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맹자(개정증보판)

이을호 지음

올재 2023년 11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의예지仁義禮智는 다른 사람이 내게 준 것이 아니라 내가 본래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성선론性善論의 기초를 확립했으며, 공자와 더불어 ‘공맹孔孟’이란 칭호로 불리는 맹자의 글. 《맹자》는 사서오경四書五經중 하나로서, 산문체로 풀어진 글 속에 유교 사상의 핵심을 담아냈다. 이을호 선생은 주자의 《맹자집주孟子集註》가 아닌 정약용의 《맹자요의孟子要義》를 참고했다.

목차

서문(1974년 박영사판)
《한글 맹자》복간에 즈음하여
편집자의 일러두기
1편 양혜왕梁惠王 상上
2편 양혜왕梁惠王 하下
3편 공손추公孫丑 상上
4편 공손추公孫丑 하下
5편 등문공滕文公 상上
6편 등문공滕文公 하下
7편 이루離婁 상上
8편 이루離婁 하下
9편 만장萬章 상上
10편 만장萬章 하下
11편 고자告子 상上
12편 고자告子 하下
13편 진심盡心 상上
14편 진심盡心 하下
첫판을 내면서(1958년 전남대 출판부판)

책 속으로

본문 285쪽 中
맹자— “인자한 말씨도 인자하다는 소문이 인심 속으로
파고 들어감만 같지 못하다. 좋은 정치 제도도 좋은 교육으로
민심을 얻음만 같지 못하다. 좋은 정치 제도는 백성이 이를 두려워하고,
좋은 교육은 백성이 이를 사랑하나니, 좋은 정치 제도는 백성의
재산을 불려 주거니와 좋은 교육은 백성의 마음을 사게 되는 것이다.”
孟子曰, 仁言 不如仁聲之入人深也 善政不如善敎之得民也 善政民畏之
善敎民愛之 善政得民財 善敎得民心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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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재 셀렉션즈〉 시리즈 31번째 도서 《한글 맹자》는 2014년 출간되었던 〈올재 셀렉션즈〉 《한글 맹자》 의 개정판이다. 이번 도서는 언해본 형식과 다른 최초의 번역서라는 도서의 번역사적 가치를 살려, 도서의 원본(1958년 전남대 출판부와 1974년 박영사)을 기준으로 본래의 구어체 어감과 맞지 않는 번역문과 한자 원문의 띄어쓰기를 복원해 표기했으며, 특히 편·절의 번호와 일련번호를 복원해 독자의 독서 편의를 도왔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