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못해 사는 건 인생이 아니야
2023년 10월 16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9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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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56760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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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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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그저 그런 날에도 실바람은 분다
새벽 비가 나를 품는다
영혼은 결코 나이를 먹지 않는다
잠이 걷히지 않는다
복숭아를 먹은 죄
비교의 시작
가오나시가 쓴 가면 뒤에 결핍이 숨어있었다
가해자가 된 피해자
마음의 겨울나기는 사람 난로로
버려진 우산
토끼와 거북이가 경기할 필요 없는 경주
욕과 나에 대한 고찰
미련을 미련스럽게 미련하다
먼지가 뭉쳐질 때까지
인생은 슬라임처럼
끊어진 드라마는 다시 이어지고
Part 2. 마음앓이 한 날엔 지우개로 ‘앓’을 지운다
신의 축복받기 프로젝트
오징어 짬뽕이냐, 너구리냐 그 심오한 문제
프로페셔널한 너트 같은 너스(nurse)
가방의 심리적 반발
포기할 수 있는 용기
당신이 주인공이 되는 삶
깜빡거리는 시간의 중요성
최고의 인생을 사는 법
양육이란 양쪽의 성장이다
멍의 치유에 관한 엉뚱 철학
나는 결코 나의 셰에라자드를 죽일 수가 없다
가족의 근간, 부부
적당히 초연하게 살기
진정으로 살아있는 삶
사탕같이 달콤한 중독
Part 3. 빛나는 날엔 불을 밝히려 노력할 필요가 없다
소원 저장고에 소원 놓고 가기
당신의 인생이 빛나길 바라는 존재, 친구
생일잔치의 떡케이크, 너란 존재의 의미
오겡끼 데쓰까
달이 전깃줄에 대롱대롱 걸린 날
등산의 진짜 묘미
가방은 사랑을 타고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는 행복
삶의 지푸라기
혼돈의 막걸리
이어폰을 잃어버리며 발견한 것
오렌지빛 황혼이 하늘을 감싸던 날
왜가리가 준 가르침
무의미한 인생의 의미
비 오는 날의 교차로 그늘막
에필로그 : 어느 날 공원에서 인생의 개척자를 만나다
인생의 많은 날이 무료하고 종종 버티기 힘들고 때로는 영문도 모른 채 슬퍼진다. 빼앗긴 들에 사는 사람은 봄이 찾아오더라도 따스함의 환희를 누릴 자격이 없다. 삶이 우리를 낙심하게 만든다고 당하기만 해선 안 된다. 삶의 노예가 아닌 주체로 살아가는 것. 이것은 나와 당신, 우리가 짊어진 공통의 과제다. ‘마지못해 사는 삶’을 ‘그래도 살아낼 만한 삶’으로 바꿔야 한다.
(p.5)
내가 반짝반짝 빛나는 스무 살의 젊음을 부러워할 때 50대의 상사는 나의 젊음을, 70대의 엄마는 50대의 젊음을, 90을 바라보는 옆집 할머니는 엄마의 젊음을 못 견디게 부러워하며 말한다. 참 좋은 시절이라고.
더는 잡을 수 없는 시간을 아쉬워하며 나의 청춘은 이미 끝났다고 탄식하고 싶지 않다. 그 시간에 오늘의 젊음을 낭비하지 말아야겠다.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영원한 젊음을 유지할 수도 있다.
영혼은 결코 나이를 먹지 않으니까.
(p.23)
비록 지금, 이 순간에도 타인이 던지는 비교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나만이라도 타인과의 비교를 멈춰야겠다. 누구보다가 아닌 어제의 나보다 발전하기 위해서 자신을 더 관대한 마음으로 돌봐야겠다. 비교의 감옥에 갇혀 영혼을 고문하기보다 도전과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 불가, 대체 불가의 유일한 나를 만들고 싶다.
(p.39)
헤어진 누군가를 마음속에서 떠나보내는 건 맹렬한 불꽃을 태우는 과정과 같다. 처음에는 슬픔이 활활 타올라 화마가 모든 걸 집어삼킬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불꽃이 조금씩 사그라든다. 마침내는 남은 불씨마저 꺼진다. 그 괴로운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불이 꺼질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기이다. 마지막으로 불타고 남은 얼마 되지 않는 추억의 잿가루는 애잔하다. 그렇다고 가루를 마음 주머니에 쓸어 담아 계속 품고 살아갈 수는 없다. 과거는 과거일 뿐 그 속에서 살 수도 없고 살아서도 안 된다.
(p.58)
마흔다섯 늦깎이에 무작정 글쓰기를 시작했다. 돈 한 푼 안 나오는 글쓰기였지만, 그저 좋았다. 스무 살, 막막한 기분으로 간호학과에 들어가 방황하던 내가 시간을 거슬러 와서 속삭인다. 꿈의 드라마는 끝난 것이 아니라 잠시 중단되었을 뿐이라고. 목소리를 따라 완전히 꺼진 줄 알았던 꿈을 다시 켜본다. 당신도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꿈을 다시 한번 깨워보면 어떨까. 늦었다는 말이야말로 힘껏 끊어버리자. 늦었다고 생각하는 이 순간조차 지나고 나면 다시 오지 않는다. 꿈꾸는 자에게 기회는 언제든지 되살아난다.
(p.92)
그리하여 시작한 하늘 보기 프로젝트는 한창 진행 중이다. 하늘의 멋진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틈날 때마다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보았다. 마음에 드는 구름이라도 발견하면 휴대전화를 양손에 잡고 팔을 뻗어 사진을 찍었다. 하늘을 볼 때마다 한 번씩 재채기가 나왔다. 그 현상이 기이해서 친구에게 말했다. 친구는 그걸 ‘광 반사 재채기 증후군’이라고 부른다는 걸 알려주었다. (인구 10명 중 1~2명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아츄 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 영미권에서는 재채기하는 사람을 보면 ‘God bless you! 신이 너를 축복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떠올릴 때마다 푸시시 웃음이 나왔다. 마치 신의 지원을 받는 존재가 된 기분이었다.
(p.100)
때론 너무 달렸다 싶으면 쉬어가야 한다. 정말 이 길이 나를 위한 길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멈추는 용기도 필요하다. 이럴 때의 포기는 진짜 포기가 아니라 잠깐의 충전, 또는 새 출발을 위한 숨 고르기이다. 가슴을 따갑게 만드는 자신을 향한 시선과 내면의 망설임을 이기고 용기 있는 결단을 한 그녀에게 가슴 뭉클한 갈채를 보낸다.
포기할 수 있는 용기도 용기가 맞다.
(p.121)
양육이란 말은 어쩌면 단순히 아이를 기르는 것만이 아닌 양쪽을 다 키우는 일, 곧 아이와 부모를 같이 성장시킨다는 뜻은 아닐까. 부모가 아이의 거울이라면 거울이 앞에 있는 사물을 비추듯이 부모와 아이는 서로를 비추는 존재라는 말 역시 성립된다. 그렇다면 거울의 이쪽에 서 있는 엄마인 나도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춰서 성숙한 엄마가 되어야겠다. 아이가 나의 분신이 아닌 독립된 영혼임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수용하는 일. 아이만 바라보는 정신적 의존을 넘어서 아이의 눈에 비친 내 삶을 제대로 돌보는 일. 그것이 부모로서 내가 맡은 소임이다. 각자의 홀로서기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우리는 한 뼘만큼의 마음의 거리에서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고 응원하리라.
(p.143)
건강을 되찾아서 얼마나 다행인가. 다시 일어나서 내 의지대로 두 손과 두 발을 쓰며 생각하고, 일하고, 운동하고, 가족을 돌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그 모든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일은 내가 가진 진실한 행운이다. 살아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진정으로 살아있는 게 아니다. 진짜 삶이란 가만히 머물러 폐로 숨만 쉬는 게 아니라 살아서 팔딱팔딱 움직이는 것이다. 가수 강산에의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란 노래 제목같이. 흘러가는 방향대로 이끌려 가는 삶이 아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삶이 참된 생명의 유지다.
(p.168)
역 쪽을 향해 다시 걸었다. 길가에 붕어빵을 파는 포장마차가 있었다. 스무 살 남짓 앳된 여자 세 명이 깔깔 웃으며 그 앞에서 붕어빵을 나눠 먹고 있었다. 그들을 스쳐 지나가면서 우리의 웃음소리도 싱그럽게 들렸던 젊은 날을 떠올렸다.
앞으로 살면서 몇 번이나 더 그녀를 볼 수 있을까. 자주 보지 않아도 좋으니 다만 그녀가 그곳에서 잘 지내길 바란다. 오피스텔 벽에 붙어 있던 글귀처럼 내 친구의 남은 인생이 별보다 빛나기를 진심으로 빌어본다.
(p.190)
지금 객기와 방황으로 점철되었던 시절을 다시 돌아보면 그 시간이 단지 쓸데없는 낭비만은 아니었다고 이해하게 되었다. 여전히 어렸고 인생에 대해 모르는 것투성이였기에 충분히 고민하고 정처 없이 헤맬 시간이 필요했다. 그때는 의미 없이 흘려보냈다고 생각했던 나날들이 차곡차곡 내 안에 쌓였다. 그것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몇 번이나 넘어지려고 할 때마다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그렇게 나는 힘들고 팍팍한 현실을 감당할 수 있는 진짜 어른이 되어갔다. 방황의 시간을 함께한 친구들은 인생의 귀중한 자산으로 남았다. 우리는 지금도 그때의 추억을 곱씹으며 웃곤 한다.
(p.201)
집에 가는 길에 교통 신호를 만나 잠깐 멈추고 언뜻 하늘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먹구름은 사라지고 휘황찬란한 오렌지빛 황혼이 하늘 전체에 퍼져 있었다. 말문이 막히는 아름다움에 가슴이 저릿했다. 그 순간을 놓치기 싫어 재빨리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
비록 의견이 맞지 않더라도 그냥 있는 그대로 서로를 인정하는 사람과 편안하게 잡담을 나누고 가끔은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것.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인생의 행복이란 바로 이런 순간이 아니었을까.
(p.248)
오늘의 일상이 주는 안전과 안락함이 좋다면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도전을 할 때다. 나태함에 빠지기 전에 앞으로 나가길 바란다. 나가서, 기꺼이 비에 젖자. 옷이 젖는 건 큰일이 아니다. 옷은 젖을 수밖에 없다. 빗물은 곧 마르게 마련이다.
눈앞에 초록 불이 켜지듯 인생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일단 잡으려고 시도해 봐야겠다. 기회가 진짜 기회가 될지 아니면 위기가 될지 아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몸을 던지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뻔한 답이라 생각되겠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극히 적은 이유는 현재 삶이 유지되리라는 착각 때문이다.
(p.262)
살아 숨 쉬는 한 언제든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지금 막다른 골목에 있거나, 벼랑 끝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세상이 끝나지는 않는다. 어차피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으며 항상 장밋빛으로 빛날 수도 없다. 그걸 깨닫는다면 개미처럼 절벽을 내려갔다가도 다시 올라올 수 있다.
당신도, 나도, 그렇게 살 수 있다.
마지못해, 살기 싫다면….
한없이 생각에 빠져있는 동안 개미는 홀연히 사라졌다.
나는 위대한 개척 정신을 가진 개미가 목적지를 제대로 찾으리라 확신한다.
(p.268)
팍팍한 일상을 보듬어 안는 생활 돌봄 에세이
가고자 하면 길이 보이고 넘어진다고 길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우리네 일상 참 고되고 팍팍하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그런지 성인이 된 지 한참 지났는데도 철없는 아이처럼 미래는 늘 두렵고 막막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삶을 포기할 용기마저 없으니 마지못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삶에 재미를 느끼기는커녕 어깨에 짊어진 짐은 계속해서 무게를 더한다.
그래서 인생의 많은 날이 무료하고 종종 버티기 힘들고 때로는 영문도 모른 채 슬퍼진다. 하지만 빼앗긴 들에 사는 사람은 봄이 찾아오더라도 따스함의 환희를 누릴 자격이 없다. 삶이, 별 볼 일 없는 일상이 우리를 낙심하게 만든다고 당하기만 해선 안 된다. 삶의 노예가 아닌 주체로 살아가는 것. 이것은 나와 당신, 우리가 짊어진 공통의 과제다. ‘마지못해 사는 삶’을 ‘그래도 살아낼 만한 삶’으로 바꿔야 한다.
살아 숨 쉬는 한 언제든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지금 막다른 골목에 있거나, 벼랑 끝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세상이 끝나지는 않는다. 어차피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으며 항상 장밋빛으로 빛날 수도 없다. 그걸 깨닫는다면 개미처럼 절벽을 내려갔다가도 다시 올라올 수 있다.
오늘의 일상이 주는 안전과 안락함에 안주하지 말고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도전을 할 때다. 나태함에 빠지기 전에 앞으로 나가길 바란다. 나가서, 기꺼이 비에 젖자. 옷이 젖는 건 큰일이 아니다. 옷은 젖을 수밖에 없다. 빗물은 곧 마르게 마련이다.
눈앞에 초록 불이 켜지듯 인생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일단 잡으려고 시도해 봐야겠다. 기회가 진짜 기회가 될지 아니면 위기가 될지 아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몸을 던지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뻔한 답이라 생각되겠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극히 적은 이유는 현재 삶이 유지되리라는 착각 때문이다.
내 의지대로 두 손과 두 발을 쓰며 생각하고, 일하고, 운동하고, 가족을 돌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그 모든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일은 내가 가진 진실한 행운이다. 살아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진정으로 살아있는 게 아니다. 진짜 삶이란 가만히 머물러 폐로 숨만 쉬는 게 아니라 살아서 팔딱팔딱 움직이는 것이다. 가수 강산에의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란 노래 제목같이. 흘러가는 방향대로 이끌려 가는 삶이 아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삶이 참된 생명의 유지다.
그리고 때론 너무 달렸다 싶으면 쉬어가야 한다. 정말 이 길이 나를 위한 길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멈추는 용기도 필요하다. 이럴 때의 포기는 진짜 포기가 아니라 잠깐의 충전, 또는 새 출발을 위한 숨 고르기이다. 가슴을 따갑게 만드는 자신을 향한 시선과 내면의 망설임을 이기고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도 있다. 포기할 수 있는 용기도 용기가 맞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타인이 던지는 비교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나만이라도 타인과의 비교를 멈춰야겠다. 누구보다가 아닌 어제의 나보다 발전하기 위해서 자신을 더 관대한 마음으로 돌봐야겠다. 비교의 감옥에 갇혀 영혼을 고문하기보다 도전과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 불가, 대체 불가의 유일한 나를 만들어야 한다.
내가 반짝반짝 빛나는 스무 살의 젊음을 부러워할 때 50대의 상사는 나의 젊음을, 70대의 엄마는 50대의 젊음을, 90을 바라보는 옆집 할머니는 엄마의 젊음을 못 견디게 부러워하며 말한다. 참 좋은 시절이라고.
더는 잡을 수 없는 시간을 아쉬워하며 나의 청춘은 이미 끝났다고 탄식하고 싶지 않다. 그 시간에 오늘의 젊음을 낭비하지 말아야겠다. 관점에 따라 얼마든지 영원한 젊음을 유지할 수도 있다. 영혼은 결코 나이를 먹지 않으니까.
당신도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꿈을 다시 한번 깨워보면 어떨까. 늦었다는 말이야말로 힘껏 끊어버리자. 늦었다고 생각하는 이 순간조차 지나고 나면 다시 오지 않는다. 꿈꾸는 자에게 기회는 언제든지 되살아난다.
오늘을 팍팍함을 견디고 기적과도 같은 내일을 꿈꾸며 차곡차곡 하루하루를 쌓아가는 이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작가정보
23년 차 간호사
12년 차 워킹맘이자 브런치 작가
“우리 아이가 좀 부족하니 잘 부탁드립니다.”
“애가 생각하는 게 남들과 달라서요.”
예의인지 진심인지 모를 부모님 말씀을 좋은 뜻이라고 여태 믿으며 살고 있다. 만화책과 소설, 영화만 보며 공부와는 하등 상관없는 학창 시절을 보냈다. 밥 먹고 살려면 공무원이나 전문직이 되어야 한다는 엄마의 등쌀에 간호사의 길로 들어섰다. 생각보다 사회적응력이 뛰어나 잠깐만 할 줄 알았던 환자를 보살피는 삶을 23년째 이어가고 있다. 정작 나는 불행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어 자신의 인생도 돌보기로 했다. 약을 먹듯이 글을 썼다. 글로 감정을 푸는 치료를 계속했더니 고단한 인생에 대한 저항력이 생겼다. 현재는 글을 인생의 비타민처럼 여기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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