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수상록

프랜시스 베이컨 지음

위즈덤커넥트 2023년 11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위즈덤커넥트의 AI가 풀어쓴 하버드 클래식 총서에 속한 도서입니다. 다양한 LLM 등을 포함한 AI를 활용하여 동서양의 고전을 쉽게 풀어쓴 도서입니다. 하버드 클래식은 하버드 총장이었던 찰스 엘리엇 박사가 엄선한 인문 고전 총서입니다.
프랜시스 베이컨의 '수상록 (The Essays Or Counsels, Civil And Moral)'은 17세기 초기에 출판된 작품으로, 서양 문화와 철학에 깊은 영향을 미친 고전이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짧은 에세이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이컨의 관찰력과 사고의 깊이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에세이들은 정치, 사회, 도덕, 개인적 삶의 질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를 다룹니다. 베이컨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 본성, 권력, 야망, 우정, 사랑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이 작품들은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행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자기 성찰과 사회적 통찰을 촉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목차

표지
목차
소개글
진리 / 죽음 / 종교의 통합성 / 복수 / 역경 / 가장과 위장 / 부모와 자녀 / 결혼과 미혼의 삶 / 시기 / 사랑 / 높은 지위 / 대담함 / 선함과 천성적 선함 / 귀족제 / 선동과 혼란 / 무신론 / 미신 / 여행 / 제국 / 조언 / 지연 / 교활함 / 인간 자신을 위한 지혜 / 혁신 / 신속한 일 처리 / 겉으로 똑똑함 / 우정 / 비용의 지출 / 왕국과 영지의 진정한 위대함 / 건강의 지배 / 의심 / 담론 / 농장 / 부 / 예언 / 야망 / 가장 무도회와 축제 / 인간 본성 / 관습과 교육 / 행운 / 이자 / 젊음과 늙음 / 아름다움 / 신체적 기형 / 건설 / 정원 / 협상 / 추종자와 친구 / 소송인 / 공부 / 당파 / 의식과 예우 / 칭찬 / 헛된 명예 / 명예와 평판 / 사법권 / 분노 / 사물의 변천 / 명성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0.7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168쪽)

책 속으로

"진리란 무엇인가?" 빌라도가 농담처럼 물었지만, 그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다. 몇몇 사람들은 혼란을 즐기며, 독립적인 사고와 행동에 자부심을 느끼고, 신념에 안주하는 태도를 제한적으로 여기는 것 같다. 오래된 철학 종파가 사라졌음에도, 그들의 경향을 공유하는 영리한 화자들이 열정이 덜하지만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진리를 추구하는 도전과 그로 인해 요구되는 사고의 변화가 거짓말이 매력적인 유일한 근거는 아니다. 결함이 있음에도 거짓 자체에 대한 애정이 내재되어 있다. 최근 한 그리스 철학자는 시나 사업처럼 즐거움이나 이익을 가져오지 않는 이유로 거짓말을 좋아하는 현상에 의문을 표했다. 나도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진리는 촛불의 부드러운 빛처럼 세상을 눈부시게 하지 못하는 밝은 햇살과 같다. 낮에 아름답게 보이는 진주의 가치에는 이르지만, 다양한 빛에서 더욱 빛나는 다이아몬드나 홍옥처럼 눈부시지는 못하다. 거짓말은 언제나 즐거움을 더해주는 듯하다. 사람들의 마음에서 허영, 거짓 희망, 그릇된 가치관, 변덕스러움을 제거하면 많은 이들이 공허함과 우울, 불만족, 자아에 대한 불만을 느낄 것이라 의문을 제기할 사람이 있는가?
한 종교인이 시를 "악마의 포도주"라고 가혹하게 부르며 시가 단지 사소한 속임수에 불과하고 상상력을 자극할 뿐이라고 했다. 그러나 해로운 건 지나가는 거짓말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정착해 피해를 주는 거짓말이다. 인간의 판단과 욕망에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리를 추구하고 알며 믿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이득이라고 가르친다. 하느님은 처음에 물질적 빛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엔 인간 이성의 빛을 밝혀주셨으며, 이어서 영적 깨달음을 계속해서 주셨다. 하느님은 혼돈 속에 빛을 주시고 인류에게 빛을 주신 후 선택된 이들을 지속적으로 깨우쳐주신다. 시인은 해안에서 싸우는 배나 전투를 보는 것에 즐거움이 있다고 옳게 말했지만, 이 즐거움은 언덕 위에서 명확히 보이는 것처럼, 거만함보다는 연민의 마음으로 아래의 혼란을 바라보며 깨닫는 진리의 기쁨에 비할 수 없다. 사람의 마음이 사랑으로 움직이고, 더 높은 계획을 믿고, 진리에 근거할 때 그것은 바로 지상에서의 천국이다.
신학적이든 철학적이든 진리를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지배하는 진리로 옮겨보자. 항상 실천되지는 않지만 정직과 솔직함이 인간의 최고 자질을 반영한다고 보편적으로 인식된다. 거래에 거짓말을 섞는 것은 금화와 은화에 불순물을 추가하는 것과 같다. 일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 같아 보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가치는 저하된다.

출판사 서평

<추천평>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언제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저자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개념을 전달함에 있어서 예외적으로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떤 경우 그의 개념이 독자들에게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 있다. 또 어떤 경우, 그의 논변이 말이 되지 않게 보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의 저작 곳곳에서 그가 얼마나 훌륭한 작가인지 보여주는 부분이 나온다. 실용주의적 철학자로서 그는 실제 세상에 유용한 개념들에 대해서 탐구하고 있다."
Alodka, Goodreads 독자
"그 자신의 시대에 태어난 베이컨은 언제나 실용주의적 선입견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르네상스 철학을 완벽하게 받아들여서, 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가장 중요하며, 모든 연구와 학술 활동은 그 생명체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정치적 관점은 마키아벨리와 유사한데, 그는 법적 결정을, 도덕성과 윤리적 개념으로부터 분리하고 있다. 이 저작에서 그가 지향하는 것은, 인간이 사회적 정치적 삶 속에서 주도권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 Admit Misha, Goodreads 독자
"누군가 이 책을 위대한 저작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나는 매우 훌륭한 저작이라고 주장하겠다. 이 저작 속 에세이들은 몽테스키외의 차분한 매력과 에머슨의 로코코적 우아함을 모두 지니고 있다. 어쩌면 현대 독자들에게는 큰 관심이 없는 주제들일 수 있지만, 이 에세이들 자체는 거대한 지혜의 일부를 다루고 있다. 다른 저작들이 지적 횡설수설 또는 웃기는 신비주의로 다루는 주제들을, 베이컨은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태도로 다루고 있다."
- Mike, Goodreads 독자
"신은 무신론을 전파하기 위해서 기적을 행사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신의 평범한 힘의 행사가 무신론을 전파하기 때문이다. 아주 조금의 철학은 인간에게 무신론을 가르치지만, 심오한 철학의 탐구는 인간에게 종교를 가르친다."
- Behrads, Goodreads 독자
"이 저작에서, 베이컨은 다양한 철학과 자연 과학적 주제들을 다룬다. 예를 들어, 진리와 죽음, 무신론, 종교, 여행, 초자연적 현상, 질투 등이 그 주제이다. 이 저작은 그 자체로서, 논리적이면서도 매우 실용적이다."
- for much, Goodreads 독자

작가정보

저자(글) 프랜시스 베이컨

프랜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1st Viscount St. Alban, 1561 - 1615) 은 서양 근대 과학 방법론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의 주요 저서들은 모두 경험주의를 강조하여, 관찰과 실험을 통한 지식 추구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는 후세의 사회학, 정치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베이컨은 사회 개혁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와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정치학에서는 국가의 역할과 권력 구조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제공했다. 그의 사상은 지식과 권력의 구조를 재고하고, 사회적 진보를 추구하는 현대 학문의 기초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