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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레전드

배진경 , 정재은 지음
브레인스토어

2023년 10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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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44MB)
ISBN 978898435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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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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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아득히 먼 하늘이 아니라, 녹색 잔디 위에 있었다”
한국프로축구 40년, 결코 놓칠 수 없는 40개의 스토리
우리 가슴 속에 남은 불멸의 슈퍼스타들을 소환한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1983년 5월 한국에 프로축구가 탄생했다. 1년 먼저 출범한 프로야구에 이어서 대한민국 2호 프로스포츠로 그 시작을 알린 축구는 여러 가지 명칭과 형태로 변화를 거듭하다 현재의 K리그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드디어 2023년 올해 역사적인 4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마치 한국의 프로축구 탄생 40년을 축하라도 하듯, 지난해 겨울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거둔 좋은 성적이 K리그의 흥행으로도 이어졌고, 새롭게 부상한 스타들도 수많은 볼거리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동안 과도기적인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흥행에 어려움도 있었던 K리그였지만, 출범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긍정적인 뉴스와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좋은 분위기에서 2023시즌의 반환점을 돈 가운데, 매우 의미 있고 흥미로운 책이 한 권 출간되었다. 바로 『K리그 레전드 40』이 그것이다. 10년 전,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K리그 레전드』를 발표했던 배진경 기자가 후배 정재은 기자와 함께 새로운 책을 내놓았다. 한국프로축구 40년의 역사가 두 여성 축구 기자의 시선으로 정리되었다는 것도 꽤 흥미로운 지점이다.

강산이 네 번이나 변한 40년 동안 한국축구도 한국프로축구도 커다란 질적, 양적 발전을 이뤄냈다. 월드컵 본선 진출 그리고 본선에서의 첫 승이 오랜 숙원이었던 한국 축구계는 프로축구 출범 3년 후인 1986멕시코월드컵을 통해 3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고, 이후 무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1986 · 1990 · 1994 · 1998 · 2002 · 2006 · 2010 · 2014 · 2018 · 2022)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궜다. 물론 그 안에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공동 개최이자 아시아 개최 대회였던 2002 한일월드컵에서 달성한 4위라는 기적 같은 성과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해외파 스타플레이어들도 크게 늘었다. 과거에는 일본 J리그 정도로 국한되었던 해외 진출 사례가 이제는 중국 및 동남아, 카타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중동 지역 등 아시아권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상위 리그에서 활약하는 K리그 출신 선수들도 많아졌다. 반대로 더 나은 커리어를 꿈꾸며 한국 무대를 찾는 외국인 선수들의 국적과 배경도 매우 다양해지고 그 수 역시 크게 늘어나 K리그가 더 국제적인 리그가 되었다.

1부리그, 2부리그 승강제도 이제는 완전하게 자리를 잡았고, 경기장 유료입장 관중 수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늘었다. 또한 경기가 펼쳐지는 스타디움은 거의 모두 축구전용구장으로 바뀌었고, 종합운동장도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텔레비전 방송 중계뿐만 아니라 OTT 같은 뉴미디어에서도 K리그 경기를 시청할 수 있고, 다양한 부가 콘텐츠, 머천다이징 상품들도 발전하고 있다. 이제 축구가, K리그가 국민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도, 축구장 밖에서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즐기는 젊은 여성팬들도 많아졌다. 또한 두터워진 애정과 관심만큼이나 축구를 대하는 국민들의 눈높이와 기대치도 크게 올라갔다.

하지만 한국축구나 K리그를 매개로 하는 출판 콘텐츠는 예나 지금이나 흔히 찾아볼 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이에 매해 새 시즌을 맞아 『K리그 스카우팅리포트』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브레인스토어는 배진경, 정재은 두 기자와 의기투합해 K리그의 40년 역사를 기념하는 책을 함께 만들게 되었다. 지난 40년간 수많은 선수, 지도자, 축구 관계자, 팬들이 전국의 프로축구 경기장 안팎에 흘린 피와 땀, 눈물이 한 권의 책으로 묶인 것이다. 두 저자는 프로축구가 출범한 1983년부터 지난해 2022년까지, 각각의 연도별로 해당 시즌을 대표할 만한 아이콘적인 인물을 선정해 프로축구 40년을 빛낸 40개의 스토리를 정성껏 세공했다.
1983 조병득: 프로 1호 팀의 마지막 독수리
1984 조영증: 6경기 연속골, 수비수의 변신은 무죄
1985 이흥실: 프로축구 최초 30-30 클럽 플레이메이커
1986 정해원: 불멸의 기록, 2경기 연속 해트트릭
1987 김종부: 한국축구계 뒤흔든 스카우트 파문
1988 박경훈: MVP도 반납이 되나요?
1989 박종환: 냉혹한 승부사, 한국축구의 신화를 만들다
1990 윤상철: K리거 전성시대 개막
1991 김주성: 아시아의 삼손, 생의 절정에서
1992 박태준 그리고 스틸야드: 국내 최초 전용구장, 꿈은 진화한다
1993 사리체프 혹은 신의손: 일화 시대의 서막을 연 최초의 귀화 선수
1994 라데: 보스니아 폭격기의 ‘코리안 드림’
1995 노상래: 캐넌슈터와 함께 찾아온 호남의 봄
1996 유상철: K리그사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1997 홍명보: 한국 최고의 스타, 전격 J리그행
1998 고종수·이동국·안정환: 신세대 트로이카와 오빠부대의 등장
1999 서정원: 슈퍼매치의 불씨가 된 K리그판 루이스 피구
2000 조광래: 10년 만에 찾아온 ‘안양의 봄’
2001 신태용: K리그 최후의 로맨티시스트
2002 샤샤: K리그 우승 절대 공식, No 샤샤? No 트로피!
2003 김도훈: 성남 신화 이끈 그라운드 폭격기
2004 나드손: 최초의 외국인 MVP, 차붐에 첫 우승 안기다
2005 박주영·이천수: K리그를 지배한 축구천재들
2006 김두현: 학범슨, 시프트 키를 눌러주세요
2007 파리아스: 브라질에서 온 강철 제련사
2008 이운재: 골키퍼 최초 K리그 MVP
2009 김영후: 가을에 피어 더 아름다운 꽃
2010 김병지: K리그 최초 500경기 출전, 신화로 이어진 기록
2011 이동국: 슈퍼맨이 된 라이언 킹
2012 데얀: K리그는 ‘데얀민국’으로 통했다
2013 황선홍: 황새 다시 날다
2014 최강희: 전북 왕조 시대의 서막
2015 정대세: 하나의 심장, 세 개의 나라
2016 정조국: ONE FOR ALL, ALL FOR ONE
2017 이재성: 타오르는 새 시대의 초상
2018 말컹: 잘 키운 외국인 하나, 그 이상의 괴물 공격수
2019 염기훈: 나의 어시스트는 당신의 골보다 아름답다
2020 세징야: 대팍에 달이 뜨면 쿵쿵 골이 터진다
2021 김기동: 아시아 습격한 기동타격대
2022 이청용: 연어의 회귀, 17년 숙원 풀다

1983년 슈퍼리그 출범 후에는 팬들로부터 받는 ‘응원의 맛’도 체감했다. 조병득은 “팬들의 응원을 즐기다 보니 더 좋은 경기를 위해 몸 관리를 더 잘할 수밖에 없었다. 그 전에는 술이나 담배를 하는 선수들도 많았지만, 프로화 이후 금주, 금연을 하거나 술 담배를 줄이는 이들이 늘어났다. 월드컵 즈음에 대표팀에 합류하면 차범근, 허정무, 박상인처럼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이랑 만나는데, 그들을 통해서 해외 프로선수들은 어떻게 몸 관리를 하는지 귀동냥을 하기도 했다. 점점 직업적인 축구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게 된 시절이다”라고 설명했다.
--- 「1983 조병득: 프로 1호 팀의 마지막 독수리」 중에서

스틸야드는 국내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이었다. 1988년 착공해 1990년 11월 완공했다. 전용구장에 관한 인식조차 희박하던 시절, 작지만 큰 위용을 가진 구장의 등장은 그 자체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느 위치에서든 녹색 그라운드가 훤히 보이는 시야가 확보됐다. 2층 맨 꼭대기에서도 30미터 내에서 경기를 보는 것과 같은 구조로 만들어졌다. 이후로 축구장의 관전 개념을 영원히 바꿔 놓은 경기장이었다. 스틸야드 개장을 기념하는 경기는 포항제철과 고려대의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스틸야드 1호골’이자 팀의 1-0 승리를 이끈 결승골의 주인공은 고졸스타 최문식이었다. 그는 “전용구장 탄생은 그 자체로 굉장한 이슈였다. 경기장에 들어선 역사적 순간에 느낀 선수들의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당시 감흥을 떠올렸다.
--- 「1992 박태준 그리고 스틸야드: 국내 최초 전용구장, 꿈은 진화한다」 중에서

무엇보다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좀처럼 재현되지 않은 특이한 현상을 주목할 만했다. 이른바 ‘오빠부대’로 불리는 대규모 팬덤의 등장이었다. 과거 축구장은 오빠부대와는 무관했다. 30~50대 남성팬이 주를 이루던 당시 축구장의 야성적인 풍경은 소녀팬들이 적응하기 쉬운 분위기가 아니었다. 관중석과 그 라운드의 거리가 멀어 선수들을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도 축구장에서 느끼는 불편 중 하나였다. 그러던 축구장에 10대 소녀들의 고성과 선수들의 이름이 적힌 형형색색의 플래카드가 어우러졌다. 삼삼오오 몰려다니는 20대 여성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꺄아~!” 하고 내지르는 높고 이질적인 함성이 여타 응원 소리들을 압도하기도 했다.
--- 「1998 고종수·이동국·안정환: 신세대 트로이카와 오빠부대의 등장」 중에서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긴 선수가 지키는 골문은 보이는 그림만으로도 안정감이 생긴다. 김병지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었다. 대신 순발력과 점프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했다. 타고난 운동신경에 복합적인 사고, 빠른 판단력이 더해졌다. 인지 능력과 다양한 감까지 총동원한 결과 프로 데뷔 이듬해부터 주전으로 뛸 수 있었고, ‘순발력과 점프력은 국내 최고에 세계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여기에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노력이 더해졌다. 대다수 선수들이 프로 개념을 희미하게 생각하던 시절부터 김병지는 상업적 가치를 끌어 올리는 엔터테이너로서의 기질을 발휘했다. 치렁치렁 긴 머리를 묶고 다니는 일명 ‘꽁지머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머리 색깔을 총천연색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 「2010 김병지: K리그 최초 500경기 출전, 신화로 이어진 기록」 중에서

노력하는 자는 재능 있는 자를 이길 수 없고, 재능 있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이재성은 노력과 재능, 즐기는 마인드를 모두 갖고 있었다. 그를 이길 자가 없으니, 이재성의 2017 K리그 MVP상 수상은 이상할 게 없다. K리그 득점왕(22골) 수원삼성 조나탄, 강원FC 살림꾼 이근호를 제치고 별 중의 별이 됐다. K리그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성은 “전북의 우승 덕분”이라며 팀에 공을 돌렸지만 그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는 사실에는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었다. 전북 천하 시대를 누렸다. K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이재성의 유럽을 향한 열망은 점점 커지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다녀온 후 활활 타올랐다. 전북은 그런 이재성을 말릴 수 없었다. 2018년 여름, 이재성 은 독일로 향했다. 행선지는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 전북에서 유럽으로 직행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 「2017 이재성: 타오르는 새 시대의 초상」 중에서

이청용, 세징야, 이재성, 데얀, 이동국, 박주영, 샤샤, 안정환, 유상철, 홍명보, 라데, 황선홍, 사리체프……
역사로 기록되고, 전설로 기억될 이름들, 우리들 머릿속에 가슴속에 남아 있는 그들의 플레이!

이제는 한국프로축구를 빛낸 전설들의 면면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재조명해볼 때가 되었다. 그동안은 너무 승부와 경쟁, 성적과 기록, 외적인 확장과 발전에만 신경을 쓰느라 40년의 역사 속에서 리그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 이 한 권의 책이 그러한 아쉬움을 넉넉하게 달랠 수는 없겠지만 과거의 영광을 기념하고 추억하며 현 세대와 후대에 멋지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선물해줄 가치와 의미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K리그 레전드 40』는 그러한 의식을 바탕으로 출발했다. 저자 배진경 기자는 20년 넘게 축구계에서 활동하며 선수, 감독을 비롯해 수많은 축구인들을 만났다. 과거의 영광을 꺼내어 물었을 때 수줍은 듯 멋쩍어 하는 이들이 이제는 전설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당당하고 담담하게 그들의 족적을 소회할 수 있기를 바랐다. 황선홍, 홍명보, 유상철, 김병지, 이운재, 안정환, 이동국, 이천수, 박주영, 이청용, 이재성 등 필드 안에서 수많은 스토리를 남긴 선수들과 필드 밖에서 그들을 지휘하며 전술가, 전략가로 치열하게 싸운 박종환, 조광래, 최강희, 파리아스, 신태용, 김기동 감독 등 한국축구계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인물들을 각각의 연도, 시즌별로 좁혀 지면을 헌정했다.

그러나 『K리그 레전드 40』는 영예와 환희, 승리와 성공 등 한국프로축구의 햇빛 찬란한 날들만 아름답게 포장하는 책은 아니다. ‘과도기’라는 모호하고 너그러운 수식으로 ‘그때는 다 그렇게 했다’면서 지난날의 착오와 실수, 미숙과 오욕을 이해하고 미화하게 되는 것은 경계했다. 출범 당시부터 프로와 아마추어가 혼재된 이상한 형태로 일단 닻을 올리기에 급급했던 것, 매번 국가대표팀의 대소사에 리그의 향방이 뒤바뀌곤 했던 어리숙한 행정과 주먹구구식 운영, 10년이나 늦게 출범한 일본의 J리그보다 환경과 체계가 부족하여 스타와 유망주를 대거 빼앗기고 안타까워했던 아프고 씁쓸한 과거들도 함께 다루었다. 이 역시 한국프로축구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언급이다.

배진경 저자는 오랫동안 현장을 누빈 기자로서의 취재, 인터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 역사를 생생하게 정리했다. 1983년부터 2022년까지 40년을 이루는 40개의 시즌을 대표하는 선수, 감독, 연맹 및 구단 관계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팩트를 확인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쓸어 담았다. 후배 기자 정재은 저자 역시 선배의 오랜 뜻이 담긴 프로젝트에 공감하여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탰다.

한국프로축구 탄생 40주년, 드디어 길고 흥미진진한 역사를 당대를 대표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빌려, 한 권의 책으로 펴낼 수 있게 되었다. 『K리그 레전드 40』 이 책에 실린 이름들은 저 마다 한 시즌, 또는 한 시대를 대표하고 상징한다. 기록만으로도 충분한 족적이 되지만, 기록 너머 그 이상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해, 때로는 기록만으로 복원되지 않는 시대의 분위기를 이해하기 위해 저자는 직접 K리그 40년 역사 속 전설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책은 처음, 1983년 프로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에피소드부터 읽어도 좋고, 마지막이자 가장 최근인 2022년 에피소드부터 읽으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도 좋다. 그 어떤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축구팬의 가슴과 뇌리에 진하게 남아 있던 그때 그 추억들이 고스란히 소환될 것이다. 전설들이 그라운드 위에 남긴 수많은 피와 땀, 눈물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그렇게 40년이라는 시간이 쌓였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과거는 영원한 순간으로도 남아 있다. 이 책을 통해 한국프로축구의 영원한 순간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배진경

축구 전문 매체에서 20년 동안 일했다. 축구 온라인 뉴스 「스포탈코리아」 기자를 거쳐 축구 매거진 「포포투」 한국판 편집장을 역임했다. 2022년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월드컵 특집 기획물 ‘한국 축구 차세대 주역을 소개합니다’에 참여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KBS 라디오 ‘월드컵 코멘터리 박스’ 중계진으로 활동했다. 「시사IN」에 축구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대한축구협회(KFA) 간행물 「ONSIDE(온사이드)」 편집장을 맡고 있다.

저자(글) 정재은

축구 매거진 [포포투] 기자, 스포츠 일간지 [스포츠서울] 통신원, 축구 온라인 매체 [골닷컴] 기자를 역임했다. 축구 매거진 [포포투] 기자로서 활동하다가 독일이 좋아 회사에 사표를 내고 무작정 뮌헨으로 떠났다. 독일어를 배우고 독일축구를 마음껏 즐기고 싶었다. 운이 좋아 독일에 진출한 한국의 축구 선수들을 취재했고, 『정재은의 좌충우돌 독일축구 현장』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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