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 못한 사랑
2023년 11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5.26MB)
- ISBN 9791198486714
-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쿠폰적용가 7,92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생각지 못한 사랑
사랑의 농밀한 즐거움과 애틋한 통증을 찾아내는
시절인연 이야기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을 진행하고, 사랑을 끝내려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책!
책울림 사랑담 시리즈는
사랑으로 행복해져야 한다고,
결말은 무조건 해피엔딩이어야 한다고,
악한 사람도 결코 악해선 안 된다고,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이 빛이 나는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는
마음으로 쓰인 소설입니다.
사랑, 60억의 사람들에게
60억 종류의 모습으로 그 색과 냄새가 달리하며 다가간다
사랑은, 60억 사람에게 60억 종류의 모습으로 그 색과 냄새를 달리하며 다가가니, 그만큼 오묘한 게 있을까? 책울림 사랑담은 그 오묘한 인연에 사랑을 엮는 시리즈다. 사랑의 농밀한 즐거움과 애틋한 통증을 찾아내는 시절인연에 대한 작가의 집착력은 스쳐 지나갔던 행간마저 되돌려 붙들게 하는 힘을 발휘한다. 사랑이 서툰 사람들에게, 사랑이 끝나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사랑을 하고 싶다면, 사랑을 하고 있다면, 사랑을 끝내려면 책울림의 사랑담을 읽어보자. “우리 손 잡고 걸을까요?”라고 말하고 싶어질 것이고, “우리 헤어질까요?”라고 말하기 전 다시 한번 그 인연의 행간을 더듬어보고 “우리 헤어지지 맙시다”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사랑 없이 살아보는 게 아니라 사랑, 그것이 없으면 나도 없다는 마음으로, 사랑의 힘이 무엇인지, 사람의 힘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사랑을 주고 떠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울림 사랑담은 60억 종류의 사랑 모습을 그리면서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2_깨워도 일어나지 않았다
#3_은혜라는 여자가, 다시 나를 부르다
#4_안쓰러움이 당혹으로, 당혹이 걱정으로
#5_손해볼 것이 없는 기다림이었다
#6_꿀을 듬뿍 넣은 딸기주스
#7_웬만하면 고객이랑은 사귀지 않습니다
#8_문자가 오지 않았다
#9_왜 이러는지 몰라 나도 미치겠다고
#10_내가 그 흔적 다 지워줄게요
#11_기죽이는 게 아니라 기죽지 말라고
#12_어제오늘만 아니라 이젠 매일
#13_우리가 5년 전에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14_세컨드하우스와 홍삼 4박스
#15_사랑이 좆나 끼깔나는 거야!
#16_안정된 돈벌이가 필요했다
#17_시크리트의 직원이 되다
#18_그렇게 살다 지겨워지면 말해
#19_하루에 하나씩 매일매일 반찬을 사다준 그 사람
#20_그 사람의 옷을 태우다
#21_가끔 법의 처벌보다 소문이 사람을 망가뜨린다
#22_당신을 만난 거에 대해선 후회가 없어
#23_20억 원이 탐나지 않다
#24_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그 사람이 좋았어
#25_은혜 하고 싶은 거 다 해
#26_제가 또 해냈어요!
#27_맵고 기괴할 정도로 엽기적인 짬뽕
#28_가슴을 벌렁거리게 하는 솔깃한 제안
#29_내가 대차게 싸워줄게
#30_크리에이티브안의 부대표가 되다
#31_맞아 죽더라도 포기 못해요
#32_조용하게 아우성치는 사람들
#33_보이지 않는 것들과의 전쟁
#34_능력이 안 되면 의지라도 보여
#35_케빈이 남몰래 꿈꾼 미래
#36_세상에는 다양한 인연이 있었다
#37_왜 아무도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습니까?
#38_인연이 더는 깊어질 수 없는 지점
#39_세상이 호의를 베풀기 시작하다
#40_사랑이 왜 식는지 알아요?
#41_명품백, 다이아몬드 반지, 교환증
#42_시황 씨를 자랑하고 싶어
#43_사랑하는 것과는 다른 마음
#44_할머니 손자, 오승진!
#45_결혼식이 별건가? 서로 흥겨우면 되지!
#46_모든 사람이 사랑을 듬뿍 받았으면 좋겠어
이 집은 그녀 혼자 살기에는 너무 컸다. 1층도 넓은데 2층까지 있으니 이 넓은 공간이 주는 공허함을 혼자서 감당하기엔 벅찰 것이다. 이런 집은 대식구가 살아야 적당하다. 물론 좁은 집에 익숙한 나만의 생각이다. 누군가는 이런 집도 좁다고 할 수도 있다.
‘#3_은혜라는 여자가, 다시 나를 부르다’ 중에서
지하철을 타고 회사를 출근할 때마다 지하철로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회사를 그만뒀지만 우리는 늘 죽음을 무서워하면서도 동경한다. 살기보다 죽기를 택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는 것을 늘 잊으면서, 간간이 뉴스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들의 선택이 부러워질 때도 있었다. 죽음을 선택한 자에겐 구원도 없다고 하는데, 가끔은 그 구원이 뭐냐고 묻고 싶어질 때가 있었다. <신곡>에서 강조하는 지옥도, 불교에서 제시하는 시왕도도, 그것이 정말 있기는 하느냐고 묻고 싶어질 때가 있는 법이다. 다만 나의 경우는 회사를 그만둔 후 나쁜 감정이 많이 무뎌졌다. 물론 경제적으로 힘들기는 했지만 회사를 다닐 때보다 분노가 줄어들었다. 나는 그녀의 사정을 묻고 싶었으나 묻지 않기로 했다. 그녀가 말한다면 들어주겠지만 남의 사정을 물어서 훗날 좋을 게 별로 없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전복을 집어 먹었다. 하은혜도 덩달아 전복을 집어 먹었다.
“내 얘기 궁금해요?”
하은혜가 도발적으로 물었고, 나는 “네?”라고 되물었다.
“내가 왜 정신과 치료를 받는지 궁금하냐고요?”
나는 그녀의 물음에 멈칫했다. 솔직히 궁금했지만 그렇다고 인정해버리면 속물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궁금하다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갈피를 잡지 못했다.
“잘 모르겠네요. 궁금하기도 한데 왜 궁금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4_안쓰러움이 당혹으로, 당혹이 걱정으로’ 중에서
“그럼 나는 작물을 심을 테니 저… 사모님…은 꽃을….”
마땅한 호칭이 없어서 “사모님”이라고 불렀는데 그 말이 왜 그렇게 어색한지 괜스레 말이 흐려졌다. 다른 집에선 나이가 젊든 말든 “사모님”이라고 잘만 불렀는데 왜 그녀에게는 사모님이라는 호칭이 어려운지 잘 모르겠다. 엄밀히 말하면 그녀는 내 첫 직장의 대표 부인이다. 사별했다고 해도 그 사실이 달라지는 것은 아닌데 영 어색했다.
“은혜! 하.은.혜.”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두 번 내뱉으며 이름 석 자에 강조점을 찍었다.
‘#6_꿀을 듬뿍 넣은 딸기주스’ 중에서
“그럼 고객의 부탁으로 나랑 사귀자고 하면 사귈 거예요?”
이런 말을 쉽게 한다는 것은 진심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을 알기에 그저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했다.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니라 걸리는 것이 너무 많았다.
“웬만하면 고객이랑은 안 사귀어요.”
“룰이에요?”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대표가 그러지 말래요?”
“그 사람과 상관없어요. 회사 룰은 2가지예요. 첫째, 고객의 정보를 다른 사람과 나누지 않는다. 둘째, 고객에 대한 험담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않는다. 거기에 내가 붙인 룰이 일만 하자는 거예요.”
‘#7_웬만하면 고객이랑은 사귀지 않습니다’ 중에서
남편이 죽고 세상과 단절하고 혼자 유령처럼 사는 여자와
세상이 외면한 삶이지만 그래도 충실하게 살고픈 남자가 만났다!
생각지 못하게 훅 들어온 사랑, 이어나가도 될까?
남편의 죽음으로 그의 유산을 물려받은 하은혜. 하지만 그녀는 남편이 죽은 후 그와 함께 살던 큰 집에 숨어버렸다. 그녀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는 오로지 가사도우미의 방문이었다. 그녀가 하는 일이란 그저 숨쉬고, 손가락으로 쇼핑하고, 불안할 때 신경안정제를 먹는 것뿐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뜻하지 않게 따뜻한 밥을 해준 조시황이라는 남자가 나타나면서 그녀는 신경안정제를 먹는 자신이 싫어진다. 이 둘의 만남으로 그녀가 형식적인 대표로 있는 회사에서도 큰 파란을 겪는데 생각지 않게 훅 들어온 사랑, 이대로 이어나가도 괜찮을까?
세상 끝에 처박혀 있으라고 하는 것 같아 그렇다면 그래 주자 했는데
당신을 만난 후로 갑자기 세상이 내게 호의를 베풀기 시작했어
서른 해를 살아오면서 하은혜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준 친구나 지인을 만난 적이 없는 것까지는 참을 만했는데 배척까지 당했다. 자신은 있는 그대로 봐준다고 생각했던 죽은 남편도 그녀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어서였다. 그런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려고 결심한 조시황을 만나면서 수많은 설렘을 느낀다. 그리고 그의 손을 잡고 누군가의 모함과 횡포, 뒷담으로 세상 끝으로 밀려난 사람들과 만나 그동안 꽁꽁 감춰뒀던 사랑을 나누려고 한다.
“모든 사람이 사랑을 듬뿍 받았으면 좋겠어, 나처럼.”
지금 사랑을 주고 있다면, 지금 사랑을 받고 있다면
당신을 대체할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당신을 만난 것에 후회는 없다고 말해주세요
“지금 행복해?”
“시황 씨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행복해.”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된다 하더라도 행복해.”
나보다 나은 사람이다.
“아침마다 혹시 꿈은 아닌가 싶어 볼을 잡아당기고 싶을 때가 있어.”
내가 물었다.
“만약 고생하더라도?”
“만약 고생하더라도.”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연주홍
험하디험한 이 세상에 태어나 수중에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 죽기에 너무 억울해서 사랑이나 듬뿍 퍼주고 싶다는 염원으로 사랑에 대한 글을 썼다. 풀어가는 이야기는 무조건 해피엔딩이어야 한다고, 악한 사람도 결코 악해선 안 된다고,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이 빛이 나는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는 나름의 지조를 가지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썼고, 쓰려고 한다. 이 글을 읽고 사랑을 듬뿍 받지 못했거나 사랑을 듬뿍 받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잠깐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지은 책으로는 책울림 사랑담 1 《사랑을 듬뿍 받고 싶어, 미련이 남지 않게》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