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아주 사적인 은하수

모이야 맥티어 지음 | 김소정 옮김
까치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3년 10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0월 06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5.66MB)
ISBN 9788972918141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3,160원

쿠폰적용가 11,8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은하수는 오랫동안 인류에게 특별한 존재였다. 해가 지면 하늘에 떠오르는 별 무리는 이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했고,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하늘의 별들은 오래전 뱃사람들의 길을 안내했고, 농부들에게 농사를 짓는 시기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그러나 인간이 직접 우주 공간을 탐사할 수 있게 된 오늘날, 은하수는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존재도, 신비롭고 불가사의한존재도 아니다. 우주와 관련된 지식은 점점 더 전문가들만의 소유물이 되어가고 있으며, 빛 공해는 우리가 밤하늘을 올려다볼 기회를 앗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시절이 지나면 더 이상 별을 보지 않는다. 그렇다면 인류는 은하수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
하버드 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과 신화학을 공부하고,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 모이야 맥티어는 은하수, 즉 우리은하를 1인칭 주인공으로 삼은 비공식 “자서전”을 통해서 우리가 잠시 잊고 지낸 우주를 친근하게 재탄생시킨다. 때로는 사랑스럽고 때로는 까칠한 이 은하수는 마치 우리처럼 태어나서 끊임없이 항성을 만들며 성장하고, 블랙홀이라는 내면의 혼돈을 느끼며, 다른 은하를 사랑하면서 충돌하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한다. 인류에게 말을 걸기로 결심한 우리은하는 무심하면서도 세심하게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여러 은하들의 삶과 죽음, 우주를 탐색하기 위한 인간 과학자들의 여정에 이르기까지 우주에 관한 지식을 옛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또한 우주와 관련된 신화들을 실제 과학 지식과 연결하여 짚어보면서 현대 인류 역시 우주 신화와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대중을 상대로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재기발랄함을 발휘하여, 우리에게서 멀어진 것만 같았던 우리은하를 우리의 테이블 맞은편에 앉혀놓는다. 우리은하의 자기소개와 투정, 자랑 속에 우주와 관련된 지식들을 켜켜이 숨겨놓은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우주에 관한 지식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모이야기가 쓴 서문

나는 은하수다
나의 이름들
초기 시절
창조
고향

현대 신화들
성장통
내면의 혼돈
사후
별자리
충돌
죽음
둠스데이
비밀들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어려운 용어 없이 일상처럼 친근하게,
가장 쉽게 이해하는 우주의 처음과 지금, 그리고 최후
이 책의 강점은 우리은하를 의인화함으로써 어렵게 느껴지는 천체물리학 지식을 친숙한 지식에 빗대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어려운 용어들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우주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우리은하의 사적인 경험으로 승화한다. 또한 이웃 은하들은 친구로, 은하 내부의 블랙홀은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으로, 항성의 탄생과 죽음은 우리은하의 업무로, 은하끼리의 충돌은 사랑으로 치환한다. 그러나 누구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아는 우리은하의 목소리를 빌린 만큼 천체물리학의 지식은 충실하게 담았다.
이 자서전은 우리은하의 탄생 배경인 우주의 시작에서 출발한다. 우리은하를 포함해 우주의 모든 것은 빅뱅과 함께 시작되었다. 빅뱅 후 우주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원자핵의 구성 성분이 만들어지는 빅뱅 핵합성이 일어났고, 그로부터 3억 년쯤이 흐른 뒤 항성들이 형성되었다. 첫 번째 항성들이 탄생할 때 만들어진 충격파는 가스 구름을 뚫고 퍼져나가 다른 항성들이 연이어 태어나는 과정을 유도했다. 이런 과정이 수억 년 동안 반복되면서 초기 은하가 형성되었다. 130억 년 전에 어느 원시 가스 구름에서 발생한 요동이 없었다면 첫 번째 항성도, 우리은하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고, 당연히 지구와 인류도 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 우리은하의 고향에는 우리은하를 비롯한 안드로메다, 대마젤란 은하, 소마젤란 은하, 삼각형자리 은하 등의 은하들이 함께 산다. 그들은 때로 장난을 치며 서로의 항성들을 빼앗기도 하고, 다른 은하단에 있는 은하들을 궁금해하기도 한다. 우리은하는 우주의 동료 은하들을 각각의 애칭으로 부르면서 그들의 특징과 자신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인간이 그들을 어떻게 생각해왔는지까지 이야기해준다. 또한 자신의 업무인 항성 만들기, 궤도 유지하기 등을 세심하게 설명한다.
우주의 최후에 관해서는 다섯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우리은하는 천체물리학자들이 이야기하는 다섯 가지 시나리오를 하나씩 짚어본다. 빅 립은 우주의 최후에 우주의 팽창 속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은하들이 흩어지고 결국 끝을 맞는다는 시나리오이다. 빅 프리즈는 우주가 팽창한다고 본다는 점에서 빅 립과 같지만, 우주가 찢어지지 않은 채 차갑게 얼어버린다고 가정한다. 한편 빅 크런치는 앞의 시나리오들과 다르게 우주의 팽창 속도가 중력 때문에 점차 줄어들다가 결국에는 수축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빅 바운스는 우주가 팽창하고 수축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끊임없이 순환한다고 보며, 빅 슬러프는 양자 터널 효과나 양자 요동 때문에 힉스 장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우주가 새로운 진공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이라는 추측한다.

우리는 아직도 끊임없이 우주에 대한 신화를 만들어낸다
천체물리학과 신화학의 만남
인류는 우주를 이해하지 못하던 시절부터 우주에 대한 신화를 만들어왔다. 그 속에서 은하수는 엎질러진 우유이기도 했고, 바람에 날리는 잉걸불이기도 했으며, 용이 사는 내(미리내)이기도 했다. 옛날이야기 속 주인공은 은하수에게서 도움을 받아 위기를 헤쳐나갔고, 때로는 별자리가 되어 억울한 죽음을 위로받기도 했다. 이처럼 우주와 관련된 신화들은 과학 지식이 축적되면서 점차 우주에 관해 아는 것이 없던 옛날 사람들의 이야기로 치부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더 이상 우주에 관해서 상상하지도, 이야기하지도 않게 되었을까?
이 책은 우리에게 친근한 「스타워즈」, 「스타 트렉」,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등의 영화 속 세계관이 현대의 우주 신화라고 해석하며 우주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 이 영화들에는 흔히 항성 간 정치 연합이 등장하며, 전 인류는 하나로 단결하여 외부의 적에게 대항한다. 우주에서의 위치가 사분면으로 파악되는가 하면(「스타 트렉」), 숱한 영화에서 외계인들이 사람과 같은 외형을 하고 있기도 하다. 흥미로운 점은 우주와 이 세상의 구조를 설명하려던 이전의 신화와 달리 현대의 신화는 앞으로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SF 장르 속 우주를 살펴보며 인류가 여전히 우주를 꿈꾸고 상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우주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신선한 접근법을 취해 우리은하의 모든 것을 쉽고 흥미롭게 들려준다. 우주는 오랫동안 인간에게 경외의 대상이었지만, 어쩌면 그 광대함과 막연함 때문에 오히려 우리와 멀어졌을지도 모른다. 우리은하를 인격을 가진 캐릭터로 구현하여 대화하듯 우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우주로부터 도움을 받는 신화 속 인물처럼 우주를 좀더 친근하고, 때로는 까칠한 친구처럼 여길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Moiya McTier)
천체물리학자이자 민속학자이고, 대중을 상대로 과학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천문학과 신화학 학위를 동시에 받았고,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국립과학재단 연구 장학금을 받으며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이야는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디즈니 사와 PBS 같은 기업에 자문을 해주고 있으며, 뉴욕 과학관의 전시 설계를 돕고 전 세계를 돌면서 수백 번이 넘는 과학 강연을 진행했다. 과학이라는 렌즈로 가상 세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팟캐스트 ‘엑소로어(Exolore)’를 제작, 진행하고 있다.

(金昭廷)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과학과 역사를 좋아한다. 꾸준히 동네 분들과 독서 모임을 하고 있고, 번역계 후배들과 함께 번역을 공부한다. 실수를 하고 좌절하고 배우고 또 실수를 하는 과정을 되풀이하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이기를 바라며 되도록 오랫동안 번역을 하면서 살아가기를 바란다. 『새들의 천재성』, 『원더풀 사이언스』, 『악어 앨버트와의 이상한 여행』, 『완벽한 호모 사피엔스가 되는 법』, 『만물과학』 등을 번역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아주 사적인 은하수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아주 사적인 은하수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아주 사적인 은하수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