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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지 않은 나와 당신이지만

조성용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2023년 12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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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4.89MB)
ISBN 978892552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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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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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이어도 괜찮은 삶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을 살기를”
눅눅한 어른이 된 우리에게 흔글이 건네는 공감과 격려의 말들

후회 없는 인생이 있을까.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완성되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 수많은 것들을 놓치고 잃어버리고 다시 사랑하며. 삶이라는 늪에 빠져 스스로가 한없이 작고 부족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타인의 말 한마디에 휘둘려 휘청일 때도 있다. 인생에 관계에 사랑에 실패하고 아파하기도 한다. 그리고 삶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져 어딘가 체념한 듯한 눈빛을 가진 눅눅한 어른이 되어 간다. 너무 빨리 포기해버린 일, 잡을 수 있었음에도 무심히 흘려보낸 관계, 청춘을 조금 더 빼곡히 쓸걸 후회하면서. 그럴 땐 부족해도 괜찮다고, 나도 당신과 같다고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누군가의 단단한 말 한마디가 필요하다. 나를 달래는 것보다 타인을 안아주는 것에 능숙했던 조성용(흔글) 작가가 신작 『완성되지 않은 나와 당신이지만』으로 2년 만에 돌아왔다. 완벽하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더라도 불안해하지 말라고, 적어도 스스로를 믿으라고, 당신의 가능성은 지금 느끼는 불안보다 훨씬 더 크다고 말하며.

나는 걱정이 성장통이라 생각한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 걱정했던 일들을 실제로 마주하고 부딪히면서 성장하는 것. 그것들을 이겨내고 나면 전보다 더 튼튼한 사람이 되겠지. 걱정이 있다는 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일일지도 모른다. 당장은 먹구름이 낀 것처럼 삶이 흐릿해 보여도, 구름은 언젠가 걷히게 되니까 괜찮을 것이다. 나는 걱정보다 큰 사람이고 걱정은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_본문 중에서
작가의 말

1장 미완성 인생
삶의 전환점에서
주저하지 않는 삶
단점의 의미
꿈꾸는 일
걱정 버튼
불안한 사람들의 특징
증명
비워내는 것, 채워지는 것
힘든 일이 생겼다면
내게 맞는 옷
역파도
일시 정지
나의 오늘이 멋진 어제가 될 수 있게
나의 행복
유일한 길
어쩔 수 없는 것들
삶에 지쳐갈 때 명심해야 할 일곱 가지
오늘도 늦지 않았다
정말로 내게 소중한 것
쉼표를 두고
완전히 굳어버리기 전에
이 순간에만 있는 행복
예전의 나, 그때의 노래
내가 모르는 세상
내가 고른 길
나만의 박자로
조금 구부리는 마음
쉬어가도 잘못된 게 아니다
행복을 품고 사는 사람
웃고 우는 삶
눅눅한 어른
좋은 경험
변하지 않아도 된다
나를 움직이는 건 나의 마음
넘치지 않을 만큼
떳떳한 인간
기대하지 않는 연습
유리병처럼
당연시하지 않는 마음
분실물
계속 걸어간다면 충분히 멋진 삶
행복은 상대적인 것
흘러간 건 흘러간 대로
눈치
나의 원동력
버텨낸 하루
행운은 잠시일 뿐
행복하고 싶다
한계에 닿는 순간
내 삶의 주인
우울을 배웅하는 법
굳는 감정
떠나는 연습
자존감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
될 수도 있잖아
인정하는 법
인생무상
어쩌다
슬럼프
시선은 앞에 두고
나를 살아가게 하는 것
결점
새해를 앞두고
한 걸음
사진첩
떠나는 이유
나의 결정
어떤 행복은 일렁인다
그거면 돼

2장 미완성 관계
사람을 만난다는 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마주했을 때
오래 보고 싶은 사람
속마음
적당한 간격
모든 게 지치는 순간
푹신한 관계
확실한 마음
어긋난 마음
나를 잡아준 사람
오늘 해야 할 일
정리 정돈
책임감
안에서부터 고장 나지 않으려면
나의 할아버지
한마디
내게 필요한 딱 그 정도의 사람
감정의 착각
만남은 거대한 일
청첩장
관계의 울타리
이유 없이 멀어지는 관계는 없다
예민한 사람
마음으로 응원을 보낸다

귀갓길
불편한 사람
이상적인 삶
비슷한 사람
같은 곳을 바라보는
소원
동행
성공의 의미
나아갈 길에 있는 사람
그러려니
소외감
익숙함이 주는 위로
나를 챙겨주는 사람들
인연은 세상의 확장
가치 있는 삶
단단한 마음
좋은 느낌
분담
알 수 없는 인연
밝기
고비
함께 있을 때 편한 사람
우리가 행복한 삶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것
용담초
노래 속 기억 창고
가만히 있는 것들
잡생각
살아갈 만한 삶
길게 보자
그랬구나
뒤에서
귀한 인연
내 행복

3장 미완성 사랑
함께일 때 행복할 것
거대한 세계
기억에 남는 사랑
사랑이 주는 모든 것들
한두 번밖에 만나지 못할 사람
사랑은 두 사람이 하는 일
상처가 있어도 괜찮다
사랑은 독과 향기
내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편한 공간
바람이 부는 순간
물든 사람
이별은 가장 친한 친구를 잃는 것
불안정하지만 아름다운
애틋함
바다 앞에서 만나자
삶을 오르는 방법
비 오는 날
각인
우리의 역사
우연은 왜
사람이라는 길
늘 함께하고 싶은 사람

눈을 감고서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
사람들은 왜 사랑을 하나요
마음에 남는 사람
우산
나를 믿어주는 사람

지난날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몇 가지 있다.
너를 믿으라는 말. 다른 이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는 말.
늪에 빠졌을 때 들어야 하는 건 네 마음의 소리라는 말.
이 말을 기억하고 당신은 나와 다른 길을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실패한 건 그때의 나 하나면 충분하다. ---15p 「삶의 전환점에서」 중에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해야 한다.
너무 많은 생각은 행동을 멈칫하게 한다.
멈칫하는 순간이 모이면 부정적인 생각이 순식간에 나를 휘어 감는다.
명심하자. 너무 많은 생각은 독이다. ---16p 「주저하지 않는 삶」 중에서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내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었을 때,
나와 잘 맞는 사람과 길을 걸을 때 우린 더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예쁘게 꾸며진 음식보다 겉보기엔 엉터리 같아도 맛은 훌륭한 음식이 훨씬 만족스럽다.
자존감이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건 내게 맞는 것들,
나의 것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뜻일지도 모른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보다 내게 맞는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자.
나는 나로 살아갈 때 가장 멋지고 당신 또한 당신일 때 가장 아름답다. ---30p 「내게 맞는 옷」 중에서

돌아보면 버려졌던 시간이 참 많다. 이런저런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시간.
늦었다고 생각해서 하지 않았던 것 중 충분히 해냈을 일도 있지 않았을까.
그러니 걱정하지 마라. 당신의 지금도, 나의 오늘도 전혀 늦지 않았다.
하고 싶은 게 생기면 하면 된다. 시간은 충분하다.
못할 것 같은 마음은 버리고,
버려질 시간은 붙잡고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꿈꾸던 것들이 내 것이 된다.
마침내 우린, 별이 된다. ---44p 「오늘도 늦지 않았다」 중에서

앞으로 나아가거나, 뒤로 물러서기가 벅찰 때가 오면 얼마든지 멈춰 서도 된다.
가만히 있어도 세상에 뒤처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겐 각자의 시간이 있고, 세상이 있으니까.
내가 가는 길에 멈춰 서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거니까.
가만히 있는다 해도 전혀 이상할 것 없다. ---65p 「쉬어가도 잘못된 게 아니다」 중에서

어른이 되고 싶었다. 어른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돈을 벌었고 나를 치장하는 데 돈을 썼다.
옷도 사고, 근사한 시계도 사고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그건 부질없는 짓이었다.
진짜로 열심히 살아가는 어른에게서는 화려함보다 약간의 눅눅함이 느껴졌다.
삶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져버린 눈빛. 빛나는 모습이 아니라 어딘가 체념한 듯한 모습.
그건 따라 할 수가 없었다. (...)
어른의 눈빛에서 눅눅함이 느껴졌던 이유를 이제야 조금은 알 것 같다.
어쩌면 그건 아쉬움이 아니었을까. 더 뜨겁게 살 수 있었던 청춘.
조금 더 무모하게 뛰어들 수 있었던 청춘. 사랑하고 이별하기에 좋았던 시간과 그러지 못한 후회.
어른들에게는 왠지 모를 눅눅함이 있다. 아쉬움이 있다.
나도 그런 어른이 된 것만 같다. ---70p 「눅눅한 어른」 중에서

가끔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이 있다.
좋아하는 장소, 좋아하는 식당,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계절 같은 것들.
그것들이 변해간다면 속상할 것 같은데 나는 나 자신을 참 많이도 바꾸려고 했다.
나도 누군가에겐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존재,
고유한 빛으로 계속해서 빛나주었으면 하는 사람일지도 모르는데 왜 변화를 강요했을까.
나는 나를 지켜내고 싶다.
내가 잘하는 것과 내가 가진 힘을 믿으며 더욱 빛나고 싶다. ---74p 「변하지 않아도 된다」 중에서

최근에 본 영화에서 골동품점 주인이 백 년도 더 된 유리병을 보면서 이런 말을 했어.
“평범한 유리병일 뿐이지만 안 깨졌다는 이유로 여기 있게 된 거지.”
깨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니. 완벽해지길 바라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갈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기에는 별로일지 몰라도 매듭지을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82p 「유리병처럼」 중에서

행복하고 싶다. 마음 깊은 곳에서 절로 웃음이 나올 만큼,
지나간 후회 따위 가볍게 여길 수 있을 만큼, 걱정 몇 개쯤 흘려보낼 수 있을 만큼.
진짜 행복은 삶의 여러 군데가 무너져도 개의치 않고 우리를 살아가게 하니까. ---99p 「행복하고 싶다」 중에서

내 삶의 주인은 나다.
대신 살아주지도 않는 다른 사람의 말에 삶이 흔들려서는 안 될 것 같다.
내가 가고 싶은 길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떠나야겠다.
그 길이 멀리 돌아가는 길이면 어떤가.
그래도 그 길을 걷는 게 더 건강한 삶이 될 것은 분명할 텐데. ---103p 「내 삶의 주인」 중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모래주머니를 찬 것처럼 무겁게 느껴지곤 하지만 나는 믿는다.
내가 쏟았던 시간과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고,
버텨낸 만큼 더 환하게 빛날 수 있을 거라고.
당장은 미래를 상상해도 흐릿하겠지만 언젠가 당연하다는 듯이 내딛는 한 걸음이
날아가듯 가볍게 느껴지는 날이 올 거라고.
그때가 오면 더 멀리, 높게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우린 더 나아지고 있다. ---124p 「한 걸음」 중에서

함께한 시간과 쌓인 정이 관계를 더 깊게 만들어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관계의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누군가에게 오래 보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시간과 정에 기댈 것이 아니라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언제나 배울 점이 하나쯤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140p 「오래 보고 싶은 사람」 중에서

언제부턴가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다.
보기에는 마냥 즐겁고 행복해 보이던 사람도 실은 누구보다 우울한 마음을 가졌을지도 모르니까.
누구든 속에서 꺼내지 못한 슬픔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잘 모르는 채로 상처 주지 않으려면.
툭 던진 말로 그 사람이 숨겨뒀던 상처를 건드리지 않으려면. 아무래도 그편이 좋다. ---141p 「속마음」 중에서

어쩔 수 없는 관계는 없다. 모든 관계에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니까.
관계의 공백을 알고도 모른척한 마음, 딱 그만큼의 마음이었기에 관계는 끊어진 것이다. ---170p 「이유 없이 멀어지는 관계는 없다」 중에서

누군가가 나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써가면서 가보지 않은 길에 동행해 주거나,
잘 모르는 걸 천천히 가르쳐주거나, 삶에 관한 넋두리를 가만히 들어준다면
그 사람은 정말로 놓쳐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나를 위해 잠시 멈춰 선다는 건
그만큼 나를 아껴주고 소중히 생각한다는 뜻이니까. ---184p 「동행」 중에서

인연은 그런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것 그 이상의 무언가가 생기는 일.
삶을 살아가게 하고 길을 잃지 않게 해주며 언제든 다시 찾아갈 수 있는 세상이 생기는 것.
내가 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생기는 것. ---194p 「인연은 세상의 확장」 중에서

거대한 강물도 두 갈래로 나뉘면 하천이 되듯,
함께 있을 때 찾아오는 삶의 무게를 조금씩 나누어 맞아내다 보면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이겨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관계는 그렇게 돈독해지고 단단해진다.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을 손잡고 함께 이겨낼 때,
한 사람에게 찾아온 시련을 둘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려 애쓸 때.
그 관계는 깊어질 것이고 오래오래 흐를 수 있게 된다. ---201p 「분담」 중에서

적당한 거리감, 적당한 무심함. 나는 이것들이 관계에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대단한 위로나 해결책을 건네지는 못해도 누군가의 삶을 깊숙이 파헤치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225p 「그랬구나」 중에서

나는 생각한다.
행복을 반으로 나누면 한쪽은 나, 한쪽은 너였으면 좋겠다고.
어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누구 하나 부족하지 않게
균등하게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사랑은 두 사람이 하는 일이라는 것.
그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잊는 순간 사랑은 급격하게 기울어 버릴 테니까. ---244p 「사랑은 두 사람이 하는 일」 중에서

바람이 부는 날은 사랑하기 좋은 날이다. 누군가를 불러내기 좋은 날.
같이 걷고 싶은 사람이 떠오른다면 그 사람일지도 모른다.
내게 마음을 불어 보낸 사람. 사랑하고 싶은, 사랑해야 하는 사람. ---252p 「바람이 부는 순간」 중에서

비 오는 날은 그런 날이다. 비에 젖지 않는 대신 마음은 젖을 수도 있는 날.
오늘 우연처럼 당신이 우산을 잃어버려 내가 데리러 가야 하는 상황이 생겼으면 좋겠다.
나는 그 상황이 썩 싫지만은 않을 것 같으니까. ---272p 「비오는 날」 중에서

한 사람을 택하는 일은 어쩌면 길을 고르는 것과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먼 훗날 나는 어떤 사람과 어떤 길로 걸어가고 있을까.
이왕이면 그 길이 행복으로 데려다주는 길이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좋은 길을 택했으면 한다. ---281p 「사람이라는 길」 중에서

완성되지 않은 나와 당신이지만,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

방 정리를 하다 문득 쓸모없는 옷을 많이 쌓아둔 채 살아왔다고 느꼈다.
정작 손이 가는 옷은 몇 벌 되지 않는데 서랍 가득 채워놓기만 했다. (…)
언젠가는 정리가 필요한 시간이 온다. 마음속 공간을 비워내고,
잔뜩 쌓아두기만 했던 짐들을 옮기면 내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적당히 비워내며 살자. 내게 맞는 옷, 내게 맞는 관계.
그것만 있어도 충분하다. _본문 중에서

불완전한 어른의 마음에 충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때때로 정리가 필요하다. 인생도 관계도 사랑도 그렇다. 그럴 때 조성용(흔글) 작가는 말한다. 오랜 시간 입지 않았고 앞으로도 입지 않을 것 같은 옷으로 가득한 방처럼, 마음의 공간도 어쩌면 정리가 필요하다고. 작가가 섬세하게 써내려간 문장들이 우리의 마음 정리를 도와줄 것이다. 이 책에는 작가 또한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였던 이야기와 스스로를 지켜내는 방법,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기 위해 느꼈던 것,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를 대하는 마음가짐, 추억이 된 첫사랑의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그리고 이런 작가의 경험과 말들을 통해 우리는 계속해서 스스로를 보듬고 돌아보며 미완성이어서 괜찮은 삶이었다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조성용

(흔글)

나를 달래는 것보다
타인을 안아주는 것에 능숙했고
나를 사랑했던 것보다
속으로 삼킨 울음이 더 많았던 사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삶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잃어버린 나를 찾고 사랑하기 위해서
시간을 쏟으려 하는 사람.
그리고 우리 모두처럼
미완성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

『내가 소홀했던 것들』,
『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를 썼다.

인스타그램 @heung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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