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의 신

박인수 지음

다온북스 2023년 11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0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어떻게, 어디에 편집점을 잡아야
좋은 영상 콘텐츠가 나올 수 있을까?
어떤 영상이 구독자 수와 좋아요를 늘릴 수 있을까?

모든 영상인이 공감하고 고민하는 바로 그 문제,
박 교수만의 비법으로 고민 해결!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레드오션 성격이 짙어진 유튜브 시장. 하지만 앞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갈 알파 세대는 유튜브 시장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미 많은 영상 콘텐츠가 홍수처럼 불어나 차별성을 지니지 못하는 현실, 그리고 늘어나지 않는 구독자 수와 좋아요 수. 결국 쉽게 뛰어든 만큼 쉽게 포기해 버리는 세상이 됐다. 어떻게 하면 나만의 경쟁력 있는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구독자 수를 늘릴 수 있을까? 편집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그 해답을 현재 한국영상대학교 영상편집제작학과 교수인 저자가 책 《편집의 신》을 통해 말해준다. 영상 편집 및 제작 분야 20여 년의 경험으로 얻은 모든 것을 크리에이터(유튜버)부터 영상 전문가까지 영상 편집에 관한 접근 및 이해가 쉽도록 눈높이를 맞췄다. ‘영상 편집 마스터 될 수 있는 비법 7가지’를 이론과 실전 편으로 나눠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더불어 ‘와우 포인트’가 있는 영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상을 어떻게 편집해야 좋은 영상인지 이야기한다.
또한, 취미로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흥미가 더 강해져 유튜브 영상이 콘텐츠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호모 디지투스’들을 위해 꼭 필요한 12가지 꿀팁까지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았다. 영상 콘텐츠 핵전쟁 시대에 도래한 지금, 박인수 교수의 《편집의 신》을 통해 차별성 있는 ‘영상 편집 마스터’가 되어 나만의 영상을 만들어 보자.

목차

〈편집의 신〉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5
책머리에 9
프롤로그_영화감독이 꿈이었던 내가 영상 편집을
가르치는 사람이 됐다 13
_나의 인생 Map 17
_과거 & 현재 & 미래 영상 편집자 Job 19

0부 영상 기초 이론 및 개념 정리
초보 영상 편집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7가지 25
영상 편집 마스터 되기 비법 7가지 29
영상 편집 스토리라인 구성 요소 33
Types of shots의 정의 및 의미 36
영상 편집자가 꼭 알아야 하는 용어 42
영상 편집 스타일 54
편집의 파워를 느끼는 몽타주 56

1부 영상 편집 이론 편 : 영상 편집 에센스
편집의 정의 63
나만의 영상 편집 정의 만들기 65
도구의 태생과 본성 이해하기 69
Tip. ‘영상 편집 도구’에 대한 박 교수 생각
대표 영상 편집 도구의 장점
나의 롤모델 찾기 79
Tip. 〈기생충〉 분석 ①스튜디오바인더(Studiobinder)
〈기생충〉 분석 ②박 교수
도구를 배울 때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코칭하기 위해 배우기 92
영상 맛집 찾기 95
프랑스 코미디 영화 보기 :
잘 만든 영화에는 ‘와우 포인트’가 있다 98
나만의 색깔과 정체성이 드러나는
영상 만들기 112
편집은 사랑이다 117
Tip. 박 교수가 추천하는 영화 10
박 교수가 추천하는 OTT & TV 드라마 10
박 교수가 추천하는 OTT 다큐멘터리 5
Lean Forward Moment 120

2부 영상 편집 실전 편 : 영상 편집 워크 플로우
2부 미리보기 131
영상 편집 워크 플로우 ①가져오기 133
영상 편집 워크 플로우 ②편집하기 141
Tip. 월터 머치(Walter Scott Murch)의 “The rule of six”
영상 편집 워크 플로우 ③공유하기 151
영상 편집의 마지막, 코덱(Codec) 158

3부 대박 유튜버, 어렵지 않다 :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꿀팁
유튜브 크리에이터 입문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165
성공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형 169
대박 유튜브 구독자 수 만들기 필수 요건 172
유튜브 비디오를 조금 더 전문적으로
보이게 하는 12가지 팁 174
TIP. 참고하면 좋은 성공한 채널
참고하면 좋은 인기 채널

에필로그 189
참고 문헌 및 자료 192

책 속으로

좋은 영상 편집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영상 편집할 때 편집자 본인이 뭐가 부족한지를 빠르게 깨달아야 한다. 같은 주제와 같은 소스 클립을 제공해서 편집된 결과물에서 왕초보와 프로 영상 편집자의 가장 큰 차이는, 영상 콘텐츠의 러닝타임(running time, 제작물 전체 분량)이다. 바꾸어 말하면 프로의 영상 제작물 전체 길이가 왕초보보다 대부분 훨씬 짧다. 물론 작업 시간 또한 큰 차이가 난다.
_0부 “초보 영상 편집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7가지” 중에서

매체가 너무나 다양해지면서 요구하는 프레임 레이트가 다르다. 게다가 이제는 플랫폼 시대로 편집자의 프레임 레이트에 대한 이해도가 더 중요한 시대다. 그래서 만약을 대비해 항상 편집 도구에서 편집 시퀀스 세팅은 기본 24fps로 하기를 권장한다.
_0부 “영상 편집 스토리라인 구성 요소” 중에서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영상 편집을 조금 더 빨리 잘하고 싶어 구체적인 방법으로 실전에 적용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하지만 영상 편집은 그저 자르고 붙이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 영상 편집을 잘하는 방법에는 여러 요소와 기술이 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필자의 ‘영상 편집 마스터 되기 비법 7가지’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영상대학교 영상 편집제작과 온오프라인 수업에서 강의했던 내용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_1부 “편집의 정의” 중에서

지금부터 약 10년 전부터 프랑스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난 수년 동안 OTT 서비스를 통해서 프랑스 영화의 접근이 매우 쉬워져 괜찮은 작품을 골라 보기 시작했다. 필자 나름대로 프랑스 코미디 영화를 정의한다면, 코미디 장르지만 인간의 내면을 잘 표현하고 심도 있게 다룬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프랑스 영화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내가 괜찮게 본 영화에는 그런 공통점이 있다.
_1부 “프랑스 코디미 영화 보기 :
잘 만든 영화에는 ‘와우 포인트’가 있다” 중에서

용어의 정의는 영상 편집 단계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논리니어 영상 편집 도구는 대부분 크게 3가지 창으로 인터페이스를 정리한다. 소스를 관리하는 창, 소스나 편집된 영상을 보는 창, 그리고 편집을 할 수 있는 창으로 구성된다. 오랫동안 영상 편집을 가르치면서 학교나 편집 스튜디오 현장에서 목격한 바로는, 아마추어는 물론이고 프로들도 용어를 구별해서 쓰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학교에서는 용어 개념이나 정의를 모른 채 서로에게 편집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
_2부 “영상 편집 워크 플로우 ①가져오기” 중에서

요즘 대표적인 공유 포맷은 유튜브 아닌가 싶다. 짧은 영상 제작 형태인 숏폼 콘텐츠, 개인 유튜버가 올리는 동영상 콘텐츠 등 하루에 엄청난 양의 다양한 영상이 올라온다. 이때 아마추어는 코덱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편집 툴이 제공하는 기본으로 출력한다. 그렇게 되면 3가지의 문제가 발생한다. 첫 번째, 업로드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고, 두 번째, 영상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의 해상도를 볼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 새 번째, 예전에는 미디어 플레이어가 지금처럼 다양한 코덱을 재생할 수 없어 문제가 된 경우가 많다. 이처럼 코덱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유하기를 하면 일어날 문제가 수없이 많다.
_2부 “영상 편집 워크 플로우 ③공유하기” 중에서

이 책을 쓰기 전까지만 해도 영상의 품질면만 보자면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약간의 오해와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유튜브의 세계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관점의 차이일 뿐 다르지 않다고 생각을 바꾸게 됐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고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강한 독자라면 이거 하나는 꼭 명심하라. 장르의 차이를 반드시 이해하고 이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_3부 “유튜브 크리에이터 입문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에서

유튜브 영상을 만들 때 아주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획을 잘했다면 지금부터 집중해야 할 부분이 바로 세련되고, 전문적인 영상을 만드는 것이다. 기획이 아무리 뛰어나도 시각적, 청각적으로 매력적인 영상을 만들지 못한다면 결국 또 실패로 돌아갈 확률이 매우 높다.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세련되고 전문적인 영상을 만들고 싶다면 몇 가지 핵심적인 세부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자. 그것만으로도 지금 당장 탁월한 영상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_3부 “유튜브 비디오를 조금 더 전문적으로 보이게 하는 12가지 팁” 중에서

출판사 서평

미디어 콘텐츠 전쟁의 시대,
어떻게 영상을 편집하냐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진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TV 앞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던 일일시트콤은 왜 사라졌나. 이유는 그 시간대에 사람들이 TV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생업을 위해 일을 하거나, TV가 없어도 여가를 즐길 거리가 넘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23년 요즘, 잘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은 왜 더 자세한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하는 걸까? 그리고 그 영상의 유튜브 조회수와 좋아요는 왜 늘어나는 걸까? 그 이유는 TV로 송출되는 영상의 편집 방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 자아내기 때문이다. TV에서 다 보여주지 않은 부분이 아쉬운 시청자들은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유튜브로 눈길을 돌린다. 유튜브 영상에는 TV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을 볼 수 있고, 해당 프로그램의 영상 편집에 대해 혀를 내두를 때도 있다.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서 영상 편집의 놀라움에 감탄할 때도, 실망할 때도 있다.
스토리와 스토리가 잘 짜인 영상 편집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깊이 인식된다. 다음 편이 기다려지고 스토리를 추측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어디선가 본 듯한 영상 편집에 사람들은 쉽게 흥미를 잃는다. ‘안 봐도 비디오’라는 말처럼 이미 많이 본 편집 영상은 말 그대로 ‘안 봐도 비디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영상이 잘 만든 영상이고, 어떻게 편집해야 많은 사람을 내 영상 시청자로 유입할 수 있을까?

나만의 잘 만든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 마스터가 되고 싶다면
편집을 사랑하라!

《편집의 신》의 저자인 박인수 교수는 “이야기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스토리를 소비하는 자에게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이 목적이어야 한다. 영상 편집에서 좋은 편집점이 고품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핵심”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영상 편집을 잘하려면 ‘편집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편집은 사람과 영상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어디서 들은 듯한 이야기는 귀에 잘 들리지 않고, 머릿속에 오래 남지 않는다. 영상도 마찬가지다. 어디서 본 듯한 편집이 아닌 나만의 편집 방법(소통 방식)이 있어야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이다.
책 《편집의 신》의 핵심은 간단하다. “영상 편집은 스토리텔링이 목적이라는 대전제에서 과연 편집점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 저자는 이 핵심을 쉬운 내용으로 단계별 난이도 조절을 신중히 고려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노력했다. 즉 영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0부 ‘영상 기초 이론 및 개념 정리’, 1부 ‘영상 편집 이론 편 : 영상 편집 에센스’, 2부 ‘영상 편집 실전 편 : 영상 편집 워크 플로우’, 3부 ‘대박 유튜버, 어렵지 않다 :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꿀팁’,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 능력 차이가 있어도 충분히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부 ‘영상 편집 이론 편 : 영상 편집 에센스’에서는 프랑스 영화를 통해 ‘와우 포인트’의 중요성을 알아볼 수 있다. 좋은 영화는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기대를 넘어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뿜는다. 즉, 잘 만든 영화에는 ‘와우 포인트’가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영상 편집 도구’를 이해해야 나에게 맞는 편집 도구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박 교수가 추천하는 ‘프랑스 영화 베스트 6’와 더불어 영화 분석 방법, ‘영상 편집 도구’의 장점, 추천 영상, 참고하면 좋은 유튜브 인기 채널 등 다양한 저자의 특별 팁을 통해 실용적인 예시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저자의 알차고 보석 같은 비법이 가득 담긴 책 《편집의 신》으로 영상 편집 고민을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영상 편집 마스터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인수

현재 한국영상대학교 영상편집제작학과 교수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국제 영화 TV 대학 연합인 CILECT(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inema, Audiovisual and Media School) 위원을 맡고 있다. 영화감독이 꿈이었던 작가는 PD를 시작으로 앞으로 트렌드를 이끌어 갈 미래 세대의 영상 편집 제작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