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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미션 조동진

이민교 지음
사도행전

2018년 04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4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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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93.84MB)
ISBN 979119854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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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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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미션, 조동진 목사님은 해방 이후 전쟁 중에도 목회자의 사명을 감당하셨다. 무엇보다 선교사로서, 선교 동원가이자 선교 지도자로서 평생을 살아오신 분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 사역의 길을 개척하신 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수십 차례 북한을 방문해 생전의 김일성 주석을 연속적으로 만난 한국 기독교 인사는 아마도 그가 처음이자 유일한 분이라고 알고 있다. 조 목사님이 북한에 복음의 씨앗을 심기 위해 헌신하신 모든 일은 한국교회뿐 아니라 한국 현대사에도 길이 남을 일이다.

필자는 이런 어른의 뒤를 이어 선교와 북한 사역을 하고 있는 다음 세대 선교사로서, 조 목사님이 목회자요 신학자요 선교사로서 살아오신 삶을 정리할 필요성을 오래 전부터 강하게 느껴왔다. 그러나 부족한 사람이 그것을 감히 상세히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은 나의 사명처럼 다가왔다. 조 목사님이 쓰셨던 세 권의 회고록을 토대로 정리하되, 내가 대표이사로 임명 받고 조 목사님이 초대 이사장으로 섬기신 ‘민족통일에스라운동협의회’(Global Blessing)의 사역과 관련하여, 그 분의 삶과 사역이 북한 사역의 문을 열게 된 일과 관련한 부분을 부각하여 회고록을 요약하고 정리하였다.
_저자 이민교 선교사의 ‘들어가는 글’ 중에서
들어가는 글

1부 지리산으로 간 목사
01 해방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02 민족을 사랑한 전도자의 탄생
03 목사 안수 열흘 만에 피난길에 서다
04 지리산에 들어간 화해의 종
05 총성이 잦아든 섬진강의 부활절

2부 평양으로 간 목사
06 이 민족의 영혼들에게 봉사하리라
07 성벽을 재건하는 느헤미야의 심정으로
08 군사정권 시대 전국복음화운동의 주역
09 민족 화해와 평화 선교 위해 교회 밖으로
10 평양 김일성대학에서 강연한 목사
11 청와대와 주석궁의 가교 역할을 하다
12 한민족의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기대하며

3부 세상으로 나간 목사
13 세상을 향해 눈과 마음이 열린 목사
14 교회갱신과 연합전도운동을 시작하다
15 탈서구, 동아시아 선교의 새 시대를 열다
16 바깥 세상으로 나가는 지도자를 양성하다
17 인도네시아, 필리핀, 그리고 KIM선교회
18 쌍방 통행 선교와 광역 선교의 희망과 비전

4부 성경이 말하는 통일
19 형제애가 회복되어야 통일이 쉬워진다
20 통일신학이 풀어야 할 과제
21 통일신학을 위한 실천적 제안

부록

아버지는 미국 태평양 지역 주둔군 사령관의 명령으로 미 군정 재판을 받았다. 판결은 어처구니없게도 교수형이었다. 1948년 4월 1일, 중앙청 대회의실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단독정부 수립을 위한 총선거가 실시되는 5월 10일을 40일 앞둔 날이었다. 미 군정청은 돈암장의 이승만과 경교장의 김구를 갈라놓으려 했다.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는 중추 세력을 거세하려는 음모에 아버지가 걸려든 셈이었다. _36 page

조동진은 원래 결혼식을 1949년 7월 1일, 장로회신학교 졸업식 3일 후로 잡았다. 그러나 경교장의 참변으로 결혼식을 닷새 뒤로 미루었다. 그런데 김구 선생의 국민장이 결혼식 날인 7월 5일로 발표되었다. 결혼식을 이틀 더 미뤄 7월 7일로 바꾸었다. 민족 지도자의 장례를 위해 결혼식 날짜를 두 번이나 바꾸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결혼식에 함께 할 신랑의 부친은 서대문형무소에 갇혀 있는 신세였다.
졸업식 다음날,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를 인사시키기 위해 면회를 간 자리에서 조동진의 부친은 한참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아들의 슬픈 결혼식 때문이 아니었다. 김구 선생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이었다. 조동진의 가정은 그러하였다. _ 44 page

순천 노회는 비록 전쟁 중이긴 하나, 목사 없이 방치된 여덟 교회를 그냥 둘 수 없었다. 7월 첫 주일이 지나 순천중앙교회에서 임시노회가 열렸다. 아골 골짜기처럼 죽음의 땅으로 변해버린 지역에 부임할 순교적 헌신자를 찾기 위해서였다. 참석한 목사들이 모두 조동진을 쳐다보는 것 같았다. 조동진은 일어나 자원했다. 여수 순천 반란사건 직후 지역민들의 아픔을 돌보기 위해 내려온 목사로서, 자기가 헌신해야 할 자리라고 고백한 것이다. 조동진의 고백에 노회 참석자들은 침묵으로 응답했다. 조동진 목사가 지리산으로 들어가게 된 과정과 사정은 이렇게 복잡하였다. _72 page
목사가 경찰뿐 아니라 산 사람의 장례도 치러준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지리산 전역에 퍼졌다. 그날 밤 한 노인이 조동진을 찾아왔다. 전도사도 없는 깊은 산 속의 토지교회 신도이며, 산 사람의 시체 중 하나가 자기의 둘째아들이라고 했다. 산 사람 시체와 관련된 일곱 가족 중 다섯 가족이 모두 장례식에 왔다.
빨치산의 부모들은 산에 살면서 양쪽 눈치를 모두 보고 살아야 했다. 죽은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산에서 생활하던 젊은이들이었다. 토벌대의 가족도 목사의 손을 잡고 울었고, 빨치산의 가족도 같은 손을 잡고 울었다. 조동진은 화해를 위한 목사 노릇을 한 셈이었다.
조동진은 그 날 두 번의 장례식을 따로 치르면서 자신이 서야 할 자리와 할 일을 생각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곁에서 지켜보았던 손양원 목사의 사랑의 원자탄 신앙을 전수했다는 것이 보람이었고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그것은 조동진의 민족관과 인간관의 바탕이 되는 일이 되기도 했다. _75 page

총성이 가신 구례에 부활절이 찾아왔다. 그 부활절 전날 밤에 사건이 발생했다. 생후 7개월 된 아들이 갑자기 경기를 일으키더니 숨이 끊긴 것이었다. 부활절 설교를 준비하던 조동진은 조부모와 아내의 통곡 소리를 듣고 뒤늦게 달려갔다. 아들 웅천은 이미 숨이 끊긴 뒤였다. 조동진은 부활절에 ‘사망을 이기신 예수’를 설교할 참이었다.
부친에게서 아들을 넘겨받은 조동진은 “오늘만은 안 됩니다!”라고 오열하며 울부짖었다. “부활절 아침만은 살려 주셨다가 다시 데려가실지언정, 지금은 살려주세요!”라고 부르짖었다. 그러다 조동진마저 맥이 풀려 아들을 방바닥에 내려놓고 쓰러지고 말았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아기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큰소리로 울기도 했다. 맥이 풀렸던 조동진은 기운을 내 아기를 다시 안았다. 온 가족은 한 몸처럼 부둥켜안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그 집의 부활절 새벽은 그렇게 밝아오고 있었다. _82 page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바벨론 후기 새로운 시대의 국제 환경을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과 국권 회복을 위하여 지혜롭게 대처해나간 민족의 지도자들이었다. 조동진은 새로운 국제질서가 형성되어가던 2000년대의 문턱에서 우리 민족에도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출현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민족 해방 운동은 민족과 종교를 타락시킨 민족 반역자 산발랏과 도비야과 게셈과 변절한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집안과 민족의 혈통을 혼잡케 한 모든 무리를 남김없이 쫓아낸 후에야 완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조동진이 성서에 기초한 이와 같은 꿈을 꾼 지 몇 십 년이 지난 오늘, 우리나라와 교회의 상황은 과연 어떠한가? _186 page

한국교회 근현대사는 물론, 특히 해외선교운동과 북한선교와 통일사역을 말할 때 반드시 앞세워야 할 인물이 있다. 해방 이후 서울에 세워진 장로회신학교와 미국 윌리엄캐리대학을 졸업하고, 옥인교회와 서대문교회 등에서 목회활동을 하다 유학을 다녀온 후 후암교회 담임을 거쳐 KIM선교회 등을 설립했던 조동진 박사(목사)다.
1924년 일제 강점기에 북한에서 김구 선생을 따른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자연스레 김구 선생의 민족주의 영향을 받았으며, 신앙적으로는 보수적이지만 교파를 초월하고 세계적 안목을 지닌 목회자요 선교운동가로서, 해방과 전쟁 이후 한국교회 갱신과 근현대 선교 운동을 실질적으로 선도해온 인물이다. 2018년 4월 현재 경기도 모처에서 딸과 더불어 살고 있다.
그의 선교적 안목과 신학 지식은 탁월하여 1000년 이상 고착돼온 서구 중심의 선교관을 성경적으로 탈바꿈시킴에 따라,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비서구 지역이 새롭게 선교의 중심에 서게 하는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 결과 1970년대 초에 동양에서는 최초로 전 세계 선교 지도자들을 서울로 불러모아 국제적 선교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최초 대규모 집회였던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의 실무를 진두지휘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다수의 전국적 전도집회를 주도하여 70년대 한국교회 부흥운동을 선도했다.
그는 특히 통일운동에 앞장선 인물로서 생전의 김일성 주석을 세 번 독대했으며,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의 방북을 주선했고, 빌리 그래함은 물론 지미 카터까지 연결되는 그의 국제적이고 광대한 인맥과 적극적인 대북 활동을 통해 김영삼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 사이의 남북 정상 회담이 성사 직전까지 이르렀으나, 안타깝게도 김일성의 급거로 무산된 것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아쉬워하는 대목이다.
제자를 보면 스승을 아는 법인데, 그가 발굴하고 훈련시킨 선교사들은 1970년대와 90년대 한국의 세계선교를 실질적으로 선도해왔다. 현재 국내 최대 선교회인 총회해외선교부(GMS) 사무총장을 지낸 강승삼 선교사를 비롯해 GP선교회와 그 전신인 각종 선교회들의 대표적 선교사들이 그의 훈련을 통해 동남아 지역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개척선교를 해왔다. 월간목회 발행인 박종구 대표는 청년기에 그와 함께 기독 신문을 발행했으며,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김경래 장로는 조동진이 발탁하여 기독교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 책은 파란만장이라는 진부한 말로는 설명이 부족한 조동진의 일생을 그의 뒤를 이어 북한사역에 몰입하고 있는 이민교 선교사가 정리한 것이다. 조동진 목사는 과거 [지리산으로 간 목사], [평양으로 간 목사], [세상으로 나간 목사] 등 세 권으로 자신의 성장 과정과 목회, 북한 사역, 선교 활동 등을 정리했는데, 저자는 이 세 권을 요약 정리하여 이 책을 구성했다. 따라서 이 책은 조동진 박사 개인의 역사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다양한 이면도 볼 수 있고, 한국교회의 생성과 선교운동의 발전 및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b>[책속으로 추가]</b>

조동진은 이때 28세의 젊은 나이로 김구 주석을 만나게 된다. 당시 은행에서 근무 중이던 조동진을 부친이 불러내 성모병원에 입원 중이던 김구 선생을 만나게 했다. 그때 만난 김구 주석이 큰 사자 같았다고 조동진은 기억한다. 김구는 조동진에게 이름과 나이를 먼저 묻더니 장래의 계획을 물었다. 조동진은 대답했다.
“목사가 되어 이 민족의 영혼들을 위하여 봉사하려고 신학교에 가겠습니다.”
조동진은 그때 자신의 손을 꽉 잡아 주시던 김구 주석의 모습과 체온을 잊지 못한다. 고개를 끄덕이며 장한 결심을 했다고 격려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엽서만한 자신의 사진을 선물하였다. _100 page

느헤미야는 낮에는 성벽을 재건하고 밤에는 보초를 서며 성벽을 재건했다. 그러나 이 조국에서는 그런 일조차 할 수 없었다. 산발랏과 도비야 같은 이들에 의해 유린당하고 더욱 처참해질 뿐이었다. 무책임한 자들이 통치한 조국은 무방비 상태에서 북의 침략에 저항하지 못했고, 남북 분단의 고통은 반세기 넘게 지속되어버린 것이다.
이 땅에는 스룹바벨과 느헤미야처럼 무너져버린 국가를 재건하고 기독교를 민족의 종교로 다시 세울 뛰어난 민족 지도자가 없었다. 아니, 있을 수가 없었다. 민족 반역자들이 그런 애국지사들을 모두 투옥하고 학대하고 멸시하고 제거해버렸기 때문이다. 그것이 조동진이 본 한국의 격변기 근대사였다. _106 page

조동진의 탈서구 선교 운동이란 간단히 말해 미국과 영국 같은 서구 중심의 패권주의적 선교에서 탈피해, 동남아를 비롯한 기타 국가에서 스스로 선교의 주체가 되자는 것이었다. 그의 탈서구 선교 운동은 자연스레 제3세계 선교 지도자들의 단결운동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서구 선교 전문가들은 이를 경계하고 올무를 놓기까지 했다.
조동진은 모든 난관을 무시하고 1986년 10월 5일에서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파사데나(Pasadena) 시에 있는 윌리엄캐리대학교에서 세계 평화와 세계 선교를 주제로 삼은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세계 선교와 세계 평화를 위한 제3세계 선언을 채택하는 데 성공한다. 그 자리에서 그는 평화를 위한 세계 그리스도인 연대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다. _142 page

평양으로 돌아가기 전날 밤, 사촌동생 중 한 사람이 가족과 친척을 모두 모아놓고 “형님이 돌아가시니 오늘은 모두 모여 형님의 말씀을 듣자”고 제안했다. 조동진은 “통일의 날은 멀지 않다. 국제 환경이 그렇고 민족의 소원이 그렇다. 이 단절의 아픔이 더 오래 가지 않도록 기도하고 기다리자”고 위로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 같이 노래를 불렀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그런 노래를 부르는 중에 동생 중 하나가 갑자기 어릴 때 어머니와 함께 부르던 찬송을 부르겠다고 했다.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모두가 눈을 반짝이며 함께 불렀다. 그러자 나이 40이 갓 넘어 보이는 먼 친척 조카라는 사람이 일어나더니 다른 찬송을 불렀다.
“저 좋은 낙원 이르니 그 쾌락 내 쾌락일세. 이 세상 추운 일기가 화창한 춘일 되도다”(새찬송가 245장의 옛 가사).
그는 3절까지 가사 하나도 틀리지 않고 불렀다. 요즘은 자주 부르지 않는 옛날 찬송가였다. 조동진은 놀라며 “젊은 조카가 어떻게 그 찬송을 아는가?” 하고 물었다.
“어머니가 날마다 나를 품에 안고 젖을 먹이시면서 부르시던 찬송입니다.”
조동진은 그 조카의 손을 잡고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 북녘 땅에 눈에 보이는 교회는 없어도 믿음의 뿌리는 그렇게 살아 있는 것을 본 순간이었다. _154 page

김일성 주석은 조동진의 대미 활동에 대해 고맙다는 말을 반복했다. 미국에 대한 생각도 소탈하게 밝혔다고 한다. “40년 전 전쟁의 적국이 지금도 적국은 아니다”라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아시아의 평화를 위하여 미군이 조선 반도에 남아 있을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미국과 우리의 공동의 적은 일본”이라는 말도 했다. “지미 카터 대통령과 빌리 그래함 목사의 평양 방문을 환영한다”고 했다. 조동진의 교회관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조동진의 민족 교회 사관에 대한 글을 읽었으며, 그 역사관과 교회관에 동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동진 목사가
김일성대학교 종교학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줄 것을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열띤 대화는 만찬 시간에도 계속되었다. _163 page

김일성 주석의 죽음과 더불어 남북정상회담의 꿈은 멀어졌지만, 남에서는 군벌 정권 시대가 끝나고 북에서는 김일성 시대가 끝난 상황이기도 했다. 한반도 주변 정세는 새로운 환경으로 변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민교

저자 이민교
소록도 한센인들을 통해 예수에 전염된 그는 복음에 빚진 사람으로서 목사와 선교사가 되었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농아 축구팀 감독으로 아시안게임에 4회, 올림픽에 2회, 월드컵에 1회 출전했다. 남북한이 38선(휴전선)으로 갈라진 것이 마치 허리신경이 마비된 38년 된 중풍병자처럼 장애인 국가라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장애인들의 친구로, GP선교회 비거주 선교사로, 사단법인 민족통일에스라운동협의회(Global Blessing) 대표로 사역하며 통일을 대비하는 사역을 하는 중이다.
저서로 《산 속에 살았던 물고기》(창조기획), 《복음에 빚진 사람》(규장), 《하나님이 보낸 사람》(넥서스크로스), 《더하기 십자가 곱하기 십자가》(도서출판 사도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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