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경제학
2023년 11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11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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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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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시화와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현대 사회에서 ‘먹는 행위’의 깊은 사회적, 경제적 의미를 탐구합니다. 다양한 사례와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책은 식량과 환경 문제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우리 일상의 선택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는지를 알려줍니다. 쉽고 친절한 언어로 전달되는 《먹는 경제학》은 우리의 식사 선택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완벽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1부 지구와 식탁은 연결되어 있다 ‘먹다’가 만드는 사회
1부를 시작하기 전에
1장 ‘먹다’와 ‘식량 생산’의 상관관계
왜 ‘먹다’는 특별한가?
‘먹다’의 반응을 수치화하기
‘식량 생산’도 특별하다
식탁 건너편에는 무엇이 있나?
‘먹다’와 ‘식량 생산’의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
2장 식량 시장이 사회를 잇는다
식량 시장이란 무엇인가?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 시장 덕분이다
자급자족을 할 수 있을까?
개발도상국과 국제시장의 깊은 관계
시장 발전에 분업은 필수 요소
분업으로 가려지는 것들
3장 식량 시장의 한계
효율성은 윤리적 가치판단을 하지 않는다
식량 시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 세 가지 패턴
가장 바람직한 ‘먹다’는 무엇일까?
2부 굶는 사람과 버리는 사람 _‘먹다’를 둘러싼 사회문제
2부를 시작하기 전에
4장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
식품 가격은 변하기 쉽다
농사로 안정적인 수입을 만들 수 있을까?
작물은 하루 만에 자라지 않는다
기후변화와 식량의 복잡한 관계
국제 식량 시장은 점점 중요해진다
5장 효율적인 시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영양부족과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에 식량은 충분하다
가난한 나라에서도 비만은 늘고 있다
영양부족과 비만을 동시에 줄일 수 없을까?
식품 손실에는 생선의 가시도 포함될까?
버려지는 식량들
세계의 식품 손실 유형
식품 손실 줄이기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식품 손실은 왜 없어지지 않을까?
6장 시장의 실패로 일어나는 문제점
식품 안전성과 식품 사기 문제
식품 사기는 그럼에도 계속된다
왜 식품 사기는 반복될까?
육식 소비와 환경의 관계
공기와 물이 공짜이기에 발생하는 문제
고기가 싸니까 많이 먹는다고?
일본의 육식 상황
7장 도사리고 있는 정치적 음모
개발도상국일수록 농업을 홀대하는 수수께끼
농업을 지나치게 우대하는 정책의 역설
선진국의 과도한 농업 보호 정책과 덤핑 문제
식량 수출규제가 세계에 미친 영향
수출규제로 인한 일본의 영향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삼림 파괴
8장 ‘사람다움’이라는 난제
‘먹다’는 선입견이 생기기 쉽다
보조금을 주어도 영양부족을 해결하기 어렵다
아이들의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인식
살이 바로 찌지 않을 것 같다는 착각
식품 안전성에 대한 과민 반응
개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매우 크다
‘식량 생산’에도 선입견이 생긴다
왜 더 나은 제안은 종종 무시되는 걸까?
비료를 쓰지 않는 불합리성
아직 남은 ‘사람다움’이란 모순
3부 미래를 향한 노력과 도전_ 더 나은 ‘먹다’를 위한 시행착오
3부를 시작하기 전에
9장 자연의 섭리에 맞서기
장기 보존과 생산지 릴레이
게놈 편집의 가능성
식물과 세포로 고기 만들기
곤충이라는 선택지
10장 식량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중요한 것은 상대가격
지방세와 탄산음료세 그리고 환경 개선
식품 접근성과 소비 패턴의 복잡한 관계
식품 라벨의 중요성과 놀라운 역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제도의 노림수
식량 시장에 디지털 혁신이 가져다줄 가능성
11장 ‘사람다움’을 더하기
‘먹다’ 상황에 자극 주기
고민하고 선택하는 상황 만들기
무의식적으로 바람직한 선택하기
‘식량 생산’ 상황에 자극 주기
‘사람다움’의 한계와 지속적 접근의 중요성
4부 미래를 상상하기 | ‘먹다’로 생각하는 미래 사회
4부를 시작하기 전에
12장 앞으로의 ‘먹다’에 대하여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식생활이란?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필요한 변화와 비용
균형 잡힌 대책의 중요성
미래의 식생활을 상상하며
옮긴이의 글_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참고 문헌 및 출처
육류와 곡류의 공급량을 중점으로 두고, 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곡물과 물의 양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육류는 소, 돼지, 닭으로 나누어 분석합니다. 예컨대, 1kg의 소고기 생산에는 평균 11kg의 사료용 곡물과 15,415L의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1kg당 각각 3.5kg, 2.3kg의 사료용 곡물과 5,988L, 4,325L의 물이 필요합니다. 이런 수치는 소고기에 비해 낮아 보이지만, 곡류 생산과 비교해 보면 2~3배 이상의 자연 자원이 필요합니다. 곡류의 경우, 생산량과 공급량은 동일하므로, 이때 필요한 물의 양이 핵심입니다. 가령, 1kg의 밀을 생산하려면 1,827L의 물이 필요합니다.
_p.36~37
많은 과학 연구들은 평균기온이 섭씨 1도만 상승해도 높은 확률로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그 심각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산호초와 북극 빙하가 위협을 받고 있으며, 열대 감염증인 말라리아의 확산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반면, 평균기온이 섭씨 2도까지 상승한다면, 식량 생산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일부는 기온 상승의 긍정적 효과로 인해 수확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하지만 평균기온이 섭씨 2도를 초과하면, 긍정적 효과보다 이상기후나 병충해의 부정적 영향이 더 커질 것입니다. 섭씨 3도 이상 상승하면, 사용할 수 있는 물 자원이 감소하며, 수확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_p.83
FAO의 ‘푸드 로스 지수’에 따르면, 2016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농장에서 수확 후 가공 및 포장 과정에서 약 13.8%의 식량이 손실되었습니다. FAO는 이를 여러 지역으로 분류하여 지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에서의 식량 손실률이 20~21%로 가장 높으며, 북미와 유럽이 15~1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5~6%로 가장 낮았고,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는 손실률이 7~8%로 나타났습니다.
_p.102
여러분은 이제 축산이 자연환경에 주는 부담이 식량 생산 중에서도 특히 크다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축산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려 해도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공기와 물 같은 자연 자원이 공공의 성격을 띠기 때문입니다. 내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다른 사람의 사용을 제한할 방법이 없습니다. 예컨대, 어떤 사람이 공기나 물을 오염시킨다 해도, 그 사람만의 공기와 물의 사용을 완전히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특정 지역의 공기를 없애거나 비를 내리지 않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_p.127
이러한 미·중 무역 전쟁은 식량 무역에도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대두 무역에 미친 영향은 막대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대두 수입국이었고, 무역 전쟁 이전에는 미국이 중국의 주요 대두 공급국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2016년 기준으로 중국의 대두 수입액은 국제 대두 시장의 61.4%(약 323억 미국 달러)를 차지했으며, 이 중 43.7%는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중국 간의 대두 무역만으로도 국제 대두 시장의 약 27%(약 141억 미국 달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중국의 주요 대두 수입국은 브라질과 미국이며, 브라질로부터의 수입은 중국의 대두 수입액 전체의 44.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_p.156
작가정보
(下川 哲)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술원 교수.
2000년에 홋카이도 대학의 농학부 농업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07년에는 미국 코넬 대학에서 응용 경제학의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홍콩 과학기술 대학의 사회과학부 조교수와 아시아 경제 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하였으며, 2016년부터는 현재의 직위를 맡고 있다. 또한, 《Food Policy》, 《Agricultural and Resource Economics Review》를 비롯한 국제 학술지와 국내 학술지 《농업 경제 연구》, 《The Japanese Journal of Agricultural Economics》의 편집위원으로 활약하였고, 주요 전문 분야는 농업 경제학, 발전 경제학, 그리고 식품 정책이다.
넥슨 일본 법인 사업본부 본부장.
부산 동래구 출생.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일어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재학 중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교환 과정을 수료했다. 2005년, 엔씨소프트의 일본 지사 엔씨재팬(NC Japan)에 입사해 게임과 인터넷 서비스 운영 경험을 쌓았다. 2011년에는 모바일 게임사 그리(GREE)로 이직해서 사업개발 부서에서 근무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LINE)에 합류해 초창기 주요 게임 서비스를 다수 담당하며 플랫폼 수익화에 기여했다. 이후 수년간 게임빌(GAMEVIL) 일본 지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20년 5월부터 넥슨(NEXON) 일본 법인에서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게임 콘텐츠 서비스를 천직이라 생각하고, 고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일과 삶의 보람을 느낀다.
옮긴 도서로는 《리더가 된다는 것》, 《먹는 경제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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