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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비유 왜곡

매스미디어의 상투적 비유 표현에 대한 철학적 성찰
이권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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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0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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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33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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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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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는 교묘한 속임수가 아니라
신뢰를 향한 포용이며
오합지졸은 무질서가 아니라
위(We) 리더십이다!

비유어의 고정관념을 깨트리며
뉴스의 습관적 비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이권효 교수의 명쾌한 미디어 비평

이 책은 뉴스 표현의 비유에 관한 근본적인 성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려 깊은 저널리즘’(Thoughtful Journalism)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저자는 뉴스는 비유 자체라고 말한다. 뉴스에서는 표현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위해 비유어를 많이 사용한다.
비유 표현은 뉴스 표현이나 일상 언어에 두루 스며있는 보편적 특징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뉴스 비유어는 모두 오랫동안 습관적인 의미에 따라 사용되고 있는 고정관념이다.
저자는 뉴스의 비유어가 어떤 점이 왜곡되었는지, 단어의 유래와 역사를 들어 밝히고 있다.
성어 비유의 왜곡, 동물 비유의 왜곡과 사물 비유의 다양한 왜곡 사례를 밝히며 새로운 의미까지 부여하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전전긍긍(戰戰兢兢)’할수록 실패를 줄일 수 있으며, ‘기우(杞憂)’는 쓸데없는 걱정이 아니라 유연한 가능성을 담은 말이다.
또 ‘조삼모사(朝三暮四)’는 교묘한 속임수가 아니라 신뢰를 향한 포용이며, ‘오합지졸(烏合之卒)’은 무질서가 아니라 위(We) 리더십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동물 비유에서 미꾸라지와 굼벵이, 파리와 하마의 비유를 들며 인간 중심의 이기적인 해석을 꼬집는다.
사물 비유로 고무줄, 낙하산, 바늘이나 콩나물 등이 뉴스에서 어떻게 잘못 비유되어 이미지를 왜곡하고 있는지 통쾌하고 참신하게 풀어내고 있다.
뉴스에서 사용하는 비유의 의미에 대해 깊이 통찰하는 눈을 뜨고 싶은 독자라면 상투적으
로 사용하는 비유에 대한 저자의 명쾌하고 친절한 해석에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이다.
머리말: 뉴스 비유의 정명(正名)

1부
뉴스의 비유에 관한 성찰
1. 뉴스 비유의 특별한 성격
2. 생각의 지름길인가, 바른길인가
3. 방법으로서 판단 중지의 요청
4. 사려 깊어야 할 저널리즘

2부
성어 비유의 왜곡
- 개요와 관점: 성어에 대한 피상적 인식은 왜곡이다.
1. 전전긍긍 – 전전긍긍할수록 위기를 극복하고 실패를 줄인다.
2. 기우 – 쓸데없는 군걱정이 아니라 유연한 가능성이다.
3. 역린 – 누구에게나 있는 역린을 넘어야 진정한 소통이다.
4. 조삼모사 – 교묘한 속임수가 아닌 신뢰를 향한 포용이다.
5. 무신불립 – 안정된 의식주와 국방에서 국민의 신뢰가 나온다.
6. 신독 – 혼자 있을 때가 아닌 마음자리의 정성이다.
7. 대기만성 – 큰 그릇은 완성을 향한 중단 없는 과정이다.
8. 살신성인 – 살신은 죽음이 아니라 자신을 비워 낮춤이다.
9. 우후죽순 – 죽순의 힘은 축적된 에너지에서 나온다.
10. 오합지졸 – 까마귀는 무질서 아닌 위(We) 리더십이다.

동물 비유의 왜곡
- 개요와 관점: 동물 비유는 모두 왜곡이다.
1. 잠룡
2. 미꾸라지
3. 굼벵이
4. 거북
5. 오리
6. 두더지
7. 파리
8. 문어
9. 악어
10. 하마

사물 비유의 왜곡
- 개요와 관점: 이미지가 잘못 떠오르면 왜곡이다.
1. 물
2. 갈라파고스
3. 고무줄
4. 우물 (우물 안 개구리)
5. 낙하산
6. 춘추전국시대
7. 콩나물
8. 줄타기
9. 늪
10. 게걸음
11. 갈지자(之)
12. 바늘
13. 엿
14. 솜방망이
15. 군불
16. 속 빈 강정
17. 밑 빠진 독
18. 백화점
19. 공염불
20. 눈덩이

참고문헌

읽거나 듣는 사람 자신의 일상생활과 특별히 관련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말이나 표현의 뜻을 알기 위해 검색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 것이다. 귀찮기 때문이다. 귀찮음은 중요한 감정이다. ‘귀(貴)하지 않다’, 즉 중요하지 않아 존중하지 않는다는 태도이다. 어떤 글이나 말이라도 그것을 읽거나 듣는 상대방이 귀찮게 여긴다면 소통에는 실패한다. 번거롭고 성가신 일을, 특별한 이해(利害) 관계가 없는 한, 귀하게 받아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p.17

리프먼은 사람들이 어떤 모양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어떤 사실을 어떤 관점에서 볼 것인가를 크게 결정한다고 하는데(『여론』, p.71), 이는 요즘 뉴스 표현이나 언중이 자주 쓰는 프레임(인식의 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자본주의자와 사회주의자가 서로 다르게 현실을 보는 이유는 고정관념의 유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토대로 서로서로 정상에서 벗어난 비뚤어진 인간으로 보게 된다고 한다. 리프먼은 “자신의 고정관념 방식과 일치하는 사실은 ‘뚜렷하게’(vividly) 보고, 어긋나는 사실은 ‘흐릿하게’(vaguely) 보인다.”(p.72)라고 하는데, 이는 프레임으로서 고정관념의 역할을 보여준다.
p.69

조삼모사를 대부분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로 옮기는데, 이는 정확하지 않다. 내용에 원숭이 무리(群)라고 했으므로 여러 마리를 나타낸다. 먹이는 ‘芧’(서), 즉 상수리 또는 도토리이다. 원숭이 여러 마리에게 아침저녁으로 주는 도토리는 한두 개가 아니라 ‘되’ 단위는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조삼모사는 ‘아침에 석 되, 저녁에 넉 되’처럼 옮겨야 실정에 맞다. 사탕 같은 도토리 몇 개를 던져주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지엽적인 문제일 수 있지만 이런 부분도 최대한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p.165

작가정보

저자(글) 이권효

대구가톨릭대학교 프란치스코칼리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 명대의 통섭형 유학자 이탁오의 『분서(焚書)』 연구로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간신문 기자로 24년 일했다.
계명대학교 특임교수(2018-2021)로 뉴스의 철학을 강의했다.
저서로 『공자의 일상 공경:논어 향당편』, 『개념 잉태가 소통이다』, 『내 삶의 뉴스메이커』, 『류성룡 징비력』, 『논어신편:새로 편집한 논어』,
『뉴스메이커 공자』, 『논어로 읽는 퇴계 언행 100구:올바름이 이치입니까』, 『한글로 통하는 논어』, 『헤드라인 커뮤니케이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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