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오방 히어로즈, 문화유산에 숨은 색 보물을 찾아라!

하리라 저자, 정진희 삽화, 문은배 감수 지음

북멘토 2023년 11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11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변신! 오방 히어로즈, 문화유산에 숨은 색 보물을 찾아라!》는 우리의 역사와 삶에 스민 전통색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고구려 강서대묘 고분벽화 속 사신도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오방신 캐릭터와 함께 어린이들이 전통색과 그에 얽힌 문화유산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꼼꼼하고 친절한 설명과 역동적이고 화려한 색채의 그림, 생생한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선조들이 색에 담은 바람과 가치는 무엇이며, 색에 어떤 뜻과 상징을 부여했는지, 역사 속에서 전통색이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 조상들이 세상을 얼마나 다채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는지 역사적, 문화적 관점에서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목차

글쓴이의 말
색 보물을 찾으러 떠나자!

동쪽에서 파란 보물찾기
(풍속) 혼례 길을 환히 밝힌 청색 / 청실홍실로 묶어 담은 마음 / 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힌 혼례 행렬 모습은 어땠을까?
(유물) 노란빛 갈색에서 비색으로 바뀐 고려청자 / 색감에 무늬가 더해진 상감 기법 / 청자로 만든 물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의복) 신분이 높은 사람만 입었던 심청색 / 정교하게 짜 넣은 꿩 무늬 장식 / 황후와 황태자비의 적의는 어떻게 다를까?
* 오방색 보물 갤러리

서쪽에서 하얀 보물찾기
(음식) 새하얀 눈을 닮은 백설기의 설백색 / 튼튼히 오래 살기를 바라며 만든 백설기 / 왜 흰 빛깔 음식을 좋아했을까?
(의복) 조상들이 즐겨 입은 소색 옷 /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한 소색 / 옛 그림 속 백성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유물) 조선백자의 부드러운 우윳빛 유백색 / 조선백자의 다양한 무늬들
* 오방색 보물 갤러리

남쪽에서 빨간 보물찾기
(풍속) 잡귀를 쫓는 처용무의 홍색 / 아름답고 화려한 곤룡포의 홍색 / 홍색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의복) 삼국 시대부터 귀하게 여겼던 자색 / 자색이 쓰인 유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건축) 위엄과 길한 뜻을 담은 단청 / 왜 붉은 석간주색을 썼을까?
* 오방색 보물 갤러리
북쪽에서 검은 보물찾기
(유물) 북쪽으로 이끄는 현무기의 흑색 / 현무기의 역할은 무엇일까?
(유물) 정성 들여 옻칠한 물건이 띠는 칠색 / 옻칠 유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오방색 보물 갤러리

가운데에서 노란 보물찾기
(유물) 금색 용무늬로 장식한 근정전 어좌 / 왜 황룡의 발톱이 일곱 개일까?
(의복) 오방장두루마기에 쓰인 황색 / 좋은 일만 담고 싶은 오방 두루주머니 / 다섯 가지 색을 모두 쓴 음식은 무엇일까?
* 오방색 보물 갤러리

청룡이 동쪽에서 찾은 파란 보물 / 백호가 서쪽에서 찾은 하얀 보물 / 주작이 남쪽에서 찾은 빨간 보물 / 현무가 북쪽에서 찾은 검은 보물 / 황룡이 가운데에서 찾은 노란 보물
이미지 출처

작가정보

저자(글) 하리라 저자, 정진희 삽화, 문은배 감수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고,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며 여러 해 동안 어린이 독자와 만나 왔습니다. 눈에 띄지 않지만 소중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일을 좋아합니다. 깊이 파고들어 발견한 이야기를 예쁘게 포장해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게 즐겁습니다. 『변신! 오방 히어로즈, 문화유산에 숨은 색 보물을 찾아라!』는 처음으로 공개하는 이야기입니다./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으며,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린 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갈릴레오 아저씨네 비밀 천문대』, 『수상한 아이가 전학왔다』, 『리무산의 서울 입성기』, 『꽁꽁 가둬 둔 이야기 귀신』, 『짝짝이 양말』, 『나, 오늘부터 그냥 잭』, 『어쩌다 짝꿍』, 『너와 내가 괴물이 되는 순간』, 『쿵쾅! 쿵쾅!』 등이 있다. 옛날이야기로부터 판타지와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그림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중이며, 언어가 미처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과 환경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리고 1995년 (재)한국색채연구소에서 근무하며 색채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색채디자인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자신의 연구소인 문은배색채디자인에서 색채연구에 몰입했다. 주요 연구로는 감성기반 「디지털색채팔레트 연구」 「수출형 색채배색 소프트웨어 연구」 「한국 지역색 추출 및 표준감성 연구」 「색각이상을 위한 디지털 프로그램 개발」 「한국의 전통색 프로그램 개발연구」 등 전문 연구를 수행했다. 지은 책으로는 『색채디자인 교과서』 『한국의 전통색』이 있으며 (사)색채학회 추천으로 컬러리스트 도서를 저술했다. 현재 청운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