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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림

수도원에서 띄우는 빛과 영성의 그림 이야기
장요세파 지음
파람북

2023년 11월 03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6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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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86MB)
ISBN 97911929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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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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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세파 수녀에게 그림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다. 모든 뛰어난 작품에는 한 시대의 모습뿐만 아니라, 시대를 관통해도 변함없는 우리 삶의 진실이 들어 있다. 인류의 문화적 정보가 한 장으로 압축된 것이 곧 그림인 셈이다. 그 의미를 읽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그림이라는 압축파일을 제대로 풀어내 봐야 한다. 미술관의 그림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하지만, 똑같은 그림이라도 안내자가 곁에 있을 때 감상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것은 그래서일 테다. 『그림이 기도가 될 때』, 『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 등, 최근 몇 년 사이에만 벌써 여러 권의 그림 묵상 책을 펴낸 요세파 수녀는 이 책 『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림』에서도 회색빛 도시에 사는 현대인들의 마음의 창을 지치지 않고 두드리는 중이다.

장요세파 수녀는 이 책을 통해 우선 작가의 작품에 담긴 내면 세계를 그려내고자 한다. 한 작품은 실로 작가에게 하나의 세계와 같다. 작품이라는 세계 안에서 작가가 그려내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며, 작가의 어떠한 고뇌가 그러한 세계를 창조해냈는지를 요세파 수녀는 추적해간다. 독자는 요세파 수녀의 글을 따라가며 좀 더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그림에 담긴 작가의 내면을 이해하고, 마침내 작가가 꿈꾸던 하나의 세계와 조우하게 된다.

수도자인 저자에게 그림 읽기는 기도행위와 일치한다. 세상의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의 숨결을 찾아가고자 하는 노력은 성과 속, 소박함과 화려함 등 인간이 그어 놓은 모든 경계를 넘어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만물이 조화롭게 아우러진다는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요세파 수녀의 그림 읽기는 구도자(求道者)의 길이기도 하다. 이 책이 환경파괴와 인간성 파괴를 동반하는, 위기의 문명에 대한 비판을 놓치지 않는 까닭도 된다. 요세파 수녀가 그림 읽기를 통해 궁극적으로 건네고자 하는 메시지는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문화적 지식의 축적 이상으로 삶을 바라보는 신선하고도 예민한 지혜와 통찰이 담긴 책이다.
머리글: 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림 005

1장 저렇게 무력한 이를 따를 것인가?
사람의 손으로 만들지 않은 012
자신을 기다리는 다디달은 은총 017
새로운 것 앞에 022
포근함 그 너머, 성가정의 풍경 028
저토록 무력한 이를 따르고 싶은가? 033
절대적 내맡김, 끌려가는 그리스도 038
이 얼굴 044
고요함과 역동성 048
한 유대인의 초상화, 예수와 유다 053
뒤에 숨은 사람 057
하느님의 어릿광대, 무력한 이들에게 깃들어 있는 예수 061
진정한 깨끗함, 짐에서 벗어난 여인 066
부활은 이미 이땅에서 070
여인에게서 발산된 희망의 빛 074

2장 추락과 상승은 따로 있지 않다
춤추는 마음 080
돌기둥을 짊어진 여인 084
이카로스 뒤집기 089
우유 따르는 여인, 경건한 노동의 힘 094
여성만이 그릴 수 있는 사랑스러운 그림 098
가난한 ‘일요일의 화가’의 꿈 101
낮고 작은 생명의 자리 105
방랑자라기보다는 마치 모든 것의 주인인 양 110
죽음의 사신은 늘 눈앞에 114
스러져가는 억새의 노래 118
한 사람 여기, ‘자기잊음’과 ‘자기비움’ 사이 122
하느님의 불 127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131
고난 한복판에서 희망의 자리를 찾아가는 사람들 136
인류의 짐으로부터 해방 143
몸속 몸 밖 147
금기의 공간이 되어버린 종교행렬 152
살아 있는 구유 156

3장 따뜻함으로 채워지는 빈자리
어둠 속 한줄기 생명의 빛 162
인간이라는 그릇 167
이런 기다림 171
빈자리, 하지만 따뜻함으로 채워지는 176
아기를 가진 어머니처럼 181
사랑의 그물망 184
건초더미의 무상성 188
놀라워라 192
내어주는 생명 197
마지막 길 201

4장 그의 약함은 하느님의 도구
기묘한 자화상 206
맨발의 톨스토이 214
이반 뇌제와 그의 아들 이반 219
한 남자의 초상 혹은 자화상 225
젊은 틴토레토와 늙은 틴토레토 229
미켈란젤로 자화상, 순교라는 자의식 234
그 무엇으로도 풀기 힘든 삶과 죽음의 관계 240
하느님의 도구가 된 그의 약함 244
지적이며 숙련된 거장 250
스튜어드 왕가의 화가 255
비로소 주인을 찾은 그림 259
어머니의 모습에 새겨진 화가들의 작품세계 264

이 새로움에 매료될 태세가 되어 있는지요? 죽음을 통과한 새로움을 받아들인 사람만이 경이로움을 체험합니다. 경이로움은 사람의 영을 새롭게 하여 낡은 사람도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줍니다. 경이로움은 사람을 변질시키지 않고 변모시킵니다. 새로움은 아주 강력하나 그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만들지 않고 오히려 그 사람답게 이끌어줍니다. 그동안 자신으로 살 수 없게 방해하던 낡은 요소를 무너뜨립니다.
〈새로운 것 앞에〉 중에서

어쩌면 역사 속 유다는 누구보다 예수를 열정적으로 사랑했을지 모릅니다. 사랑을 쏟았던 만큼 그 사랑이 자신에게 돌아오기를 기대했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렇습니다. 그리고 열혈당원 유다에게 그 사랑은 자기와 같은 길, 조국의 회복이라는 길이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민중선동, 민중의 신뢰확보, 로마에 대한 복수심, 유대인의 희망인 메시아에 대한 자부심 같은 것이 털끝만큼도 보이지 않는 시간을 유다는 견딜 만큼 견뎠을 것입니다. 이 열혈당원에게서 빠질 수 없는 애국심과 자기욕망 또한 모자라지 않았을 것입니다. 돈주머니 역할을 맡았던 것을 보면 누구보다 현실에 밝고 또 총명했을 것이고, 그 총명함으로 누구보다 빨리 자신의 길과는 너무도 다른 예수의 길을 파악했겠지요.
〈한 유대인의 초상화, 예수와 유다〉 중에서

인간의 고귀함이 자연 위에 우뚝 서서 마음대로 통치하고 지배하는 것일까요? 생명의 소중함이 과학의 발전만으로 지켜낼 수 있을까요? 인간의 참 행복이 물질이 풍족하다 하여 얻어지는가요? 참된 자유가 우주를 여행한다고 해서 누릴 수 있는 것일까요? 하느님 없는 이성, 인간의 힘으로 가능한 발전의 끝이 이제는 보이지 않나요? 이제 우리는 사막의 수도자들처럼 “우리가 무엇을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요?”라고 물을 때가 되지 않았는지요? 역설적인 의미에서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라는 제목은 잘맞는 듯합니다.
〈방랑자라기보다는 마치 모든 것의 주인인 양〉 중에서

약한 인간들이 모여 살아가는, 상처가 없을 수 없는 가정과 공동체를 묶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하는 것이 이 자기희생의 사랑입니다. 화해할 수 없는 마음의 수백 겹의 단층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것도 이 자기희생의 사랑뿐입니다. 사랑을 가장한 왜곡과 집착의 어지러운 실타래 안에서도 고요히 사랑의 숨을 내쉴 수 있게 해주며, 손쉽게 실타래를 끊어버리고 해방을 외치게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서로가 더 힘들어져도 화해의 여정 없이는 진정한 공동체를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빈자리입니다.
〈빈자리, 하지만 따뜻함으로 채워지는〉 중에서

나무는 가을이 되면 잎을 떨구어야 생명을 키워갈 수 있고, 낡은 세포가 죽어야 새 세포가 생겨나듯 우리는 죽음을 통해서만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삶의 법칙임을 깨달을 때 나의 삶은 나의 것이 아니라, 모두를 향한 것임을 진정으로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명은 자신의 것이 아니기에, 타인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게 됩니다. 이렇게 얻게 된 생명은 하늘 생명에 근거를 둔 새생명입니다. 죽음을 거친 생명은 죽음도 침범하지 못하는 생명, 이미지상에서도 하늘 아버지의 생명, 내어주는 생명을 살아갑니다.
〈내어주는 생명〉 중에서

카라바조의 표정은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손가락질하는 자신의 한없는 약함과 그 약함을 끝까지 탓하지 않는 하느님의 감당키 어려운 무한한 사랑이 자신 안에 담겨 있는 것을 보고 그 앞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는 그런 표정으로 읽힙니다. 약하기에, 진짜 죄를 지었기에 닿을 수 있었던 그 밑바닥, 도저히 하느님이 머물 것 같지 않은 그 인간의 바닥에서의 남루함을 있는 그대로 그린 그림, 카라바조의 눈속에는 하느님이 담겨 있습니다. 그의 약함은 하느님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초상화가 그것을 말해줍니다.
〈하느님의 도구가 된 그의 약함〉 중에서

정말 다른 엄마의 모습, 이런저런 약함도 생생히 느껴지는모습에서 오히려 살아 있는 엄마들이 다가옵니다. 엄마 없는 존재는 세상에 없어 자신의 뿌리를 보고자 한 화가들의 공통된 마음 같은 것이 전달됩니다. 그림 가운데 엄마를 미화하거나 찬양할 목적으로 그린 듯한 그림이 하나도 없다는 데서 이런 생각이 절로 들지요. 엄마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때 자신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어머니의 모습에 새겨진 화가들의 작품세계〉 중에서

“저의 창을 두드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그림들입니다. 이 그림은 저의 창을 두드리는 하느님의 손가락이라고나 할까, 제 삶의 구석구석 이 창들은 늘 저를 향해 열려 있습니다. 지치거나 나태해지거나 삶에서 열정이 식어버릴 위험에 처할 때 그림은 늘 저의 창을 두드리곤 하지요. 아니면 뜨거움이 부글거릴 때, 냉기가 싸아하니 드라이아이스 연기를 피울 때, 마음가닥이 꼬여 엿가락처럼 휘어질 때, 평화의 강물이 초원 위 풀잎 사이를 흐를 때, 숲속 안개처럼 고요함이 덮어올 때 그림은 제게 창을 두드리며 말을 걸어옵니다.”

온전한 자기 자신을 만나게 해주는 치유와 위로의 그림 읽기

‘그림 읽어주는 수녀’ 장요세파의 그림 읽기는 우리 자신의 내면을 더욱더 깊게 들여다보게 해준다. 그에게 그림은 더 많은 것을 품고 마음을 더 깊게 두드려주는 매개 역할을 해준다. 그림이라는 수단은 눈을 통해 마음의 창을 두드려준다. 요세파 수녀는 그림 이야기를 통해 평면적으로 그림을 바라보는 우리를 더욱더 깊은 내면의 세계로 초대한다. 또한 우리가 미처 못 보았던 것들을 들여다보게 하고, 우리가 넋 놓고 당연하게 바라보았던 사물과 풍경을 달리 보게 한다. 그림을 통해 어떻게 이처럼 풍성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지 놀랍기만 하다. 거기에는 요세파 수녀의 글이 관통하는 하나의 중요한 맥이 있다. 그림을 지식의 관점이 아닌 지혜의 관점에서 풀어낸다는 점이다. 그림이 저자에게 말을 걸어오고, 그 그림과 저자의 대화를 엿듣다가 깊게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하찮게 여기던 것들과 자신을 온전히 마주하게 되며,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존재의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해준다. 존재 이유를 확인하는 것만큼 위로와 치유를 안겨주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장요세파 수녀는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주는 현대문명의 비판으로까지 나아간다, 카스피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는 보기에 따라 호연지기를 연상할 수도 있겠으나, 요세파 수녀는 모든 것의 중심에 선 인간의 모습을 통해 자연을 정복하려는 인간의 오만한 의지를 엿본다. 저자는 개인 내면의 성찰과 문명 비판은 궁극적으로 하나로 이어진다고 얘기하며,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서야 할 인간상을 그려내길 갈망한다.


그림 안에 드러난 작가의 삶과 사상

요세파 수녀는 그림이 화가 자신의 마음을 두드리는 손가락과도 같다고 한다, 그림이라는 창 안에서 화가 자신의 고통과 기쁨, 삶의 질곡과 환희, 승리와 패배의 모든 역동성은 어우러지고 상징으로 버무려져 관찰자에게 참으로 다른 세상을 열어준다. 저자는 자신의 창을 두드리는 그 손가락들을 함께 나눌 기쁨과 설렘, 긴장이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인도한다고 고백한다.

그림뿐만 아니라 화가의 생애나 삶 또한 마음의 창을 두드리는 손가락들이다. 수많은 화가의 삶이 평탄하지 못했을 터이다. 그 삶의 깊은 계곡에서 그들이 짊어졌던 무거운 짐을 건져 올리며, 요세파 수녀는 그들이 품었던 그 깊은 울림을 번뜩이는 통찰과 함께 전해준다.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었던 아름다움, 두려움, 평화, 혼돈마저 우리 마음의 창을 두드린다.

누구보다 밑바닥 인생으로 보였던 탄광촌 광부들에게 애정을 가졌던, 열정의 사나이 고흐는 광부들과 함께하다가 깊은 좌절을 맛본다. 하지만 그 좌절이 그를 본격적인 화가의 길로 이끈다. 살아생전 그림 한 점 제대로 팔아보지 못한 채 동생 테오에게 의지하며 생계를 이었던 이 가난한 화가는 시대를 초월해 감동을 주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방탕한 삶을 이어가다가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른 카라바조는 인간적인 약점으로 점철된 인물이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의 약함이 하느님의 도구로서 회심의 명작을 탄생시켰다고 본다. 작가와 그림이 혼연일체된 경지를 그려냄으로써, 그림 하나 안에서 작가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는 것이다.


그림은 하느님을 엿보게 해주는 창

봉쇄수도원의 수도자인 저자에게 ‘그림 읽기’는 또한 지극히 간절한 신앙행위이자 구도의 과정이다. 세속의 사람이 일상의 삶에서 하느님을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성화는 글을 읽지 못하던 신자들에게 ‘성스러움’을 전하기 위해 발전되어, 그리스도교가 번성하던 시기에 수많은 작품이 탄생했다. 성화는 직접적으로 성경 속 이야기를 전하지만, 요세파 수녀는 굳이 성화가 아니더라도 모든 그림 안에서 하느님의 임재를 확인하고 있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평소에는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우리 머리카락 수까지 다 헤아릴 만큼 늘 함께하는 하느님을 믿는다.

고된 노동 후에 국밥을 나누는 소박한 이웃의 모습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찾고, 밑바닥 인생의 거친 삶에서도 하느님의 모습을 찾는다. 요세파 수녀가 그리는 하느님의 사랑은 너무도 원대해 모든 것을 온전히 꼭 안아준다. 기도이자 묵상이기도 한 그림 읽기는 꼭 신자가 아니더라도 인간의 영적 가치를 돌아보게 해준다.

이 책은 저자 요세파 수녀와 그림의 깊은 대화다. 독자는 처음에 엿듣는 심정으로 귀 기울이는 청자에서, 이내 직접 그림과 대화하는 화자로 변해갈 것이다. 그림과 함께 온갖 하소연을 나누며 치유와 위로를 온몸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요세파

일본 홋카이도의 트라피스트 여자수도원에 입회. 현 창원 수정의 성모 트라피스트 봉쇄수녀원에서 수도 중이다. 지은 책으로 시집 『바람 따라 눕고 바람 따라 일어서며』와 그림 에세이 『수녀님, 서툰 그림읽기』, 『수녀님, 화백의 안경을 빌려 쓰다』, 『그림이 기도가 될 때』, 『모자라고도 넘치는 고요』가 있다. 엄격한 수도회의 규율에 따라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해 밤 8시 불이 꺼질 때까지 기도와 독서, 노동으로 수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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