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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시공사

2023년 11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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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21MB)
ISBN 979117125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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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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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뷸러상, 세계환상문학상, 캘리포니아문학상, 셜리잭슨상, 펜/포크너상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하며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은 캐런 조이 파울러의 신작. 2014년에 이어 2022년, 다시 한번 파울러를 부커상 후보에 오르도록 한 작가의 새로운 대표작이기도 하다.

소설은 1822년 어느 비밀스러운 부부가 볼티모어에서 북동쪽으로 약 50킬로미터쯤 떨어진 숲속으로 오두막을 옮겨 오며 시작한다. 부부는 16년 동안 열 명의 아이를 낳는다. 그것이 미국 최고의 명문 연극 가문인 ‘부스’ 가문의 시작이다. 세월이 흘러 몇몇 아이들이 너무 이른 나이에 죽고, 몇몇 아이들은 살아남아 성인이 된다. 그들은 여느 가족이 그렇듯 서로를 끔찍이 사랑하고 원망하며 끈끈한 연대를 이어나간다. 그 무렵 격변하던 19세기 미국 사회의 이념 대립은 노예제 폐지를 둘러싼 최악의 내전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가 탄생하고 만다. 그의 이름은 ‘존 윌크스 부스’이며 셰익스피어 배우이자 미국의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암살한 범죄자다.
파울러는 이 소설에서 결코 범죄자인 ‘존 윌크스 부스’에게 마이크를 쥐여주지 않는다. 이 소설은 그의 가족들, 미국의 국민으로서 그를 원망하고, 그럼에도 가족으로서 그를 사랑한 사람들에 관한 연대기다. 사라진 유령들과 살아남은 사람들에 대한 세심하고 주의 깊은 배려야말로, 19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이 두 세기를 넘어 지금 여기에 존재해야만 하는 가장 아름다운 지점일 것이다.

작가의 기존 작품을 이미 접해본 독자라면 파울러야말로 ‘최신작이 곧 최고작’이라는 표현에 어울리는 작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스》를 통해 파울러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망설이지 않아도 좋다. 앞으로 오래도록 기억할 새로운 작가를 만나게 될 것이다.
1822년
1부
2부
3부
4부
5부
6부
작가의 말
후기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그들이 영국의 가족을 떠나고, 첫 아이를 낳고, 메릴랜드주에 도착하여 1천 년 임대 계약으로 농장을 임대하고, 그러고 나서 통나무집을 이 농장으로 옮긴 뒤, 그는 그제야 비로소 자신이 매년 9개월 동안 그녀 없이 순회공연을 하러 다니게 될 거라고 설명했다. 매년 9개월 동안 그녀는 술에 취해 사는 시아버지와 함께 이곳에 남겨질 터였다.
- 14P

“그 개구리는 잠을 자고 있어.” 에드윈이 말한다. 이 말은 질문처럼 들리지 않지만 질문이다. 자기 말이 옳다는 대답을 듣고 싶은 것이다. 에드윈은 이미 답을 알고 있을 때만 질문을 한다.
- 26P

엄마는 죽은 자식들이 모두 황금 접시에 담긴 음식을 먹고 비단 날개로 날아다닌다고 믿지만, 로절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녀는 근처에 묻힌 세 아이의 산들바람 같은 손가락을 느낀다. 그들이 그녀의 얼굴과 목을 어루만지며 오솔길 위에 있는 이 살아 있는 것에 대해 한껏 들떠서 속삭인다. 그들은 그녀 주위를 요리조리 왔다 갔다 하다가 살며시 에워싸면서 그녀가 그들의 기억 속에서 환기시키는 것들에 대해서도 속삭인다. 휘저어 만든 버터 꿀 비스킷 따뜻한 우유 보닛 끈 바람이 불 때 조그만 빨간 모자 조그만 울새 아마 낮잠을 자면 네 조그맣고 하얀 뺨이 빨개질 거야 나무 꼭대기에 지은 집을 꿈꿔본 적 없니 그 바다는 절대 믿을 수가 없어.
- 49P

로절리는 자기가 아는 백인 중에서 노예 해방을 위해 죽음을 마다하지 않고 싸울 백인은 단 한 사람도 생각할 수 없다. 노예제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노예제를 신봉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우린 정말 우리 딸, 우리 아들이 몹시 그리워요. 걔들은 집에 올 수 없고, 우린 거기 갈 수 없잖아요. 변화는 감당하기 어려워요.” 조가 말한다. “하지만 변하는 게 삶이죠.”
죽음도 그래요, 로절리는 속으로 중얼거린다. 죽음 역시 엄청나게 큰 변화니까요.
- 396P~397P

에이시아는 로절리가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은 그녀가 자주 느끼는 감정은 아니다. 그녀는 모처럼 언니가 있다는 것에 위안을 느낀다.
로절리의 뺨이 에이시아의 머리 위에 놓여 있다. 로절리에게서 술 냄새 비슷한 냄새가 난다. “넌 에이시아 시드니 부스 클라크야.” 로절리가 말한다. “그 어떤 것도 널 두렵게 만들지 못해.”
- 449P

“네가 더 나은 생활을 했다는 생각은 안 해봤니?” 에드윈이 묻는다. “나는 네 학교생활이 항상 부러웠어. 공부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 말고는 달리 해야 할 일이 없었잖아.”
“난 친구가 없었어.” 조가 말한다.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었어. 나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아이였어.”
- 491P~492P

이러한 것도 전쟁을 끝내지 못할 것이다. 어떤 것들은 지속된다.
“행복해야 해, 누나.” 존이 말한다.
“네 얼굴을 다시 보기 전엔 행복하지 못할 거야.”
그러고 나서 그는 떠난다.
- 568P

수년 동안 에드윈 앞에서 존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은 금기시된다. 어느 날 한 젊은 여배우가 그에게 형제와 자매가 몇 명이나 되는지 물어본다. 그녀는 자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갑자기 싸늘한 정적이 방 안에 고이는 것을 느끼며 자신의 실수를 곧바로 깨닫는다. 그러나 에드윈은 친절하다. “어디 봅시다.” 그는 그렇게 말하고 나서 손가락을 꼽으며 각각의 이름을 말한다. 존의 이름은 그 안에 없다.
- 605P~606P

그는 농장에서 함께 보낸 많은 여름을 기억한다. 인디언이 사용한 보물들을 캐던 일, 한 번만 타고 나가면 다음에는 쓸 수 없게 되는 뗏목을 대충 뚝딱뚝딱 만들던 일……. 에드윈은 돈키호테 같은 꿈이 머릿속에 가득했던, 나무칼을 들고 뛰어다니던 활기찬 아이를 기억한다.
그보다 더 어렸을 때가 생각난다. 반딧불이와 올챙이, 엄청나게 많은 비둘기 떼, 나무 타기, 개울 건너기……. 존은 함께 가자고 조르고, 뒤쫓아오고, 따라잡기 위해 달린다. “그는 내 동생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잊어버린 듯한 무례한 기자에게 에드윈이 상기시킨다.
- 606P

유령이 있을까요?
어떻게 없을 수가 있겠어?
- 614P

2022 부커상 후보작
선데이 타임스 선정 2022 최고의 역사 소설
뉴욕 포스트 베스트 도서

링컨 암살, 역사에 기록된 죽음과
기록되지 않은 삶에 관한 최초의 기록

13주 연속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제인 오스틴 북클럽》의 저자이자 네뷸러상, 세계환상문학상, 캘리포니아문학상, 셜리잭슨상, 펜/포크너상 등, 장르를 넘나들며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하고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은 ‘캐런 조이 파울러’의 신작 《부스》가 시공사에서 출간되었다. 《부스》는 2014년에 이어 2022년, 파울러라는 이름을 다시 한번 부커상 후보에 올린 그녀의 새로운 대표작이기도 하다.

소설은 격변하는 사회정치적 흐름 속에서 노예제 폐지를 둘러싸고 남과 북의 두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하던 19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822년, 한 비밀스러운 부부가 볼티모어에서 북동쪽으로 50킬로미터쯤 떨어진 숲속에 오두막을 옮겨와 농장을 운영하며 16년 동안 열 명의 아이를 낳는다. 농장의 주인이자 가장이며 미국 전역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셰익스피어 배우 ‘주니어스 브루터스 부스’는 배우로서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자유분방한 성격과 돌발적인 기행으로 인해 가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다. 끔찍하고 위태로운 세월이 흘러 네 명의 아이가 너무 이른 나이에 죽고 여섯 명의 아이가 살아남아 성인이 된다. 그들은 ‘준’, ‘로절리’, ‘에드윈’, ‘에이시아’, ‘존’, ‘조지프(조)’ 부스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그중 준과 에드윈, 존은 아버지의 눈부신 재능을 이어받아 배우가 된다. 특히 에드윈은 미국을 넘어 유럽에까지 이름을 떨치며 부스 가문을 미국 최고의 명문 연극 가문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그러던 중 1865년 4월, 포드 극장에서 링컨 대통령이 암살되고 존 윌크스 부스가 범인으로 지목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범인인 존 윌크스는 총격전 끝에 사망하게 되지만 남은 부스 가문 사람들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범죄자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죄책감을 안은 채 각자의 생을 이어나간다.
파울러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의 가족들을 그려내며 그들을 ‘범죄자의 가족’이라는 집단으로부터 한 명의 개인으로 구분해내는 시도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칼끝이 향해야 하는 가장 정확한 곳이 어디인가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나라에서 가장 미움받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2014년 파울러와 함께 맨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던 ‘닐 무케르지’는 《부스》가 “지금까지 나온 파울러의 소설 중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말한다. 《부스》를 읽어본 사람들은 이 말이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절제된 감정으로 꾹꾹 눌러 쓴 시적인 문체, 19세기 미국의 자연에 대한 풍부한 묘사, 역사와 삶에 관한 진중하고 독특한 사유 등. 모든 부분에서 파울러가 오랜 세월 쌓아온 문학적 역량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이 정말로 훌륭하고 아름다운 이유는 따로 있다.
파울러는 작가의 말에서 존 윌크스 부스가 대중의 관심에 목말랐던 범죄자이며, 그런 사람은 자신의 관심과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음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 의사당을 무력으로 점거하며 인종 차별의 상징인 남부 연합의 깃발을 들고 있는 장면을 본 후에는 이 책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인종 차별과 이념의 대립이라는 19세기 미국의 유령이 두 세기가 지난 지금 부활하려 몸부림치는 것을 눈앞에서 보았기 때문일까? 그것도 맞지만, 그 장면 이후에 남는 질문이 더 큰 원인이었을 것이다.
파울러는 부스 가문에 대한 글을 쓰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끔찍한 범죄자인 “존 윌크스 부스를 중심에 두지 않고 어떻게 책을 쓸 것인가”에 대해 “거의 모든 페이지마다 씨름했”다. 그 고난한 작업의 이유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두 세기 전 부스 가문의 남겨진 사람들로부터 구하기 위해서였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괴물일 때, 그 사랑은 어떻게 되는가?”

우리 모두는 열렬히 믿는 것을 위해 언제든 괴물이 될 수 있고, 그러므로 사회 곳곳에는 한때 괴물을 사랑했던 사람들이 산재하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파울러가 던지는 이 묵직한 질문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인종과 사상을 넘어,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모든 ‘우리’가 고민해야만 할 질문이다. 파울러는 특유의 서정적이고도 예리한 문장으로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존을 사랑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허락되지 않는 일이다.
존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로절리와 에이시아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소설 속에서 존 윌크스 부스는 다소 거칠긴 하지만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크게 유리되는 지점이 있지는 않다. 가끔 의견이 부딪히긴 해도 가족들 모두 그의 열정과 재능을 존중하며 그를 사랑한다. 그러나 집단이 소속된 한 개인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고, 특히 가족이기 때문에 눈을 감고 지나치는 지점이 있다.
링컨 서거 이후 남겨진 ‘부스’들은 온 나라의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매일 협박 편지를 받기도 하고 심지어는 집으로 날아든 벽돌에 맞을 뻔하기도 한다. 그들은 한동안 존에 대해 말하는 것을 금지하고, 그를 원망하고, 없었던 사람처럼 취급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존의 시신을 국가로부터 돌려받기 위해 노력하고, 그를 향해 무례한 말을 하는 기자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원망하는 동시에 사랑하는, 이 모순적인 감정의 원인은 그들이 누구보다 존 윌크스 부스를 잘 알고 있었으며 동시에 언제든 그 사건을 막을 수 있었다는 죄책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괴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종종 그런 오만 때문에 스스로 지옥 속에 집을 짓는다.
《부스》는 그런 모순적인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지옥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죄책감을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주진 않는다. 그러나 연대기의 막이 내리고, 조명이 켜지며, 쏟아지는 박수 소리를 듣는 순간 독자는 세상의 역사 뒤에 가려진 모든 개인의 삶에도 커튼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소설은 해답을 위한 소설이 아니라, 역사에 기록된 죽음과 기록되지 않은 삶 속에 담긴 진실에 도착하기 위한 질문이다. 이제 《부스》의 막이 오른다.

작가정보

Karen Joy Fowler
1950년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에서 태어났다. 다양한 성별에 대한 지평을 넓히는 SF/판타지 작품을 대상으로 한 아더와이즈상의 공동 창시자이자 클래리언 재단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일곱 권의 소설과 세 권의 단편 소설집을 출간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다. 1985년에 SF 단편 〈신데렐라 기억하기Recalling Cinderella〉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판타지, 역사, 스릴러 등으로 장르의 스펙트럼을 넓혀나가며 〈내가 보지 못한 것What I Didn’t See〉과 〈언제나Always〉로 네뷸러상을, 《블랙 글래스Black Glass》와 《내가 보지 못한 것과 그 밖의 이야기들What I Didn’t See and Other Stories》로 세계환상문학상을, 《펠리컨 바The Pelican Bar》로 셜리잭슨상을 수상했고 《우리는 누구나 정말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로 펜/포크너상과 캘리포니아문학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미국 작품 최초로 부커상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작가의 문학 세계에 전환점을 마련해준 대표작 《제인 오스틴 북클럽》은 13주 연속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문학상을 석권한 캐런 조이 파울러는 최신작 《부스》를 통해 링컨 암살 사건의 범인이자 미국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인 ‘존 윌크스 부스’와 그의 가족이자 당대 최고의 배우 가문인 ‘부스’ 가문을 조명한다. 삶의 “핵심적인 모순을 이야기”(〈피플 매거진〉)하고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창이 되는 작품”(〈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북리뷰〉)이라는 찬사를 받은 《부스》는 2022년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캐런 조이 파울러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제임스 설터의 《소설을 쓰고 싶다면》 《아메리칸 급행열차》, 줌파 라히리의 《저지대》 《축복받은 집》, 그레이엄 그린의 《사랑의 종말》 《브라이턴 록》 《그레이엄 그린》, 에이모 토울스의 《링컨 하이웨이》 《모스크바의 신사》, 제프리 유제니디스의 《불평꾼들》, 앨리 스미스의 《데어 벗 포 더》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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