. 몸을 알지 못하면 부모님도 친구도 더 나아가 삶도 없다. 먹고 자고 번식하는 행위는 동물도 한다. 그러나 알고 데리고 사는 몸과 모르고 데리고 사는 몸은 다르다. 몸의 주인이 자신인지, 몸이 주인이고 자신은 그저 몸의 습관에 따라 사는 노예인지도 모르고 사는 아이들이 많다. 이 책은 내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원초적 에너지는 바로 ‘성’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아이들은 궁금하고 호기심 있고 관심 있기 때문에 질문한다. 몸에 관한 관심은 자신을 아는 첫걸음이다. 몸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행동이고, 이 행동의 반복은 습관으로 나타난다. 습관은 삶에 관한 관심으로 확장하며 곧 운명이 된다. 즉, 몸에 관한 관심은 내 운명이 된다. 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 귀한 존재로 여길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격려하자.

작가정보

저자(글) 오미경

“나의 삶이 공명과 울림을 가진 한 권의 책이기를 바란다.”라고 소망하는 그녀는 가르친다는 것은 배우는 일이며 깊어지기에 토론하고 공부하며 글을 쓴다.
너와 나를 성장시키는 교육을 하며, 철학하는 영어샘이자 작가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즐거운 일이자 놀이이며, 서로 많이 웃고 많이 대화한다. 지은 책으로 『몸여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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