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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

한중일 고령화, 서구의 극단주의, 신흥국의 인구폭발까지 세계정세의 대전환을 꿰뚫는 인구통계학의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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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11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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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0.47MB)
ISBN 9788965966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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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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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할 것인가, 몰락할 것인가
해답은 인구에 있다

출생, 죽음, 이주 3가지 키워드로 세계의 속살을 파헤친 역작

인류는 근본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팬데믹, 신냉전, 일상화된 테러와 난민 사태, 선진국의 저성장과 신흥국의 부상, 양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전환 등 기존의 질서가 해체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저성장, 안보 위협, 고령화라는 3중 위기에 직면했다. 각 국가 겪고 있는 문제는 국경선 안의 문제만이 아니라 긴밀하게 상호작용한다. 이 모든 변화의 이면에는 어떤 역학이 작용하고 있는가? 제니퍼 D. 스쿠바는 ‘인구’라는 한 단어로 답한다.

군사 전략과 경제 성장, 외교 정책, 보건 의료와 같은 주요 현안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원한다면, 논의를 ‘인구’에서 출발해야 한다. 모든 정치, 경제, 사회의 기반이 사람이기 때문이다. 인구통계학적 추세와 그것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암시하는 바를 분석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저자는 수십 년 동안의 연구와 정책 참여,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의 크기, 구조, 구성의 변화가 어떻게 세계의 폭력과 평화, 억압과 민주주의, 빈곤과 번영의 향방을 결정하는지 설명한다.
서론 왜 지금 인구학인가
한국과 이집트의 차이
죽음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들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사람들
난민과 이주민, 과장과 현실 사이에서
출생, 죽음, 이주: 세계를 이해하는 3가지 키워드
세계정세를 꿰뚫는 인구통계학적 사유

1부 출생 사망 이주, 세계를 이해하는 3가지 키워드

1장. 인구학으로 바라본 혁명의 조건
차우셰스쿠와 마오쩌둥의 딜레마
출산율을 둘러싼 투쟁들
피임의 자유
극심한 남녀 성비 차이는 아시아만의 현상이 아니다
젊은 세대는 왜 혁명을 원하는가
인구통계학으로 보는 나치의 등장
인구가 민주주의와 극단주의를 결정한다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

2장. 고령화는 반드시 재앙인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고령화는 모두의 미래다
정년을 둘러싼 논쟁들
고령화 대책, 하숙치기부터 이민까지
사례 연구 : 고령화와 군사력
고령화 이후를 준비하라

3장. 죽음은 불평등하다
백신음모론
전염병은 앞으로 더 늘어난다
우리는 어떻게 죽고 있는가
사례 연구 : 임산부의 죽음을 둘러싼 차별들
보드카와 의료보험의 나비효과
건강 지표를 보면 그 사회를 알 수 있다
인구를 재구성하는 힘, 사망률

4장. 이민, 받을 것인가 막을 것인가
보트피플과 손톱미용
이민, 인신매매, 난민 그리고 망명신청자들
이민이 바꾸고 있는 세계 지도
대규모 이주의 빛과 그림자
사례 연구 : 호주의 반이민 정책
효과적인 이민 관리를 위한 조언

2부 인구 추세로 읽는 앞으로의 세계
5장. 인구공학의 유혹
르완다. 인구공학의 비극
캐나다의 조용한 집단학살
이스라엘은 왜 극단주의로 기울고 있는가
정체성 정치의 실체
세계화와 정체성 사이에서

6장. 예정된 미래, 그러나 열린 결말
방글라데시는 되고, 파키스탄은 안되는 이유
인구배당효과
인구 변동은 구조적 힘이다
멜서스 대 마르크스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
기회의 창은 결국 닫힌다

7장. 인구통계학자의 미래 예측법
인구통계학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창이다
예측의 적, 바람직성 편향
여섯 가지 주의 사항

결론 세계는 연결되어 있다

후주

인구통계학적 변화는 또한 사회의 민주적 변화를 이끌었다. 2011년 아랍의 봄을 이끈 튀니지 인구의 연령 구조는 1990년대 중반 한국과 대만의 연령 구조와 비슷했다. 2010년 튀니지에서 성인 대비 청소년 인구 비율은 1993년 한국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각각의 시기 두 국가의 중위연령 또한 거의 같았다. 튀니지에서 일어난 혁명과 민주화의 열망은 튀니지와 연령 구조가 유사한 주변 국가들의 정치 지형에 영향을 주었다. 오늘날 한국은 민주주의와 번영의 상징이다. 아주 간신히 유지되고 있지만 튀니지도 지금은 자유 사회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인구통계학자들은 튀니지가 계속되는 낮은 출산율로 인해 더 완성된 인구 연령 구조로 바뀐다면, 갓 출발한 민주주의 체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혼돈 상황을 지나 아직까지 변변하게 내세울 만한 민주국가가 거의 없는 지역에서 평화롭고 번영하는 민주주의 국가로 우뚝 설 거라고 기대한다.
- p.16

한국의 경우, 고령화가 매우 빠르고 강도 높게 진행되어 각종 사회 시스템에 가해지는 압박이 매우 강해지고 있다. 한국의 연금은 평균 임금의 6퍼센트에 불과한데, 이는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가장 열악한 연금 체계라고 평가할 수 있다. 정부가 노인들의 생계를 보조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정책은 상황을 바꿀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 OECD에 따르면, 2015년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45.7퍼센트였는데, 이는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다. 옆나라이자 먼저 고령화의 길을 걷은 일본의 노인빈곤율은 19.6퍼센트에 불과하다.2 한국의 최고령 노인층의 자살율은 국내 전체 평균보다 3배 이상 높다.
- p.99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막는 것이 결론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여러 가지 압박들을 제거하고 가사를 분담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아이를 갖기를 원하는 여성들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유연한 제도를 갖춘 핀란드 같은 나라들과 반대로, 평균적으로 여성 1인당 자녀가 1명 미만인 한국은 놀랄 정도로 출산율이 낮다. 한국의 남녀 간 임금 격차는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다. 한국 여성들이 출산을 늦추는 또 다른 이유는 어쩌면 경제적 불안에 대한 우려일 수 있다. 오늘날 가임 연령층 여성들의 경제적 운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 15세에서 27세까지의 실업률은 2018년에 9.5퍼센트였는데, 같은 해 TFR은 0.98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p. 107

수십 년 동안 첨예한 갈등 관계에 있는 한국과 북한의 모습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고령화는 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에 맞서는 국가의 대응태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지금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조성해온 북한 때문에, 한국은 매우 취약한 상황에 놓였다. 한국 전체 인구의 약 절반이 비무장지대에서 불과 35킬로미터,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서도 불과 121킬로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서울에 살고 있다. 한국은 2021년부 터 인구 감소 단계에 들어섰는데60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가장 비관 적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는 현재 5,100만 명에서 2067년에 약 3,400만 명으로 감소할 것이다. 현재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가히 충격적 이다. 예상대로라면, 2062년 한국의 중위연령은 62세가 넘는다. 이것은 인구의 거의 절반이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한 상태가 될 것임을 의미하는데, 심지어 중간 정도의 시나리오로도, 한국은 세계서 가장 고령화된 선진국이 된다. 북한도 인구 문제가 심각하다. 유엔은 북한의 TFR이 1.9로 대체출산 율에 못 미친다고 예측하지만 한국보다 아이가 거의 한 명 더 많은 수치다. 그러나 두 나라 군대의 병력은 한국이 약 625,000명인데 비해 북한은 약 120만 명이다.
- p. 130

아랍인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유대인만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인구를 재배치하는 것을 포함해서 다양한 형태의 인구공학 정책을 쓰고 있다고 비난한다. 그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유대인들을 인구밀집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아랍인들의 사는 지역으로 밀어 넣음으로써, 인구통계를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견해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착 정책은 의도적으로 “영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인구통계학적 동등성에 기여하면서 심지어 다수를 차지하기 위해 유대인을 분쟁 지역에 물리적으로 실재”하게 하려고 애써왔다. 이처럼 인구 문제와 영토 문제가 합류하는 지점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이스라엘의 정치를 해석할 수 없다. 이스라엘 정부의 통제 아래 서안지구에 살고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150만 명에서 250만 명에 이른다. 그들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투표권을 가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으며, 그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수십 년 동안 논란이 됐던 아랍계 이스라엘의 높은 출산율은 이제 그 추세가 바뀌었다.
- p. 237

기하급수적 인구 증가의 시대에서
차별적 인구의 시대

서력 원년이 시작될 무렵, 지구상에는 약 3억 명의 사람이 살고 있었다. 초창기 인류의 삶은 빈약하기 그지없고 위험하고 야만적이며 수명 또한 짧았다. 원시 사회의 여성들은 평균 4명이 훨씬 넘는 아이를 낳았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대다수가 성인이 되기 전에 죽었다. 태어난 아기의 절반 이상이 유아기에 죽었으며, 출생 후 평균생존수명은 10년에 불과했다. 인류의 초창기 역사에서 인구 증가 속도는 다른 생물종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혹독한 생존 조건과 질병이 만연한 자연 환경은 생물종의 개체수 증가를 억제했다.
하지만 인간은 다른 종과 구별되는 독특한 존재다. 우리 인간은 사회가 발전하면서, 자연을 정복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축적했다. 1750년에 지구상에 있었던 사람의 수는 그때까지 태어난 사람을 모두 합한 수의 1퍼센트에도 못 미쳤지만 오늘날 세계 인구는 80억 명을 넘어섰다. 이는 인류가 지구에 등장한 후 지금까지 태어난 1,080억 명의 약 7퍼센트에 해당하는 수치다.

20세기의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기하급수적 인구 증가라고 표현할 수 있다. 지구상에 인류가 출현 이후 인구가 최초로 10억 명에 도달한 시기는 대략 1804년이다. 19세기에도 인구 증가 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았다. 그러나 20세기에 이르러 불과 100년 만에 세계 인구는 16억 명에서 61억 명으로 급증했다.
20세기의 인구 증가가 기하급수적이었다면, 21세기는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차별적 인구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인구는 이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늘날 지구상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고령화된 사회가 됐다. 또한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 사람들 간 기대수명의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다.

이러한 인구 추세는 그 자체로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오늘날 세계를 압박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인구 추세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전 지구적 차원에서 폭력과 평화, 압제와 민주주의, 그리고 빈곤과 번영의 역학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를 보다 잘 예측할 수 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개발과 물리적 충돌을 이해하려면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지’보다는 그들이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에 주목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인구의 증감이 어디서 집중적으로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러한 인구 변동의 특성이 무엇인지를 살펴야 오늘날 전 세계의 정치, 사회, 경제 현상 들을 이해할 수 있다.

한국과 이집트의 미래를 바꿔 놓은 힘

예를 들어보자. 2011년 아랍의 봄을 이끈 튀니지 인구의 연령 구조는 1990년대 중반 한국의 연령 구조와 비슷했다. 2010년 튀니지에서 성인 대비 청소년 인구 비율은 1993년 한국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각각의 시기 두 국가의 중위연령 또한 거의 같았다. 튀니지에서 일어난 혁명과 민주화의 열망은 튀니지와 연령 구조가 유사한 주변 국가들의 정치 지형에 영향을 주었다.
오늘날 한국은 민주주의와 번영의 상징이다. 아주 간신히 유지되고 있지만 튀니지도 지금은 자유 사회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인구통계학자들은 튀니지가 계속되는 낮은 출산율로 인해 더 완성된 인구 연령 구조로 바뀐다면, 갓 출발한 민주주의 체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혼돈 상황을 지나 아직까지 변변하게 내세울 만한 민주국가가 거의 없는 지역에서 평화롭고 번영하는 민주주의 국가로 우뚝 설 거라고 기대한다.
반면, 이집트와 한국은 이집트 대통령이었던 호스니 무바라크가 지적한 것처럼 인구통계학적인 부침에서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다. 무바라크는 2008년 6월 9일 제2차 국가인구회의에서 1960년에 인구가 약 2,600만 명으로 동일했던 이집트와 한국이 그 이후에 얼마나 운명이 달라졌는지 언급하며 한국의 가족계획 정책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8년 기준 한국의 인구가 4,800만 명으로 늘어날 동안 이집트 인구는 8,000만 명으로 196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무바라크는 한국이 경제 발전으로 번영을 누리고 있는 반면에, 이집트는 인구와 자원의 불균형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인구 증가 때문에 경제 발전이 저해되고 사회적 불안정이 야기되었다고 주장했다.

인구 역학이 인간 사회의 운명을 바꾼다

인구의 변화는 3가지 힘에 의해 움직인다. 출산과 죽음, 이주가 그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출산과 사망, 이주를 각각의 다이얼이라고 말한다. 다이얼들을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돌리면 인구 변동과 관련된 무한한 역학관계를 만들 수 있다. 책에서는 이 세 가지 요소들이 상이한 방식으로 연결될 때 전체 인구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국가, 사회, 공동체를 어떻게 바꾸는지 설명한다.

책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의 고령화가 동아시아 지역의 군비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오랜 분쟁을 출산이라는 키워드로 분석한다. 중국을 넘어 세계 1위가 된 인도의 미래와 향후 세계 인구 증가를 이끌 아프리카 국가들의 불안한 미래를 살펴본다. 특히 인구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아울러 극단주의 치닫고 있는 유럽 국가의 속사정을 알아보고 세계 최초로 10억 명 인구를 돌파한 중국은 이제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국가 대열에 합류하면서 벌어질 일들을 전망한다.
인구 역학이 오늘날 우리의 세계를 형성한다. 한 사회가 노인보다 어린이가 훨씬 더 많든, 건강한 노동자들이 넘쳐나거나 많은 이민자들이 국내로 유입되든, 또는 여성 인구보다 남성 인구가 많든 그 모든 것은 그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적 관계들에 영향을 끼친다. 사람들은 소비자이자 생산자이며, 환경을 오염시키고 공해를 유발하는 장본인들이다. 군인이거나 밀입국업자이기도 하고,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살려내는 구원자이기도 하다. 우리를 둘러싼 물리적 환경이나 경제, 안보 환경, 또는 문화적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소비자이자 생산자이며, 환경을 오염시키고 군인이자 밀입국업자이며 구원자이기도 한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인구 변화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은 아니지만 세계를 숙명에 빠뜨릴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바꿔 말하면 인구통계학적 사유를 할 수 있다면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세계 질서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지금, 변화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구통계학적 사유다.

[추천사]
인구학이 가리키는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은 아닐지라도 운명의 사촌 정도는 된다. 이 책은 인구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책상 앞에 앉아 읽기만 한다면 박식한 인구통계학자가 될 수 있게 한다. 인구학은 오늘날 국가, 지역,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책은 그에 대한 현명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발레리 허드슨, 텍사스 A&M대학 석좌교수

국제관계학 교수이자 미국 국방부 인구통계학자였던 저자는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지식과 탄탄한 현장 조사를 통해 인구와 우리 운명의 상관관계를 파헤친다. 인구학을 활용해 현실을 진단하고,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을 명료하고 흡인력 있게 소개한다.
─커커스 리뷰

80억 인류의 미래에 대한 포괄적이고 예리한 분석이 가득하다. 이 책을 놓치지 마라.
─퍼블리셔 위클리

작가정보

(Jennifer D. Sciubba)
로즈 칼리지(Rhodes College) 정치학 종신교수이자 미국 외교관계위원회 위원, 인구참조국 이사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미국 의회가 외교, 안보 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세운 윌슨 센터(The Wilson Center),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지정학적 메가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설립한 헤스 뉴 프론티어 센터(Hess Center for New Frontiers)에서 인구 역학과 국제정세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국제연합(UN)과 미국 국방부의 일원으로 전 세계 구호 현장을 다녔으며 인구와 환경 문제를 자문하고 있다.
뛰어난 연구 성과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정계에서 정치인구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불린다. 평소 국가와 사회가 원하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출산, 사망, 이주라는 3가지 인구통계학적 추세를 심층 분석해 투자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실증적 연구에 매진하
고 있다. 저서로는 『전쟁의 미래상 The Future Faces of War』이 있다.

전문번역가로 일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날개 위의 세계』 『부동산, 설계된 절망』 『케이프코드』 『텅 빈 지구』 『성장의 한계』 『달팽이 안단테』 『귀환』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불로소득 자본주의』 『빈곤자본』 『산티아고 거룩한 바보들의 길』 『커피, 만인을 위한 철학』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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