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자 폭파자(2011)

김종석 지음

아우내 2023년 11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에 대해
이 책 한국메시아운동사연구 제7권, 『통일교분열실록』은 2020년까지의 통일교 분열 관련 사료를 망라하여 열한 권으로 구성한 통일교의 분열사이다. 2014년부터 수집해 온 창시자의 『말씀선집』, 『통일세계』, 한학자의 설교, 문형진 문국진 문현진 관련 자료, 여러 관련 서적을 비롯하여 수많은 문건과 공문, 이메일 자료, 증언 등을 분석하였으며 이것들을 시간순으로 정리하여 통일교 분열의 내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통일교분열실록 5, 『이단자 폭파자』는 2011년 통일교 분열의 연대기이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문현진을 재산을 탈취해 간 불효자, 타락한 아담, 나아가 사탄으로 낙인찍은 반문현진 세력들의 행적이 이 책에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특히, 창시자의 마지막 권위가 무력화되는 장면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이고, 누가 통일운동의 “이단자 폭파자”인지 확인해 준다.
열한 권의『통일교분열실록』은 신종교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로 가득한 통일교 분열 현상을 연구하기 위한 1차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창시자 당대에 세계적 규모의 교단을 형성했지만, 당대에 교단이 분열되었고, 창시자 타계 직후 불과 8년 만에 창시자의 아내가 남편의 정체성을 파괴한 채 자신을 신격화하는 또 다른 종교를 만든 예는 통일교가 유일하다.
『통일교분열실록』은 통일교 창시자의 혈통적 정체성을 포함하여 통일원리를 이해하고 있는 평범한 통일교인의 시각에서 통일교 분열의 원인, 과정, 결과를 설명하고 있으며, 나아가 통일교의 미래를 전망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통일교인의 신앙 증진에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통일교 연구자들에게 많은 연구의 동기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나름의 동기로 통일교에 입교해 대를 이어 헌신해 온 수많은 통일교인이 이 책을 읽고 현실을 깨달아 통일교 재활성화 운동에 동참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진실은 진리에 앞선다. 진실을 감추고 거짓으로 진리를 말하는 것은 하늘을 속이고, 부모 형제를 속이고, 자기를 속이는 것이다.
먼 훗날 누군가가 이 책을 통해 통일교 창시자의 종교적 이상을 이해하고, 누가 어떻게 그 이상을 파괴하였는지 교훈으로 삼는다면 이 책은 성공이다.
2021.6.
한국메시아운동사연구소 편집부

목차

5권 목차







이 책에 대하여 / 11







비교 / 13

제1장 통일교 분열의 내막 / 17



1. 통일교의 정체성과 창시자의 이상 / 17


2. 모자협조시대와 청평 김효남 / 17


3. 부자협조시대, 2세섭리시대, 4차 아담권 시대의 중심인물 / 18
4. 1세들과 한학자의 반발 / 19

5. 문국진, 문형진의 등장과 분열 / 20

6. 문현진을 해고한 문국진 문형진 형제 / 20

7. 거짓 영계 메시지로 창시자를 속인 반문현진 세력 / 21

8. 누군가 창시자의 혈통을 부정하였다! / 22

9. UCI 빼앗기 시도 / 23

10. 신동모에게 놀아나 만든 이단자 폭파자 선포문 / 23

11. 문현진을 통일가에서 완전히 몰아내다! / 24

12. 반란 / 24

13. 창시자와 한학자를 신격화한 문형진, 오택용 / 25

14. 꼭꼭 숨겨진 천정궁 훈독회 / 25

15. 아버지의 근본을 다 버렸다! / 26

16. 창시자의 성화와 패륜 / 26

17. 문형진과 문국진을 내쫓은 한학자 / 27

18. “내가 아버지의 혈통을 복귀해 주었어!” / 27

19. 폭로와 부끄러움 / 28

20. 새종교, 하늘부모님교단, 하늘부모님성회 창립 / 28

21. 윤영호 현상 / 29

22. 독생녀의 타락 / 30


제2장 이단자 폭파자 (2011) / 33

창시자와 한학자를 신격화하는 문형진 / 33
문현진, “최고의 효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 / 35
오택용과 용진헌, 문현진을 비난 / 35
문형진, 창조목적은 평화이상세계가 아니라 ‘참부모’! / 36
한학자의 절대복종의 도리를 찬양하는 문형진 / 36
박보희, 문현진과 UCI를 반역자라고 비난 / 37
아버지의 정자가 착지를 못해 봤다 / 38
정진화가 문현진과 UCI를 비판하였다 / 38
문형진, “참부모에게 상처는 주는 것이 죄” / 40
황선조를 창시자의 대신자, 한국 총회장으로 임명 / 40
문국진이 고소한 김경효가 기소되었다 / 41
3만가정 홍재웅-이즈미야마 시가코 가정이 공개서신을 발표 / 42
석준호, 문형진이 대신자 상속자라고 주장 / 42
이상보 윤진식 등이 곽정환을 “사탄”, 문현진을 “현진이”라 조롱하며 시위하였다 / 44
문국진 측 김희수, 브릿지론 압박으로 여의도 파크원 사업을 파탄낸 후 주식 인수 시도 / 45
문현진, “아들로서의 진정한 효는 책임분담을 통해 아버지의 꿈의 주인이 되는 것” / 46
Y22가 브릿지론을 변제해 극적으로 경영권 방어 / 47
한학자, 문국진, 문형진의 반란; 황유식의 이메일과 황선조의 충성맹세문 / 48
오택용, 한학자 신격화 작업 / 48
창시자를 고립무원, 뒷방 늙은이로 만든 한학자와 문국진 / 49
“6마리아” 폭로를 문현진에게 뒤집어 씌운 문형진 / 50
UCI를 내놓으라고 최후 통첩한 문형진 / 51
문국진의 파크원 소송 6개월 후의 상황 / 51
창시자의 권위를 짓밟은 한학자, 문국진, 문형진 / 52
브라질 협회장 페라볼라의 폭로 / 53
문국진, 문형진, 신동모의 행위를 폭로한 前 푸에르토 카사도 시장 / 55
Y22, 통일교재단 및 재단집행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 56
문현진을 음해한 통일교의 악행이 계속 폭로되었다 / 57
파라과이 푸에르토 카사도에서 벌어진 기막힌 사건 / 59
패륜아와 배임의 덫을 놓은 김효율과 주동문 / 62
“통일그룹의 경영상황은? 4男 문국진 회장이 경영 맡아 2000년대 들어서 성장 멈춰” / 63
한학자, 문국진, 문형진이 창시자의 권위를 짖밟았다; 황선조의 굴욕적 충성맹세 / 64
덫에 걸린 문현진; 통일교 문현진을 패륜아로 선전 / 66
수천억 원 UCI 소송 제기; 원고 문국진, 문형진, 김효율, 주동문 / 67
문형진, 반원리적 내용의 인터뷰를 하였다 / 68
부자(父子)를 이간하는 자와 창시자의 고뇌 / 69
“내가 아버지를 떠나지 않았다는 것과 진실이 무엇인지 이해할 것이다” / 69
창시자와 한학자 숭배를 위한 진동예배 / 70
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들을 패륜아로 낙인 찍은 통일교; “참부모 선포문”은 교리적 모순을 보여 줌 / 70
한학자 신격화에 몰두한 문형진과 이연아 / 71
문국진, <신동아> 인터뷰에서 형 문현진을 사탄이라 비난 / 73
“참된 효자는 아버지의 꿈을 이루는 사람이다” “축복가정은 종이 아니라 자녀이다” / 74
2010.6.5. 이단자 폭파자 선포문 사건의 진실 / 75
한학자 문국진 문형진의 반란에 저항하는 창시자 / 81
가미야마 다케루 회장이 공개한 창시자의 친필서명 / 83
김종관, 조성일, 박진용이 통일교에서 출세한 이유 / 84
문국진, 말레이시아에서 형을 모욕하였다 / 85
복귀섭리와 충돌하는 ‘천일국헌법위원회’ 발기 / 85
미국 총회장 문인진의 벤드 예배와 불륜남 벤 로렌첸 / 86
문현진의 ‘One Family Under God’에 맞불을 놓은 문국진의 ‘강한 대한민국’ / 87
문현진 규탄 “참부모님 선포문 실행 세계축복가정식구 결의대회” / 88
엉망이 된 행사 그리고 문형진과 이연아의 뺨을 때린 창시자 / 90
여의도 파크원 소송 1심 판결; 통일교가 Y22에 패소 / 91
장군익이 문현진을 비난하는 편지를 평화대사들에게 발송 / 92
통일교 정상화를 위한 김현철 원로 식구의 노력 / 93
인간 문선명, “모든 것이 참부모 소유야!” / 94
이상보의 전화; 창시자와 문현진을 이간질하다 / 97
통일교의 방해 속에서 문현진, 몽골 GPF 행사 개최, “아버님의 약속을 지켜드리기 위해 전진하는 자가 참된 효자인 것입니다” / 98
문국진과 문형진, 박보희, 36가정 원로를 이용해 문현진을 비난 / 100
일본 <주간문춘> 문국진의 혼전임신 의혹 제기 / 101
“하나님이 인정한 결혼을 해 보지 못했다” / 101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곽권봉과 박상규 / 103
통일교 원로 36가정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들을 저주하였다 / 103
통일교, 진실을 말하는 정만회, 최진태, 신동국 목사를 해임 / 107
문현진, 미국 종교지도자 회의(워싱턴 D.C.) 개최 / 107
문국진, 알제리 분봉완 권용안을 고소 / 108
문현진, 남미 GPLC 개최, 그리고 통일교가 놓은 덫 / 108
통일교 원로 72가정, 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들을 저주 / 109
문현진, “천국 열쇠는 참사랑이며, 참사랑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 110
문국진, 곽정환을 배임 혐의로 고소 / 111
한학자는 2011년 11월 5일까지도 비밀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 111
부산 통일교회 장로들의 집단 반발 /113
양창식, 문형진을 참효자로 칭송 그리고 변명 / 114
정진화가 유럽에서 문현진을 비난 / 115
문현진의 ‘세계축복가정들에게 보내는 공개서신’ / 116
조슈아 커터, 문현진을 패륜아로 비난 / 117
문형진, 창시자 성화 후 한학자가 중심이 된다고 주장 / 117
문현진, GPC 코리아 개최 / 117
윤진식, 문현진을 막말로 비난 “구렁이에게 잡혀먹힌 현진이가 불쌍하다” / 118
한학자가 끌어 들인 문인진, 불륜에 빠져 사생아를 임신하였다 / 119
문형진, 한학자의 하나님 부인 결혼식을 준비하였다 / 121
오택용, 문현진과 곽정환을 비판 / 122
주동문이 문현진에게 서신을 보내 조롱하다 / 122
문국진의 통일교 재단, Y22에 541억을 배상하라는 판결 / 123

참고문헌 / 125


미주 / 131

책 속으로

창시자는 참가정의 문효진을 대신해 문현진에게 실질적인 장자의 책임을 맡기고 젊은 1세들과 함께 2세섭리시대를 연착륙시키고자 했다. 통일교의 개국공신과도 같았던 36가정 등 원로들을 대신해 황선조, 양창식 등 젊고 유능한 40대 6천가정 인재들을 통일교의 주요 요직에 임명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문현진은 2000년 당시 1세들이 만든 통일교 문화를 세속적이며 관료적, 종파적으로 규정, 섭리적 이상과 정렬되어 있지 않다고 본 나머지, 통일교의 문화를 원리적이고 초종교적인 “심정문화”로 바꾸기 위해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였다. 문현진의 지도력은 48세 이하 통일교 간부들의 인사권을 문현진에게 부여한 창시자의 권위 위에 있었다. 그 지도력은 2001년 3월부터 5월까지 “정착시대를 위한 새로운 지도자의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3차에 걸쳐 개최된 ‘21일 지도자 특별수련회’에서 과감히 드러났다.
통일교를 개혁하고 창시자의 섭리적 방향에 일치하는 혁신된 통일교 문화를 추구했던 문현진의 강력한 지도력은 어린 2세 지도자들의 미숙함과 함께 일부 정치적 성향의 1세 지도자들에게 기득권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반발을 불러왔고, 모자협조시대를 넘어 아버지와 아들이 중심이 된 부자협조시대를 선언한 창시자의 섭리적 결정은 한학자의 반발도 불러왔다.
창시자 성화 후 한학자의 변심이나 독생녀 주장으로 보아 한학자는 부자협조시대와 관련한 창시자의 당시 교시를 신앙적, 섭리적 관점이 아니라 인간적 관점으로 본 것이 틀림없다. 물론 한학자의 관점에 영향을 준 사람은 홍순애의 영매 김효남이었다.
남편과 아들(문현진)이 제2 교주인 한학자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고 여겼다. 한학자의 수발을 들던 심우옥이 “어머니(한학자)가 환갑(2002년)을 지나면서 아버지(창시자)와 현진님에 대한 태도가 돌변하였다”고 한 증언은 이를 뒷받침한다.
결과적으로 1세들과 한학자의 반발은 문현진에 대한 창시자의 절대적 믿음을 약화시켰고, 한학자와 통일교의 자기 지분을 노렸던 창시자의 다른 자녀들의 욕심은 1세 교권주의자들과 이해관계를 같이해 반문현진 세력을 형성하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종석

김종석은 1969년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태어나 학업을 시작한 이래로 2009년 2월에 선문대학교에서 Ph. D.를 받았습니다. 현재 천년왕국운동, 예언자운동, 메시아운동, 유토피아운동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고 있고, 한국메시아운동사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