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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증기항해의 역사(I)

존 케네디 지음 | 허홍범 옮김
새로난

2023년 11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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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6.15MB)
ISBN 9791197839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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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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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증기항해의 역사>는 풀턴의 최초 증기선부터 1903년까지 초기의 증기 항해의 역사를 주로 당시의 언론보도를 중심으로 상세하게 기술한다. 여기에는 패트릭 밀러처럼 많은 재산을 증기선 실험을 위해 쓰고 가난하게 죽은 선구자와 많은 승객을 싣고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배로부터 증기선을 훔쳐서 팔아먹으려다 적발된 사건까지 어둡고 암울한 이야기도 펼쳐진다. 영국인은 실패의 기억에 굴하지 않고 다시 증기선을 건조하고 증기엔진과 증기선 조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점점 노선을 확장시켰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역풍이거나 아예 없을 때에는 움직이지 못하는 범선보다 증기선의 이점은 뚜렸했다. 그러나 범선 운영자들의 반대가 심했고, 초기 증기선의 역사는 수시로 일어나는 해난사고와 함께 했다. 심지어 어떤 회사는 증기선의 난파로 인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문을 닫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도 선구자들은 새로운 항해를 제안했고, 새로운 기계를 제안했으며, 영국인들은 과감히 거기에 투자했다. 1807년 미국에서 풀턴이 클레몬트호를 제작한 이후 1812년 카밋호가 영국의 클라이드강에 등장했고, 영국은 사업가들의 경쟁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루며 전 세계의 증기선 노선을 장악했다.
증기항해의 초기 역사는 인류 역사의 어느 장면보다도 역동적이고 자고 나면 더 크고 더 빠른 증기선이 등장하는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었다.
이 책은 이제 막 선진국의 반열에 명함을 내민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진취적이고 도전적이며 불굴의 용기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좋은 사례와 교본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시작과 확장
제2장 풀턴(1807)
제3장 영국
제4장 1815년
제5장 1816~1818년
제6장 초기 클라이드 증기 우편선
제7장 1819~1821년
제8장 세인트 조지 증기 우편사 설립, 1822년
제9장 인도와 동양으로 가는 증기선 항로
제10장 태평양의 증기선
제11장 프랑스
제12장 대서양횡단 증기항해의 선구자
제13장 영국과 북미 우편 운송에 큐나드 입찰, 1839년
제14장 서인도제도로의 증기 통항
제15장 대서양 횡단에서의 국제 경쟁
제16장 콜린스 라이너 아크틱호의 손실
제17장 과거의 증기선 회사
제18장 오리온호 난파, 1850년
제19장 이스턴 증기항해 유한회사와 그레이트 이스턴호
제20장 호주행 증기선
제21장 중국과 증기항해
제22장 글래스고 증기선의 놀라운 역사
제23장 앵글로-캐나다 증기선 회사
제24장 증기선을 소유한 철도 회사
제25장 터빈 증기선

세계 상용 증기선박 발달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더 매혹적인 역사적 장면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조선분야의 과학과 예술이 승리한 기록이며, 항상 재정적으로 성공한 그런 것이 아닌 대담한 사업, 바이킹의 옛이야기만큼 로맨틱한 '필사적인 용기의 행동'이었다. 그리고 탐욕에 차서 하는 싸움이 아닌 조용히 자신의 임무를 다하거나 약한 사람들의 삶을 구하기 위해 한 결심 때문에 용감하게 죽음을 맞이한 진정한 영웅들의 이야기로 빛난다.
미국은 세계 최초의 여객용 증기선을 건조했으며, 약 2년 동안 증기선 여객 운송을 독점했다. 미국이 이 영예로운 지위를 갖게 된 것은 로버트 풀턴의 끈기와 노력 덕분이다. 풀턴은 조롱과 거센 반대, 그리고 자금 부족에도 불구하고 1807년에 클레몬트호라는 수차(외륜) 증기선을 건조하는 데 성공했다.
“1807년 초가을, 포우킵시(Poughkeepsie) 바로 맞은편 허드슨강 서쪽 언덕에 천천히 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는 이상한 선박의 모습에 이끌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바다 괴물일 거라고 생각했고, 다른 사람들은 다가올 심판의 징조라고 말하기도 했다. 보통 강을 항해하는 배는 우아하게 좁아지는 돛대를 달고 있는데 높고 검은 연돌이 갑판에 솟아 있는 것이 이상했고, 돛대와 삭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신기하게 생긴 빔과 피스톤이 작동하고 있었으며, 천천히 돌아가며 물보라를 일으키는 거대하고 벌거벗은 수차가 그들의 눈길을 끌었다. 불규칙하게 일어나며 뿌리고 퍼지는 짙은 연기구름은 이들 시골 사람에게 놀라움을 더했다.”
발명자들의 명성을 조금도 손상하지 않으며 클라이드강이 유럽 증기 항해의 발상지라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그 배(템스호)는 곧 같은 시간에 더블린에서 출항한 모든 배를 뒤로 하고 다음 날 아침 9시경 웩스포드 앞바다에 도착했다. 마을의 높은 고지대 주민들은 돛대 연돌에서 뿜어져 나오는 짙은 연기를 보고 배에 불이 났다고 생각했다. 모든 도선사들은 즉시 도움을 주기 위해 출항했다. 그리고 배가 어떤 위험도 없고 구조할 일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그들에게 그만큼 안도하고 놀랍고, 실망스러운 것도 없었다.
P. and O.사가 1853년에 건조한 또 다른 유명한 기선은 크림 전쟁 동안 정부 수송선으로 사용되었던 콜롬보호였다. 그 배가 1854년 크리스마스이브에 부상당한 육군과 해군을 위한 식량을 가지고 세바스토폴 앞바다에 도착했을 때 산타클로스조차도 콜롬보호 보다 더 열렬한 환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1869년 11월 17일,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공학 작업인 수에즈 운하가 모든 나라의 많은 저명한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제니 황후에 의해 공식적으로 개통되었다. 이 운하의 개통으로 상업계에 끼친 이익은 아무리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P. and O.사의 운명에 미치는 영향은 처음에는 거의 치명적이었다. 회사의 전체 비즈니스를 재구성해야 했고, 회사 서비스의 변화된 요구사항에 맞춰 최대한 신속하게 새로운 선단을 확보해야 했다.
확실히 증기 항해의 연대기에 기록된 가장 극적인 사건은 기선 페렛호의 도난과 그 배의 커피 화물 해적질과 판매였다. 페렛호는 전장 170피트 9인치, 폭 23피트 2인치, 깊이 12피트 7인치의 스크루 증기선이었다. 하이랜드 레일웨이사는 번즈사에서 우편과 여객 서비스를 위해 그 배를 구입했고, 2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무역위원회 인증서를 보유했다.
이 배를 훔치는 데 성공한 공모자들은 세세한 부분까지 계획을 세심하게 세웠고, 놀랍도록 대담하게 실행했다.
20세기 초 해양 엔진의 최신형은 혼이 발명한 해양 증기 터빈으로 C. A. 파슨스가 개발했다. 새로운 유형의 엔진을 장착한 최초의 선박은 그 엔진과 걸맞은 이름을 가진 터비니아호였다. 이 배는 길이가 100피트, 폭이 9피트, 총 배수톤수가 44.5톤에 불과하지만 같은 크기의 배보다 10노트나 빨랐다.

<초기 증기항해의 역사>는 증기기관의 발명과 기관차의 발명에 따른 철도망의 확장과 연계하여 유럽의 증기 교통망을 바다 건너까지 확장한 역동적인 인류 역사의 한 단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증기선 해상 교통망은 철도와 연계하여 발달하며 독립적인 증기선 회사뿐만 아니라 철도회사가 증기선을 소유하는 형식으로 발전했다.
많은 승객을 싣고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배를 생각하면 낙담할 만도 한데 영국사회는 두려움 없이 다시 돈을 모아 증기선을 만들었다. 영국인은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자본주의 정신은 새롭고 위험한 일에 재투자를 가능하게 했고, 그 정신은 영국을 부강하게 만들었으며, 그들의 초기 희생을 통하여 온 인류에게 안정적인 세계 항해의 길을 열어 주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할 수 있는 수준에 막 도달했다. 미래의 한국을 발전시켜 나아가며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고 증기항해에 관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그들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존 케네디

저자 존 케네디(1839~1921)는 영국의 리버풀에서 목회한 목사이자 미국의 뉴욕주에서 교장을 역임한 교육자였고, 작가였다. 그의 저서로는 , , , , 등이 있다.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군 대령으로 예편하였으며, 해양과학 박사이다. 저서로는 <군함 이야기, 좋은책만들기, 2006>, <세계를 움직인 해전의 역사, 지성사, 2008>,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의 행진, 새로난, 2023>, 번역서로는 <군함의 역사, 제임스 L. 조지 저, 한국해양전략연구소, 2003>, <공정한 사회, 새로난, 2022>, <대전쟁과 미 해군, 새로난, 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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