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니길 원했던 나를 만나러 갑니다

단식에서 명상으로,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구도 여행기

이우영 지음

맛있는책 2023년 11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단식을 통해 명상하고, 명상을 통해 관계를 바로잡고, 관계를 살펴 자신을 인식하고, 인식된 자신을 부정함으로써 인식되지 않은 자기의 반쪽을 찾아가는 명상단식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를 통해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 칼 융의 『자기실현』 과정을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작가는 그동안 다이어트 단식을 소개한 『실전 단식법』과 치유단식을 소개한 『병은 만 가지라도 단식하면 낫는다』라는 두 저서를 통해 몸과 마음의 병을 왜곡하는 우리 시대에 단식과 호흡의 지혜를 알리고자 노력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작가는 단식의 마지막 과제인 명상단식으로 여러분을 안내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밝히고 있다. 단식은 섭리를 따르는 행위다. 몸은 자연의 섭리를 따르고 마음은 신의 섭리를 따른다. 따라서 단식을 알기 위해서는 과학이 아니라 섭리를 알아야 한다.

작가는 15년간 단식을 지도하면서 얻은 질병에 대한 독창적인 시각으로 몸이 움직이는 자연의 섭리를 소개한다. 그런 다음 어려서 겪은 임사체험이나 수련 중에 체득한 의식의 깨어남, 그리고 심리적 흉악의 결박을 풀고 멍에의 줄을 끌러내는 단식의 궁극적 자기실현의 전체 과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가 1984년에 겪은 죽음의 빛과 2008년에 경험한 단식과 수련, 이후 15년의 철저한 자기 부정으로 얻게 된 의식의 확장과 통합은 칼 융의 가설에서 기인한 것이다.

따라서 평소 단식에 관심이 없는 독자라도 현대 심리학의 무의식 개념이나 아들러의 열등감 이론 또는 칼 융의 그림자 이론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학계에서 복잡하고 난해하기로 소문난 칼 융의 자기실현 가설이 실제 현실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고 참고할 것을 권한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prologue)

1부 주체로서의 자기는 없다
1장 과학에서 섭리로
스스로 태어나지 못하는 존재
스스로 숨 쉬지 못하는 존재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는 존재
스스로 죽지 못하는 존재
주체로서의 자기는 없다

2장 과학이 풀지 못한 질병의 섭리
장이 나쁘면 피부가 상한다
단식은 영양 결핍이 아니다
호흡과 운동이 근육과 뼈를 키운다
성호르몬은 만병통치약
건강한 냄새와 소리
증상이 원인은 아니다
의사는 병을 고치고 단식은 사람을 고친다

3장 질병에서 벗어나기
코로 먹는 음식
성과 사랑
당뇨의 비밀
암의 진짜 원인
비만인가 붓기인가
방귀는 장 건강의 척도
감기의 두 종류

4장 나이를 떠나 노화에서 벗어나기
건강한 노인의 체력이란
뱃심이 노화 방지의 열쇠
치매를 좌우하는 목 근육
몸이 만드는 생각과 인지
젊음으로의 회귀


2부 음식으로부터의 해방
5장 단식은 완전한 영양 상태를 만든다
단식으로 몸 리셋하기
단식은 굶는 게 아니다
자기에게 맞는 단식법이 있다
단식의 원칙
완전한 영양 흡수 상태로
간헐적 단식과 소식
병을 고치는 단식

6장 단식에서 일상으로
황금꽃의 비밀
숨 좀 쉬고 살자
배꼽으로 숨쉬기
유산소 운동의 섭리
3kg 빼는 3일 단식
단식은 내 몸 청소부
단식 끝내는 방법
요요 벗어나기
단식 9일차에 생기는 일
중력을 좌우하는 의식
단식의 궁극적 본질

부록 《명상을 시작하기 전에》


3부 인식으로부터의 해방
7장 인식하기
에고와 반쪽의 탄생
인식의 질서
감각(感覺)과 지각(知覺)의 인식
감정(感情)의 인식
자아(ego)와 초자아(superego)의 인식
개인 무의식의 인식
집단 무의식의 인식
홀로 서기

8장 인식에서 벗어나기
서로 다른 패턴으로 사는 것
자기가 드러나는 3가지 형태

9장 감정에서 벗어나기
화를 참는 어리석음
두려움과 의심의 덫
불안은 경험이 적은 탓
자책하는 건 버릇
숨긴 게 드러나서 생긴 감정
자존감을 살리는 법
나의 자아를 찾는 법

10장 생각과 의식
고통에서 벗어나기
의식의 통합

부록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이야기》

11장 결박을 푸는 사랑과 위로
의식을 인식하기
우리가 버려야 할 것들
① 자기 관념
② 당연한 태도
③ 자기 논리
④ 내 안의 거울
⑤ 착함의 옷
⑥ 훈련된 가면
⑦ 자기 지식


4부 자기를 향한 혁명
12장 자아를 찾아서
어린 왕자의 첫 번째 여행
사랑에 대한 폭력, 소시오패스
위로에 대한 폭력, 나르시시스트
이해에 대한 폭력, 부조리
타인에 대한 폭력, 소유욕
자기에 대한 폭력, 에코이스트
진리에 대한 폭력, 지성
후기

부록 《칼 융의 심리 이야기》

13장 숨겨 둔 나의 반쪽을 찾아서
의식과 생각은 반대 방향
자아와 반쪽의 의식
내가 감춘 대장 심리
내가 감춘 영웅 심리
내가 감춘 노비 근성
내가 감춘 완벽주의
내가 감춘 엘리트 의식
무의식의 의식화
나의 반쪽

14장 주체로서 살아가기
자기실현의 진짜 의미
주체로서 살아가기


에필로그(epilogue)

출판사 서평

지치고 상처 입은
구도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 단식에서 명상으로, 나를 비워서 나를 찾다! ★
★ 어린 왕자를 길벗 삼아, 칼 융을 등대 삼아! ★

이 책은 단식을 통해 명상하고, 명상을 통해 관계를 바로잡고, 관계를 살펴 자신을 인식하고, 인식된 자신을 부정함으로써 인식되지 않은 자기의 반쪽을 찾아가는 ‘명상단식’을 소개한다. 최근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를 통해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 칼 융의 ‘자기실현’ 과정을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마음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그린 1차 여행이라면, 자아가 자기를 찾아가는 칼 융의 자기실현 가설은 어린 왕자의 2차 여행에 해당한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 순수의식이 6개 별을 지나면서 6개 본성을 얻어 자아(에고)라는 이름으로 왔듯이, 모래가 반짝이고 고목이 쓰러지듯 몸이 쓰러진 다음에 자기 별로 돌아가는 과정에서는 자기의 반쪽을 만난다. 이것이 어린 왕자의 두 번째 여행이다.


★ 명상단식을 통해, 버림받은 나의 반쪽과 대면하다! ★

삶이 고통스러운 것은 자신의 반쪽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짜증, 분노, 걱정, 두려움, 외로움은 타자를 향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향한 것이다. 자신의 콤플렉스, 핸디캡, 노이로제, 트라우마를 외면함으로써 자신의 반쪽이 버림받았기 때문이다. 진정한 해방은 타자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자신의 버림받은 반쪽의 봉인을 해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법이 바로 명상단식이다. 이 책은 명상단식, 마음단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이 책의 작가는 다이어트 단식을 소개한 『실전 단식법』과 치유 단식을 소개한 『병은 만 가지라도 단식하면 낫는다』라는 두 저서를 통해, 몸과 마음의 병을 왜곡하는 우리 시대에 단식과 호흡의 지혜를 알려 왔다. 작가는 단식의 마지막 과제인 명상단식으로 독자들을 안내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밝히고 있다. 단식은 섭리를 따르는 행위다. 몸은 자연의 섭리를 따르고, 마음은 신의 섭리를 따른다. 따라서 단식을 알기 위해서는 과학이 아니라 섭리를 알아야 한다.
작가는 15년간 단식을 지도하면서 얻은 질병에 대한 독창적인 시각으로 몸이 움직이는 자연의 섭리를 소개한다. 그런 다음 임사체험이나 수련 중에 체득한 의식의 깨어남, 그리고 심리적 흉악의 결박을 풀고 멍에를 풀어내는 과정을 소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우영

1967년 경남 남해군 출생. 경남 진주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에는 대기업 근무, 벤처기업 창업, 부도 등 인생사의 굴곡을 겪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체험이 있었다. 즉 학창시절과 군 생활 중의 임사체험, 죽음을 알리는 환청 등의 신비 체험이다.
두 번째 신비 체험은 단식과 호흡 체계 변화로부터 시작되었다. 2008년 관악산에서 수련하던 중에, 생각과 의식은 전혀 다른 현상이며 우리가 사는 대기는 단순히 공기로만 가득찬 세상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2014년부터 시작한 팔공산과 남덕유산 수련에서는 모든 사물과 상황이 자기 인식의 틀 안에 있는 것이며, 삶과 죽음조차 각자가 인식한 결과임을 알게 된다. 대담하게도 그는 과학과 상식을 부수고 자연의 섭리를 통해 새롭게 인생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 2020년부터는 다른 시각에서 질병과 노화, 음식, 인식, 지식, 의식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오랫동안 외면했던 자신의 반쪽을 찾아 떠난 여정이기도 하다. 부끄러움, 두려움, 외로움의 근원이었던 콤플렉스, 핸디캡, 노이로제, 트라우마 등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집요하게 추적함으로써, 자유와 해방으로 나아가는 출구를 찾으려는 것이다.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유와 해방에 닿기를 간절히 바라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실전 단식법』 『병은 만 가지라도 단식하면 낫는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