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
2023년 10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9월 1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22.05MB)
- ISBN 9791170402145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0,71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마르크 레비의 소설은, 마음을 앗아갈 정도로 다정하다.”
“영혼을 울리는 로맨스의 연금술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프랑스 작가” 마르크 레비의 소설 『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이 재출간되었다. 작가의 “첫 소설 『저스트 라이크 헤븐』에서 돋보였던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특징들을 다시 살려냈다”고 평가받는 이 책은 ‘마지막으로 함께 떠난 부녀간의 여행’을 감동과 유머로 경쾌하게 이끌어낸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이자 “누군가를 잃고 그제야 후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늘 관심을 가졌던 저자가 ‘너무 늦기 전에’ 그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이야기다.
결혼식 며칠 전, 줄리아는 아버지의 개인비서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이미 예상하고 있었듯이 성공한 사업가이자 늘 멀기만 한 아버지 안토니 왈슈가 그녀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이번에는 그의 불참을 나무랄 수가 없다. 아버지 안토니 왈슈가 죽었다는 소식이었으므로. 그런데 장례식 다음 날 줄리아는 뜻밖의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되고,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여행이 마침내 시작된다. 부녀가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왜 이런 걸 만들었죠? 무엇을 하려고?”
기가 막힌 줄리아가 물었다.
“그리운 사람과 며칠을 함께 있도록 하기 위해서지. 영원으로부터 잠깐 시간을 빌려와서 말이야. 너와 내가 차마 나누지 못한 말들을 함께 얘기하고 들어보기 위해서…….” _70쪽
“우리 아빠예요. 몇 년 동안 보지도 못했었죠. 당신 일이 너무 바쁘셔서요. 마지막으로 둘이서 걸어본 게 언제였더라? 절 유치원에 데려다주는 길이었을 거예요. 그리고 오늘에야 드디어 부녀관계 회복에 나섰어요. 내가 벌써 서른이 넘었는데! 제 나이는 모른 척하세요. 우리 아빠한테는 큰 충격일 수 있으니까요!” _147~148쪽
넌 내가 받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야. 그리고 늘 그렇게 남아 있을 거야. 너에게 글을 쓰면서,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 또 한 번 깨달았어.
널 곧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 어쨌든 넌 그 자리에, 늘 그렇게 있을 거야. 네가 어딘가에서 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아.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_237쪽
“자꾸 앞일을 생각하지 마라, 줄리아. 다시 붙여야 할 깨진 화분은 없어. 그냥 살아가면 되는 거야. 그리고 삶이란 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아. 단, 너에게 한 가지만은 일러두고 싶구나. 삶은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버려. 지금 이 방에서 나와 뭘 하고 있는 거냐? 어서 가라. 가서 네 추억 속을 걷는 거야.” _391~392쪽
“듣고 있니, 줄리아? 단 한 번도! 함께 생을 보내기로 한 우리의 선택을, 너에게 쏟아붓는 우리의 사랑을 의심해본 적이 없었어. 네 엄마의 마음을 얻고,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의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었다. 가장 아름다운 선택이었어. 비록 너에게 가장 정확한 말로 설명하기 위해 수많은 온 단어를 찾아야 했다만…….” _445쪽
49개 언어 번역, 5천만 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 작가 마르크 레비 장편소설
세상의 모든 딸에게 가슴으로 전하는 아버지의 메시지!
“가슴속에 숨겨놓은 감정들, 어린 시절의 아픔, 우정의 힘, 그리고 진정한 서스펜스……
마르크 레비의 소설은, 마음을 앗아갈 정도로 다정하다.”
“영혼을 울리는 로맨스의 연금술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프랑스 작가”로 불리는 마르크 레비의 장편소설 『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이 재출간되었다. 그의 “첫 소설 『저스트 라이크 헤븐』에서 돋보였던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특징들을 다시 살려냈다”고 평가받는 이 책은 단절된 부녀 관계가 회복되어가는 과정을 감동과 유머로 경쾌하게 이끌어낸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로, 2022년 프랑스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드라마는 2023년 9월 ‘프랑스드라마페스티벌’의 대표작으로 국내에서도 TVAsia Plus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바로 내 인생이다.”
마르크 레비는 무척 가족적인 작가다. 그는 고리타분한 설교 없이 아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소설을 가장 먼저 읽는 독자는,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였다. 그렇기에 『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에서 마르크 레비가 한 부녀의 조심스러운 관계에 특별한 관심을 쏟은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 꿈인 마르크 레비. “소설의 장인으로 남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이번 작품에 “지나가는 사랑, 행복, 그리고 미처 잡지 못한 기회에 대한 성찰까지” 덧붙이며, 어른이 된 우리에게 “부모님이 하셨던 말씀들, 그리고 들은 적이 없다고 믿어왔던 말들”을 돌이켜보게 한다. 너무 늦은 뒤에 후회하지 않기를 바라며…….
“줄리아는 숨을 죽이고 리모컨을 손에 꽉 쥐었다. 과연 누굴까, 주변인물 모두를 샅샅이 다 찾아보았다. 그때마다 떠오르는 단 한 사람. 이런 시나리오와 연출을 할 만한 유일한 사람의 이름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 줄리아가 리모컨의 버튼을 눌렀다. 곧이어 딸각 하는 소리가 났고, 밀랍인형의 눈꺼풀이 스르르 올라갔다. 이제 밀랍인형은 더 이상 인형이 아니었다.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인형 아닌 인형이 아버지의 목소리로 물었다.
“벌써 내가 그리워진 거니?” _본문 중에서
로맨틱 세계와 환상적 세계의 만남!
감동과 서스펜스, 환상과 유머로 가득한 모험
결혼식 며칠 전, 줄리아는 아버지의 개인비서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이미 예상하고 있었듯이 성공한 사업가이자 늘 멀기만 한 아버지 안토니 왈슈가 그녀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이번에는 그의 불참을 나무랄 수가 없다. 아버지 안토니 왈슈가 죽었다는 소식이었으므로. 그런데 장례식 다음 날 줄리아는 뜻밖의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되고,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여행이 마침내 시작된다. 부녀가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내가 항상 네 옆에 있어주지 않았다고 날 나무랐지? 그럼 자식들이 떠나는 날 부모의 마음이 어떤지는 알고 있니? 이렇게 헤어지는 것이 어떤 기분이라는 걸 알고 있니? 내가 설명해주마. 부모들은 자식이 떠나는 모습을 문턱에서 멍청하게 바라볼 뿐이야. (…) 이젠 오지도 않는 잠을 청해야 하는 때가 온 것이지. 떠난 자식은 돌아오지 않으니 말이야. 알겠니, 줄리아? 하지만 그 어떤 아버지도, 또 그 어떤 어머니도 덕을 보자고 자식을 키우는 것이 아니야. 이게 바로 사랑이라는 거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우린 자식을 사랑하니까 말이다. _본문 중에서
세상의 모든 자식은 부모로부터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고, 반대로 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식들로부터 또 무언가 부족함을 느낀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아주 먼 곳에 있는 사람과도 대화를 나누지만, 정작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는 중요한 얘기를 하지 않고 잊고 사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항상 잊고 지내다가, 우리는 정말 위급해진 마지막 순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다.
2년을 기획하고 하루 열일곱 시간을 작업하여 3개월 반에 걸쳐 작품 속 인물들을 만들어낸 데 대해 작가는 진정 이 이야기를 써야 하는 깊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소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작가가 어떤 의도로 죽은 아버지를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기 위한 안드로이드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했는지 이해하게 된다.
*****
아름다운 이야기. 마르크 레비는 이 작품을 통해 첫 소설 『저스트 라이크 헤븐』에서 돋보였던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특징들을 다시 살려냈다. _메트로
공상적인 이야기의 선동자라고 할 수 있는 마르크 레비는 그만의 환상적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세련된 재주를 가지고 있다.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같은 작품. _르 파리지앵
마르크 레비의 재능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믿게 만드는 데 있다. 게다가 그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사랑, 행복, 그리고 미처 잡지 못한 기회에 대한 성찰까지 덧붙였다. _레스트 레퓌블리캥
이 작품에는 ‘상상’이라는 소설가의 새로운 발견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이 상상이라는 것은 마르크 레비가 우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만드는 모든 장치이다. 이 작품은 서스펜스가 넘치는 동시에 재미있고 부드럽다. _뉴스 전문 방송 LCI
마음을 사로잡는 환상 로맨틱 코미디. 마르크 레비는 감동, 서스펜스, 유머를 영화 같은 열정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리게 하는 데 성공했다. 관심을 부추기고,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이 작품은 역사 속의 중요한 사건을 다룸과 동시에 모든 이야기를 톡톡 튀는 뉴욕의 로맨틱 코미디 분위기로 담아냈다. _르 마탱
가슴속에 숨겨놓은 감정들, 어린 시절의 아픔, 부드러운 미소를 짓게 하는 유머, 우정의 힘, 그리고 진정한 서스펜스…… 마르크 레비는 실제 등장인물들만큼이나 자연스럽게 유령을 표현하는 재주가 있다. 그가 만들어낸 유령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괴팍하기도 하나, 동시에 우리 마음을 앗아갈 정도로 다정하다. _텔레 7 주르
작가정보
1961년 프랑스 파리의 불로뉴에서 태어났다. 대학교 2학년 시절 첫 회사 ‘로지텍 프랑스’를 세우고, 1991년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건축 설계 전문회사를 설립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유력한 사업체로 성장하면서 코카콜라, 페리에, 렉스프레스 등 500여 개가 넘는 기업의 사무실을 설계하였다.
1998년 마르크 레비는 아들 루이를 위해 첫 소설 『저스트 라이크 헤븐』을 쓰고 이듬해, 희곡작가인 누이의 격려로 라퐁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 일주일 만에 출판계약을 한다. 이 책은 출간 즉시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스티븐 스필버그의 〈저스트 라이크 헤븐〉으로 영화화되었다.
이후 건축 설계 사업에서 물러난 뒤 마르크 레비는 집필에 전념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친다.
『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과 더불어 지금까지 발표된 마르크 레비의 소설들은 프랑스에서 연이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영화화되었으며, 49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5,000만 부 이상 팔릴 만큼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 외 출간작으로는 『너 어디 있니?』『영원을 위한 7일』『다음 생에』『그대를 다시 만나기』『내 친구 내 사랑』『자유의 아이들』『그녀, 클로이』『고스트 인 러브』『피에스 프롬 파리』『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등이 있다.
그림/만화 권신아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