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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쟁이 중년아재 나 홀로 산티아고

이 관 지음
푸른향기

2023년 12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8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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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8.77MB)
ISBN 97889678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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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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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쟁이 중년아재 나 홀로 산티아고』는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책이다. 저자는 공기업에서 34년을 일하고 은퇴했다. 오랫동안 꿈꾸어오던 산티아고 순례길(프랑스길)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길 떠나는 일은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다. 퇴직하고 바로 떠나고 싶었으나 팬데믹 때문에 하늘길이 막혔고, 그다음은 항공권까지 예매했으나 아내의 수술이 발목을 잡았다. 마침내 떠날 준비가 되었을 땐 자신의 지병인 허리 디스크가 악화되었다. 이번에도 미루면 영영 떠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무조건 떠났다. 떠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더 많아지기 전에.
그때부터 그의 일생을 통틀어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 시작된다. 순례길 첫날부터 세 명의 낯선 여성 순례자들과 한방에서 잠을 자고, 피레네 산 중턱 알베르게에서는 16명의 다국적 순례자들 앞에서 서툰 영어로 자기소개를 한다. 처음 만난 순례자들로부터 질문 세례와 아낌없는 격려를 받는다. 그들은 때로 길동무가 되어 함께 걷기도 하고 앞서 걷거나 뒤처져 혼자 걷기도 한다. 험하다고 알려진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 피레네 산을 두 발로 걸어서 통과하고, 로그로뇨의 빨래방에서는 스페인어를 읽지 못해 반려동물 전용 빨래통에 옷을 넣고 세탁하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감기몸살로 힘들었던 날, 산토도밍고에서 6.7km 남은 그라뇽까지 버스를 탔는데, 잘못 내려 예약한 알베르게까지 5.5km를 다시 걸어야 했다.
Prologue - 무조건 떠나라! 떠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더 많아지기 전에

00일차 순례길 출발지 생장피에드포르로 이동 | 계 탔네!
01일차 본격적인 순례길 첫날 | 알베르게 보르다, 16명 앞에서 자기소개를 하다
02일차 비 내리는 피레네 산을 넘다 |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을 걸어서 통과하다 | 무례한 프랑스 여성
03일차 인종차별은 그냥 넘길 수 없지! | 왕비가 되는 북마크 | 초강력 코골이 여성
04일차 까미노에서 만나기 힘든 중국인 순례자 피터 | 까미노를 걷기 위해 준비할 것은
05일차 용서하기 힘들었던 용서의 언덕 | 약국에서 선글라스 구입
06일차 Hola! Buen Camino! | 한국인끼리만 같은 방에서 묵다
07일차 와인을 맛보지 못해 살짝 섭섭했던 이라체 수도원 | BTS 인기를 실감하다
08일차 9월말 까미노에서 초겨울 가을 여름을 동시에 만나다 | 반려동물 전용 빨래통에 빨래를 돌리다
09일차 까미노 순례길 첫 미사 참석 | 나의 후미에는 뭘까? | 독립을 선언하다
10일차 가성비 갑 리오하 와인 | 감기에 몸살에 외로움까지
11일차 혹시 코로나…? | 순례길 중 처음으로 버스를 타다 | 난감한 상황이 계속되다
12일차 순례길에도 좀도둑이 | 눈물이 나올 뻔했던 신라면 | 영화 「The Way」
13일차 나만의 물집 방지법 | 메세타 구간을 걸을까, 점프할까?
14일차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 메세타 구간을 점프하기로 하다
15일차 구글 정보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 투 머치 토커 우크라이나 여성
16일차 가우디 선생! 만나서 영광입니다! | 스페인에서 안마를 받다
17일차 어느덧 9월에서 10월로 | Hair Cut Free 타이완 여성
18일차 이번에는 안경까지 분실 | 물 마시는 순례자 상 | 대단한 70대 자유 영혼 한국인
19일차 순례길 바에서 만난 태극기 | 산티아고 순례길에 한국인이 많은 이유
20일차 순례길 대표적 상징물 ‘철의 십자가’ | 집 나갔던 안경이 돌아왔다
21일차 친절한 알베르게 피에드라 여주인 | 아담하고 예쁜 마을 비야프란카
22일차 순례길의 ‘로버트 드 니로’ | 티토와 까미, 알베르게의 천사들
23일차 갈리시아 지역에 들어서다
24일차 안개 자욱한 사모스 코스를 걷다 | 사리아에서 과음하다
25일차 산티아고까지 이제 100km | 너무도 착한 스페인 지방 도시 물가
26일차 비를 맞으며 길을 걷다 | 알베르게의 황당한 조치와 전화위복
27일차 술을 부르는 맛 뿔뽀 요리 | 점점 진화하는 요리(?) 실력
28일차 신대륙 발견기념일 유감 |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29일차 헤드 랜턴을 비치며 가는 순례자 뒤를 따라 | 몬테 도 고조 언덕의 제주 올레 조형물 | 마침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도착! | 산티아고 대성당 향로미사
30일차 종교적 무례를 저지른 호기심 | Hair Cut Free 서비스 | 순례길의 노란 화살표
31일차 한 달 넘는 객지 생활에 잔머리만 늘다 | 교포 3세 일본 순례자 미쿠
32일차 너 거기서 뭐 하고 있니? | 순례자의 한일관계는 화기애애
33일차 바다를 만나다 | 퇴직 후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34일차 대서양 땅끝마을 피스테라에 도착 | 순례길 중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미사
35일차 버스 타고 무시아로 이동 | 순례길 대장정 마무리

순례자 아닌 여행자 이야기

■ 파리 시티투어
■ 파리 자유여행
■ 포르투 첫날
■ 포르투 시티투어
■ 포르투 마지막 날
■ 귀국

Epilogue - 내 인생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시간

정말이지 나에게 산티아고 순례길은 이래저래 험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발하기로 했다. 이번에도 떠나지 못한다면, 다시는 도전하기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설령 디스크 악화로 완주하지 못하고 중간에 귀국하는 일이 있더라도,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한다면 평생 후회로 남을 것 같았다.

알베르게에서의 첫 번째 숙박을 감안해 4인실로 예약했었는데, 나 빼고 3명이 모두 여성이었다. 아내에게 여성 세 명과 동침하게 생겼다고 카톡을 보냈더니 “계 탔네!”란 짧은 답이 왔다.

조선시대 왕비 의상 북마크. 책을 읽다 책 사이에 끼워두면 네가 왕비가 되는 것이라고 뻥을 섞어 말해줬더니, 환한 웃음과 함께 너무 좋아했다.

까미노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 각국에서 온 순례자들과 만나게 된다. 길을 걸으며 마주치는 사람마다 서로 “올라(Hola!)” 또는 “부엔 까미노(Buen Camino!)”라고 인사를 나눈다. 스페인어로 ‘안녕!’ ‘좋은 순례길 되세요!’란 뜻이다. 그리 특별하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은 이 인사말은 힘이 들 때마다 묘하게 큰 힘과 위로를 준다.

몸은 고단하지만, 까미노 길을 걸으며 소소한 행복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아마도 평소 일상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더군다나 한 달 반이라는 긴 시간을 낯선 타국에서 혼자 보내는 경험은 처음이다 보니 더 그런 것 아닐까 싶었다. 어쨌든 산티아고 순례길은 힘들지만 소소한 행복이 있고, 그 소소한 행복으로 인해 힘든 순간을 거뜬히 넘길 수 있는 것 같다.

빨래가 거의 끝나갈 무렵 그 스페인 여성이 나에게 다가와서는 다시 뭐라고 말을 했다. 이번에도 알아듣지 못하자 왈~왈~ 개 짖는 소리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닌가! 아! 이런~ 그때야 비로소 내 빨래를 넣은 빨래통이 반려동물 전용임을 깨달았다. 자세히 보니 빨래통 앞에 작지만, 개와 고양이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나의 후미에는 뭘까? 실제로는 결코 그렇지 못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젠틀하고 정의롭다는 평가를 받고 싶었다. 마초 근성이 가득하면서도 페미니스트처럼 보이고 싶었다. 가끔 불쑥 튀어나오기도 했지만, 나의 본성과는 다르게 행동해야 했던 것. 그런 위선을 통해 가당찮게 괜찮은 사람이란 평가를 받고 싶은 인정욕구가 강했던 것. 바로 그게 내가 밟아야 할 나의 후미에가 아닐까?

부르고스에 도착해서야 메세타 구간을 건너뛰고 산티아고 도착 후 다시 피스테라까지 걷는 걸로 결정했다. 끝없이 고독한 황무지 길이자 침묵 속에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메세타 대평원길보다는, 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 걸었던 길을 반추하며 걷다가 대서양 바다를 만나는 피스테라 길이 더 끌렸다.

숙소에서 배낭을 정리하던 중, 잃어버린 줄 알았던 안경을 발견했다. 배낭 속 침낭 칸 사이에 끼어 있었다. 마치 집 나간 며느리라도 돌아온 것처럼 무지하게 반가웠다. 늘 잃어버리기만 했는데, 이렇게 돌아오는 것도 있구나. 아니, 돌아온 게 아니라 안경은 그 자리에 있었을 텐데, 눈 어두운 내가 보지 못한 것이었다. 하물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놓치고 사는 것은 또 얼마나 많을까.

어느덧 집을 떠나온 지 한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순례길을 걷기 시작해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선 여행자였다면, 이제는 익숙해져 원래부터 방랑 생활을 해온 순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순례길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모든 것이 낯설고 매일 매일이 새롭다. 처음 가보는 장소, 처음 만나는 사람, 처음 먹어보는 요리…. 내 인생에서 이렇게 특별한 순간이 또 있을까.

이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40km도 채 남지 않았다. 순례길을 걷기 시작할 때만 해도 산티아고까지 남은 거리가 줄어들 때마다 은근히 쾌감도 느껴졌는데, 200km가 남은 순간부터 쾌감보다는 아쉬움이 더 커졌다. 특히 100km 지점을 통과한 후에는 빨리 걷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져 점점 줄어드는 남은 거리 표지석이 쳐다보기도 싫어졌다. 왜일까? 산티아고에 도착하게 되면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하고 비현실적인 시간이 끝나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오후 3시경에 탈수해 널어둔 빨래가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6시경에는 바짝 잘 말라 있었다. 스페인의 햇살이 강렬함을 새삼 확인했다. 내 급한 성질머리도 스페인의 햇살에 널어 말리면 바짝 마를까.

순례길을 걸으며 행복한 순간이 참 많았다. 하지만 그 순간 행복하다고 느끼기보다는 지나고 나서 행복이었음을 깨달았던 경우가 훨씬 많았다. 살아가면서 행복을 그 순간에 바로 감지할 수 있다면 인생은 훨씬 풍요로워질 것 같은데 말이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 작은 일에도 즉각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을까? 오늘의 내 모습을 보면 여전히 회의적이다.

돌아보니 내가 순례길을 걷는 동안 정말 많은 천사가 찾아와 주었다. 이제는 내가 천사가 될 시간이었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싶어 기꺼이 일행을 위해 저녁값을 계산했다.

그녀는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출발해 산티아고까지 걷는 동안 20여 명의 머리를 잘라줬다고 한다. 힘든 순례길을 걸으며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까미노 순례 중 헤어컷 서비스를 받는 것은 아주 특별한 체험이었다.

순례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노란 화살표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생명선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길에 노란 화살표가 없다면 그건 산티아고 순례길이 아니라 그냥 길일 뿐이다. 이 노란 화살표 덕분에 내가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가 명확했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순례자들은 노란 화살표를 따라 자신이 이곳에 온 의미를 되새기며 묵묵히 걷기만 하면 된다. 인생을 살면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될 때마다, 순례길의 노란 화살표처럼 갈 길을 알려주는 그런 존재가 나에게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대서양과 마주한 항구 마을 피스테라까지는 63km밖에 남지 않았다. 비가 워낙 세차게 내리다 보니 고어텍스 신발 안으로까지 흠뻑 물에 젖었다. 약 3시간 동안을 거센 비바람을 맞으며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걷는 느낌은 특별했다. 외롭고, 처량하고, 춥고, 배고프고…. 누군가 홀로 걷고 있는 나에게 이렇게 묻는 것 같았다. 너 거기서 뭐 하고 있니?

“요즘 뭐하면서 지내?”
“산티아고 순례길을 준비하고 있어.”
이제 순례길도 끝나가고 있으니 한국으로 돌아가면 무어라 대답할 수 있을까. 고작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고 뭔가 큰 깨달음을 얻는다던가, 인생이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퇴직 후 삶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이루어낸 나는 적어도 산티아고 이전과 이후의 삶이 같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은 들었다.

설렘과 걱정이 공존하며 시작했던 은근 소심한 중년아재의 나 홀로 46일간의 산티아고 순례길…. 제법 많은 실수와 시행착오가 있었고, 또 전혀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내 인생에서 이렇게 특별한 순간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랜 버킷리스트, 은퇴 후에야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
종일 먹고 걷고 자는 일밖에 없는 삶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휴식 같은 시간
길 위의 삶은 매우 단순하다. 먹고 걷고 자는 날들의 연속이다.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이다. 그동안 가장으로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달려온 그에게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 일은 휴식과도 같았다. 모든 것이 낯설고, 매일 매일이 새로웠다. 처음 가보는 장소, 처음 만나는 사람, 처음 먹어보는 요리…. 때로 거센 비바람 속을 홀로 걸으며 ‘내가 여기서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내 인생에서 이렇게 특별한 순간이 또 있을까.
어느 날은 선글라스를 잃어버리고, 어느 날은 배낭 커버를, 양말 한 짝을, 안경을 잃어버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길 위에서 천사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5유로를 넣어둔 택배 봉투를 누군가 잘라가 버려 배낭을 잃어버린 줄 알았다가 알베르게 주인의 도움으로 다시 찾았을 때, 백파이프 연주를 들으며 길동무들의 축하 속에 마침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했을 때, 순례길에 만난 여성 순례자로부터 무료 헤어컷 서비스를 받았을 때, 그들 옆에는 천사가 있었다. 아니, 그들이 천사였다. 땅끝마을 피스테라와 무시아에 도착했을 땐 정말이지 감사할 것들로 넘쳐났다. 길 위에서 특별히 깨달은 것은 없지만, 그는 알게 되었다. 산티아고 순례길 이전과 이후의 삶은 분명 똑같지는 않을 거라는 것을.

독자 대상
- 혼자 여행이 두려워 망설이는 사람
- 스스로를 여행 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
- 나이 들었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도 될까 걱정하는 사람
- 내향적이고 소심해서 사람을 잘 사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 혼자 순례길을 걸으며 삶을 뒤돌아보고 싶은 사람

작가정보

저자(글) 이 관

공기업에서 34년을 근무했다.
퇴직 후 2022년 가을, 오랜 버킷리스트인 산티아고 순례길(프랑스길)을 걷기 위해 홀로 떠났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 마을인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출발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거쳐 세상의 끝 피스테라까지 35일 동안 900km를 걸었다. 길 위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걸으며 교류했다. 걷고, 먹고, 자는 단순한 여행이었지만 행복했다. 인생의 특별하고 아름다웠던 시간을 잊지 못해 언젠가 다시 순례길을 걷기를 꿈꾼다.
blog.naver.com/leege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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