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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발명

역동적인 생명활동의 터전으로 마을을 새롭게 창조하는 법
이무열 지음
낭독자 장병관
착한책가게

2023년 09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2월 28일 출간

총 시간
5시간 16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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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276.00MB)
ISBN 9791190400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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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발명 총 25회
1회. 머리말

10분 9.00MB

2회. 들어가는 말

8분 8.00MB

3회. 1부 지역의 발견-1.지역은 무엇일까, 공간과 시간

24분 22.00MB

4회. 1부 지역의 발견-2.지역의 미래, 주민과 문화

13분 11.00MB

5회. 1부 지역의 발견-3.지역을 있게 하는 네 가지와 열 가지 약속

16분 14.00MB

6회. 1부 지역의 발견-4.지역과 돌봄 생활

21분 18.00MB

7회. 1부 지역의 발견-인터뷰1.강화도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

14분 13.00MB

8회. 1부 지역의 발견-5.지역을 위한 예술, 예술을 위한 지역

13분 12.00MB

9회. 1부 지역의 발견-6.지역과 행복

6분 6.00MB

10회. 1부 지역의 발견-인터뷰2.인권운동가 이남곡 선생

13분 12.00MB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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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3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고유하면서도 관계와 돌봄, 순환을 바탕으로 늘 새롭게 변화하는 지역을 위하여

기후위기와 불평등, 고령화, 저성장의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지역은 대도시에 종속된 역할이 아니라 고유한 정체성과 다양성을 지닌 생명활동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더불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 삶을 위협하는 갖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재탄생해야 한다.

이 책은 주민 스스로 지역에 축적된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을 새로이 세워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먼저 ‘지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화두로 지역이 지닌 생명력과 역할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한다. 그리고 지역을 ‘발명’으로 이끄는 원칙과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최근 주목받는 혁신 모델과 마케팅 모델, 커뮤니티 디자인 모델 중에서 ‘지역의 발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통합해 소개한다. 아울러 지역의 발명을 계획하고 실천한 국내외 사례를 인터뷰 방식으로 담아낸다.

지역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생명활동을 하면서 더불어서 살아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지역의 ‘발명’은 지역의 가능성을 새롭게 창조하는 일이며,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회 환경의 변화에 상호작용하면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일이다. 개발과 경쟁, 소유와 무한 소비 등 근대산업문명이 불러온 수많은 문제에 대한 해법은 자치와 돌봄, 순환의 조화가 바탕이 되는 지역에서 찾을 수 있다.
머리말
•이제 다시 지역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들어가는 말
•지역을 발명하는 세 가지 희망의 가설

1부 지역의 발견
: 지역이 지닌 정체성과 다양성으로 전환의 해법 찾기
1. 지역은 무엇일까? : 공간과 시간
2. 지역의 미래, 주민과 문화
3. 지역을 있게 하는 네 가지와 열 가지 약속
4. 지역과 돌봄 생활
인터뷰 | 우리가 사는 보통의 마을이 ‘이상적인 사회’가 될 수 있을까?-
강화도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
5.지역을 위한 예술, 예술을 위한 지역
6.지역과 행복
인터뷰 |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세상’을 탐구한다-
인문운동가 이남곡 선생
7. 지역과 사회적경제
8.지역과 기후재난
인터뷰 | 마을에서 에너지전환을 디자인하다-
미호동넷제로공판장
9. 디지털 기술과 지역의 발명

2부 지역의 발명
: 지역에서, 사람들과 함께, 곧바로 해볼 수 있는 것들
1. 지역의 발명에 필요한 사람들
2. 지역을 발견하는 관찰
3. 서클과정 주민학교
4. 커뮤니티 디자인
인터뷰 | 지역의 과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다-
커뮤니티 디자이너 야마자키 료
5. 커뮤니티 픽션
6. 극적인 발명
7. 지역에 사건이 필요할 때
8. 지역을 발명하는 디자인 싱킹
9 질문으로 하는 발명
10. 칭찬이 발명을 만든다

지역에 대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준을 정하려면 ‘어디까지가 지역’인가 하는 공간적 정의와 더불어 오랫동안 사람들의 생활이 지속되어온 시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역에는 사람과 시간과 공간이 만든 문화가 필요하다. (22쪽)

지역은 소비 문명을 지속가능한 풍요로운 문명으로 바꿀 수 있는 관계성, 순환성, 다양성이라는 새로운 삶의 해답을 가지고 있다.지역은, 성장을 놓지 못한 채 끊임없이 경쟁을 부추기고 규모를 키우고 모든 것을 단일한 기준에 맞춘 고장 난 문명을 바꿀 개성적인 N개의 대안을 발명하는 열린 실험실이다. (40쪽)

살아가는 지역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한다’는 운동성뿐이다. 역설적으로 이 운동성이 자칫 지역을 훼손하지 못하도록 지역은 다양성, 연결성, 유연성 등을 보합하기 위한 회복성이 있어야 한다. (53쪽)

누구도 서로돌봄 없이는 식의주(食衣住)와 같이 나를 살아가게 하는 생활을 혼자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또 공기, 물, 나무 등자연의 돌봄 없이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61쪽)

지금 지역에서 요청하고 있는 것은 예술과의 화학적 융합이다. ‘지역이 가진 문제를 늘 해오던 방식이 아니라 새롭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지역이 가진 오랜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할 수는 없을까?’…..이런 질문에 대한 해법을 예술가에게 요청하는 중이다. (95쪽)

지역에서 하는 활동은 더 많은 소득이 아니라 더 믿을 수 있는 관계를 목적으로 해야 한다. 돈과 성장에서 벗어나도 나를 지지하는 사람과 함께 삶을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이 풍요로운 행복이다. (100쪽)

지역과 사회적경제는 분리될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관계로 대안사회 안에서 통합되어 있고 서로의 필요에 따라 톱니바퀴처럼 작동한다. 지역은 사회적경제를 양성하고, 사회적경제는 지역을 지탱하는 관계에 있다. (111쪽)

자연계가 훼손되는 과정에서 지역도 훼손되고 해체되었다. (중략)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생태계와 지역 모두 자기 작동의 내재적 원리인 연결과 순환의 고리가 끊겨버린 것이다. (중략) 기후재난과 지역위기는 물적 성장의 그림자로 연결되어 있다. (123쪽)

디지털 기술이 가진 무제한성, 편리성, 다양성, 연결성, 탄력성을 지역활성화 도구로 잘 사용한다면 디지털 기술은 지역을 제한 없이 촘촘히 연결하면서 지역사업을 촉진할 수 있다. (146쪽)

일상의 위기를 불러온 근대산업문명을 대신할 대안으로 지역을 돌아보다

지금 우리는 개발과 경쟁, 소유와 소비 중심의 근대산업문명이 초래한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위기의 원인으로 중앙 집중, 선형적 성장, 도시화와 같은 근대산업문명의 문제가 지목을 받으면서 이를 되짚어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면서 너나없이 근대산업문명을 대신할 대안으로 지역을 강조하고 있다. 이제야 획일화되고 집중화되고 전체화된 자본주의 문명의 문제를 깨닫고 이를 해체해 다시 지역으로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것이다. 사실 적절한 긴장과 균형을 지키지 않는 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대안은 지역밖에 없다. 지역은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다양한 요소를 키워낼 힘을 지니고 있다. 공동육아와 같이 아이들을 믿고 키울 양육환경, 순환할 수 있는 지역경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생활, 자치와 돌봄에 기초한 삶의 문화, 비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관계를 지역에서 찾을 수 있다.

개발과 성과 중심의 지역 살리기에서
자치와 돌봄, 순환이 균형을 이루는 지역으로

지역은 위기를 해결할 해법과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음에도 실제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경제위축 등으로 소멸도시의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 전부터 지역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등의 사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실제 그 효과는 기대한 만큼 크지 않고 많은 문제가 불거지곤 한다. 그 이유는 지역을 아직도 공간적인 기준으로 나눠 수도권의 상대적 개념으로 볼 뿐, 그 지역의 고유성이나 오랫동안 형성되어 온 문화는 고려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지역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바뀌기 전에는 지역을 활성화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지역이 근대 산업화 과정에서 대도시나 수도권에 종속된 상대적인 공간 또는 공급자의 역할이 아니라 고유한 자기 역사와 정체성을 가진 곳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우리가 지금을 살아가려면 서둘러 근대산업문명에서 벗어나서 나와 이웃이, 이웃과 자연이 서로 돌보고 받고 주고 나눔으로써 생명이 순환되고 삶이 제대로 실현되는 지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 앞에 다른 길은 있을 수 없다. 경계를 무너트리고 균형을 깨트리며 치닫는 근대문명에 대한 대안은 자치와 돌봄, 순환으로 균형을 이루는 지역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역을 발명한다는 것

지역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지나온 과거 생활로 회귀하자는 말은 아니다. 사람들의 생활을 둘러싼 모든 것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만큼 지역도 이제 늘 새롭게 발명되어야 한다. 오랜 시간 지역을 만들어오며 축적된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생명활동의 터전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거스를 수 없는 생명의 순리처럼 ‘변하지 않지만 변해야 하는 곳’이 지역이다. 이렇게 ‘지역의 발명’은 지역을 지역답게 하는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지역으로 발명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다시 말해 ‘지역의 발명’은 주민들 스스로 각자의 방식으로 자기를 돌보고, 이웃과 다른 생명을 서로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의 문화와 경제가 순환하는 지역 생태계를 새롭게 회복하고 창조하는 일이다. 개인을 위태롭고 불안한 생활에서 해방시키는 일이다

저자는 ‘발명’이 지닌 특징처럼 지역을 구성하는 행위자 사이에서 어느 순간 부지불식간에 창조되는 사건에 주목한다. 이때 지역을 구성하는 행위자는 주민, 공무원, 활동가, 전문가 등 인간뿐 아니라 풀, 나무, 건물, 학교 등 비인간까지를 모두 포함하며, 사건은 지역의 가능성을 새롭게 창조하는 전제조건이 된다. 이렇게 발명은, 지역을 구성하는 다양한 행위자들의 믿음과 욕망이 연결되는 연대와 협동을 끊임없이 흐르게 한다.

[ 책의 구성과 내용 ]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구성되었다. 하나는 트렌드와 시장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지역의 발견’이라는 이름으로 근본적인 지역성을 찾아가는 것이다. 여기에 해당되는 1부는 ‘지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화두 삼아 그동안 너무나 당연시했던 장소, 시간, 인구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이 지닌 근원적인 생명력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또 하나는 변하는 지역을 발명하는 방법이다. 이에 해당하는 2부에서는 ‘지역의 발명’이라는 주제로 사회·문화 각 분야에 걸쳐 지역이 어떤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 살펴본다. 아울러 누구보다 먼저 지역의 중요성을 알아차리고 지역의 발명을 계획하고 실천한 국내외 사례를 인터뷰 방식으로 소개한다. 지역을 발명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최근 주목받는 혁신 모델과 마케팅 모델, 커뮤니티 디자인 모델 중에서 ‘지역의 발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통합해서 소개한다. 지역활동의 당사자인 주민들을 지역에서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활동에 참여하게 할지 등의 활동 방법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워크숍 방식으로 안내한다.

지역을 발명하는 세 가지 희망의 가설

지역을 둘러싼 위기와 희망에 대한 가설은 ‘주민들 스스로가 누가(who), 어떻게(how), 무엇(what)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 즉 자기 욕망과 지역 안팎에서 끊임없이 작동하는 자연 및 사회 환경의 위해 요인들을 연결해가면서 개인의 삶과 사회문화를 전환하는 새로운 이야기다. 기존에 알고 있는 지식과 습관처럼 익숙해진 방법만으로는 위기와 희망에 대한 가설을 쓰기 어렵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과 관점으로 지역을 발명할 때 중요한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가설 1. 개방되고 느슨한 연결과 공감이 공동체성을 살린다.
가설 2. 다양한 삶의 경험과 욕망을 지닌 주민들이 스스로 발명한다.
가설 3. 중앙 집중화된 문화에서 벗어나 ‘차이’를 존중한다.

세 가지 희망의 가설은 개방, 폐쇄, 자치, 연결, 개성, 융합, 관용으로 짜여있다. 개방과 폐쇄, 자치와 연결, 개성과 융합이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관용이 이 차이를 넘어 지역을 발명으로 이끈다. 이렇게 지역마다 행정과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성공 모델을 참고하되 자기 지역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가설을 세우고 실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에 있어야 할 열 가지 약속

지역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생명활동을 하면서 더불어서 살아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을 지역답게 만들기 위해 반드시 실천하고 지켜야 할 약속 열 가지를 소개한다.

(1) 다양성:지역은 다양한 사람과 생명이 어울려 사는 곳이다. 다양한 관계에서만 사람들은 상호의존하며 온존한 삶을 살 수 있다. 반면에 다양성을 부정하는 배타성은 지역을 고립시켜 지역소멸을 불러오게 된다.
(2) 관용: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과 무엇이든 지역에서 시작했을 때 결과와 상관없이 더 나은 실패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용기를 주는 관용이 지역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
(3) 생태환경:이제까지 지역은 인간만을 중심으로 계획되고 관리되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고마워하기보다 더 많은 소유와 소비를 위해 자연을 개발하고 착취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인간도 자연의 한 구성원으로 서로 기대어 지키며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4) 순환경제:유한한 자원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쓰고 버리는 경제가 아니라 생산과 소비(이용)가 계속해서 순환되는 폐쇄순환경제 시스템이다. 에너지, 식품, 돌봄 등 생명활동에 필요한 경제활동 전체를 지역에서 순환하는 경제로 계획해야 한다.
(5) 일:임금을 얻기 위한 계약노동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관심을 사회경제활동으로 연결시켜 스스로 자기 일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지역은 개인의 일을 경제활동으로 편입시키고 개인의 성장을 지원해준다.
(6) 지역문화:지역에서의 문화는 누구나 지속가능한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개발하고 향유할 수 있게 한다.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배경으로 한 지역문화는 주민들의 삶과 하나가 되어 독창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7) 교육:지역의 모든 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게 하는 근본적인 힘은 교육에 있다. 끊임없이 자신을 탐구하고 상호의존하면서 지속될 수 있는 사회를 체험하고 인식할 수 있게 한다.
(8) 관계:지역에서의 모든 활동은 관계를 목표로 한다. 관계는 지역활동의 원천이 되는 신뢰, 호혜, 돌봄 등을 만들어낸다,
(9) 공유자산:소유가 아니라 공유가 되는 자산이 지역에서 늘어날 때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는 경쟁의 굴레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가능하다.
(10) 발명:어느 것도 고정될 수 없는 것처럼 지역도 자연과 사회 환경의 변화에 상호작용하면서 계속해서 발명되어야 지속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무열

세상 모든 일은 관계 속에서 생겨나 돌봄과 순환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믿고 있다. 브랜드가 가진 능력으로 모두가 즐거운 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일하고 있다.
1996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글로벌 광고대행사 제이월터톰슨 코리아(J. Walter Thompson Korea)에서 근무했고 2005년부터 서울예술대학교 광고창작과에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2013년부터는 기획자,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마케팅커뮤니케이션협동조합 살림’ 부설 전환스튜디오 ‘와월당’에서 일하는 중이다.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로 길고양이 겨울철 살이 프로젝트 ‘라이프녹킹’ 캠페인, ‘대덕구 미호동넷제로공판장’, 청년예술가 지역창작프로젝트 ‘뭐든지 예술활력’, ‘종로구 마을공동체 활동 활성화 방안 연구’와 사회적경제 혁신역량 강화 프로젝트 ‘circle-s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근대산업문명이 불러온 기후위기의 시대에 ‘지역이 희망이다’라는 마음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실천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지역활성화 워크북 《예술로 지역활력》, 관계로 마케팅을 전환하는 《전환의 시대, 마케팅을 혁신하다》, 사회적경제를 위한 《협동조합 마케팅기술》등이 있다.

무엇보다도, 내일만큼 아름다운 오늘을 믿는다.

2014년 KBS 39기 성우로 입사했으며 전속기간 동안 [6시내고향], [건강365], [굿모닝팝스] 등등 다수의 나레이션 및 진행에 참여했다.
2016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KBS연기대상 시상식], [KBS 전국노래자랑], [SBS골프] [역사를찾아서] 등 다수의 생방송과 작품에 내레이터및 정극 연기로 참여했으며, [SK, 현대카드, 한화건설, 대웅제약, 오트리빈] 등 사내방송 및 기업 홍보 TVCF에서도 내레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문열 삼국지], [김진명 고구려], [레미제라블] 등 다수의 오디오북에 주연 및 해설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장르에 맞는 목소리를 내기위해 연기연습도 병행하는 중이다.

작가의 말

지역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지나온 과거 생활로 회귀하자는 말은 아니다. 사람들의 생활을 둘러싼 모든 것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만큼 지역도 이제 늘 새롭게 발명되어야 한다. 오랜 시간 지역을 만들어오며 축적된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생명활동의 터전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거스를 수 없는 생명의 순리처럼 ‘변하지 않지만 변해야 하는 곳’이 지역이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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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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