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앰비션

셸리 아샹보 지음 | 이초희 옮김

일므디 2023년 11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1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실리콘 밸리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CEO이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인 100명 중 1인. 버라이즌 ㆍ 노드스트롬 ㆍ 로퍼 테크놀로지스 ㆍ 옥타 등 세계적인 기업의 이사이며, 스탠퍼드 ㆍ 와튼스쿨 등 명문대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하기도 하는 셸리 아샹보. 이 모든 말을 수식하는 저자는 《디 앰비션》을 통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떻게 야망을 현실로 만들어 냈는지 자기 삶의 모든 것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그리고 자신 있게 말한다. “여러분이 어디에서 시작하든 여러분 역시 앞으로 나갈 힘이 있다. 의심스러워도 괜찮다. 날 따라오라. 내가 함께 걷겠다.”
이 책은 저자의 성공 여정을 펼쳐 놓는 여타의 자기 계발서와는 결이 다르다. 특별히 저자가 인종, 성별, 나이 등에서 오는 소수자로서의 한계와 차별을 딛고 끊임없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나아갔던 태도에 방점을 찍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은 누구나 불평등한 삶 속에서도 더 나은 목표와 이를 이룰 방향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유리 천장을 깨고 불가능해 보이는 자리를 쟁취한 셸리 아샹보와 함께 다시금 꿈을 향한 돌파구를 마련해 보자. 도저히 다가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미래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열망과 의지가 솟아날 것이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직접 설계한 사람은 나만이 아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어려움, 실망, 비극을 만나지 않을 거라는 뜻이 아니다. 인생과 인생을 살아가며 나타나는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움직이도록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 본문 중에서

목차

추천의 글 _윤여순 · 9
_벤 호로위츠 · 10
프롤로그 · 16

LESSON
1장 배움: 깨달음을 얻다
운은 만들 수 있다 · 27
가면 증후군을 조심하라 · 37
치어리더는 꼭 필요하다 · 46
집중하는 것이 열쇠 · 52
방해하는 것들 때문에 포기하지 말 것 · 56
중요한 것을 선택하라 · 60
목표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 65

STRATEGY
2장 전략: 성공으로 이끄는 구체적인 계획
꿈을 이룰 전략 찾기 · 71
전략을 실현할 방법 · 77
기회에 대비하라 · 84
전방위 전략을 세워라 · 88
중요한 것은 자기 결정 능력 · 101
당신의 결정을 단호하게 알리는 방법 · 104
좋은 평판이 미래를 열어 준다 · 108
파트너가 되어 함께 계획하라 · 113

PRACTICE
3장 실행: 마음이 원하는 길을 걷다
자신감을 가지고 실행하라 · 123
싸울 곳은 어디인가? · 134
의심할 때 뒤처진다 · 139
위임하라 · 142
한계를 껴안아라 · 147
진정으로 중요한 것 · 153
일과 생활의 균형은 잊어라 · 157
경력은 스스로 관리하는 것 · 162
원하는 것을 남들에게 이야기하라 · 166
내려놓는 것도 전략 · 169
모든 것이 ‘우리’의 행동 · 173
역경이야말로 강점 · 178

SWERVE
4장 전환: 더 높은 목표를 위한 전진
치울 수 없는 장애물은 피하라 · 185
때에 맞춰 올바른 선택을 내려라 · 189
행동이 유연한 사람 · 196
마음만은 함께할 수 있으니까 · 201
Never say die · 205
배움은 계속된다 · 212
당신은 자격이 있다 · 219

CHANCE
5장 기회: 성공 확률 높이기
멘토를 찾아야 하는 이유 · 225
사람을 만나는 기술은 장점이 된다 · 235
흐름을 찾아내고 그 속에 뛰어든다는 것 · 241
위험을 감수할 용기 · 244
큰 그림을 그리려는 이들에게 · 254

에필로그 · 273
헌사 · 280
감사의 말 · 283
옮긴이의 말 · 286
참고 문헌 · 289

책 속으로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그래도 괜찮다. 인생에는 불가능도 없다. 다만 불공평할 뿐이다. 인생이 만만하지 않은 건 내 탓이 아니다. 하지만 그 사실 때문에 만만한 사람이 돼선 안 된다. 자신을 탓하지 말고, 남을 탓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지도 말라. 삶의 부당함이 자신을 정의하게 놔두면 그대로 된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을 정의하고 믿고, 자신을 믿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한다면 원하는 인생을 살 방법을 찾을 것이다.
- 44~45p. ‘가면 증후군을 조심하라’ 중에서

아홉 살이든 예순다섯 살이든 우리는 대부분 삶의 어려움을 혼자 감당할 만큼 강하지 않다. 우리는 일과 삶의 각 단계에서 우리를 믿고 우리의 성공을 바라는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세상 많은 사람이 우리를 깎아 내릴 땐 더 그렇다. 우리는 제도가 만든 장벽을 부술 수 있고, 가면 증후군의 끝없는 잔소리를 잠재울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하지만 혼자서는 안 된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혼자 해내지 않아도 된다.
- 50p. ‘치어리더는 꼭 필요하다’ 중에서

2년 동안 우리 생활은 일하고 요리하고 먹고 자는 게 전부였다. 하루하루의 경계가 흐려지고 밤은 너무 짧았다. 물론 기쁜 순간들이 셀 수 없이 많았지만, 그 외의 시간에는 끝없이 할 일이 밀려들었고 잠은 항상 부족했다. 엄마가 되는 길은 쉽지 않다. 특히 초보 엄마들은 더 힘들다. 할 일은 너무 많은데 시간은 부족하다. 여성들이 이 시기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자기 비하에 쉽게 빠지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적어도 모두가 그 시기를 힘들어한다는 걸 알면 위안이 된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 132p. ‘자신감을 가지고 실행하라’ 중에서

“오늘 내게 정말 중요한 게 뭐지?” 이 질문을 매일 나 스스로에게 던졌다. 매일 대답이 달라질 수 있지만 어쨌든 늘 대답했다. 세상이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것이 차이를 만들었다. 한계를 찾아낸 후, 원하는 것을 한 번에 얻을 수 없을 뿐 무엇이든 가질 수 있다는 개념을 내면화했다.
- 151p. ‘한계를 껴안아라’ 중에서

여러분의 모습과 여러분의 선택에 대해 미안해할 필요 없다. 여러분은 원하는 삶을 꾸릴 기회를 얻고, 자신이 창조한 삶을 축하하며 즐길 권리가 있다. 여러분의 운명은 여러분의 것이다. 부끄러움 없이 운명을 향해 나아간다면 원하는 바를 이루는 동시에 자존감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다.
부모님은 내가 어릴 때부터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것은 가질 수 없다는 걸 가르쳐 주셨다. 이는 돈을 쓸 때뿐 아니라 시간을 쓸 때도 통하는 진리다. 시간과 돈이라는 자원은 둘 다 유한하므로 계획을 짜야 한다. 양질의 교육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사교 활동은 어느 정도 줄여야 할 것이다. 아이를 원한다면 잠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도전적인 일을 원한다면 가정생활의 일부는 시간을 내지 못할 것이다(참고로 나는 빨래는 포기하지 않았다. 잠을 포기했다).
- 160p. ‘일과 생활의 균형은 잊어라’ 중에서

미국인들의 심리 이면에는 누구든 열심히 일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 있다. 그건 틀렸다. 전략적으로 노력하면 성공 확률이 올라간다고 해야 한다. 우리는 각자의 짐을 지고 있다. 그 짐 안에는 이 삶에서 받은 모든 것이 들어 있다. 그 내용물은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때로는 짐이 너무 무거워 아무리 노력해도 힘들기만 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짐을 계속 지고 있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진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그 짐을 쌌다거나 그런 짐에 짓눌릴 만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것 역시 틀렸다. 우리는 삶의 목표를 직접 결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걸어갈 자유가 있다.
- 220p. ‘당신은 자격이 있다’ 중에서

어린 시절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면서도 야망을 추구하는 길이 외로울 때가 많았다. 그러다가 성장하면서 참여한 일반 단체 또는 전문가 단체는 삶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들은 내가 교실 안에서는 혼자일지 몰라도, 사실은 혼자가 아님을 알려 주었다. 이제는 미국 전역에 동료와 친구들이 있고 여기에는 믿을 수 없이 놀라운 여성과 소수 인종 지도자들도 있다. 지금 가는 길을 혼자 가지 않아도 된다. 인연을 만들기 시작하라. 가진 것을 나누고 도움을 청하라. 상대를 제대로 찾는다면 그 사람도 기쁘게 요청을 받아들일 것이다.
- 239~240p. ‘사람을 만나는 기술은 장점이 된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성공은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선택을 내리는 데서 시작한다!”
목표를 설계하고 원하는 미래를 성취하는 이들의 비밀!

셸리 아샹보는 글로벌 IT 기업에서 30년 이상 재직하며 브랜드를 구축하고 뛰어난 조직을 꾸리는 데 놀라운 성과를 보여 줬다. 그녀는 어린 시절 흑인이라는 이유로 ‘정글로 돌아가라’는 모욕을 들었으며, 학교에서는 공공연한 괴롭힘과 차별을 받았다. 또한 명문대를 졸업하고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러 차례 승진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그러나 삶의 많은 순간에 마주쳤던 차별 앞에서 고개를 숙이거나 발목 잡히지 않기 위해 애써 왔고, 그 결과 실리콘 밸리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CEO가 될 수 있었다. 이러한 그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한계를 딛고 성장할 수 있다고 전한다.
《디 앰비션》에서 소개하는 저자의 독보적 인생철학은 어린 시절에 깨달은 교훈을 시작으로, 성공으로 향하는 모든 계획, 커리어 우먼이자 아내 ㆍ 엄마로서 부딪친 문제와 이를 극복한 지혜, 목표를 고수하면서도 필요한 변화를 끌어내는 법, 경력을 발전시키고 인생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신뢰할 만한 조언에 이를 정도로 풍성하게 전개된다. 이를 통해 “너는 할 수 없어.”라고 나를 비판하고 의심하는 목소리가 들릴 때 내면의 힘을 강하게 만들어 자기 자신을 믿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에너지를 쏟도록 이끌어 준다. 이는 일과 사랑, 삶을 다 잡고자 노력하는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들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용한 무기가 될 것이다.

어디에서 시작하든, 경력과 삶의 목표가 무엇이든 성공을 위한 전략을 짤 수 있다. 자신을 믿어라. 목표를 설정하라. 목표를 따라가라. 열매를 거둬라. 여러분은 자격이 있다.
─ 본문 중에서

“자신이 가진 힘을 아는 여성들을 위한 책”
커리어 우먼, 아내, 엄마의 역할을 수행하며
야망을 현실로 만들어 낸 이 시대의 여성 멘토

위대한 리더십의 소유자, 셸리 아샹보는 한 명의 여성으로, 엄마로, 직장인으로 일과 삶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계획하고 전략적으로 행동하며, 목표를 향해 다가갔다. 이는 《디 앰비션》에서 오늘의 자신을 만든 가치와 경험, 특히 결혼 후 커리어를 이어 가기 위해 잠을 줄이며 노력한 일화나, 가족과 함께하면서도 자신의 선택을 옳다고 확신했던 것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희생이라 말하는 것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는 희생이 아니라 선택의 가치를 믿는다. 내가 내리는 선택에는 다른 이를 비난할 이유가 없고, 따라서 죄책감이 들어설 자리도 없다.”
이처럼 CEO가 되겠다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차례 이직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던 저자의 태도는 결혼 및 출산과 같은 시기에 경력 단절을 겪는 젊은 여성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꿈과 미래를 바라보게 하고 이를 더 적극적으로 챙겨 나가도록 돕는다.
당신의 인생이 벌써 시들었다고 생각하는가? 나의 커리어가 그저 그렇게 끝날 것이라고 바라보는가?
삶의 마침표를 찍을 순간은 아직 멀었다. 지금 우리에게도 인생을 변화시키고 나를 성장시킬 힘이 있다. 자신의 야망을 현실로 만든 셸리 아샹보가 가슴 뜨겁게 전하는 도전 의식을 따라 더 높이, 더 멀리 걸어가 보자. 그녀와 함께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발전시키는 ‘놀라운 결단력’, 원하는 것을 위한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세심한 계획력’, 바꿀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는 ‘강인한 집중력’, 한계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결연한 의지력’, 필요한 조언을 얻고 나눌 수 있는 ‘유연한 소통력’을 갖춘다면 당신이 원하는 성공과 행복이 가득 찬 미래가 성큼 다가올 것이다.

나를 포함한 수많은 일하는 여성들의 삶이 이 책 위에 오버랩되었다. 소수자인 여성, 흑인, 일하는 엄마, 어린 나이는 그녀의 야망에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오히려 더 큰 성장, 더 큰 열매를 맺게 해 주는 조건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여성들이 흔히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지 못하고 맞닥뜨린 벽 앞에서 좌절할 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 현 코칭경영원 파트너 코치

작가정보

저자(글) 셸리 아샹보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이자 실리콘 밸리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임원. 글로벌 IT 기업에서 30년 이상 재직하며 브랜드를 구축하고 뛰어난 팀과 조직을 꾸리는 데 놀라운 성과를 보여 줬다. 저자는 오늘날 자신을 만든 것은 ‘야망’이라고 하며, 어려움은 있었지만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인종, 성별,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성공에 필요한 재능과 야망은 있지만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또한 마음속 장애물을 비롯한 여러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돌파구를 찾는 사람도 많다. 저자는 성공과 행복을 원하는 모든 사람이 더 많은 기쁨을 누리길 바라며 사람들이 용감하게 꿈을 좇아 움켜쥘 수 있도록 그의 열정을 나눈다. 지금 바로 높은 목표를 정하고, 이를 향한 전략을 짜도록 하자.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유리 천장을 깨고 불가능해 보이는 자리를 쟁취한 셸리 아샹보의 이야기가 이를 증명한다.
저자는 기업이 더 나은 위기관리를 통해 운영을 개선하도록 돕는 메트릭스트림의 CEO를 역임하며 이 기업을 글로벌 시장 선두로 키웠다. 그 과정에서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뽑은 ‘IT 분야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이 강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뉴스맥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인 100명’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마케팅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다니며 직장인들이 원하는 삶을 창조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번역 이초희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기업에서 영어 교재 출판과 해외 무역 분야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천 개의 우주》, 《소울 서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