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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토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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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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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3년 09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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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29MB)
ISBN 979116790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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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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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경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시에 ‘이야기’라는 하나의 제목을 부여하며 부제로 각각의 이야기에 설명을 덧붙인다. 그는 어릴 적 살던 동네를 떠올리면 골목 끝에 있던 빵집이 떠올랐다고 한다. 갖가지 빵 중에서 그는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만 같은 롤 케이크의 맛을 궁금해했지만, 그는 아직까지도 자신이 상상하는 롤 케이크를 맛보지 못했다. 이것이 그가 이야기를 의식하는 방식이다. 무수한 이야기를 상상하고 기억을 끌어내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에 가닿으려는 노력인 것이다. 그의 노력은 “이질적인 요소들이 유발하는 낯선 감정을 섬세하게 발견”하게 한다. 그는 ‘나’라는 주어를 앞세워 이야기 속에서 드러나거나 숨어 있으면서 그 발견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여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고백”한다. 세상에는 증명하기 힘들지만 아무 일이 없었다고 말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다. 유희경 시인은 선뜻 공감하기 힘든 사건을 통해 “우리의 삶이 우리의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나간다”(김복희)는 것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유희경 시인의 ‘이야기’는 할머니가 타래에서 실을 뽑으며 노래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할머니의 실은 이쪽에서 저쪽으로 넘어가고, ‘나’는 할머니의 노래를 기억하며 아득한 장면을 떠올려본다. ‘나’는 늙은 나무가 “가을이 되면 저 위태로운 각도의 잎들을 모두 벗고 중심의 방향을 드러”(「이야기─원형」)내기를 기다린다. 그는 어린 시절 할머니가 불러준 노래처럼 생경하고도 선명한 장면을 불러일으키며 이야기의 중심으로 나아간다.
시집에는 기억, 상실, 그리움의 심상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만들어낸다. 화자는 창밖을 보며 가로등 아래에 토끼가 있다고 생각한다. 언뜻 보기에 버려진 빵 봉투 같은 토끼에 대고 “저것은 토끼가 아닙니다 저것은 토끼가 아니에요”라고 외쳐보지만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결국 ‘나’는 “너무 추운 것은 아닐까 토끼는 무사한 것일까” 하고, “나는 어쩔 수 없이 토끼를 걱정하게”(「이야기─겨울밤 토끼 걱정」) 된다. 모든 이야기가 그렇듯 시에서도 대부분의 “문제는 사랑 때문에” 생긴다. 그 전모를 알거나 운다고 해서 해결될 리 없는데도 화자는 운동장 한복판에 서서 기울어지는 사방을 확인하며 사건을 더듬어본다. 그러나 “사건은 너무 작고. 사실은 점점 더 작아지고 있었다. 그러니 누구도 전모를 알 수 없는 것이다.”(「이야기─밤의 운동장」)
이야기는 불완전한 기억, 이해, 언어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화자는 창밖에서 안을 들여다보며 누군가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기를 바란다. 저기 사람이 있다고 대답하기 위해, 사실과는 다르지만 자신이 바라는 내부의 모습을 이해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누구도 나의 어깨를 툭 치지 않았으므로 내게 무슨 일이냐 묻지 않았으므로”(「이야기─지독하게 추웠던 어느 밤」) 겨울밤의 간절함만이 남아 상상을 거듭하게 된다. 유희경 시인의 ‘이야기’는 꿈속 사람이 실을 푸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그는 “그것이 시름인지 감탄인지 알 수 없어서 감고 감고 또 감고 있었다.”(「이야기─만단정회」) 그것을 차마 지켜보지 못하고 가위를 건네, 이야기를 여기서 툭, 끊어지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야기가 끊어진 곳에서부터 다시 시작될 것임을 이미 알고 있다.
유희경 시인의 이번 시집은 모든 사건이 시와 마주치는 순간 이야기가 된다는 것을 증명하며 끊임없는 자기 고백을 통해 이야기와 하나 되는 경험을 전달한다. “이 시집 속 시들이 당신 어딘가를 어둑하게 만든다면, 그저 어두운 것이 아니라 하얀 점 하나를 밝혀둔다면 기쁘겠”다는 유희경 시인의 바람처럼 그의 작품은 우리의 마음에 환한 빛을 밝혀줄 것이다.
I

이야기─원형
이야기─겨울밤 토끼 걱정
이야기─겨울의 모자
이야기─벽돌이 많은 커피숍
이야기─너는 단지 네 불행만을 알 뿐이다
이야기─금
이야기─피를로에 대하여
이야기─우리 모두 우리가 가진 특별한 모습의 희생자다
이야기─차선 긋는 사람들
이야기─水紋
이야기─조용히, 심지어 아름답게 무성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야기─삼월 밤
이야기─사월 사 일
이야기─손바닥만 한 사진 한 장
이야기─지독하게 추웠던 어느 밤 토끼와 고슴도치─이야기
이야기─떨어진 것은 동전이다 그것은 좁은 소리를 따라 굴러갔으며 동그랗고 부드럽게 흔들리다가 마침내 멈추었다

II

이야기─사월 만월
이야기─확장
이야기─밤의 운동장
이야기─이야기
이야기─늙은 몸
이야기─감기
이야기─꾀꼬리 인형
이야기─나의 오후
이야기─한밤의 택시
이야기─믿음
이야기─늦여름 아니면 초가을
이야기─대가
이야기─그것은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다
이야기─책에 파묻힌 사람
이야기─반복이 아닌 반복 이전에 반복 없이 존재하는 반복의 기원 같은 것
긴 사이─이야기
이야기─우리는 그저 이런저런 이야기에 휩쓸려 다닐 뿐이지요.
이야기─겨울 숲의 이야기들
이야기─만단정회萬端情懷
이야기─해제

에세이: 이야기, 나의 반려伴侶

토끼와 토끼가 아닌 것 사이에서 나는 고통스러워 더 이상 창밖을 보지 않으리라 다짐까지 했는데 다시 혹한의 겨울밤이 되면 마른 바람이 찾아와 창문이 덜컹이고 뼛속까지 시려 잠이 들지 못하는 그런 밤이 찾아오면 나는 어쩔 수 없이 토끼를 걱정하게 됩니다 너무 추운 것은 아닐까 토끼는 무사한 것일까 슬그머니 창밖을 내다보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_「이야기─겨울밤 토끼 걱정」 부분

여전히 그치지 않는 창밖의 눈 거리에는 이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각자의 모자를 찾아 행복할까 행복할 수 있을까
_「이야기─겨울의 모자」 부분

바에 앉아 나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내버려두고 커피를 마신다 당신은 오지 않고 가방은 벽돌이 든 것처럼 무겁고 나는 가방에서 벽돌의 무게를 꺼내놓고 싶다 그러면 정말 가방엔 벽돌이 있는 것 같고 벽돌 하나만큼 기울어질 커피숍과 기울인 커피 잔의 애틋한 사이 미련 없이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 지나갔다
_「이야기─벽돌이 많은 커피숍」 부분

비가 그쳐가고 있었다 부옇게 밝아오는 창밖을 보며 나는 장마가 끝났다는 것을, 다시는 딱따구리를 볼 수 없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조용히, 무성해져가던 여름에 있었던 일이다 많은 것을 잊었지만 딱따구리와 함께 보낸 장마는 잊히지 않는다 어떻게 잊을 수 있겠는가
_「이야기─조용히, 심지어 아름답게 무성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부분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미래의 침묵 가능성의 보류 뜻밖의 이해 마침내 그는 동전의 결정을 배반하기로 했다 지쳤기 때문이다 어두운 방에서 그는 생애의 마지막 동전을 던진다

_「이야기-떨어진 것은 동전이다 그것은 좁은 소리를 따라 굴러갔으며 동그랗고 부드럽게 흔들리다가 마침내 멈추었다」 부분


밤에 나는 오직 나, 벌거벗은 나, 누가 안다면 유치하기 짝이 없다고 놀려댈 나에게만 집중한다. 거기에는 어떠한 감정도 없다. 그러니 실패를 위한 틈도 없다. 삶도 죽음도 없다. 잠시 있다 완전히 사라져버리는 시공간이다. 그러므로 완벽한 이야기이다.
_「에세이 : 이야기, 나의 반려伴侶」 부분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마흔여덟 번째 시집으로 유희경의 『겨울밤 토끼 걱정』을 출간한다. 낯선 감정을 섬세하게 발견하는 시 37편과 밤마다 이야기를 지어내는 괴벽과 낮에는 미몽이 불러내는 기억을 떠올리는 에세이 「이야기, 나의 반려伴侶」를 싣는다. 유희경 시인의 이번 시집은 2년 만에 선보이는 다섯 번째 신작이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Ⅷ』은 김승일, 정현우, 정재율, 이영주, 서대경, 유희경 시인의 개성을 담은 시집을 선보인다.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한국 시 문학이 지닌 진폭을 담아내는 이번 시리즈는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개념미술의 선구자 마이클 크레이그-마틴의 표지 작업과 함께해 예술의 지평을 넓혀간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희경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8년 『조선일보』로 등단했다. 시집 『오늘 아침 단어』 『당신의 자리-나무로 자라는 방법』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이다음 봄에 우리는』이 있다. 〈고산문학대상 신인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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