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3일만 쓰는 주식투자법

여신욱 지음

슈퍼앤트 2023년 1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주식투자는 자유를 위한 도구. 하지만 대부분 이 도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단타에 심취해 본업보다 더한 노동을 하며, 그마저도 돈을 잃는다. 자기 시간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본주의의 원리에 맞춰 돈을 벌 수 있는 가성비 투자를 위한 책!

목차

Prologue_도쿄에서 만난 이름 모를 누나 이야기

서문_이 책의 목적은 무엇인가

Part 1_주식을 오해하니 돈을 잃을 수 밖에
Chapter 01_주식으로 대박내는 상위 1퍼센트 고수는 누구인가
Chapter 02_인정하자 우리는 99퍼센트의 하수다
Chapter 03_99퍼센트의 하수라도 돈은 벌 수 있다

Part 2_아마추어는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나
Chapter 04_우리의 목표는 두 자릿수 수익률
Chapter 05_단타치면 결국 망하는 이유
Chapter 06_수익이 나는 주식은 어떻게 찾을까

Part 3_실전 3일 투자 원칙 소개
Chapter 07_최고의 원칙은 실천할 수 있는 원칙이다
Chapter 08_유혈로 만들어진 마법의 기회 반대매매
Chapter 09_반대매매를 찾는 마법의 숫자
Chapter 10_1년에 3일 어떻게 행동하면 되는가

Part 4_1년 3일 투자법을 정교화 하는 추가 지식들
Chapter 11_증시예탁금 대비 신용잔고
Chapter 12_마음 편한 지표 코스피 PBR
Chapter 13_투자 아이디어 토너먼트
Chapter 14_개별 기업 투자 아이디어 작성법

Bonus Chapter_개별 종목 투자 사례

Epilogue_나의 목적과 나의 자리를 정확히 알자

책 속으로

Chapter 3
"의사결정은 일반적인 노력과 다릅니다. 100개의 의사결정을 하는 게 한 개의 의사결정을 하는 것 보다 별로일 때도 있습니다. (사실 별로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훌륭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은 의도적으로 적은 의사결정을 합니다. 오랫동안 숙고합니다. 하나라도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합니다. 옳은 의사결정이 많은 의사결정을 이기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Chapter 4
"여러분도 알고 저도 압니다. 우리는 가능하면 저 두 선택지 말고, 제3의 선택지를 찾고 싶습니다. 적당히 수동적이지만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아닌데 그래도 손실은 줄이고 수익도 나면 좋겠다. 사실 이런 걸 원하잖아요?"

Chapter 6
"지수 전체가 반토막 나는, 아무거나 사도 두 배에서 다섯 배씩 단기수익이 나는 기회는 10년에 한 번 올까 말까입니다. 1997 IMF, 2008 서브프라임, 2020 코로나가 이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위 사건들보다 작은 기회들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자주 찾아옵니다. 흔히 말하는 연중 최저점이죠. 이럴 때 투자하면 두 배는 아니어도 10~30%의 수익은 확실히 챙길 수 있습니다."

Chapter 8
"조금 더 생소한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코스피 200 선물 시장’이라는 게 있습니다. 쉽게 쉽게. ‘코스피’는 한국 대기업. ‘200’은 상위 200개. ‘선물’은 내기판.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그런데 한국 대기업 200개를 가지고 내기하는 시장의 거래 대금이 전 세계 모든 시장 중 3~4위 규모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권입니다) 이건 무슨 뜻일까요? 한국 시장의 도박성이 세계 3~4위라는 뜻입니다."

Chapter 10
"주식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 필요한 시간. 즉 의사결정을 내리는 시간은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습니다. 1년에 3일이면 충분합니다. 나머지 모든 기간은? 본업을 통한 원화 채굴 기간입니다. 본업은 주식투자를 방해하는 시간이 아니라 매수 여력을 만들어 주는 시간입니다."

출판사 서평

"친구야 기억나니? 우리가 주식을 시작한 건 더 많은 시간을 얻기 위함이었어."

'1년에 3일만 쓰는 주식투자법'은 최선을 다해 돈을 잃는 투자가 아닌, 최소한의 노력으로 합리적인 수익을 내는 투자법을 제시한다.

정보가 범람하다 못해 폭발하는 시대. 정말 필요한 것은 당장 돈을 번다고 유혹하는 최신의 정보나 감언이설이 아니다. 어떤 외부의 정보에도 흔들리지 않는 독립적인 의사결정 능력이다.

주식투자는 근면함이 수익으로 치환되는 돈벌이가 아니다. 더 많은 정보 더 많은 매매가 아닌, 정확한 의사결정이 돈을 벌어 주는 곳이다. 저자는 인간 심리의 본질적인 한계를 역이용해,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합리적인 수익을 얻는 투자를 추구한다.

Part 1과 Part 2를 통해 대한민국 개미의 본모습과 바람직한 자세를 파헤치고, Part 3을 통해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Part 4에서는 한 단계 더 노력할 투자자들을 위한 추가 상식을 정리하였고, 마지막 보너스 챕터를 통해 저자의 투자법을 실제로 적용한 사례를 공유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여신욱

제주 서귀포에 사는 주식투자 겸 작가

서른이 될 때까지 욜로족으로 신나게 돈을 쓰며 살았다. 서른 하나에 결혼을 하고 실물경제의 비정함과 자본주의의 중요함을 깨달았다. 2014년 10월 회사 업무시간에 몰래 빠져 나와 근처 증권사에서 계좌를 열고 주식투자를 시작했고, 이듬해 여름부터 가치투자를 접하며 본격적으로 투자 공부를 시작했다.

서른 여섯이 되던 해의 가을, 조금 무리하게 은퇴를 하고 아내, 강아지와 함께 제주 서귀포로 이주했다.

대표작
서른여섯, 은퇴하기 좋은 나이 - 2020, 토네이도
운을 극복하는 주식공부 - 2021, 체인지업
실패를 극복하는 주식투자 - 2022, 체인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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