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대학보다 중요한 것은

김병후 지음

포레스트웨일 2023년 12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대학을 '부정'하는 책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 책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_06

1장
엄마, 대학은 왜 가?

너 좋은 대학 가야지!! _15
대학은 왜 가야해요? _21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하면 성공해! _24
성공 하는건 어떤거에요? _27
돈 많이 벌어야 행복해져!! _30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_36

2장
어쩌면 학업보다 중요한 것은

가장 행복해야 할 시기, 유년기 _41
옆집 이모가 칭찬했어요 _45
어디에 가든 적응하기 _50
멋쟁이 스타 만들기 _53
바다와 같은 사람이 되주길 _55
어쩌면 다빈치 같은 천재? _57
가슴 뛰는 일, 꿈 _59
긴 삶 속의 자신만의 근거, 가치관 _61
LOVE, LOVE, LOVE, 사랑 _63
슈퍼카의 엔진과 같은 동력, 목표 _66
나는 세상에서 제일 가치있는 사람이다, 자존감 _68
다른 사람이랑 비교를 왜 해? 내가 최고인데, 자신감 _70
나는야 갈등해결사! _72
마음이 예쁜 사람, 말 그릇 _75
내가 받는 건 당연한거 아니야?, 테이커 _78
귀인을 놓치는 실수, 편견 _82
자신을 지키는 방법, 거절 _86
돌이킬 수 없는 실수의 원인, 자만 _88
2번은 된다. 하지만 3번은 안되는 것. 실수 _91
오늘은 내가 요리사!, 요리 _93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실행력 _96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 고민 _100
내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사람, 참된 스승 _103
가장 멋진 사람, 겸손한 사람 _106
같이의 가치 _109
신의 은총이 있길, 건강 _112

3장
나는 공부가 좋은데요?

어떤 것에 미쳐 있다는 것. 몰입 _118
체력은 곧 국력이란 말이 왜 나올까? _124
아는 척, 아는 것 _128
국어 영역 100점 맞기 _132
평생 공부해야 하는 영역. 영어 _136
수학에서 얻어 갈 수 있는 것 _140

4장
가는 것을 선택했다면

대학 _144
대학원 _151

책 속으로

보통 조별과제를 할 때, 조장하는 것을 기피한다. 학점에 가산점을 준다고 해도 안 한다. 나도 처음에는 “아무도 안하니까 내가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했다. 4학년쯤 되니까 부담 없이 그냥 했다. 여기서 내가 얻은 것은 ‘발표 능력’, ‘발표 준비’, ‘조원 컨트롤’ 이 이 있다. 조별 발표의 마지막은 보통 PPT 발표로 마무리된다. 발표준비에는 자료조사 담당, 발표담당, PPT 제작으로 보통 나누어진다. 그런데 대부분 제대로 안해온다. 그러면 조장이자 발표담당인 나는 조사해온 자료를 내가 직접정리 해야 되고 PPT도 다시 배열을 맞추고 수정해야 한다. 물론 불만이 많다. 분명히 제대로 정리해서, 예쁘게 만들어서 줘야 된다. 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발표는 해야 되기 때문에 그냥 한다.
이 여러가지 일들에서 내가 강조하는 건 이왕 간거면 제대로 하라는 것이다. 남들이 기피하는 것도 서슴없이 도전해본다. 그게 ‘경쟁력’이 된다. 내가 지금 이 책을 집필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너무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한다.

당신보다 더 못난 나도 다 했던 일들이다.
당신은 누구보다도 능력 있고.
당신은 누구보다도 멋있고 예쁘고 잘났다.
당신은 누구보다도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아직 눈치채지 못했을 뿐.
-대학-

진짜 하루하루를 그냥 견뎠다. 오늘 하루만 지나가기를 견뎠다. 내일이 너무 무서운 나날들이었고, 졸업조건을 맞추지 못할 거란 불안감이 항상 내 마음속에 있었다. 나는 지난 6개월의 시간이 기억나지 않는다. 마치 뇌에서 도려낸 것 처럼. . .
너무 무거웠고.
너무 힘들었고.
너무 지쳤었다.
그럴 때마다 나의 친구 ST, 박프로, 부모님, DW 누나, SH 형님 그리고 수 많은 성공자들의 이야기가 나를 위로 해주었다.
각설하고, 대학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기가 연구 적성에 맞다. 혹은 자신이 전공으로 하고 있는 과목을 더 심층적으로 배우고 싶다.도전하면 좋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실제로 운용도 한다. 이를 통해서, 당신의 가치는 올라갈 것이다.
하지만, 만약 취업 도피 혹은 이직이 목적이라면 하지말라고 하고 싶다. 대학 파트에서도 말했지만, 대충 할거면 시작도 하지 않는 게 좋다. 더 좋은 다른 대학교에 갈 것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보통 본인이 나온 자대에서 대학원을 할 경우 학비가 들지 않지만, 다른 대학교는 학비가 비쌀 확률이 있다. 그 학비 차라리 적금, 투자, 달러에 넣는 게 백배 천배 낫다. 돈뿐만 아니다. 당신의 ‘시간’이 아깝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너무 가까이 있고 익숙하기에 사람들은 이것을 놓친다. 정말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대학원-

작가정보

저자(글) 김병후

밝은 빛 아래.
어두운 '그림자'
보이지 않는 곳.
가장 뒤에서, 당신을 돕고 싶은 작가.

언젠가 태양보다 밝게 빛나는 당신을 보며 행복하고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iise_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