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항해하기

요트

코믹컴 , 정준규 지음 | 정준규 그림

코믹컴 2023년 04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개정판 <태평양 항해하기>를 오직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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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타고 대양을 호령하다.”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게 생겼기 때문에 배를 타고 수평선 너머까지 나가면 배가 추락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구가 둥글다는 증거들이 여럿 제시되었지만 그래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지구의 모양에 대한 논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포르투갈 출신의 항해가 마젤란의 선단이 실제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아서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다음입니다. 마젤란은 1519년에 세계 일주 원정대를 거느리고 에스파냐의 세비야를 떠나 대서양을 서쪽으로 항해하여 남아메리카의 남단을 거쳐 태평양으로 진출해 서행하여 필리핀에 상륙, 휴식을 취하던 중 토착민의 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마젤란이 죽은 이후에도 부하들은 보르네오를 경유해 희망봉을 돌아 1522년 산루카르항에 귀항함으로써 세계 일주 항해를 완수하였습니다.
그럼 ‘대항해 시대’라 불리던 16세기에 마젤란이 타고 항해하던 배는 어떤 배일까요? 요즘은 엔진 기관을 설치한 동력선을 상업적인 항해에 이용하지만 엔진 기관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범선’을 이용했습니다. 범선은 돛대에 돛을 달아서 바람의 힘을 이용해 추진력을 얻는 배를 가리킵니다. 동력선이 보편화된 요즘에도 바람의 힘만으로 항해하는 범선의 전통은 요트에 의해 계승되고 있습니다. 돛만으로 항해하는 요트를 세일링 요트라 부르는데 생활 공간인 선실과 비상시 사용하는 보조 엔진을 갖춘 크루저 요트는 대양 항해에 이용됩니다.
대양 항해는 연안이나 강에서 하는 항해와 달리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생존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거친 파도와 비바람, 때론 태풍과도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도전하는 것은 과정이 어려울수록 그 성취감 또한 크기 때문입니다. 도전 정신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인류는 진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거친 바다의 세계에 도전해 보세요!

목차

1장 요트를 타고 태평양으로 10
2장 뱃멀미 소동 20
3장 바람에 돛 단 듯이 30
4장 규슈만을 지나 40
5장 태평양에 들어서다 50
6장 지저분한 바다 낚시 60
7장 어둠 속의 항해 70
8장 긴급 대피 82
9장 고래를 만나다 94
10장 무풍지대 108
11장 무인도에서 휴식 118
12장 밀려오는 구름들 126
13장 태풍과의 사투 136
14장 잦아드는 파도 152
15장 다시마 유령 160
16장 태평양 횡단 성공 166

출판사 서평

​10여 년 만에 다시 태어난 ‘레포츠 만화 자연 상식’ 시리즈

급속한 경제 성장과 더불어 주5일 근무제의 확산,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스포츠의 일종인 레포츠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레포츠는 정해진 룰과 경쟁이 있는 여타의 스포츠와는 달리 통제와 규칙의 범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기는 여가 활동이기도 합니다. 레포츠에는 바다에서 즐기는 수상 레포츠, 하늘에서 즐기는 항공 레포츠, 산에서 즐기는 산악 레포츠, 그리고 스피드와 스릴을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극한 스포츠)’ 등이 속합니다. 2002년 아이세움에서 출간되어 10여 년 동안 아이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레포츠 과학 상식』 시리즈는 변경되거나 새롭게 알려진 최신 정보를 수록하고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진 및 그래픽 등의 시각 자료를 우선적으로 보강하여 2015년 재탄생했습니다. 산악 등반, 동굴 탐사, 해저 탐험 등 레포츠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레포츠에 숨어 있는 과학 상식을 습득함으로써 오락과 학습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강화된 콘텐츠로 ‘2015년판 레포츠 만화 과학 상식’이 어린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코믹컴

저자(글) 정준규

그림/만화 정준규

감수 김현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