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흐려질 때
2023년 12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1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6.92MB)
- ISBN 9791193063248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4,4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부 자아와 성장
1장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에릭 에릭슨]
자아정체성, ‘나는 누구인가?’
인간은 평생에 걸쳐 발달하는 존재 : 에릭슨의 생애주기 8단계
인생의 단계마다 주어지는 결정적 키워드
2장 인생의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에이브러햄 매슬로]
자기 가치와 성장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이유
때로는 숭고함이 배고픔을 이긴다
자아실현의 쾌감, 절정경험
성장하는 삶을 위해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3장 나의 내면을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을까 [프랜시스 골턴]
겉모습으로 성격과 심리를 알 수 있다?
과학적 심리검사의 30년 역사
심리검사의 옥석을 가리는 요령
4장 어떻게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벌허스 스키너]
행동을 바꾸는 비밀, ‘강화’
문화설계와 ‘통제’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은 어디로?
5장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어떻게 놓여날 것인가 [지그문트 프로이트]
프로이트가 발견한 ‘어린 시절’의 의미
대물림되는 원가족의 영향력
대물림의 고리, 어떻게 끊을까
6장 지금 내 마음, 치료가 필요할까 [칼 융]
무의식을 탐구하는 방법, ‘적극적 상상’
심리상담사를 찾아가야 할 때
7장 내 선택은 어디까지가 나의 의지일까 [마이클 가자니가]
분리된 뇌를 가진 사람의 세상
자유의지, 허상인가 실상인가
뇌가 아닌 사람을 보라
2부 이성과 감성
8장 날뛰는 감정을 조율하려면 [조너선 하이트]
감정과 이성이 충돌할 때
코끼리 등에 올라탄 기수
감정을 조절하는 기수의 전략
9장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자존감을 지키려면 [엘리엇 애런슨]
손해보는 주식과 나쁜 남자를 손절하지 못하는 이유
마음의 균형을 되찾으려면
10장 스트레스에 강해지려면 [존 카밧진]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요법
종교와 과학의 결합
마음챙김이 알려주는 인생의 태도
11장 삶의 의욕을 되살리려면 [마틴 셀리그만]
그 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가
무엇이 행복을 만드는가
행복을 짓는 훈련법
12장 지루한 일상에서 몰입에 다다르려면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행복이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상태
나의 역량 vs. 과제의 난이도
일과 여가에서 몰입에 이르는 길
13장 사랑 때문에 커리어를 망치지 않으려면 [존 왓슨]
심리학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내 연애
해피엔딩이거나 파국이거나
직장에 끌리는 사람이 있다면
14장 진실한 사랑을 찾고 이어가려면 [로버트 스턴버그]
사랑에도 공식이 있다?
불 같은 사랑 vs. 물 같은 사랑
사랑을 오래도록 이어가려면
3부 인간관계와 소통
15장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 법 [칼 로저스]
상담 기술이자 삶의 태도, 사람 중심
관계 맺기의 첫 번째 요소 : 진실성
관계 맺기의 두 번째 요소 : 무조건적인 긍정적 존중
관계 맺기의 세 번째 요소 : 공감적 이해
타인의 마음을 위로하는 법
16장 세상의 압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스탠리 밀그램]
학계의 이단아, 인간 본성에 경종을 울리다
원치 않는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는 법
17장 성공의지를 끌어올리는 법 [데이비드 맥클랜드]
성공하고자 하는 동기, 타인을 뛰어넘고자 하는 욕구
지능지수가 아닌 역량을 테스트하라
개인의 역량을 판단하는 방법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역량
18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는 법 [그랜빌 스탠리 홀]
영향력으로 심리학 역사에 남은 사람
영향력 있는 사람의 4가지 특성
19장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키우는 법 [장 피아제]
심리학자가 아이를 연구하는 법
피아제가 알려주는 자녀 양육법
친구 같은 부모 vs. 기준이 되는 부모
20장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법 [헤이즐 로즈 마커스]
전형적 자아관 : 독립형 자아와 상호의존형 자아
새로운 자아관 : 쌀 문화와 밀 문화
문화심리학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자아정체성을 정립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에릭슨도 청소년기에 시작된 정체성 혼란으로 꽤 오랜 세월 방황해야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예술을 배운다는 핑계로 이곳저곳을 떠돌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헤매던 그는 우연히 발길이 닿은 곳에서 정신분석학을 만나 내면에 잠자고 있던 열정과 평생의 목표를 발견했다. 그렇게 오랜 방황에 종지부를 찍고 어엿한 심리학자로 거듭난 후, 내면에의 탐구에 매진한 끝에 마침내 자아정체감 혼란을 극복하고 자신의 깨달음을 세상에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의 나이 예순여덟이던 해의 일이다.
에릭슨은 무엇 때문에 오래 방황했을까? 이 질문의 답을 찾으려면 먼저 그의 이름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에릭 홈부르거 에릭슨(Erik Homburger Erikson), 그중에도 에릭슨이라는 성(姓)을 곰곰이 뜯어보자. 눈에 익은 영단어 하나가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 아들을 뜻하는 ‘son’이다. 즉 에릭슨은 ‘에릭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그의 진짜 성이 아니다. 실제 성은 홈부르거, 새아버지의 성이다.
에릭슨은 사생아였다. 덴마크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는데, 어머니는 에릭슨이 세 살일 때 치과의사이자 같은 유대인인 시어도어 홈부르거와 재혼했다. 에릭슨은 성인이 될 때까지 홈부르거를 친아버지로 알았다. 생부를 철저하게 잊고 싶었던 어머니가 재혼 사실을 숨겼기 때문이다. 문제는 에릭슨이 노르만계인 생부를 닮아 금발에 푸른 눈을 가졌다는 것이었다. 누가 봐도 유대인의 외모가 아니었지만 유대인 가정에서 자라며 유대인 학교에 다녔던 그는 결과적으로 학교에서는 노르만인이라며 괴롭힘을 당했고, 학교 밖에서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따돌려졌다. 이러니 에릭슨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사로잡히게 된 것도 당연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에릭슨은 대학에 진학하라는 새아버지의 제안을 따르지 않고 미술을 배운다는 핑계로 유럽 등지를 떠돌았다. 때때로 스케치를 하고 조각상을 만들었지만 대부분은 깊은 고뇌로 점철된 시간이었다. 그러다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의 발원지인 오스트리아 빈에 다다른 그는 프로이트의 딸 안나 프로이트를 만나 정신분석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정신분석 수련을 마친 후 에릭슨은 점점 심해지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건너갔고, 마침내 하버드대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발달심리학자가 되었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기 직전, 그는 자신의 이름을 ‘에릭 홈부르거’에서 ‘에릭 홈부르거 에릭슨’으로 바꾸었다. 에릭은 생부가 지어준 이름으로, 어찌 보면 친아버지가 그에게 남긴 유일한 흔적이라 할 수 있다. 그가 자신에게 ‘에릭의 아들’이라는 의미의 성을 지은 것은 생부를 기억하는 한편, 평생을 이어온 자아의 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스스로 정체성을 부여한 것이 아닐까. 그가 일평생 자아정체성 연구에 매진한 이유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다.
- 1장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에릭 에릭슨]
얼마 전에 한 학생이 이렇게 물었다.
“교수님,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온종일 그 애가 생각나서 너무 괴롭고 슬픈데 어쩌죠?”
실연의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안타깝지만 흔한 상황이다. 자, 이때 어떻게 조언해줘야 할까? 포기하지 말고 다시 한 번 사랑을 향해 돌진하라고 독려해야 하나? 아니면 냉엄한 현실을 주지시키면서 판을 깨라고 해야 하나? 그것도 아니면 ‘새 사랑이 오면 옛사랑은 자연히 잊히는 법’이라고 위로해야 하려나?
앞서 나온 두뇌의 진화 과정을 기억하는가? 이성의 뇌와 감정의 뇌는 한쪽이 활성화되면 다른 한쪽은 억제되는 관계다. 즉 코끼리가 주도하거나 기수가 주도하거나 둘 중 하나다. 실연당한 직후에는 아무래도 감정의 뇌가 주도권을 잡고 이성의 뇌는 억제된다. 그 결과 고통을 느끼고 힘들어하며 헤매는 것이다. 이때 이성의 뇌를 깨우면 감정의 뇌는 억제되고, 고통도 자연스레 줄어든다. 즉 실연의 아픔을 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코끼리를 가능한 자극하지 않으면서 기수 즉 이성의 뇌를 깨우는 것이다.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 문제를 풀어보자. 뭐든 좋으니 머리를 풀가동하거나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그러면 마음이 한결 덜 힘들다. 실제로 감정이 부정적이거나 우울할 때 정밀성과 인내심이 요구되는 작업을 하면 심리 상태가 훨씬 나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니 아까 그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조언은 ‘연애가 깨진 김에 토익 점수를 높여보는 건 어떤가’일지도 모르겠다.
- 8장 날뛰는 감정을 조율하려면 [조너선 하이트]
인지부조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고, 자아를 지키기 위해 현실을 왜곡하는 오류 또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지르는 잘못이다. 파랗게 질린 주식을 쉽게 놓지 못하는 것처럼 ‘쓰레기 같은 상대’와 좀처럼 헤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희한할 정도로 비슷한 유형의 나쁜 남자만 연달아 만나는 여성도 제법 있다. 가족과 친구들이 무조건 헤어지라고 하고, 본인도 그게 맞다고 느끼면서도 번번이 같은 굴레에 또 얽혀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 때문일까, 아직 사랑이 남아서일까? 미안하지만 둘 다 아니다. 이별을 선택하려면 먼저 한 가지 뼈아픈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데 차마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저런 쓰레기 같은 남자에게 청춘을 낭비할 만큼 어리석다’는 사실 말이다. 결국 허영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자신조차 믿지 않는 거짓말로 주변과 스스로를 속인다.
- 9장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자존감을 지키려면 [엘리엇 애런슨]
전기충격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개들이 모두 무기력에 빠진 것은 아니었다. 소수지만 ‘운명에 굴복하지 않은’ 개도 있었다. 이들은 반복되는 좌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탈출을 시도했다. 이 개들은 예외적인 경우로 분류돼 분석 과정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다 어느 날 엄청난 깨달음이 셀리그만을 강타했다. 바로 이 ‘운명에 굴복하지 않은’ 개야말로 개들의 희망이자 중점적으로 연구해야 할 존재였던 것이다. 드물지만 우리 주위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그 어떤 운명의 장난에도 포기하지 않고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계속하며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 말이다. 심리학이 마땅히 연구해야 할 대상은 우울과 의기소침이 아니라 비록 소수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인간 본성의 반짝반짝 빛나는 부분이었다. 이후 셀리그만은 인간 본연의 우수함과 미덕, 행복에 관해 연구하며 행복의 비결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 11장 삶의 의욕을 되살리려면 [마틴 셀리그만]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상황, 현재의 관계와 꿈꾸는 미래 등을 설명할 때 한 부류는 사랑을 ‘여행’에, 또 다른 부류는 ‘정원 가꾸기’에 비유했다. 즉 ‘그 사람과 만나면서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 기분’이었다고 설명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커플은 ‘우리는 서로를 매우 세심하게 배려하고 돌본다’며 ‘사랑이란 식물처럼 계속 관심을 갖고 가꾸지 않으면 말라버린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구체적 묘사는 조금씩 다를지라도 크게 이 두 가지 범주를 벗어나지 않았다.
사랑을 여행으로 묘사한 사람들은 미래를 중시하며 연인을 힘을 합쳐야 할 협력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문제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로의 생각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둘 중 한 사람이라도 함께 성장하는 것이 아닌 독립적인 발전을 꿈꾸기 시작하면 관계는 위기에 봉착한다.
사랑을 정원 가꾸기에 비유한 이들은 연인을 돌보고 배려하며 관심을 쏟을 대상으로 본다. 단, 자발적인 관심과 애정이 부족할 경우 시간이 흐르고 열정이 식으면 외도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 14장 진실한 사랑을 찾고 이어가려면 [로버트 스턴버그]
인생의 답 없는 질문에 마주한 당신에게
정신분석학에서 최신 뇌과학까지,
심리학의 핵심 지혜를 전한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 밑도 끝도 없는 질문을 오늘도 던져본다. 후줄근한 퇴근길 지하철에서, 무거운 몸과 마음을 누이며, 연인 또는 인생 베프와 싸우고 난 뒤 한숨과 함께 튀어나오는 말. 일도 인간관계도, 하다못해 나 자신조차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날이면 괴로움에 신음하다 이제 그만 심장이 딱딱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답 없는 인생의 문제에 맞닥뜨리면 많은 이들이 심리학에 기대곤 한다. 서점에도 TV에도 다양한 심리학 처방이 넘쳐난다. 그중 무엇에 나를 위한 답이 있을까? 심리학이 워낙 인기다 보니 더러는 ‘야매 심리처방’도 있던데, 누구의 어떤 조언을 들어야 올바른 해법을 얻을 수 있을까?
새로운 분야에 발을 들일 때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은 그 분야 전문가에게 배우는 것이다. 잘 모르는 문제에 맞닥뜨리면 으레 ‘이걸 누가 가장 잘 알지?’ 하고 묻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마음의 문제로 고민할 때는 누구를 찾아야 할까? 마음 전문가, 바로 심리학자다.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심리학자를 찾아야 한다.
이 책에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삶에서 마주치는 20가지 문제와 이에 답을 제시하는 위대한 심리학자 20명이 등장한다. 프로이트, 융 등 잘 알려진 인물부터 조너선 하이트, 마이클 가자니가 등 동시대 학자들의 최신이론까지 두루 선보여 비전문가라도 안심하고 심리학의 세계에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심리학을 가장 빠르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을 묻는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나 자신, 나와 타인, 나와 세상 사이에 일어나는 문제들에 다양한 심리학 분야에서 해답을 길어낸다. 그럼으로써 어떻게 하면 우리의 발목을 잡는 여러 문제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향해 갈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의 상처에 대해 다룰 때는 프로이트의 관련 이론을 소개하며 어린 시절의 부정적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법을 제안한다. 샐리그만의 긍정심리학을 다룰 때는 이론 설명을 넘어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훈련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대가들의 이론이라 하니 어렵고 딱딱할 것 같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쉽고 흥미롭게 읽힌다는 것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니 말이다. 20년 넘게 강단에서 심리학을 가르쳐온 저자는 어떤 청중 앞에서도 심리학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 역량을 십분 발휘해 저자는 비전문가라도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심리학 이론을 심리학자들의 삶 속에 녹여내 전달한다. 위대한 심리학자들의 삶과 사고방식에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정신이 고스란히 구현되어 있다. 또한 그들의 인생을 들여다봄으로써 왜 그런 이론이 탄생했는지, 이렇게 탄생한 이론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도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문제 해결과 지식 습득이 동시에 되는 가성비 넘치는 방식이다.
저자가 풀어내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책을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을 것이다. 책을 덮을 때 심리학자들의 이름도 하나둘 정도는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그들의 연구와 이론도 소소하게나마 떠오른다면 더 좋겠다. 이렇게 남은 것들이 살면서 또다시 답 없는 질문에 맞닥뜨렸을 때 반짝 떠올라 힘이 되고, 나아가 인생의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작가정보
(迟毓凯)
중국 화난사범대학 심리학과 부교수이자 중국심리학회 부회장이다. 사회심리학 및 교육심리학을 전공했으며 20여 년간 수많은 대학과 기업에서 마음가짐, 긍정심리학 및 경영심리학 등 개인과 조직을 위한 심리학 강의를 해왔다.
그의 강의는 탄탄한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생동감 있고 흥미로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무엇보다 난해한 심리학 이론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전달하는 데 탁월하며, 어떤 주제로 어떤 청중을 만나든 자신만의 개성을 바탕으로 듣는 이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이런 이유로 화난사범대학 학생들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교수’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기뻐하라! 심리학 영감이 오셨도다(爆笑吧!心理学大神来了)》, 《학생 관리를 위한 심리학(学生管理的心理学智慧)》 등이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심리학의 역사를 종횡무진 가로지르며 실생활에서 수시로 맞닥뜨리는 마음의 문제에 해답을 제공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나라면 나와 결혼할까?》,《마음의 속도를 늦춰라 : 하버드대 행복학 명강의》,《괴짜심리학》,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감정을 회복하는 심리학 수업》, 《심리를 처방합니다 : 나를 알고 사랑하는 이들을 이해하는 심리 카드 29》,《논리적 사고훈련 : 탐정추리》, 《웃지 않는 마녀》, 《인생을 바르게 보는 법 놓아주는 법 내려놓는 법: 발걸음 무거운 당신에게 쉼표 하나가 필요할 때》,《생각 내려놓기 : 깨달음을 주는 74가지 이야기》 외 다수가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