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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에 관한 짧은 문답

박웅현과 함께한 7번의 북토크
인티N 북톡 1
박웅현 , 인티N 지음
인티N

2023년 11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3월 2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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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01MB)
ISBN 9791197977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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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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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에 관한 짧은 문답』은 박웅현 TBWA KOREA 조직문화연구소 소장의 저서 『문장과 순간』 출간 후 진행된 7번의 북토크 내용을 엮은 책이다. 대부분의 북토크가 독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가운데, 10대에서부터 50대에 이르는 독자들은 박웅현 소장에게 신간에 관한 질문을 비롯해 현재 안고 있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책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사춘기 아이와 소통하기가 힘들어요.” “MZ 세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번아웃이 온 것 같습니다.” “싫은 관계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회사에서 제 의견을 펴기가 어렵습니다.” “중년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와 같은 이야기에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사람이 공감했으며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반추하며 진심을 담아 답해주었다. 박웅현 소장의 이야기는 때로 『문장과 순간』 『여덟 단어』와 같은 자신의 저서들과 닿아 있기도 했고 지난 경험이 녹아 있기도 했다. 그것은 저자의 이야기이면서도 독자들을 향한 하나의 제안이자 조언, 위로였으며 격려와 응원이었다. 이 모든 북토크를 주관하거나 함께한 인티N은 ‘북토크’ 현장의 이야기를 정리해 엮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에 ‘인티N 북톡’ 시리즈를 기획했고 박웅현과 독자들이 나눈 이야기를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책과 삶에 관한 짧은 문답』으로 엮어냈다.
인티N 북톡,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며
박웅현의 메모 : 성찰

1. 박웅현의 책과 삶, “문장에서 순간으로 나아가는 삶”
- [지금, 여기]
“몸으로 읽는다” “의식을 누르고 느낌을 올린다”는 어떤 의미인가요?

- [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되면 머무는 곳마다 모두 참되다]
“선생님은 현재를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 [아하 점, 아하 선]
“행복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욕망과 망상, 그리고 희망]
“욕망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행복하기는 어렵지 않은가요?”

- [좋아하는 것을 가지는 삶, 가진 것을 좋아하는 삶]
“‘가진 것을 좋아하는 삶’은 성공했기에 할 수 있는 말 아닌가요?”

- [삶을 대하는 태도]
“‘정결한 고독, 티 없는 희열, 산뜻한 낙화’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 [‘책을 읽지 않는 시대’라는 말에 대하여]
“책이 뒷전이 되어가는 현상을 어떻게 보시나요?”

- [책을 고르는 기준]
“책을 고르는 선생님만의 기준이 있나요?”

- [책이 열리는 즐거움]
“‘책이 열린다’라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 [책이라는 권위와 나라는 권위의 만남]
“선생님도 책을 다 읽지 못하고 덮을 때가 있나요?”

2. 삶, 우리가 묻고 박웅현이 답하다
- [행복의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돈과 행복은 등가교환이 되는 걸까요?”

- [인생의 질문에 답할 때는 온몸으로 치열하게]
“선생님도 불안했던 시기가 있었나요?”

- [가지 않은 길은 돌아보지 않는다]
“박웅현의 회피하지 않는 힘은 어디에서 나온 건가요?

- [번아웃을 대하는 태도]
“번아웃이 온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나를 먼저 챙길 것]
“저와 잘 맞지 않는 관계를 지속해야 할까요?”

- [울림판이 큰 사람]
“어떤 기준으로 신입사원을 뽑으시나요?”

- [시대 문맥을 읽어야 하는 이유]
“선생님도 MZ 세대가 다르다고 느끼시나요?”

- [말하기보다 듣기]
“MZ 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 [1~5년 차, 스펀지가 되어야 하는 때]
“잘하고 싶은데 윗사람 한마디에 긴장하고 위축됩니다.”

- [반면교사의 중요성]
“선생님의 반면교사는 무엇이었습니까?”

- [싸워야 하는 10년 차, 물러서야 20년 차]
“어떻게 하면 좋은 선배, 동료가 될 수 있을까요?”

- [새로운 조직 문화가 필요하다면]
“바뀌지 않는 조직 문화를 바꾸는 방법이 있을까요?”

- [내 의견에 대한 확신의 근거]
“일할 때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어떻게 채워나가셨습니까?”
- [디지털 시대의 원주민과 이주민]
“디지털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가고 계신가요?”

- [시간을 보내는 기준]
“선생님은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 [인간이라는 유기체]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급합니다.”

- [앞이 아닌 뒤를 지켜야 하는 일]
“사춘기 아이와의 갈등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 [선택과 책임]
“성인이 됐는데도 부모님의 관여가 심해서 힘듭니다.”

- [기필코 사랑하겠다는 결심]
“좋은 결혼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선언이 먼저다]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 [이 또한 지나간다]
“싫은 순간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인생은 새로 고침의 반복]
“중년이 된 후 오히려 더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 [나이가 들면 반드시 찾아야 하는 것]
“나이가 들어서 좋은 점이 있나요?”

● “몸으로 읽는다” “의식을 누르고 느낌을 올린다”는 어떤 의미인가요?
- ‘구방심求放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다는 뜻인데 이게 수양의 첫 번째입니다. 집 나간 마음을 데리고 와야 한다는 거예요. “도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뜰 앞의 잣나무다”라고 했던 선승의 답과 같습니다. (...) . 그러니까 느낌을 올린다는 건, 나를 감싸는 바람, 지나가는 새소리, 향기, 모든 것을 감각하는 겁니다. 몸속으로 집어넣는 거예요. 『그리스인 조르바』를 쓴 니코스 카잔차키스처럼요. 그처럼 온몸이 촉수인 사람으로 살려면 의식이 아니라 느낌을 올려야 하는 겁니다.

● “욕망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행복하기는 어렵지 않은가요?”
- 지금의 삶의 조건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이 ‘미성’에 속하는 부분일 겁니다. 이때의 욕망은 망상이 아닌 ‘희망’과 닿아 있어요. ‘저 대학에 가고 싶다, 저 회사에 가고 싶다, 저 직업을 갖고 싶다’라는 바람 자체는 욕망일 수 있지만 여기에 ‘노력’이 더해지면 ‘희망’이 됩니다. 그러나 노력 없이 이 같은 바람이 실현되기를 원한다면 그건 ‘망상’입니다. 이걸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책이 열린다’라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 책이 열리면 그 책 페이지에 가만히 놓인 글자가 벌떡벌떡 일어나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임스 조이스의 책들은 그전에 네다섯 번을 읽었지만 그때는 ‘흰 종이 위에 검은 글씨’로 이해하고 넘겼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글자들이 벌떡 일어났어요. 50대가 되어서야 문장 속 단어의 뜻이 확 들어왔습니다. 그제야 제임스 조이스가 글 속에 숨겨 놓은 장치들을 찾아낼 수 있었죠. 그 안에서 카프카를, 카뮈를 발견하기도 했고요. 실제로 제임스 조이스는 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나는 내 책에 수많은 장치를 숨겨놨기 때문에 평론가들은 내 책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그가 숨겨 놓은 수많은 장치가 보일 때의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 “‘가진 것을 좋아하는 삶’은 성공했기에 할 수 있는 말 아닌가요?”
- 돈을 무시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마음이 정리된 사람은 어떤 조건에서도 행복의 순간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내가 가지고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거기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 “번아웃이 온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한국에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를 지나치게 강조합니다. 일할 때 필요한 자세이기도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닿지 않는 것은 닿지 않는 것이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한 손에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문장을 들고 있다면 다른 한 손에는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닿지 않는 것은 닿지 않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들고 있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해보되 닿지 않는 것은 닿지 않는 것이니 놓아야 합니다.

● “저와 잘 맞지 않는 관계를 지속해야 할까요?”
- 물리적으로 만났다고 해서 만난 게 아닙니다. 다시 말해 ‘진짜 만남’은 물리적인 시간에 비례하지 않아요. 같은 공간에서 20년 일한 팀장이라도 나와 세계관이 너무 다르면 그와 나는 만난 게 아닙니다. 20년을 같이 일했을 뿐입니다. 반대로 어느 날 친구와 함께 온 누군가를 처음 만나서 차 한잔을 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그럼 그 사람과는 만난 겁니다. 안 만나지는 사람을 상대로 자꾸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중년이 된 후 오히려 더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 내자응지 거자망지來者應之 去者忘之라 했습니다. 오는 자는 응해주고 가는 자는 잊어준다는 말입니다. 오고 가는 것이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내가 떠나보내야 하는 일들은 보내주고 나를 찾아오는 일들은 또 반갑게 응해주면 됩니다. 저는 이제 제가 놓아야 할 것들을 잘 놓아주려고 하고 앞으로 나에게 어떤 재미있는 일이 찾아올까, 찾아오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광고인 박웅현과 함께한 7번의 북토크
박웅현이 책과 삶을 대하는 자세

『책과 삶에 관한 짧은 문답』은 2022년 가을, 박웅현 TBWA KOREA 조직문화연구소 소장의 저서인 『문장과 순간』 출간 후,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진행된 북토크 내용을 정리해 엮은 책이다. 이 책에 담긴 북토크 현장은 당인리책발전소, 예스24-강서점·부산 수영점·대구 반월당점, 최인아 책방, 책방 소리소문에서 진행된 북토크와 책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비영리단체 ‘꿈퍼즐쇼’에서 진행된 북토크이다.
박웅현 소장은 『다시, 책은 도끼다』 이후 단독 저서로는 6년 만의 신작인 『문장과 순간』을 통해 삶에 대한 깊은 시선과 태도를 정제된 문장과 손글씨로 풀어냈다. 북토크에서 저자가 들려준 ‘몸으로 읽는다’ ‘의식을 누르고 느낌을 올린다’ ‘정결한 고독, 티 없는 희열, 산뜻한 낙화’ 같은 문장 속 함축된 의미는 박웅현 소장의 삶의 태도와 맞닿아 있었고, ‘현재’를 주목하고 순간을 충만하게 살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는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책을 통해 ‘현재에 집중하는 것’을 생각하게 된 마흔 즈음 이후 다섯 번 정도였어요. 이제는 그런 순간을 더 늘리고 싶고 매 순간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장과 순간』에 쓴 ‘몸으로 읽는다’라는 말은 제가 책 속에서 발견한 좋은 문장들, 깨달은 바를 몸으로, 머리가 아닌 몸으로 실천하며 살고 싶다는 바람이자, 그렇게 살겠다는 의지를 담은 말이었습니다.” (23쪽)

“저는 행복이란 삶의 태도가 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상황이 되었든지 간에 거기에서 행복을 찾습니다. 선택했다면 돌아보지 않으려고 해요. 지금 나의 상황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주목하려고 합니다.” (28~29쪽)

“앞으로도 세상과 꾸준히 교류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제 의지와 달리 삶은 어느 순간 나를 혼자 남겨둘지도 모릅니다. 살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분명히 고독한 순간이 올 겁니다. 그 순간을 정결하게 맞느냐 아니냐는 자기 자신에게 달렸어요. 그러니 ‘정결한 고독’이란 내 척추 하나로 제대로 서 있는 것에서부터 생을 시작하자는 이야기입니다.” (41쪽)

그뿐만 아니라 『책은 도끼다』 『다시, 책은 도끼다』를 통해 자기만의 독법으로 책 읽기를 이야기한 저자였던 만큼 독자들은 그에게 ‘책 읽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책을 고르는 박웅현만의 방법은 무엇인지, 책 읽기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책이 뒷전이 되어가는 시대에 저자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에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박웅현 소장은 여기에 자신의 책 읽기 경험을 공유하며 마지막까지 책 읽기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가볍게 책을 펼쳐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나’로서 책을 읽어야 합니다. 아무리 전 세계 사람이 대단하다고 한 책도 나하고 닿지 않으면 끝인 거예요. 그건 그저 종잇장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어떤 책을 읽다가 덮었다면 그것은 그저 그때 그 책과 내가 닿지 않은 것일 뿐입니다. 책을 읽다가 덮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나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니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어떤 책이든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54쪽)

삶에 관한 우리의 고민,
박웅현의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

북토크에는 10대에서부터 50,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학생, 주부, 직장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에 속해 있던 만큼 독자들의 질문은 책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7번의 북토크 현장에서는 일, 사회생활, 인간관계, 세대 차이, 결혼, 육아, 교육 등 삶 전반에 걸친 질문이 멈추지 않았다. 한 독자의 “40대 직장입니다”라는 첫 마디에 공감의 눈빛이 오가기도 했고, “MZ 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맞지 않는 인간관계를 지속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사춘기 아이와 갈등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중년이 더 불안하고 힘듭니다.”와 같은 이야기에 객석 곳곳에서 끄덕임이 이어지기도 했다. 박웅현 소장은 이 같은 모든 질문에 자신의 경험을 반추하며 진심을 담아서 답해주었다.

“딸아이가 뒤늦게 사춘기를 보낼 때는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난롯가를 지나는 중인데 난로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지나고 있다고요. 생각해보세요. 불 옆을 가장 가까이 지나는데 얼마나 뜨겁겠어요. 살이 델 것처럼 뜨거울 거예요. 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훈훈하고 따뜻한 공기 속으로 다시 진입할 겁니다. 모든 건 다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124쪽)

독자들의 개별적인 질문에 대해 저자가 들려준 답은 한 사람을 향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자 이미 그 고민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모든 독자에게 보내는 공감과 격려, 응원과도 같았다.

‘인티N 북톡’ 시리즈
공중으로 흩어질 ‘말’을 붙잡아 ‘글’로 남기다

이처럼 북토크 현장에서 저자와 독자들 사이에 오간 이야기는 ‘말’로 사라지게 내버려두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문장과 순간』을 펴내고 이 7번의 북토크를 주관하거나 함께한 인티N은 ‘북토크’ 특성상 독자들과 마주하는 자리에서는 책에 대해 좀 더 깊은 이야기 혹은 그 이상의 이야기가 오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현장에서 저자와 독자가 주고받은 이야기를 정리해 글로 옮겨두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라는 생각해 ‘인티N 북톡’ 시리즈를 기획했다. 이 책 『책과 삶에 관한 짧은 문답』은 그와 같은 취지로 만들어진 ‘인티N 북톡’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웅현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현재 TBWA KOREA에서 조직문화연구소를 맡고 있다. 오감을 깨우는 문장을 기록해두며 일상의 순간을 주목한다. 저서로는 『문장과 순간』 『여덟 단어』 『책은 도끼다』 『다시, 책은 도끼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등이 있다.

저자(글) 인티N

2022년 설립된 출판문화 콘텐츠 회사로 『문장과 순간』 『HOY』를 출간했으며, 세상에 의미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여 도서, 영상,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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