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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셀 테러

로라 베이츠 지음 | 성원 옮김
위즈덤하우스

2023년 11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0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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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38MB)
ISBN 9791171718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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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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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차량 테러 등 현실의 폭력이 된 ‘매노스피어(남성계 커뮤니티)‘의 기원과 유형, 방식까지 모든 것을 파헤친 르포르타주. ‘일상 속 성차별 프로젝트‘로 전 세계에 반향을 일으킨 영국 페미니스트 작가 로라 베이츠는 청소년 성평등 수업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들은 뒤, 가상의 인물 ‘알렉스‘로 위장하여 1년간 인셀, 픽업아티스트, 믹타우, 남성권리운동가에 이르는 여성혐오 커뮤니티를 추적한다. 유머와 밈으로 무장하고, 공정과 정의의 외피를 둘러쓴 이들이 어떻게 온라인을 넘어 학교, 직장, 언론, 학계, 정치, 그리고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게 되었는지 짚어낸다.

인셀에서 픽업아티스트까지
온라인을 넘어서 학교, 직장, 언론, 학계, 정치
그리고 ‘생존’을 위협하는 ‘여성혐오 극단주의’를 파헤치다

일상 속의 성차별 프로젝트(Everyday Sexism Project) 설립자로, 성평등 부문 대영제국 메달 수상자인 페미니스트 작가 로라 베이츠는 지난 8년간 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평등’ 강연을 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남성 청소년들의 ‘여성혐오’ 발언 수위가 거세지기 시작한다. 그것도 스코틀랜드 농촌부터 런던 중심부까지, 잘못된 통계를 인용한 정확히 똑같은 워딩으로 ‘남성이 진짜 피해자’라는 주장을 듣는다. 거의 같은 시기에 뉴스에서 정치인과 언론인들조차 똑같은 수사적 표현을 하는 것을 목격한 저자는 의문을 품는다. ‘온라인의 여성혐오는 현실로 어떻게 새어 나오기 시작했나?’
저자는 모태솔로의 20대 남성 ‘알렉스’로 위장하여 1년간 매노스피어에 직접 투신한다. ‘매노스피어(Manosphere)’란 남성계 커뮤니티를 포괄하는 말로 알려져 있지만, 저자는 ‘각자 견고한 신념체계, 언어, 세뇌의 형태가 있는 서로 다르지만 연관된 여러 집단의 스펙트럼’이라고 정의한다. ‘강간 합법화’와 ‘섹스 재분배’라는 기이한 주장을 펼치는 인셀 커뮤니티, 성폭력을 가르치며 그 시장이 약 ‘1억 달러’로 추산되는 픽업아티스트 커뮤니티, 여성은 위험한 기생충이라며 ‘고립주의’를 택한 믹타우 커뮤니티, 사이비 학문과 그럴듯한 주장으로 반페미니즘의 선봉장에 선 남성권리운동가 커뮤니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저자는 거미줄처럼 얽힌 각 커뮤니티를 헤집으며 이들의 ‘기원’과 ‘혐오의 방식’을 파헤치는 한편, 학계 연구자와 매노스피어 일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심리적 기제’와 ‘사회적 영향’을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왜 이들이 백인 남성 ‘역차별’과 신이 내린 ‘섹스권’을 주장하는지, ‘표현의 자유’를 운운하며 이들이 내세우는 ‘유머와 밈’이 얼마나 위험한지, 언론과 소셜미디어가 이들의 범죄를 어떻게 부추기는지, 이들이 정치권을, 정치권이 이들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왜 인셀들이 ‘총’을 들고 거리로 나왔는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코앞까지 들이닥친 위협의 실체가 분명히 보일 것이다.
들어가며_ 우리는 그들을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10

1 여자를 혐오하는 남자들 24
강간 합법화를 지지하는 사람들 | 빨간 알약을 먹고 눈을 뜨다 | 나는 결백하고 비극적인 피해자 | 매노스피어와 대안우파의 연결고리 | 지독하게 혐오스럽고, 믿을 수 없이 일상적인 | 인셀의 신념체계: 섹스 재분배 | 방구석에 처박힌 외톨이라는 착각 | 인셀, 총을 들고 거리로 나오다 | 여자라서 죽은 게 아니다? | 우리의 영웅적인 살인자 | 취약한 남자들에게 혐오가 스며드는 방식 | 극단주의의 배양실

2 여자를 사냥하는 남자들 96
인셀과 픽업아티스트의 공통점 | 혀 빨기의 기술자들 | 픽업아트의 유구한 역사 | 강간하는 법을 가르쳐드립니다 | 남자를 착취하는 남자 | 매력적인 악당? 여성혐오 범죄자?

3 여자를 피하는 남자들 142
여자를 피해 고립주의를 택하다 | 여성이여, 무임승차를 금하노니 | 믹타우운동은 어떻게 퍼져나갔나 | 믹타우의 기술, 펜스룰

4 여자를 탓하는 남자들 168
우리는 역차별에 반대합니다 | 진짜 남성운동의 방해자 | 사이비 학문, 거짓 통계, 그럴듯한 주장 | 이들은 어떻게 ‘정상’을 획득했나 | 비주류에서 주류로 | 남성성에 대한 전쟁

5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들 206
트롤, 온라인의 가해자 | 게이머게이트와 트롤링의 진화 | 우리 곁의 평범한 트롤들 | 우리는 너의 커리어를 끝장낼 수 있다 | 트롤링, 현실로 걸어 나오다 | 소셜미디어가 방관하는 사이 | 미디어는 트롤들을 환영합니다 | 크라이스트처치의 트롤링 | 트롤은 증식한다

6 여자를 해치는 남자들 258
일상의 테러, 가정폭력 | 가정폭력범은 어떻게 테러범이 되는가 | 외로운 늑대, 언론이 가해자를 호명하는 방식 | 그 여자를 죽인 이유가 있겠지

7 다른 남자를 착취하는 남자들 282
그들이 남성성을 수호하는 이유 | 반어법, 밈, 유머 | 매노스피어를 향해 손짓하는 정치인들 | 백악관으로 들어간 극우 전략가 | 이들은 정치권에 어떻게 침투했나 | 조던 피터슨의 진실 너머 | 피어스 모건과 아기띠게이트 | 창문은 이미 열렸다

8 여자를 두려워하는 남자들 338
#미투와 #힘투 | 성폭력과 허위 강간 고발 | 섹스 재분배를 부추기는 미디어 | 공포 뒤에 숨은 공모자들

9 여자를 혐오하는 줄 모르는 남자들 370
여성을 혐오하는 소년의 탄생 | 교실에서 페미 낙인찍기 | 유튜브에는 출구가 없다 | 여자가 블랙홀 사진을 찍을 리 없잖아 | 소년들을 위한 빨간 알약 입문서 | 우리는 왜 이것을 테러리즘으로 보지 않는가

10 여자를 혐오하는 남자를 혐오하는 남자들 420
여성혐오는 극단주의인가 | 매노스피어의 가장 큰 피해자 | 소년들을 현실로 끌어내는 법 | 솜방망이 처벌, 제도화된 편견 | 소셜미디어가 할 수 있는 일 | 미디어가 나팔수를 그만둘 때 | 유해한 남성이 아니라 ‘유해한 남성성’ | 남성은 남성을 도울 수 있다 | 내가 교실에서 시작한 것

감사의 말 479
주 482

나는 더 이상 이런 집단들을 무시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메시지를 이미 들불처럼 퍼뜨리고 있는 그들이 탁월한 선동가임을 믿지 않는다면 그건 스스로를 기만하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메시지들은 우리의 조심스러운 침묵, 시선을 돌리기로 한 우리의 선택을 연료 삼아 더욱 확산한다. 그러므로 나는 이들을 무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증오를 퍼뜨리고 분열을 조장하는 이들에게 ‘귀 기울일 만한 정당한’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다. 그것을 타당한 논쟁의 한쪽 입장으로 인정하고 극단적인 선입견을 정당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것을 직시할 대비를 하지 않고서는 이 집단이 제기하는 실체적 위협에 맞서지 못하기 때문이다._ 21쪽 〈들어가며〉 중에서

사람들 대부분은 인셀을 들어본 적도 없다. 내가 이 책을 쓰는 동안 무슨 작업 중인지 물어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눈썹을 치켜올리며 “인 뭐라고요?”라고 되묻는다. 그게 무슨 배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혹시 미생물에 관심이 있냐면서 놀라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길거리에서 인셀과 함께 걸어 다니면서도 그들이 존재하는지조차 잘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셀이 뉴스 보도나 대화의 주제로 한 번씩 불쑥 등장할 때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이상한 소규모 비주류 모임 정도로 쉽게 일축한다. 인셀에 대해서 들리는 내용이 너무 기괴하고, 너무 극단적이고, 너무 믿기가 힘들고, 심지어는 너무 우스워서 어깨를 한번 으쓱하고 말기가 쉬운 것이다. 하지만 그건 실수다._ 25쪽 〈1. 여자를 혐오하는 남자들〉 중에서

특히 대량살상 사건이 벌어질 때면 한 번씩 등장하는 인셀 집단에 대한 온라인 기사에는 분명하게 양극화된 두 부류가 있다. 한쪽에서는 인셀 커뮤니티를 여성 대상 폭력을 조장하는 대단히 폭력적이고 여성혐오적이며 위험한 집단으로, 다른 한쪽에서는 어떤 운동에나 존재할 수 있는 극소수의 썩은 사과 때문에 싸잡아서 욕을 먹지만 실제로는 불쌍하고 외로운 남자들의 모임이라는 식으로 묘사한다. 누구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한 것 같지만 사실 두 이야기 모두 맞다. 가장 극단적인 이데올로기의 폭력적인 언어에 오래 노출되다 보면 다른 회원들 역시 가랑비에 옷 젖듯 감각이 둔해지고 빨려 들게 된다. 그리고 어쩌면 이 조합이 가장 폭발력이 있는지도 모른다. _ 88쪽 〈1. 여자를 혐오하는 남자들〉 중에서

우리가 말하고 있는 이 픽업아티스트 산업은 남자들이 가진 최악의 두려움을 이용하고 약점을 노려서 이들에게 말 그대로 성적 괴롭힘, 스토킹, 심지어는 성폭력을 가르친다. 소위 픽업 전문가들은 수줍음이 많거나 연애에서 별로 성공하지 못한 남자들을 제자로 노리고, 접근에서부터 시시콜콜한 대화 내용, 그리고 섹스라는 육체적인 행위에 이르기까지 성적인 만남의 모든 단계에 철두철미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내려준다고 큰소리친다. 문제는 이들이 하는 조언들이 좋게 봐도 대단히 여성혐오적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성폭력 설명서로 볼 수 있다는 데 있다. _ 99쪽 〈2. 여자를 사냥하는 남자들〉 중에서

애초부터 여자들을 이런 영역에서 배제하는 역사적인 차별 때문에 여자들이 피해받았을 수도 있지 않냐고? 아니다. 믹타우 철학에 따르면 여자들은 사회의 진짜 가치 있는 무언가에 기여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그러므로 감히 평등을 요구하며 건방을 떨게 아니라 우등한 남자들이 황송하게도 던져주는 부스러기에 감사해야 한다. _ 148쪽 〈3. 여자를 피하는 남자들〉 중에서

정치 활동 역시 온라인 혐오가 일상 사회로 침투하도록 부채질한다. 대표적인 예가 2013년 2월 선거위원회에 등록한 영국의 정당, 남성과 소년(그리고 그들을 사랑하는 여성)을 위한 정의당Justice For Men and Boys(and the Women Who Love Them)이다. 이 남성권리운동 단체가 공식적인 정당으로 거듭나자, 전에는 스스로를 반페미니즘 동맹이라고 부르던 이 집단은 이제 정당이라는 조직 특성에 힘입어 J4MB라는 약칭으로 불리면서 미디어에 자주 오르내리게 되었다. _ 195쪽 〈4. 여자를 탓하는 남자들〉 중에서

지금 우리가 쓰는 용어들은 온라인 트롤들이 하는 작업을 순화해서 표현하고 별일 아니라는 듯 치부하지만, 트롤링이 발전하고 변신한 과정을 생각하면 ‘온라인 가해자’나 ‘깡패’가 더 정확할 것이다. 지금도 미디어와 공적 담론상에서 트롤링은 상당히 온순한 반론부터 강간과 살해 협박, 사랑하는 고인을 추모하려고 만든 웹사이트에서 의도적으로 행패 부리기까지 모든 것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_ 211쪽 〈5.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들〉 중에서

테러리즘이 공포를 유발함으로써 통제력과 권력을 휘두르려고 하는 수단이라면, 미시적 또는 개인적 차원에서는 정확히 가정폭력에 해당하는 설명이다. _ 261쪽 〈6. 여자를 해치는 남자들 〉 중에서

피터슨의 책 내용 가운데 일부는 광범위하면서도 애매하게 학술적인데, 사실 너무 애매해서 틀렸다는 걸 증명하거나 반박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의식은 상징적인 면에서 남성적이고, 시간의 기원 이후로 쭉 그랬다.’ ‘문화는 상징적으로, 원형적으로, 신화적으로 남성적이다.’ 피터슨의 책에서 사실상 좋은 건 뭐든 왠지는 몰라도 남성적인 건가 싶어, 정확히 왜 그런지 또는 그걸 누가 결정하는지 물어보면 선제적인 방어막이 곧장 이런 질문들을 튕겨버린다. 그건 상징적이라고, 알았어? 그럼 뭐가 상징적으로 여성적이냐고 물으면 피터슨은 혼돈이 여성성과 결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알려줘서 고맙다, 조던. _ 317쪽 〈7. 다른 남자를 착취하는 남자들〉 중에서

매노스피어 커뮤니티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그리고 진심으로 평등을 믿는 친절하고 합리적인 남성들이 별것 아닌 걱정에 시달리고 있다. 성폭력을 진심으로 개탄하고 직장에 서 여성이 동등한 기회를 얻길 바라는 남자들도 균형추가 반대 방향으로 너무 기울어진 건 아닌지 내밀한 걱정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한번 뿌려진 의심의 씨앗은 어쩌면 그들이 여성의 지위 향상에 대한 대가를 생각보다 더 많이 치르고 있는지 모른다고 속살거린다. 그들에게 다음의 생각이 시작될 수도 있다. “잠시만, 나는 평등을 완전 지지해, 근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 정말 그거 맞는 거야?” _ 361쪽 〈8. 여자를 두려워하는 남자들〉 중에서

내가 학교에서 만나는 소년들은 자신이 여성을 혐오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이들은 온순하고 무구하다. 이들은 페미니스트들이 되뇌는 거짓말과 틀린 사실을 지적하는 게 정당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상에서 여성혐오를 자주 목격하고 설득력 있게 포장하는 목소리에 길들다 보니 그게 혐오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인지조차 못 하는 것이다. _ 418쪽 〈9. 여자를 혐오하는 줄 모르는 남자들〉 중에서

이것은 그 자체로 남성우월주의에 관해 우리가 가진 맹점의 또 다른 주원인일 수 있다. 여성을 향한 폭력과 여성혐오가 만연하고 일상화된 사회에서는 이런 일들을 ‘극단적’이거나 ‘급진적’이라고 생각하기가 어렵다. 별로 특별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남성 때문에 여성들이 공포에 떨고, 남성에게 폭력을 당하고, 살해당하는 현실이 이미 일상화되었기에 우리는 여성을 향한 테러 위협에 맞서 싸우려고 애쓰지 않는다. _ 432쪽 〈10. 여자를 혐오하는 남자를 혐오하는 남자들〉 중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그 학교를 찾았을 무렵 학교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달라져 있었다. 우리는 같은 교실에 앉아 있었고, 나는 똑같은 회의실에서 이야기했지만 분위기가 완전히 변해 있었다. 집단적인 순응 같은 게 아니었다. 학생들은 여전히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있었고, 물론 모두가 마법처럼 설득된 것도 아니었으며, 여전히 분란을 일으키는 남학생들과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났다. 여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그곳은 더 이상 무언가에 감염된 듯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하룻밤 새에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충분히 다양한 전선에서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고, 남성 역할모델들이 책임감 있는 의지를 발휘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발본색원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_ 478쪽 〈10. 여자를 혐오하는 남자를 혐오하는 남자들〉 중에서

인셀, 총을 들고 거리로 나오다 :
오해에서 벗어나 비로소 목격한 실체
2014년 유튜브에는 ‘엘리엇 로저의 심판’이라는 영상이 하나 게재된다. “내일은 심판의 날, 내가 복수를 하는 날이야”라고 말문을 연 로저는 “나는 아직도 동정을 못 뗐”고 “모든 타락하고 건방진 금발 잡년들을 도륙”하겠다며 전형적인 인셀 이데올로기를 줄줄 읊는다. 업로드 직후 그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여학생 클럽으로 가서 총을 쏴 6명을 살해하고 14명에게 상해를 입혔다(64쪽).
엘리엇 로저라는 이름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가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가 사용한 용어, 이용한 커뮤니티, 선언문을 쓰고 대량살상 범죄를 저지르는 방식이 그 이후 일어난 수많은 인셀 범죄의 모범답안이 되었기 때문이다(69~75쪽). 오늘날까지 그는 인셀 커뮤니티에서 ‘영웅(hERoes)’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인셀 대학살을 의미하는 ‘ER하러 가다(go ER)’를 비롯한 인셀 밈과 신조어의 시초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 참혹한 범죄자 로저를 광신도처럼 숭배하는 ‘인셀(incel)’들은 도대체 누구일까? 1990년대 중반 젊은 캐나다 여성 알라나(Alana)가 만든 소규모 연애 추진 사이트에서 유래된 이 용어는 비자발적 순결주의자(Involuntary Celibate)의 준말로, 오늘날 ‘연애 또는 성적 파트너를 원하지만 구할 수 없다고 스스로 정의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웹사이트, 블로그, 포럼, 팟캐스트, 유튜브, 채팅방 등의 커뮤니티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들은 2014년 엘리엇 로저 총격사건 이후 폭력적인 여성혐오로 악명이 높아졌으며, 그 자체로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인셀에 대한 흔한 오해 중 하나는 이들이 ‘방구석에 처박힌 외톨이’ 혹은 ‘소외된 계급’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이들은 블루칼라 노동자부터 일류 사립대학생까지 다양한 사회적ㆍ경제적 배경을 가졌다(34쪽). 실제로 인셀 범죄에 연루된 사람들만 봐도 주유소 노동자부터 IT개발자, 심지어 미국 주의원 후보까지 있다(61쪽). 물론 이토록 다종다기한 개인들로 구성된 인셀에게도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첫째는 섹스에 대한 광적인 집착과 그것을 ‘거부당한’ 데 대한 분노에 집중한다는 것이다(35쪽). 이들은 성 시장이 불리하게 짜여 있으므로 섹스 재분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강간 합법화를 지지하고, 여성은 성적 자율성을 누릴 수 없는 성적 도구로 여긴다(49~51쪽). 둘째는 자신을 ‘결백하고 비극적인 피해자’로 여긴다는 것으로, 이들은 여성 중심적인 세상(지노크라시)과 ‘알파 수컷’에게 유리한 세상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가득하다. 특히 이런 경향이 강한 건 인셀 중 가장 패배주의적인 집단인 블랙필(blackpills)인데, 사회적, 유전적 로또가 너무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고 선천적 결함 때문에 자신들은 완전한 실패자라며 서로의 자살을 부추기기도 한다(47쪽). 셋째는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혐오스러운 용어들이다. FBI가 ‘용어집’을 공개할 정도로 극단적인 개념들이 담긴 혐오의 언어들은 이들 집단의 결속과 매력을 높이고, 나아가 폭력화와 급진화를 빠르게 유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빨간 알약을 먹은 자들의 기묘한 생태계 :
픽업아티스트, 남성권리운동가, 자기만의 길을 가는 남자들
인셀이 매노스피어의 가장 대표적인 집단임은 틀림없지만, 매노스피어에서 위험한 집단은 그들만이 아니다. ‘빨간 알약(red pill)’을 먹고 ‘남성에게 불리한 세상에 눈을 뜬다’는 통과 의례와 그 근간에 ‘여성혐오’가 있다는 것은 동일하지만, 각기 다른 계기에서 출발한 집단들이 있다.
첫 번째로 픽업아티스트는 영화, 드라마, 예능의 소재로 다루어지며, ‘바람둥이’ ‘진짜 남자’라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지만, 오늘날엔 여성 대상 범죄자를 양산하는 ‘산업’이 되었다. 그 시장 가치가 1억 달러에 달하는 픽업 커뮤니티는 스타 강연자들이 1회에 수천 파운드에 달하는 입문 캠프, 세미나 등을 통해 성희롱, 스토킹, 심지어는 성폭력을 가르친다. ‘섹파 보고서’를 올리는 미션을 주고, 성폭행 후 ‘범죄 은닉법’을 공유하는 이들의 강연은 대개 ‘매진’이다.
두 번째 남성권리운동가(Men’s Rights Activists, MRAs)들은 오늘날 남성이 불공정한 사회에서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페미니스트들의 성평등 운동에 맞서 싸우는 곳이다. 이들은 이름과 달리 성별 고정관념과 유해한 남성성을 강화하는 쪽에 관심이 더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사이비학문이나 가짜 통계를 활용하는 통에 매노스피어의 음험한 생각들을 ‘정당한 의견’으로 포장해 사회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190~192쪽).
이들 중에서 그나마 덜 위협적으로 보이는 ‘믹타우(MGTOW)’는 ‘자기만의 길을 가는 남자들(MEN GOING THEIR OWN WAY)’의 약어로, 여성을 ‘위대한 기적을 책임져온 남자들의 꽁무니에 올라탄 기생충’으로 묘사하며 ‘고립주의’를 택한 사람들이다(148쪽). 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여자들의 ‘허위 강간 고발’인데, 믹타우의 음모론이 어찌나 설득력이 있던지 영국 경찰에도 영향을 미쳐 ‘강간 신고를 한 피해자가 경찰에 휴대폰을 제출해야 하고, 그러지 않으면 기소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계획’을 발표하게 만들었다(450쪽). 얼핏 무해해 보이는 이들 집단마저 오프라인의 여성들에게 실제 타격을 입힌 것이다.
저자는 이들을 ‘긴밀한 공생관계 속에서 호흡하는 하나의 생태계’라 정의한다. 그가 매노스피어를 ‘생태계’로 표현한 건 단순히 비유가 아니다. 실제로 이들은 서로를 이용해 ‘먹고산다’. 인셀과 믹타우의 두려움을 이용해 픽업아티스트는 돈을 벌고, 남성권리운동가들은 취약한 남성들을 선동해 모금을 받거나 진짜 정당을 만들어 정치적 지지를 받는다(195쪽). 이들에겐 젠더 문제가 영원히 해결되지 않는 쪽이 대단히 이익이다. 미디어나 조던 피터슨 같은 지식인(315쪽), 트럼프나 스티브 배넌 같은 정치인(305쪽), 피어스 모건 같은 논평가들이(330쪽) 이들의 언어를 빌려 쓰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들은 확실히 돈이 된다.

커뮤니티는 취약한 남성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 :
결합하고 번성하는 조직적인 운동의 확대재생산
이 책을 집필하던 중 저자는 남성권리운동가들이 개최한 오프라인 ‘콘퍼런스’에 직접 참가한 적이 있다. 온라인의 요란스러운 광고와 달리 런던 차이나타운의 후미진 술집에서 60여 명과 조촐히 진행된 콘퍼런스를 보며 조소하던 그는 행사장을 나오자마자 두려움에 휩싸인다. 그 이유는 첫째, 그들이 우리가 매일같이 길거리에서 스치는 그런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둘째는 이토록 평범한 이들을 급진화시킨 온라인 커뮤니티의 힘을 실감했기 때문이었다.
저자에 따르면, 이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모이는 까닭은 소속에 대한 갈망이다. 이런 갈망은 ‘응집력’이라는 부족적 감각을 전달하는 데 탁월한 커뮤니티에 의해서 완벽하게 충족된다. 여기에 레딧(Reddit), 포챈(4chan), 에이트챈(8chan) 같은 매노스피어 커뮤니티가 여성혐오를 근간으로 한 반어법, 풍자, 유머를 담은 게시물과 밈을 생산해 신입들을 끊임없이 끌어들이는 관문 역할을 한다. 그리고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느끼며 분노한 젊은 남성들에게 너희가 피해자고, 그 책임은 여자들에게 있다며 이 모든 갈망을 즐겁게 충족시켜준다. 포츠머스대학 사이버범죄학과 리사 스기우라 교수의 말처럼 “과거에는 혐오의 움직임이 분절적이었지만, 이제는 기술 덕분에 함께 모이고, 결합하고, 번성하고, 더 많은 사람을 찾아낼 수 있게” 되면서 오늘날 매노스피어는 하나의 조직적인 운동이 되었다(46쪽). 그렇다, 이는 ‘운동’이다. 30년 전만 해도 소외되고 망가지고 분노한 젊은 사람들을 운동에 끌어들이려면 직접 만나야 했지만, 요즘에는 젊은 사람 수백만 명이 대부분의 삶을 온라인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실제 세상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커뮤니티를 발견하고, 폭력 조장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472쪽). 영국의 사회 연구자 칼린 퍼민 박사는 ‘젊은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일을 자신의 또래 집단과 지역사회의 일부라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즉 어른들의 생각과는 달리 이들에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경계가 없는 것이다(382쪽).
이러한 내용들과 가장 악명 높은 매노스피어 커뮤니티 ‘포챈/b/’ 게시판의 방문자가 매달 2800만 명이 넘는다는 사실, 미국 십 대의 89%가 ‘거의 꾸준히’ 또는 하루에 수차례 이상 온라인 상태라는 통계(378쪽)를 조합하면, 온라인 커뮤니티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손에 잡히기 시작한다.

‘외로운 늑대’가 아니라 ‘테러리스트’ :
정확한 호명에서 시작되는 범죄의 정의
우리에겐 이런 현상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이 사회가 ‘여성혐오’가 동기로 작용하는 폭력적인 극단주의를 아직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에 둔감하다는 것이다. 이는 미디어가 이런 범죄를 보도하는 방식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엘리엇 로저 총격사건 당시 언론은 ‘아주 순결하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사람이었다며 그를 피해자로 그렸고, 2009년 펜실베이니아 LA피트니스센터의 여성 에어로빅 수업에 들어가 3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9명에게 상해를 입힌 조지 소디니에게는 ‘친절했고, 나쁜 사람 같지 않았다’는 이웃의 말을 인용했다. 실제로 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성혐오가 담긴 글을 쓴 게 드러났고, 테러법 정의에 정확히 들어맞는데도 미디어는 ‘외로운 늑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괴물’ ‘짐승’이라고 호명할 뿐 이들에게 ‘테러’나 ‘여성혐오’ 혹은 젠더에 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다(270~274쪽).
판결도 마찬가지다.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벌어진 인셀 범죄 중 테러 혐의로 기소된 케이스는, 2020년 17세 소년이 토론토 마사지숍에서 마체테 칼을 휘둘러 여성 1명을 살해한 단 1건뿐이다. 심지어 미국에서조차 ‘증오범죄’의 범주에 ‘여성혐오’는 포함되지 않는다(452쪽). 살인범이 여성혐오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선언문에 대놓고 여성혐오를 부르짖어도, 이런 방식으로 근 10년간 100여 명의 여성이 살해당했는데도, 작금의 사회는 그에게 다른 이유를 찾아다 준다. 그리하여 집단 표적 괴롭힘을 자행하는 ‘트롤’들에 의해 여성의 커리어가 끝장나고 신상이 털려 살해 위협을 받는 것쯤은 신고할 거리도 되지 않는다. 이런 사회가 매노스피어 일원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너무나 분명하다. “너는 법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여자들을 대해도 처벌받지 않는다. 그리고 옥상에 올라가서 그 사실을 마음껏 외쳐도 된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으니까.”

‘인셀리즘 시대’를 저지하기 위해
이 책을 통해 저자가 하려는 주장은 간명하다. 매노스피어의 규모와 위력을 직시하고, 이들의 행위를 ‘테러리즘’으로 규정함으로써 맞서야 한다는 것이다. ‘표현의 자유’는 중요한 권리라는 이유로, 이들이 그저 온라인에 있을 뿐이라며 방관하는 동안, 매노스피어는 온라인 포럼으로 시작해 혐오의 언어와 밈으로 세를 불리고, 서로를 이용해 수익을 내는 생태계를 만들고, 미디어와 정치 현장에 발판을 개척하고, 여성혐오에 학문적 분위기와 공정의 외피를 씌워서 주류 서사에 끼워 넣고, 마침내 총을 들고서 거리로 나오고 말았다. 이것의 피해자는 단지 여성만이 아니다. 길을 잃고 방황하다 사회적 고정관념의 틈새로 추락해서 너희의 남성성, 생계, 나라가 위협당한다는 공포를 주입하려고 기회를 엿보는 커뮤니티의 품속으로 직행하게 된 소년들도 역시 피해자다.
우리가 여성혐오를 ‘극단주의(extremism)’로 규정하지 않고 유해한 남성성을 해체하지 않는 동안, 소년들은 이런 커뮤니티들의 착취와 그루밍을 통해 계속 급진화하고 있다. 오랜 시간 플랫폼에 매여 놓기 위해 더욱 과격한 영상으로 이끄는 유튜브나 여성혐오 짤을 아무리 올려도 별다른 조치도 하지 않는 소셜미디어도 이에 한몫한다. 미디어는 논란과 낚시성 클릭 체제 속에서 혐오를 팔아 먹고사는 자들의 메시지를 증폭하고 퍼뜨림으로써 유해한 온라인 혐오가 오프라인에서 활개를 칠 중요한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법은 아무리 온라인상에서 살해와 강간 협박을 일삼아도 아무런 처벌도 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치인들은 표심을 얻기 위해 성별 갈라치기와 혐오 발언을 한다. 이로써 진짜 피해자는 바로 우리 사회가 된다.
이 책이 제시하는 것과 거의 동시대적인 상황을 맞이한 우리로서는 저자의 말에 더욱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예정된 미래로 가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지를 우리가 찾아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미 거대한 생태계를 만들어낸 우리 사회의 매노스피어는 어떻게 파훼할 것인가. 지금이야말로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작가정보

(Laura Bates)
영국의 페미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세계 25개국에 지부를 두고 성 불평등에 대한 증언 20만 건 이상을 수집한 일상 속 성차별 프로젝트(Everyday Sexism Project) 설립자로, 대표작 《일상 속의 성차별》과 《걸 업(Girl Up)》 《더 버닝(The Burning)》 등을 썼다. 《가디언》 《뉴욕타임스》 등에 글을 기고하며, 2015년 저널리즘 부문 영국 언론상과 성평등에 대한 공로로 대영제국 메달을 수상했다. 전 세계 분쟁지역에서 일어나는 강간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우먼언더시지(Women Under Siege)에 기여하면서, 성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의회 및 유엔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번역 성원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배우는 게 좋아서 시작한 일이 어느덧 업이 되었다. 책을 통한 사색만큼 물질성이 있는 노동을 사랑한다. 옮긴 책으로 《온전한 불안》 《가족을 폐지하라》 《여성, 인종, 계급》 《사라질 수 없는 사람들》 《빈 일기》 《백래시》 등이 있다. 《공기 전쟁》으로 한국과학기술도서 우수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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