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에게 정말 필요한 것

로버트 S. 캐플런 지음 | 정지현 옮김

마인드빌딩 2023년 11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5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3년 전자책 지원 사업)선정작입니다.

여러분은 지도자들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태어난다고 믿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당신은 리더가 되기 위해 중요한 직업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리더십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측면 중 하나이다. 그러나 리더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정말로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엄청난 이견과 혼란이 있다.
이 책 〈리더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리더십을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리더십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을 더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지도자들과 함께 일했던 자신의 경험에서 실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탐색적인 질문을 하고, 연습을 제공하며, 스스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여러분의 독특한 리더십 잠재력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구체적인 후속 단계를 제안한다.
리더가 되기 위한 도전과제는 무엇인지, 거쳐야 할 필수 과정이 무엇이고, 훈련에 필요한 도구는 무엇인지를 마치 리더십 교과서처럼 한 단계씩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_ 리더십의 수수께끼

제 1장 리더십의 핵심 구성 요소
내 신념은 무엇인가? /소신을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 /가치 부여에 집중하기 /리더에 대한 믿음이 깨질 때/ 초대장 따위는 필요 없다 / 리더십은 지위가 아니다
제 2장 리더의 도전과제
리더십은 끊임없이 갈고닦아야 한다 / 질문을 던지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가? / 항상 배우려는 태도를 가져야 하는 이유 / 점점 커지는 고립의 위험/ 진짜 나를 보여주는 두려움
변화는 문제를 드러낸다 / 연습하면 완벽해진다

제 3장 리더가 거쳐야 할 필수 과정
목적지가 아니라 여정 / 비전, 우선순위, 일치 / 책임 의식을 갖는 데 필수적인 두 번째 과정 /
두 가지 과정이 어떻게 합쳐지는가

제 4장 혼자서는 할 수 없다
고립의 위험 / 관계의 주요 요소 /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을 때/ 관계를 구축하는 방법/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기 / 피드백 구하기/ 고립된 기업가 / 연공서열 딜레마 / 그룹의 힘
다양성의 중요성 / 브레인스토밍의 힘 / 다시 보는 백지 연습법 /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법 배우기

제 5장 책임 의식을 갖기 위한 중단 없는 도전
삶에 책임 의식을 가져라 / 믿음의 도약 / 다른 사람에 대한 가치 부여에 집중하라 / 배움에 대한 열린 태도 / 문제가 되는 행동 그만두기 / 책임 의식을 키워주는 도구의 활용 /세상은 당신을 필요로 한다

부록
감사의 말
주

책 속으로

그러고는 “리더십이 가르칠 수 있는 것인가요?”라고 묻거나 “리더십을 배우는 게 가능한 건지 모르겠군요”라고 말한다. 사람은 애초부터 리더이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리더십은 배울 수 있는 것이라고 열심히 설명한다. 리더십 기술은 학습 가능하며 또 반드시 배워야 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11p

어떻게 생겨났든 간에 개개인의 생각은 행동과 불가분의 관계다. 나는 내가 쓴 책을 읽어본 사람들을 포함해 많은 인재에게 리더십의 본질에 관한 개인의 사고방식과 암묵적인 가정이 리더십 계발의 방해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4p

리더십은 지금, 그리고 평생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배우는 과정과 행동 변화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포함한다. 리더십은 존재 상태나 목적지가 아니라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과정이다. 세상의 진보는 기꺼이 이 활동에 참여하려는 당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현재 직면한 문제를 다루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계발해야만 세상이 발전한다. --30p

“주체적으로 생각하라.”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렵다. 주체적으로 생각하려면 의사 결정자의 입장이 되어야 한다. 당신은 그런 입장이 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부담이 크고, 고려해야 할 사항도 너무 많고, 관련자들도 지나치게 많다. 현대 사회는 지나치게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데다 무수히 많은 문제들이 있다. 그래서 ‘젠장, 그건 내 일도 아니잖아!’라고 편협한 사고방식을 합리화하기 쉽다. --46p

우리가 리더십의 위기라고 느끼는 이유는 커다란 조직을 운영하고 어마어마한 직함을 달고 공식적으로 엄청난 힘을 가진 눈에 잘 띄는 리더들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기 때문
인 듯하다. --72p

리더십을 목적지(존재 상태)라고 생각하는 실수를 한다면 언젠가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시점에 이르렀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능력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빠진다. 리더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배웠다고 생각하는 순간 정말로 자기 계발을 그만둔다. 사실 배우고 적응력을 키우는 과정에는 끝이 없다. 평생 단련해야 하는 일이다. --80p

결국 수익은 차별화된 가치 부여에 따르는 결과이다. 탁월한 기업 리더나 조직이 고객들에게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정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이유도 그 때
문이다. 이 목표를 꾸준히 추구하고 달성하면 그 결과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다. 나는 리더가 수익성을 가장 우선시하기 시작해서 기업이 스스로 곤경에 처하고 결국 적자가 나고 심지어 파산에까지 이르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았다. --118p

자신이 어떤 행동을 왜 하는지 알고 있는가? 왜 권한을 위임하지 못하는가? 왜 너무 많이 위임하는가? 왜 사람들과 정면으로 부딪치지 못하는가? 왜 그렇게 자주 대립하는가? 왜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가? 왜 틀렸다는 걸 인정하지 못하는가? 왜 의견을 바꾸지 못하는가? 리스트는 끝도 없다. 리더로서 당신은 자신의 행동 동기를 이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 일부러 모른 척한다면 당신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한 고립 상태에 놓일 것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다들 문제를 알고 있는데 혼자만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133p

내가 하버드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바로 집단이 가진 힘을 깨달은 것이다. 리더가 직접 내려야 하는 결정이 많긴 하지만 단체는 거의 항상 한 사람보다 더 나은 진단과 해결책을 내놓는다. 그런데 많은 리더들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이 거대한 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181p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내 삶의 책임자는 나 자신이다. 나는 내 행동과 내가 내리는 결정의 주인이기도 하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과연 자신이 그 믿음에 따라 행동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이는 리더십 능력을 키워주는 단계들을 일관되게 밟아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196p

책임을 진다는 것은 남의 꿈이 아닌 나의 꿈을 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서 꿈이란 부모님이나 친구의 꿈이 아니고, 사회적으로 근사하다고 인정받는 꿈도 아니며, 바로 나 자신의 꿈이다. 당신의 꿈은 사회적 기준으로 보면 이상해 보일 수도 있다. 가족이나 친구가 반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환상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199p

출판사 서평

[일의 격] 저자 신수정 KT 부문장 강력 추천!
하버드 명예교수가 전하는 본질적 리더십의 정의

리더가 되는 법을 정말 배울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리더십이 가르칠 수 있는 것인가요?”라고 묻거나 “리더십을 배우는 게 가능한 건지 모르겠군요”라고 말한다. 사람은 애초부터 리더이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것이다. 그러나 리더십은 배울 수 있는 것이며, 리더십 기술은 학습 가능하며 또 반드시 배워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개 CEO나 간부를 꿈꾸는 이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그들은 리더십이 타고난 자질 또는 존재의 상태라고 믿는다. 리더십을 갖추고 있거나 그렇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인 것이다. 그들은 특정 자질을 갖춘 엘리트 집단과 그보다 재능이 떨어지는 나머지 집단이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리더십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은 헛수고라고 생각한다.
리더십 전문가 로버트 캐플런은 리더십의 자질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리더십은 목적지나 존재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리더십은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보다는 무엇을 하는지에 관한 것이며, 행동이며, 그것은 주체적 책임 의식의 사고방식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세상은 당신의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리더십은 지금, 그리고 평생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배우는 과정과 행동 변화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포함한다. 리더십은 존재 상태나 목적지가 아니라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과정이다. 세상의 진보는 기꺼이 이 활동에 참여하려는 당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
현재 직면한 문제를 다루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계발해야만 세상이 발전한다. 세상의 문제들은 앞으로 몇십 년 동안 ‘다른 누군가’에 의해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나 당신 같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의 문제가 해결되거나 혹은 해결되지 않은 채 남겨질 것이다. 세상은 당신의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

로버트 캐플런이 제시하는 리더가 되는 세 가지 핵심 요소

로버트 캐플런은 오랜 연구를 통해 훌륭한 조직들이 주체적 책임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다고 말한다. 아래 세 가지를 핵심 요인이라고 한다.

1. 주체적 책임 의식
2.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려는 의지
3. 다른 사람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데 끊임없는 집중

그는 리더십이 리더의 위치에 있거나 리더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역할이 아니라고 한다. 리더십은 오늘날 우리 모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열심히 일하는 과정, 질문할 의지, 그리고 배움에 대한 열린 마음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리더십의 수수께끼를 풀다

많은 사람들이 리더십을 과연 배울 수 있는가 하는 문제와 싸우고, 자신이 리더가 될 만한 인물인지 고민하는 이유는 ‘리더십’이 의미하는 바가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었다. 리더십이 무엇인지, 리더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어떻게 생겨났든 간에 개개인의 생각은 행동과 불가분의 관계다. 많은 인재에게 리더십의 본질에 관한 개인의 사고방식과 암묵적인 가정이 리더십 계발의 방해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저자는 우리에게 리더가 되는 것은 타고난 특성이나 영감을 주는 능력을 가진 운 좋은 소수에게 남겨지는 억지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리더십은 당신 자신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경영진 직함이나 주어진 과제가 없더라도 주체적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행동하고 생각하려는 의지는 리더로서 차별화되는 요소이다. 이러한 사고방식과 함께 학습, 질문, 그리고 취약성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개방하는 것에 대한 평생의 헌신을 선택하는 것은 여러분을 강력한 리더로 만들 것이다.
리더가 되기 위한 도전과제는 무엇인지, 거쳐야 할 필수 과정이 무엇이고, 훈련에 필요한 도구는 무엇인지를 마치 리더십 교과서처럼 한 단계씩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이미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승진을 원하는 중간 관리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삶의 형태를 만드는 데 거대한 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로버트 S. 캐플런

Robert Steven Kaplan
캔자스 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MBA)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졸업생 상위 5퍼센트에게 수여하는 베이커 스콜라(Baker Scholar)를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인재였으며, 1990년에 골드만삭스에 입사해 골드만삭스 투자은행 글로벌 공동 대표, 아시아 태평양 지부장 등을 거쳐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국제 금융 시장을 주도하는 골드만삭스에서 리더십과 투자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경영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능력을 인정받아, 2005년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로 임용되었다. 글로벌 벤처 사회공헌 기업인 드레이퍼 리처드 캐플런 재단(Draper Richards Kaplan Foundation)의 공동 회장 겸, 하버드 대학교 지속가능성사무소(Sustainability at Harvard) 집행위원회의 공동 회장과 하버드 의대 및 하버드 자산운용회사의 이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 실무 및 리더십 과정을 가르치며, 학생은 물론 많은 현직 리더들에게 영감을 주는 주제로 집필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린 ‘리더가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 What to Ask the Person in the Mirror’과 ‘최대 역량을 발휘하라 Reaching Your Potential’, 세계적 컨설팅 기업 맥킨지 앤드 컴퍼니가 발행하는 경영저널 〈맥킨지 쿼터리〉에 실린 ‘고위 경영진도 피드백이 필요하다 Top Executives Need Feedback’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서로 ≪리더십 탐독(What to Ask the Person in the Mirror)≫, ≪나와 마주서는 용기(What You‘re Really Meant To Do)≫ 등이 있다. 가장 최근작으로 리더의 배움과 실천을 강조하는 최종 단계가 바로 이 책 ≪리더에게 정말 필요한 것(What You Really Need to Lead)≫이다.

번역 정지현

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시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리더십 탐독』, 『마흔이 되기 전에』,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타이탄의 도구들』, 『5년 후 나에게』, 『그해, 여름 손님』, 『하루 5분 아침 일기』,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헤드 스트롱』, 『단어 탐정』,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차별화
의 천재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